얼마 전 딸아이의 남자친구 엄마에게 전해 들은 말이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좀 멀리 이사를 가셨는데 그곳에 처음 가본 녀석이 시무룩하더란다.

할머니가 새로 옮긴 아파트와 이전의 아파트의 차이점을 묻자
녀석이 했다는 말.

"여기는 주하가 없잖아요."

그 말이 얼마나 달콤한지,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개학을 앞두고 나는 밀린 일 때문에 좀 바빴고, 남자친구의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광릉숲이며 재난방지 체험 어쩌고 하는 곳에 데리고 다녔다.
방학숙제 사진 스크랩을 위한 벼락치기 현장학습.

그리고 또 마지막날은 고맙게도 아이 둘을 데리고 앉아 직접
풍선공예를 가르치는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프린트로 사진들을 뽑고, 또  사진관에서 현상한 사진들을 모조리 챙겨 주는 바람에
나는 코 한 방울 손에 안 묻히고 시원하게 코를 푼 격이랄까.

스크랩도 알아서 하라고 아이 손에 맡겼더니 나비 사진이니 소방 방재 사진이니는
뒤로 미뤄놓고 대문짝만한 남자친구 사진을 척 붙여놓았다.
그리고 연필로 빼뚤빼뚤 썼으니.

--내 남자친구.

그래놓고는 아주 태연한 얼굴이다.

이 동네로 이사 와서  어린이집에서 만나 사귄 지 어언 4년째.
둘의 우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피아노 연주회날 찍은 예전 사진 한 장 올립니다.
카메라가 고장나 요즘 사진을 못 찍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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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0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로드무비님 주하요정같아요^^ 음 남자친구도 멋있네요! 어쩜 그런 달콤한말을 다 읊다니...ㅎㅎㅎ

mong 2006-09-0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 남자친구도 이뻐요 흐흐

waits 2006-09-0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ㅎㅎ 안그래도 요즘 주하 사진 너무 안올리신다 했는데...

물만두 2006-09-01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도 남자친구가 있건만 ㅜ.ㅜ 부럽습니다~

진/우맘 2006-09-01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ㅏ.....예진양...다이어트가 필요해....ㅠㅠ

내이름은김삼순 2006-09-01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로드무비님,처음 인사드리네요, 주하가 너무 이뻐요~도도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걸요? 저도 만두님 따라 부럽습니당,,에공,,저는 이 좋은 나이에 뭘하는지요,,ㅋㅋ
긍데 좀 더 다정하게 찍지는!!아쉬워요,,^^;;

BRINY 2006-09-01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아~ 진심에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이죠, 그런 말~

로드무비 2006-09-01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이름은 김삼순님, 반갑습니다.
도도한 매력이라니 처음 듣는 칭찬이군요.
그런 거랑은 거리가 멀고 애가 좀 순진합니다. 엄마 닮아서요.=3=3=3
그리고 서른 훨씬 넘겨 결혼한 사람 여기 있으니 너무 아쉬워 마세요.
앞날이 창창하십니다.^^

진/우맘님,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은 따로 있다고요.
(예진양의 야무진 매력이 전 부러운뎁쇼. 진정으로.....)

물만두님, 어째 좀 빵이라도 사드려야 할 것 같은.
너무 구슬픈 어조로 말씀하셔서. 헤헤^^
(저도 가끔 부럽습디다.;;)

평택, 나어릴때님, 아이 사진 올리는 게 이젠 좀
거시기하더라고요.
깜찍한 기운도 없어지고 제가 봐도 여엉.^^

mong님, 녀석이 얄미울 때도 있어요.
서방처럼 굴 때.ㅎㅎㅎ

해리포터7 님, 요즘 아이들 정말 깜찍합니다.
둘이 지나가면 아이들이 쑤근쑤근한다는데 신경도 안 쓰는 눈치.
그리고 요정 같았어요, 저 날은.^^



chika 2006-09-01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주하도 남자친구가 있건만 2 (서글픈 만두네 빼미리~ ㅜㅡ)

Mephistopheles 2006-09-01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미리 준비한 예비 사위 후보 기호 1번 이군요...^^

건우와 연우 2006-09-01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가 없잖아요....정말 달콤해요...^^
귀여운 것들....^^

sooninara 2006-09-01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이쁜것..4년간 사귀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장래의 시어머님도 외조를 잘해주시고..(농담임돠)
다 로드무비님이 잘하시니 오는것도 많겠죠?

진/우맘 2006-09-01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야무진 건지 0가지가 없는 건지 살살 헷갈리기 시작했고.....그리고 밖에서는 조용한 헛똑똑이 랍니다.^^;

blowup 2006-09-01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주하 사진 기억나요. 주하도 한 사람과 오래 가는 스타일인가 보군요.^-^
이런 기록들이 나중에 주하를 얼마나 웃게 만들까요.

마노아 2006-09-01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그림 같네요^^

로드무비 2006-09-0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고마워유.^^

namu님, 아이가 숫기가 너무 없는데 딱 한 명하고만
절친하게 지내는 경향이.
예전 살던 동네에서도 한 살 많은 언니랑 그랬거든요.
이런 페이퍼도 나중에 주하에게 좋은 기록이 될까요? 흐뭇.

진/우맘님, 사실 알고보면 대부분의 인간이 헛똑똑이.ㅋㅋ
엄마 앞에서만 다소 어리숙해 보이는 모습을 노출하는 것 아닐까요?

수니나라님, 책 빌려주는 것 외엔 잘하는 것도 없습니다.
아이 가끔 강제로 밥 먹이고요.^^
(시엄마로 정말 따봉인 여인. 제가 좀 문제가 많은 장모감.ㅎㅎ)

건우와 연우님, 주하가 없다니 무신 말씀?
분홍드레스를 입으니 몰라보셨나?ㅎㅎ

메피스토님, 주니어도 줄 세우실래요?=3=3=3

아주모테 치카님, 아아니, 이 경쾌한 페이퍼에
탄식이 웬말이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삽니다. 명심하세요.=3=3=3)

내이름은김삼순 2006-09-01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랏? 도도한게 아니라 순진한 아이였군요^^
그러고 보니 저 분홍드레스 이뻐요!! 살도 뽀샤시 한게 부럽습니다,,^^
저는 언니만 넷이고 형제가 많아서뤼 저런 이쁜 옷 꿈도 꾸지 못했답니다,
교복도 죄다 물러입은지라,,제가 막내딸이라서 ㅠ
저도 이제부턴 주하의 매력에 빠져보렵니다^^
긍데,,로드무비님 닮아 순진하단 말씀이 진짜??ㅎ 제가 아직은 확인할 길이 없네요^^;;

ceylontea 2006-09-01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 역시나 이번 사진도 무척 예뻐요... 주하의 카리스마에 휘둘릴 듯 한데요.. ^^
주하 사진 직을 수 있도록 빨리 사진기 고치세요.

아영엄마 2006-09-01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끈끈한 우정이나 애정이냐... 후후~ 주하가 워낙 매력적이라 남자 아이가 다른 아이한테 눈 줄 생각이 없나 봅니다. ^^

2006-09-01 2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6-09-01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정하게 찍은사진이 보고싶네요~ 다른남자들에게도 인기 많을텐데
남자친구가 불안하겠어용~

날개 2006-09-03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를 좀 닮았어요...^^ 그래서 더 귀여운것 같다는....ㅎㅎㅎ

로드무비 2006-09-04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아이가 순하게 생긴 것이 좀 그렇지요?
저도 언젠가 성재 사진 보고 그런 생각 잠시 했답니다.^^

실비님, 다른 남자아이들에겐 인기 없습니다.ㅎㅎ
녀석도 그런 생각은 전혀 안하는 것 같고요.^^

어린 남자애 님, 제가 보기엔 천생연분인데요.=3=3=3

아영엄마님, 후후~ 매력적이긴 하지요. 사진으로 보면.ㅎㅎ
정든 친구 한 명과만 사귀는 타입이랄까요.
커면서 좀 달라지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실론티님, 카리스마 하면 지현이죠.
그 표정, 그 맵시.ㅎㅎ
카메라 대리점이 어딘지 몰라서 처박아 두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나올라나요?;;

내이름은김삼순 님, 아아 형제 많은 집의 막내딸.
듣기만 해도 부러운 걸요.
드레스는 피아노학원에서 대여해 입힌 겁니다.
대강 사이즈 맞추어.
주하는 분홍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레이스, 꽃무늬도 싫어하니 공주과는 아닌 듯.^^

올리브님, 고마워용.^^

산사춘 2006-09-07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머, 4년이라고라. 멋진 남자친구이긴 하지만 그 나이 때는 한곳에 너무 오래 정착하믄 아니대, 주하야~
 



 



홍대 앞에 살 때는 시립도서관에 책 빌리러 갔다가 근처 쌈지미술관에도 자주 들렀다.
물론 전시가 있을 때.
2001년 봄, 사진작가 추영호의 愛以示發 룰루랄라展을 보러갔더니
다 쓴 필름 깡통을 전시실 한 구석에 쌓아놓았다.
원하는 사람은 기념으로 가져가라고.

평소 깡통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지라 두 개를 가져왔다.
호치키스 알이니 클립이니 명함이니 자잘한 것들을 보관하기에 딱이다.
예쁜 그림이나 사진을 뚜껑에 동그랗게 오려 붙이면 과자통으로도 그만일 텐데
게을러서 그 짓은 못하고.

<씨네21>을 구독하면 몇 개의 사은품과 함께 깡통 필름통을 선물로 준다며
사진을 올려놓았기에 문득 생각나서 연두색 포스트잇으로 올린다.

전시회에 온 손님들에게 이런 선물을 손에 들려 보낼 생각을 다 하다니,
정말 신통방통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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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6-08-25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이 만화영화제작사에 근무했을 때 몇개 가져다 주었는데 그 필름깡통들 다 어디뒀을까...

mong 2006-08-25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들부들....저도 깡통 디게 좋아해요 ㅜ.ㅡ

로드무비 2006-08-25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ng님, 생각난 김에 깡통들 몇 개 보여드릴까요?
(저 오늘 한가해요~~~)

브리니님, 색상이 그래서 그런지 필름통만 물끄러미 보고 있어도
좋더라고요.
동생분이 만화영화 제작사에 근무했어요?^^

Mephistopheles 2006-08-25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신통방통하네요...
자연스럽게 그 깡통 볼때마다 전시회 생각날꺼 같은데..^^

sandcat 2006-08-25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릇이나 접시보다는 깡통과 유리병이 좋아요. 보여주세요.

로드무비 2006-08-25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메라에 이상이 생겨 새로 찍지는 못하는데
샌드캣님, 예전에 찍어놓은 것 찾아볼게요.ㅋㅋ

메피스토님, 뭐 하나라도 손에 들려 보내는 다정한 마음씨.ㅎㅎ
님은 뭐 전시회 할 것 없나요?=3=3=3

하루(春) 2006-08-25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이시발 ㅋㅋ~
어머, 필름통을 필통으로 읽었어요. ^^;;

루니앤 2006-08-25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연히 들렸습니다만_ 좋 네 요 : - )

nada 2006-08-2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뻐요. 엽서나 사진 담아놓으면 좋겠어요~

2006-08-25 1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6-08-25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저도 직장주소밖에 몰라요.
뭘 하시려는지 알겠슴둥.^^

꽃양배추님, 두어 개 더 집어올 걸 그랬나요?=3=3=3

smilesally님, 반갑습니다.^^

FTA반대 하루님, 전시회 제목이 좋아서 간 거디었답니다.^^

로드무비 2006-08-25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로 올리긴 거시기하고 깡통 보여드리겠다고 했으니 댓글로.......
샌드캣님, mong님,  나중에 가스패르 & 리사 양철가방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반딧불,, 2006-08-26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와...아니 저렇게 이쁜 깡통들이^^
보는ㄱ ㅓㅅ만도 탐이 나는걸요.

2006-08-26 1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6-08-26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평범한 것도 특별하게, 그래서 갖고싶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세요. 근데 저 시네21 구독하는데...잉....못받은 것 같은데...

로드무비 2006-08-26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최근에 새로 마련한 유인작전용 선물인가 봐요.
그리고 음화화, 제가 좀 그런 면이 있습니다.=3=3=3

아쉽습니다 님, 그런 선물을 생각하시다니
정말 멋지십니다.^^(맞죠?)

반딧불님, 제가 전생에 다리밑의 거지였나 봅니다.
찌그러진 양푼이 그리 좋은 걸 보면.....
패딩턴 양철통은10년 전에 꽤 거금을 주고 샀답니다. 헤헤~~


oooiiilll 2006-08-2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위생적이기는 하나, 게으른 흡연자의 재떨이로 아주 그만이기도 하죠

로드무비 2006-08-26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트님, 딱이겠습니다요.^^
 


 

 

 

 

 

 

 

 

이번 주말 만리포 모항항에서 배를 빌려 낚시를 했답니다. 파도를 가르고......

 




전속력으로 배가 달릴 때 무서웠습니다.  이내 자욱한 바다에 빠질까봐.......

 





두 남자 중 책장수님이 누군지 알아맞혀 보세요.

 





 





 

 

 

 

 

 

 

 





네 가족이 두 시간 동안 잡은 고기입니다.
우럭과 놀래미, 고등어도 한 마리......



저는 놀래미를 한 마리 잡았습니다.
2년 전엔 엄청나게 큰 우럭을 잡아 모든 식구가 그것으로 배를 채웠는데......
배 위에서 선장님이 직접  회를 떠주셨는데 얼마나 맛난지,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횟집에 들러 먹은 양식 우럭과는 비교가 되지 않더군요.

밤에는 숙소 앞마당에서 챙겨온 뼈와 머리로 매운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삼겹살과 소시지 바비큐를 메인 요리로 해서요.

플레져님 흉내내어 여덟 장 연속사진 올리려다 실패,
서해안 낙조와 해수욕 사진으로 다시 도전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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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14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만리포의 똑딱선인가요^^ 신나셨겠어요^^

瑚璉 2006-08-14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어 보입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지는군요(-.-).

로드무비 2006-08-14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딱선과 쾌속정의 차이를 모르겠는데......
아무튼 FTA 반대 물만두님, 즐거웠답니다.
회가 너무 맛있어서요.^^

호질님, 곧 점심시간입니다.
맛나고 푸짐한 걸로 드세요.
제 앞으로 달아놓으시든가.=3=3=3

하늘바람 2006-08-14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나 시원해 보여요 그리고 회도 맛나보이고요

waits 2006-08-1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어컨도 안나오는 사무실에서 헥헥대고 있는 중인데...
바다 보니까 시원도 한데, 그보다 넘 부러워서~ 좋으셨겠어요...^^

건우와 연우 2006-08-14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밀짚모자요~
바다에서 막잡아올린 우럭과 놀래미... 소주한잔이 절로 생각납니다...^^

산사춘 2006-08-1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은 책장수님 보이지도 않으요. 맨 아래 사진땜시...
엉엉... 저 두툼한... 싱싱한...
넘 배아파서 한마디 해야겠어요. 직접 잡아서 회쳐드신(움, 말이 왜 이랴... '회를 쳐서 드신'이란 뜻이어요) 무비님만은 못하겄지만, 저도 이따 회먹으러 바다가기로 했으요!

플로라 2006-08-14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란한 가족여행 너무 좋아보여요. 마지막 회 사진, 으흑.... 저거이 진짠데... 회 먹어본지 너무 오래돼서 사진만 봐도 광분임다~^^

마노아 2006-08-14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의 블루톤이 너무 근사해요. 멋진 휴가 보내셨나봐요^^

nada 2006-08-14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 색깔 쥑이네요. 아니, 어딜 그리 매주 댕기십니까? 넘 부럽잖아욧!!!

반딧불,, 2006-08-1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맛나겠어용. 밀짚모자!

해리포터7 2006-08-14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회가 먹고시퍼요..날이 더워서 지금 자제중인데 이페파가 염장페파엿군요..저도 9월만 되면 삼천포로 빠질라구요 ㅋㅋㅋ 회먹으러요!정말 저도 해보고싶은게 선상낚시인데요..혹 저 캡쓴분이 아닐까요?

플레져 2006-08-14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쪽이 책장수님이시죠? 오른쪽은 동주랑 넘 닮으신 동주 아버님 같은데요?
(아니라면 초난감...-..-)
덩달아 배 탄 느낌이어요. 저 시원한 물살이라니!
연속사진 다시 해보셔요. 기둘릴게요! ^^

sandcat 2006-08-14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쪽이시지요?
음. 로드무비 님 몫의 남성은 허우대가 참으로 멀쩡하시군요 =3=3
(용서하세요, 마감이라...키 크고 날씬하다는 의미랍니다)

기인 2006-08-14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부럽습니다. ~~~ :)

날개 2006-08-14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해보고 싶은게 저겁니다..
바다낚시 해서 그 자리에서 회 쳐 먹는거.....

Mephistopheles 2006-08-1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쪽의 남성이 책장사라고 찍어 볼렵니다...아 저것이 진정한 활어회!! 군요..^^

로드무비 2006-08-16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저거이 바로 두툼하고 거친듯하면서도
구수하기 짝이 없는 진정한 활어회인 거딥니다.^^

날개님, 오후에 배를 빌리면 싸게 빌릴 수 있어요.
부모님이랑 언니네 가족 모두 출동하면 본전을 뽑고도 남을 듯.
바다낚시 꼭 해보시길요.^^

댓글에 오타님, ㅎㅎ 제가 바쁘게 써서 올린 글 나중에 보면
오타가 얼마나 많은데요.
창피할 정돕니다.
그런데 오타가 아니고 진짜 오자일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숨어서 살짝 빨간펜 선생 노릇을 하지요.
제 실력 뽀록날까봐.^^

기인님, 더 멋지고 푸짐한 시간 꼭 가지시길요.^^

샌드캣님, ㅎㅎ 저 분 뒷모습이 문득 선승 같이 느껴져 한 컷 찍었는데.
제 몫의 남자는 오른쪽 배불뚝이 다소 불량한 차림의 남자랍니다.
결혼하고 우리 둘 다 10킬로그램 이상 쪘다고 얼마전 페이퍼에도 썼었는데.
그런 걸 기억하실 리가 없지요.ㅎㅎㅎ

플레져님, 연속사진 올리는 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나중에 천천히 하려고요.
그리고 오른쪽이 책장수님입니다.^^

해리포터 7님, 9월에 삼천포로 가신다고요?
지명이 사천으로 바뀌었죠?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9월만 기다리고 계신 것 아닙니까?
그리고 님 혼자 맞추셨네요.
너무 재밌습니다.^^

반딧불님, 땡~~~
=3=3=3

꽃양배추님, 갈 상황이 아니었는데 무리 좀 했습니다.
덕분에 지금 정신없고요.
글고 곧 먼곳으로 여행 떠나실 분이 부럽긴 뭐가 부러워욧.^^

마노아님, 바다는 언제 봐도 좋지요.
역시 여름엔 바다 한가운데라고 생각했답니다.
물벼락을 맞으며.......^^

플로라님, 재밌게 놀고 왓습니다.
어른들은 아구아구 먹는 맛에, 아이들은 저녁이고 아침이고 바닷물에 풍덩.
저렇게 먹는 회맛을 아시는군요.^^

산사춘님, 어느 바닷가를 다녀오신 겁니까?
무슨 회를 드셨고요?
산사춘님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아시죠?^^

건우와 연우님, 저 회를 안주로 남자들 소주 한 병씩.
저도 반 병 마셨답니다. 헤헤~~

따우님, 땡~~~
=3=3=3

FTA반대 나어릴때님, 사무실 에어컨이 고장났나요?
이 더위에, 우짜꼬.
눈이라도 시원하시라고 바다 사진 올린 건데
낚시해서 '회' 먹은 것 자랑하는 페이퍼가 돼버렸군요.;;

하늘바람님, 이내가 자욱하고 전속력으로 달릴 땐 물살이 덮치는 게
시원하다기보다 좀 공포스러웠어요.
그게 바로 피서였겠죠?^^


 


누나의 티셔츠, 고모부의 챙모자를 빌려 쓰고......

 










 

 

 

 

 

 

 

 


너무너무 더워요.^^;;;



어제 불쾌지수를 팍팍 올리는 페이퍼를 올리고 찝찝해서......
며칠 전  동주를 중심으로 찍은 아이들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동네 놀이터에 잠자리 잡으러 갔다가 한 놈도 못 잡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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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11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잠자리가 벌써 나왔다고 하시더구요. 울 엄니께서요^^

Mephistopheles 2006-08-1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하나도 안 찝찝했어요..^^

로드무비 2006-08-11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캄사합니다.^^

FTA 반대 물만두 님, 그 날, 잠자리를 대여섯 놈 봤는데 잡을 수가 없었어요.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chika 2006-08-1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보고 일부러 피한 그 페이퍼, 얘기 같군요. (이제 슬슬 읽어볼까...싶은디;;;;)
동주의 변함없는 뚱한 표정은 정말 귀엽군요! (주하사진도 좀 많이 올려주시지는;;;)

야클 2006-08-1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 웃는 모습이 모 알라디너랑 굉장히 많이 닮았네요. ^^

sandcat 2006-08-11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마지막 표정, 맘에 들어요!
저는 휴가 때 세 마리나 잡았어요. 그것도 맨손으로다 =3=3
(잠자리는 잠자리채보다 그냥 손으로 잡는 것이 더 빠르던데요.)

건우와 연우 2006-08-11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의 좀 껄렁해보이는 표정...우하하 터프해보여서 좋아요..^^

로드무비 2006-08-11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저도 껄렁 & 터프 좋아합니다. 하하~

샌드캣님, 맨손으로 세 마리나!@,.@
가차이 살면 한 마리 분양해 달라고 조를 터인데.....
(얼마나 날렵하시믄. 그리고 유능하십니다.
'유능'에 목을 맨 우리! 물귀신 작전.)

야클님, 모 알라디너가 누군데요? 궁금.
H모님? K모님?=3=3=3

FTA 나빠! 외친 치카 님, 제목 보고 일부러 피하는
페이퍼도 있나봐요?
그렇지요, 뭐. 제목만 보고도 감이 오지요.^^

기인 2006-08-11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어렸을 때 잠자리 잡으러 다녔던 거 생각나요. 사마귀도 잡고.. 나중에 다 놓아주었나, 그러지 않았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아이들 이뻐요 :)

달콤한책 2006-08-11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리채로 날아다니는 잠자리는 한 마리도 못 잡고 매미만 잡았어요. 매미 잡기가 훨씬 쉬워요. 앉아있는 잠자리를 손으로 잡아야 할텐데....무서워요 @..@ ㅎㅎ

하늘바람 2006-08-11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리 나온지 꽤 되었어요 그런데 전 잠자리 무서워서 잡지도 못한다는

waits 2006-08-11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애기들 넘 귀여워요. 동주랑 주하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ㅎㅎ
잠자리 잡아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씀이 정겹습니다...^^

반딧불,, 2006-08-12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와~~~ 아이들 너무 이쁩니다.
그저그저 노는 모습만 봐도 좋습니다.
잠자리는 뭐 나중에 잡아도^^

어룸 2006-08-12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잠자리는 나중에 잡아도 되잖아요!! 재밌게 놀았으면 된거죠~^^

해리포터7 2006-08-12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표정이 죽이는데요.잠자리 많이들 날아다니더군요..몇년전에 잠자리 잡으러 나갔다가 너무 많이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채로 휙휙 이리저리 휘둘렀더니 후두둑 잠자리가 떨어지더군요.그뒤로 잠자리 잘 안잡아요.ㅠㅠ&

로드무비 2006-08-14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 7님, 만리포 해수욕장에선 저공 2층으로 포개어 교미 중인
잠자리 커플도 봤습니다.
무섭더라고요.^^;;

투풀님, 별로 안 재밌었으니까요.
덥고 귀찮은데 사진만 몇 장 강제로 찍히고......^^

반딧불님, 잠자리채 다 망가졌습니다.
얼마나 허술하게 만들어졌는지......
나중에 손으로 잡지요, 뭐.^^

FTA반대 나어릴때님, 아이들은 잠자리나 나비 잘 잡는 엄마를
원할 것 같아요.
무능 콤플렉스에 시달리다 보니 나온 말입니다.
동주랑 주하랑 친해지면 싸움 말리느라 골치 아픕니다요. ㅎㅎ

하늘바람님, 날개는 잡을 수 있겠는데, 잠자리 눈이 좀 무서워요.;;

달콤한 책님, 여기도 아침이면 매미 소리가 장난이 아닌데......
그런데 전 매미도 무서워요.
님이 잡으셨다니 저도 어디 용기를 내어 볼까요?^^

기인님, 메뚜기라면 구워 드셨을 텐데...ㅎㅎ
팔다리나 날개를 부러뜨리지 않고 놓아주셨다니
착한 소년이었던 듯.^^

chika 2006-08-14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제목보고 일부러 피하는 페이퍼는...기분이 무지 안좋을 때 그 기분을 더욱 처참하게 만들 것 같은 (세상 참... 을 보면 딱, 감이 오잖겄슴껴? ^^;;;).
그럴땐 나중에 기회될 때 읽어보고 그래요. ^^
 

포항에서 영덕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화진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해운대 가까운 일광에서 일요일에 잠시 해수욕을 했는데 비가 많이 오고
바닷물이 차가워서 제대로 못 놀았거든요. 
'게'를 먹으러 강구항으로 가는 길에 화진해수욕장에 내려서 세 시간쯤 놀았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강구에서 찾아들어간 대게집은 일식집풍으로 일일이 먹기좋게 게를 발라서 내오더군요.
사진은 작은놈으로 먼저 쪄진 것을 한 접시 내온 것.
실컷 먹고 남은 건 쿠킹호일에 싸달라고 해서 그날 안동 하회마을에서 1박 하며
술안주로 먹었습니다.
비가 얼마나 퍼붓던지,  배터리가 떨어져 그 정겨운 한옥 민박과 병산서원 풍경을 못 찍은 게
못내 아쉽지만,  이번 여름 휴가 보고는 이 정도로 간략하게......

 


부산 광복동 고려당 빵집에서 팥빙수를 먹고 나오며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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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2006-07-28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휴가 다녀오셨군요. 와, 저도 모래찜질 한번 해보고 싶어요. *ㅂ* 저 게는... 게는... 스으읍.

기인 2006-07-28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부럽습니다. :) 그런데.. 제가 알라딘 마을 초입자라서 그런지 이쁜 아이들 얼굴이 다른 어떤 서재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제가 로드무비님 서재랑 다른 서재를 착각하는 건가요? ;;;

기인 2006-07-28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도 아이들이 이뻐서 여기저기서 퍼서 그런 걸수도 ^^; ㅎㅎ 어쨌든 저는 요즘 애인이랑 가족계획 같은 거 이야기하면, 애인은 무조건 애들을 갖자는 주의인데 저는 조금 부담되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이쁜 아이들 보면 너무느무 저도 아이를 갖고 싶기도 하고요. ㅎㅎ 부럽습니다. :)

중퇴전문 2006-07-28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행문 마무리는 역시 먹거리. 사진 속 인파가 덜해보이는 것이, 장소와 타이밍을 잘 맞추셨네요. 내일쯤 바닷가를 가볼까 생각 중인데.. 사람 구경만 실컷 하고 오지 않을까 싶슴다.

BRINY 2006-07-28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수욕장에서 날씨 최고였네요~ 부러워요~

미완성 2006-07-28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저 친근한 고려당 앞, 주하가 서 있으니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남포동을 지나는 사람들이 전보다 많이 줄었지요? 하루가 다르게 가게들이 문을 닫고 새로 여는지라 갈만한 곳도 없어요; 주하는 역시 바지보다 치마라는..*.*

로드무비 2006-07-29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든사과님, 광복동도 그렇고 신창동도, 국제시장 먹자골목도
썰렁하더군요.
휴가철이라 그런 것 아닌가요?
고려당은 엣날 자주 가던 곳이라 들러봤어요.
사과님은 그럼 요즘 어디에서 노세요? 정말 궁금.^^

브리니님. 아주 잠깐 햇님이 나온 동안 미친듯이 놀았어요.^^

중퇴전문님, 자잘치시장의 꼼장어랑, 안동의 헛제사밥이랑 한우랑
이번 여름휴가는 먹자판이었는데 사진을 별로 못 찍었네요.
어쩌면 다행일지도...
오늘 바닷가에 가신다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기인님,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는 때가 결혼을 할 때라고 알고 있는데.
남자아이는 제 조카예요.
아무튼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
부담 같은 것 느끼지 말고 애인이 하자는 대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FTA 반대 벼리꼬리 님, 언제 어디로 가세요?
전 좀 허무하네요.ㅎㅎ
물이 좀 차가워서 입술이 파래진 아이들 담요 대신 뜨끈한 모래를 덮어줬더니
모래찜질이 되더군요.^^

플레져 2006-07-29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가 엄마의 시간속으로 불쑥 여행갔다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고려당 사진, 참 좋아요. 음음... 뭔가가 마구마구 떠올라요 ㅎㅎ
첫번째 사진 속에 파라솔이 한가해보여서 그런가 휴가 느낌이 물씬 납니다 ^^

로드무비 2006-07-29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저렇게까지 푸르고 화창하진 않았는데, 호호~
휴가 기분 물씬 났습니다요.
비닐천막 속 찬물로 하는 샤워. 으으 덜덜~~

니르바나 2006-07-30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가족처럼 습기 안남기고 즐겁게 다녀오는 여행기는 처음입니다. ㅎㅎ
그래도 귀인가는 길이라고 맑은 하늘을 보여주셨네요.
맛있는 여행, 멋있는 여행 제가 꿈꾸는 시간입니다. ^^

로드무비 2006-07-30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르바나님, 덕분에요.ㅎㅎ
마지막날, 안동에 밤늦게 도착했는데 비가 퍼붓더라고요.
한옥 민박을 정하여 짐을 각방에 부려놓고 정자같이 생긴
마당의 식당에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맥주를 마시는데 참 좋더라고요.
사고의 위험만 아니라면 우중 나들이도 좋아요.
니르바나님도 곧 맛있고 멋진 여행 하시기를 바랄게요.^^

waits 2006-07-30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 사진 시원하니 좋네요, 튜브 사진보니 어렸을 적 생각도 나고...
게살을 보니 새삼 식욕이...^^

로드무비 2006-07-31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시원하고 육박해 들어오는 바다 사진을 못 찍었어요.
보여드리고 싶은데.
게 당분간은 생각 안 나겠다 했더니 웬걸, 또 먹고 싶네요.^^

박예진 2006-07-31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부러워요....
저희집은 올해 NO 휴가랍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