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SHS3800 이어클립 헤드폰/다이나믹형/3.5mm스테레오
필립스
평점 :
절판


가볍고, 작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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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13: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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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23: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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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1 11: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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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9 09: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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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00: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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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08: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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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2 08: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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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 19: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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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 22: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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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07: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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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22: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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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도 잘 가꾸고 잘 살아야, 잘 결혼해서 잘 산다. 혼자라고 대충 살면 연애도 대충하고 남은 인생도 대충마무리 된다. 타인에게 양보하는 건 잘하는 일이지만, 자기취향을 몇 푼안되는 돈과 게으름 때문에 양보하는 건 어리석은 것이다. 내 삶을 더이상 양보하지 말자. 

 

이번 달에 이사를 한다. 신축 원룸으로 계약을 했는데, 임대 계약서를 봤더니 고시원이었다. 신혼집으로 들어가도 시원찮을 30대에 6평 남짓한 원룸 생활자가 되다니, 서글프다.

 

직장을 구하자 마자 독립했었다. 대학때 부터 차근히 준비를 해서 독립했으면 좋았을 거다. 그러나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하다 보니, 아낄 줄만 알았지 뭐가 진짜 날 아끼는 지 몰랐다.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 올 때마다, 편하다는 느낌보다는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2000년대 직장에서 퇴근해 돌아오면 60년대 삶이 기다리고 있다. 큰오빠 학비때문에 상경한 가발공장의 여공이 된 기분이었다. 집에 빚이있었던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용돈 달라고 한 것도 아니었는데, 마음이 그랬다.

 

처음하는 사회생활, 고생하면서 벌다보니 참 아까웠다. 그래서 극빈자가 되었던 모양이다. 낡은 집에서 버린 가구들에 둘러쌓여 널부러진 일상을 살았다. 시집가면 이 것들 다 버리고 갈테니 참고 살자했는데, 시집은 커녕 나이만 먹고 이삿짐만 2번 더 날랐다.

 

이번에 집 구할때는 돈 상관하지 말고 깨끗한 집을 구하려 했다. 그런데 낡은 가구가 문제였다. 새로 사도 마음에 차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과감히 가구 리폼을 마음 먹고 있다.  

 

이사할 집에 양해를 구하고, 페인트 칠할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전 세입자가 생각보다 친절하셔서 역시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린다는 교훈도 확인했다. 그런데, 방금한 아버지와의 대화에 페인트 칠을 접을까 생각했다가 글로 정리하다보니 리폼을 해야 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었다.  

 

"2년 살다가 시집갈건데, 뭐하러 시간 들이고 돈 들이냐?" 가 아버지의 말씀이었는데, 2년을 살더라도 제대로 살아야 남은 20년도 제대로 살 수있지 않을까 싶다. 대강 깨끗하게 살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냐고 반문하고 싶다. 오로지 내 취향만 고려하고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는 기간은 이 2년 뿐이다. 그리고 후회하더라도, 일단 저지르는 게 내 신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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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09: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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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07: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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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꾼이다 - 세계 1등을 선포한 미스터피자 정우현 이야기
정우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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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스터 피자의 철학을 알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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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퍼팩트 휩 클렌징 폼 - 120g
시세이도 FITIT
평점 :
단종


풍부한 거품에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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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 대중문화 속 법률을 바라보는 어느 오타쿠의 시선 대중문화 속 인문학 시리즈 1
김지룡.정준옥.갈릴레오 SNC 지음 / 애플북스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김지룡 작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생활속의 법률 상식을 재치와 함께 만끽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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