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울보 2005-09-16  

모과양님,,
해피한 추석보내세요, 요즘 공부하느라 아주 바쁘신모양입니다, 서재에 뜸하신걸 보면요, 모과양님 하시고 싶은일 잘되시길 빌게요,
 
 
모과양 2005-09-18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는 평생도록 하려고 미뤄 뒀답니다.^^ 물론 지금도 수련 공부 중이지만...... 울보님은 송편을 예쁘게 잘 빚어 드셨나요? 류가 이쁜 걸 보니 솜씨 좋은 고운 송편이겠네요. 저는 송편도 못 얻어먹고, 일하러 나갑니다. 꾸벅

메롱 2006-02-11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을 읽어봤어요.
모과양님 참 재미있는 분 같아요. 책을 좋아하시는 것은 저와 같구요.
간호사인 여자친구를 위해 책을 하나 고르려다가 이 곳 까지 왔습니다.
이 친구를 만나기전에는 간호사가 이토록 힘든 직업인줄 전혀 상상 못했어요.
때론 우리나라의 간호사에대한 관심, 배려 그리고 처우에 분노도 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유시민씨가 복지부 장관이 되도 뭐 바뀌겠어요. ^^
제 여친과 모과양님 그리고 모든 현직 간호사님들 힘내세요.
아참 현직 간호사가 읽기에 좋은 책 하나 추천해주세요.
좁은 시선 넓힐수 있는 쪽으로요.
항상 행복하세요. ^^
 


물만두 2005-09-16  

모과양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잘 다녀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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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우셨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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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양 2005-09-16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알라딘 마을에 뜸하게 들어오게 되네요. 만두님 추석인사를 보고 냉큼 달려왔지요. 만두님도 추석 잘 지내시고요, 좋은 시간보내세요.
(저는 추석때도 근무해요 ㅠㅠ)
 


마태우스 2005-08-06  

저 마태우습니다
모과양님, 택배가 오늘 왔다고 연락이 왔어요. 학교 안갔다고 하니까 월요일날 다시 오겠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모과양 2005-08-09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9일) 마태님 책 받았어요. 드디어 저도 마태님 싸인본을 소장하게 되는 군요. 아이 좋아라~~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비로그인 2005-07-29  

^-^
아까 알려주신 이벤트는 참석못했네요. 영화를 보러 나갔다왔거든요 ㅋㅋ 성과가 있으셨나요? ^-^ 유용한 정보도 나눠주시고.. 고마워요~ 다음에도 좀 알려주세요.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글 많이 쓰셨네요? 전 오늘은 피곤해서 일찍 물러가려합니다. 다음에 또 들릴께요. ^-^* 좋은 밤 되시길~
 
 
모과양 2005-07-29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장미님. 아직 기회가 남았어요. 선착순이 아니라서 기회가 남았을 거예요. 영화는 잘 보셨나요? 저도 조만간 친절한 금자씨 보러가야 겠어요^^
 


mannerist 2005-07-28  

수험생 모과양님.
처음 페이퍼를 주욱. 읽어보다 작년 생각이 나 몇 자 적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여섯달 전 즈음이네요. 대학원 잠정적으로 진학을 접고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던게. 그저 많은 욕심 안 내고, 밥벌이 삼아 과외를 다니고 남는 시간에 정해진만큼 공부를 하고 그걸 마치면 서재질을 하고 책을 읽다가 그게 지칠 때면 친구들을 가끔 봤더랬죠. 운좋게도 올해 초 모처 공채에 어이어이 붙어서 그 생활을 좀 일찍 접었습니다. 돌아보면 그때 참 집 안팎으로 더러운 일을 많이 겪었지 싶은데... 이를테면 아버지께 너같은 놈하고 못사니 꺼져버리란 말을 아침 밥상에서 접시가 날아다니는 스펙터클과 함께 들었음 말 다 했죠. ㅋㅋㅋ... 근데 그게 마냐님 말씀대로 여섯달만 지나면 다 추억이더군요. 가끔 그때가, 수험생 매너가 그립기까지 한 걸 보니깐요. 힘든 일 많으시겠지만 여기저기 휘둘리지 마시길. 집중하시는 일 외에는 조금 무신경해지시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그저, 하루하루 정해진 만큼 공부를, 준비를 하고 지쳤으면 가끔씩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시켜주고. 그냥 이게 내 일이니. 하고 무덤덤하게, 하지만 꾸준하게 밀어내다 보면 좋은 일 있을거에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오는 십여년 전 영화 보면 이런 말이 나오덥디다. 대통령을 죽이려 하던 암살미수범이 빌딩에서 떨궈지려는 걸 클린트 할배가 구해줘요. 그 암살미수범이 묻죠. "너 나같은 놈도 구해주고 싶어?" 할배 왈: "Frankly speaking, I don't. But it's my job" 그냥 그게 일이려니. 팔자이려니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묵묵히 할 거 하다 보면 어느새 무언가 달라져 있지 싶네요. 힘내시길. 그러니 조금 더 밝아지셔도 된다는. =)
 
 
모과양 2005-07-28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수험생짓 하기가 싫어졌어요. ^^ 물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작했던 일이지만, 끓어오르는 놀자 기질이 가만 놓아두질 않더군요. 여차여차해서 목표했던 시험까지는 봤는데, 중간에 사라졌던 목표 나부랭이는 시험 종료 벨이 울릴 때까지 돌아와 주질 않았어요. 이젠 심심한 일상에 가끔씩 기억나는 사건 정도로만 되버렸네요.

수험생이란 신분이 참 어중간하더군요. 짐작하시다시피 주변 간호과 친구들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다 됐거든요.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혼자 튀어 나갔었는지, 그래서 더 괴로웠고 그래서 늘 우울했어요. 매너님 말대로 이젠 좀 밝아져야 겠어요.

실제는, 페이퍼에 쓴 글처럼 우울한 상태로 확 꺼지는 성격은 아니예요. 글을 쓰다보니,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제 안의 껌둥이들이 왈칵왈칵 쏟아져 나와버렸네요. 특히 이놈의 알라딘에서는 더 해요!

편해서 그런 걸까요? 아무거나 주억거려도 실제보단 선하게 봐주시니까... 이유는 아직 잘 몰라요. 아마 매너님처럼 따뜻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