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 로드 - 3천 년을 살아남은 기묘한 음식, 국수의 길을 따라가다
이욱정 지음 / 예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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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류학 역사학‘ 연구자의 논문을 한 편 읽은 기분이다. 국수 중국 기원설이라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전세계를 누비며 육수를 우려내고, 그 안에 역사학적, 인류학적 지식이라는 면을 먹기 좋게 담아낸 한 그릇. 다큐멘터리까지 찾아 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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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지음 / 열림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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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여러 번 읽은 작가는 김애란이고, 내가 가장 선물을 많이 한 작가도 김애란이고, 당장 한 권의 책만 읽어야 한다면, 그 대답 역시 김애란이다. 김애란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알 것이다. 그녀가 에세이를 잘 쓸 수 밖에 없는 작가라는 것을. 김애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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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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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창한데, 내용은 부실하다. ‘새로운 시대(스마트폰 문명)가 도래 -> 미중이 중심이 되어 이 변화에 부응하는 거대한 움직임이 이루어짐 -> 한국의 구세대들은 뒤쳐져서 새로운 문명을 규제만 하고 있음 -> 반성하고 빨리 새로운 문명에 합류하자‘의 무한루프. 얄팍한 기획 콘텐츠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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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
김혼비 지음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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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이후로 나의 에세이 1pcik은 김혼비가 되었다. (하루키, 김중혁, so sorry) 하루키보다 독창적이고 김중혁보다 유머러스한 김혼비. 그렇지만, 무엇보다 그녀의 팬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문장 하나하나에 따뜻함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느 그녀의 골을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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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 : 위기, 선택, 변화 -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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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에 들고 갈 책을 찾았다! 바람 솔솔 부는 데서 수영복 입고 맥주 한 캔 홀짝이면서 읽을 생각중. 그것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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