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로 쓰기 - 김훈 산문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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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은 소설을 쓸 때조차 산문을 쓰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야기보다는 그 안의 품성이 중요했던 것. 새로운 산문집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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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인간 - 사도세자의 죽음과 조선 왕실 문학동네 우리 시대의 명강의 2
정병설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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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고증, 치밀한 사유, 유려한 문장.
영조와 사도세자를 공부하겠다면 이 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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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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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는 수많은 환자를 살려냈고, 죽으면서는 수많은 인간을 구해냈다. 의사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가진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 좋을 책, 삶의 의미를 묻는 나같은 평범한 인간들에게도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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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웅진 모두의 그림책 6
이적 지음, 김승연 그림 / 웅진주니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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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 이동준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자녀가 삶과 죽음, 상실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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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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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좋은 책을 쓴다. 김승섭은 좋은 사람이다. 책 내용은 말할 것도 없이 좋았지만, 마지막에 대학교 동아리지에 쓴 그의 소박한 글이 마음에 그대로 와닿았다. 거대한 전복이 아니라, 일상에서부터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꿀 거라고 믿는 사람이 ‘의사‘ 대신 ‘역학 연구자‘가 되어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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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2020-11-17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삼성반도체 피해자분의 허락도 없이 그분의 사례를, 그분이 9년동안 사용하셨던 활동명까지 노출하면서 고스란히 책에 실었고 삭제해 달라는 피해자분의 요청을 듣지 않고 10만원이면 피해보상이 족하지 않겠느냐는 농락까지 했다가 소송당하고 1심 패. 승복하지 않고 항소했다가 2심에서도 오늘 패. 그런 분이 꼭 좋은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동안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좋은 사람일까 저 역시 계속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