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그랬어 59호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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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자람이가 고민하는 자람이로 바뀌었지만 다시 만나서 반갑다. 모자란 너를 만나는게 늘 즐겁고 재미있고 생각하게 만드는구나. 아이들 함부로 다루면 안되겠단 생각, 내 아이지만 때려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구나. 

에너지 소년 태동이, 새로 연재되고 있는 태동아, 너도 반갑다. 재미있는 만화로 우리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구나. 원자력 에너지, 자연에너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하게 하는구나. 

고래공작실, 골판지로 마리오네트 인형을 만들어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서 놀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알쏭달쏭평화찾기, 약한자들이 만든 평화, 묵가의 사상을 엿보고, 인간방패, 평화지킴이에 대해 알게되었구나. 비폭력으로 전쟁, 폭력에 저항한다는 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 평화를 찾는다는 건 그런 것 같구나. 힘이 없을지 모르지만 평화적으로 전쟁을 막아내는 것. 모두의 힘이 합쳐져야 가능한 것이겠지. 

고래토론에서 다룬 국제중, 작년 영훈중, 대원중이 국제중이 된다며 떠들썩하던게 생각나는구나. 유학을 가지 않아도 영어를 술술 말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던......어떤 면에선 필요하겠구나 싶다가도 왜 한국사람이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잘해야만 살아남는 구조가 되었는지 정말 슬프다. 

야생초교실, 야생초차 만들기, 가끔 차를 즐기는 내게 유용한 꼭지, 야생초로도 차를 마시는구나. 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아직 야생초를 잘 구별해내지 못하니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 언젠가는 꼭 야생초차를 만들어 마셔봐야겠다. 

피터 히스토리아, 메어리 허스토리아, 전번호에 이어 역사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만화. 여성의 권리를 생각하게 하는 만화. 

코딱지만한 이야기, 개와 돼지, 우리는 결국 개의 노리개인 돼지가 아닌가싶은 생각에 슬프다. 

태일이, 거대한 벽, 데모는 무산되고, 삼동회사람들은 빨갱이로 거짓 선전되는 아픈 현실에 슬프다. 

을식이 스페샬, 정말 더러워서......할 말이 없다. 

편해문 칼럼, 가장 훌륭한 배움터는 천장이 뻥 뚫린 하늘로 되어 있대요. 공감 그 자체다. 우리 아이들은 정말 마음껏 놀면서 클 수 있게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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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58호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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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평화찾기, 원래 평화를 지키려고 전쟁을 한다는 말, 자기 가족 자기 나라를 지키려고 총알을 날린다는 말, 후세인도 히틀러도 나쁜 사람이니 전쟁을 해야한다는 말, 우리가 얼핏 들으면 쉽게 속기 쉬운 말들이다. 단순히 힘세면 아무도 건드리지 않으니 싸움을 잘해야 한다는 것도. 그건 평화를 가장한 전쟁일뿐이다. 이 만화를 보면서 아이들은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고 명분없는 전쟁이 고스란히 우리를 위협하고 또다른 전쟁을 불러 일으킨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고래토론, 우리도 언젠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겠지. 너무 좋은 주제다. 꼭 나이가 많다고 예의를 차리고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해선 안되지만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잊지 않고 있는 아이들의 생각을 엿보니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우리꽃이야기, 앉은 부채, 처음보는 꽃이다. 물론 내가 아는 꽃이 그리 많진 않다. 겨울잠에서 깬 동물들이 쉬하려고 먹는다는 참 중요한 꽃이다. 

동네사진관, 디카가 생활화되면서 사진찍는게 누구에게나 편리해졌다. 그런 점에서 재미있는 꼭지다. 정형화된 가족사진의 구도를 벗어나보잔다. 좋은 생각이다. 나도 한번 해봐야지. 

고래공작실, 알루미늄캔으로 조명 갓을 만들었다.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둘째가 방해놓을 것 같아 아직 도전은 못한다. 재활용 이용해서 멋진 등을 만든다는 게 정말 좋다. 

선 이모의 건강한 수다, 약이라고 부르기 부끄러운 약들, 약의 오남용에 대해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이번 감기에 병원에서 처방한 약중 반쪽짜리 알약은 잠이 오는 것이니 필요없으면 빼놓고 먹으라고 처방을 했는데 애초에 넣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야생초 지도 그리기, 나중에 우리 아이들 크면 우리 주변에 자라고 있는 식물 지도를 그려보고 싶다. 이 꼭지는 나도 참여해보고 싶고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새로 연재되는 에너지소년 태동이,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게 할 좋은 만화가 시작된다. 

피터 히스토리아, 메어리 허스토리아, 우리가 배우고 있는 역사에 대해 반기를 드는 메어리, 남자들의 역사를 배우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짧지만 재미있는 강풀의 지구별 어린왕자. 

코딱지만한 이야기, 따라쟁이 괴물, 인간의 혐오스런 모습에 대한 이야기, 생각할게 많은 코딱지만한 이야기. 

태일이, 데모를 계획하지만 오형사의 방해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다. 사람들에게 늘 속임을 당하면서도 거짓 약속을 믿을 수밖에 없는 삼동회 사람들,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이제 곧 눈물 쏟아질 일이 벌어지겠구나 생각하며 가슴이 아파온다. 

을식이는 재수없어, 정말 유치해. 그래도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하겠지. 

편해문칼럼, 공기놀이, 어릴땐 정말 매끈한 돌멩이 주워 잘도 갖고 놀았는데 지금은 문방구에서 파는 플라스틱 공기로 공기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자연과 친할 시간이 없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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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57호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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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문 칼럼 /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는 꼭지를 읽으면 우리 어릴때 동네를 뛰어다니며 놀았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제대로 놀 시간도 놀줄도 모른다. 뭔가 기구를 가지고 있어야만 놀이가 된다. 놀이터의 놀이기구가 그렇고 운동기구가 그렇고 심지어 공놀이도 공이 있어야 한다. 우리 어릴땐 땅바닥에 돌멩이, 모래만 있어도 놀았는데 아니 그런게 없어도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았는데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나지 못해 늘 안타깝고 아쉽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고래를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생각하게 될 것 같고 또 부모들,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놀이를 가르쳐야한다는 걸 깨닫게 될 것 같다. 나부터가 그러하니까..... 

태일이, 신문에 평화시장의 근로환경을 기사화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근로감독관은 제대로된 감독은 하지 않고 사장들은 삼동회 사람들에게 거짓 약속만 한다. 참 어처구니없고 가슴 아픈 과거의 현실을 만난다. 

전쟁과 평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피터 히스토리아, 알쏭달쏭 평화찾기는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만화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화, 과학자들이 갖고 있는 오만함, 이기심 등에 맞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정책에 직접 반영되지 않아도 시민의 힘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내가 가장 부러워하고 있는 야생초 교실, 황대권 삼촌과 함께 하는 무궁무진 풀놀이, 어린시절 생각도 나고, 함께 참여하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혔다. 풀피리 불고, 화관도 만들고, 자연과 벗삼아 놀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선 이모의 건강한 수다, 쉬운 말로 어려운 내용을 풀어간다. 약장수 마음대로 약값이 정해지는 희소성에 대한 이야기, 이런 내용의 글을 아이들이 어디에서 만날 수 있겠는가. 

고래공작실, 천연비누 만들기 

우리꽃 이야기, <김태정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꽃 이야기>가 출처라는데 일반 식물도감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사진도 예쁘고. 

고래토론, 종교 이야기, 아이들의 의견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는건 아이들도 모든 종교를 끌어안을 수 있는 넓은 포용력을 갖고 있다는 것. 

을식이는 재수없어, 여전히 유치하지만 묘하게 끌리는 재미. 물론 내 취향은 아니다. 

코딱지만한 이야기, 이건 여러분이 찾아서 읽어보시길......흰고양이의 농간에 놀아나는 흰쥐, 그건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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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56호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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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예전에도 했을까? 아, 했겠다. 먹을게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았으니 늘 부족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걸 먹으면 안전할까? 란 생각을 예전에도 했을까? 점점 발전하는 사회와 먹을거리가 넘쳐나지만 정작 안전하게 먹을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 아이들 밥상에 무엇을 올려야하나 걱정이 많다. 유기농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들은 죄다 비싸고, 게다가 이름만 유기농인 것들도 많아서 내가 속고 있는 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 농약을 너무 많이 쓴 채소와 과일, 유전자 변형을 한 감자로 만든 과자, MSG가 너무 많이 들어간 과자, 라면, 여러가지 음식들, 도무지 믿고 먹을만한 것이 너무도 없다. 항생제를 맞고 자란 닭, 돼지, 소, 얼마전 난리가 났던 멜라민, 등등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할까? 이번호 고래토론하는 아이들도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알쏭달쏭 평화찾기,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단 3주만에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는 전쟁은 사실 끝나지 않았다. 사실상 대량살상무기를 찾아내지도 못했고, 오히려 미국이 불법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전쟁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잘 잡아줄 고래야, 고맙다. 

고래공작실에서 펠트바느질을 해서 예쁜 머리끈을 만든다. 누구나 도전가능^^ 

선 이모의 건강한 수다, 필요한 약이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해야한다는 선 이모의 이야기는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다. 약의 희소성을 따져서 가격을 책정해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팔리는 비싼 약들,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골고루 약을 먹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똘망 삼촌의 게임이야기, 진지한 게임,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길^^ 

뚝딱뚝딱 UCC에서 이번호는 에니메이션 더빙을 도전한다. 관심있는 친구들 집중해서 볼 것. 

야생초 교실에서 야생초 그리기를 한다. 실물과 똑같이 그리려고 노력한다고 잘 그린 것이 아니라는 황대권 삼촌의 말씀 지당하셔요. 대상을 조심스럽게 살피고 관찰하다가 이제 그려도 됙ㅆ다 싶은 순간이 오면 그리라는 말씀도 참 좋아요. 자연 속에서 마음을 열고 그림을 그리면 누구나 그리의 천재가 된다는 말씀도 참 좋아요. 갑갑한 도시 생활 속에서 견디기 힘들때 스케치북 들고 산이나 들로 나가 풀이나 꼬츨 붙들고 그림을 그리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어느새 사라질 거라는 말씀도 위안이 되네요. 

생각하는 자람이, 친구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었다. 나에겐 어떤 친구가 필요한 건지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열네 번째 이야기, 난치병, 장애인 그리고 과학 기술,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이야기, 가짜라는 사실이 발표되고 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던 희망이 물거품이 되었었다. 하지만 우리에게 진실을 보여준다. 수많은 연구끝에 개발된 약들이 희소성의 가치로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된다는 것, 특허제도때문에 독점할 수밖에 없다는 것, 울며 겨자먹기로 병을 고치기 위해선 전재산을 쏟아부어야 할 판이라는 것이다. 돈 없는 사람은 정말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다. 

피터 히스토리아, 나치, 히틀러, 전쟁에 대한 생각을 또다시 하게 된다. 여러사람을 위해서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사람을 죽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생각하게 한다. 

지구별 어린왕자, 여전히 짧지만 재미있다. 귀엽다. 

태일이, 평화시장으로 돌아와 다시 일하게 된 태일이, 삼동친목회도 조직하고 활발한 활동을 한다. 

을식이는 재수없어, 여전히 유치하지만 유치한 것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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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4-04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태일 평전 읽으면서 많이 울었었죠~ 요즘에도 그런 열악한 작업장이 있으려나
요즘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그러는 인간들이 많아서 안타까워요.

꿈꾸는섬 2009-04-10 21:55   좋아요 0 | URL
만화 태일이도 완간되어 나왔더라구요. 아이들도 친숙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요즘엔 정말 외국인 노동자들의 얘기에 안타깝지요.
 
고래가 그랬어 55호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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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고래토론의 주제는 '엄마 아빠 싸울때',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나 궁금해하면서 사실 가슴 뜨끔했다. 며칠전 사소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남편때문에 화가나서 조금 다투었는데 물론 아이들 보는데서 싸우진 않았지만 눈치빠른 현준이는 벌써 집안의 공기가 다르다는 걸 느꼈는지 "아빠는 왜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런다. 이 말에 남편은 조금 당황을 하며 "아빠가 왜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 사랑하지." 한다. 그러니까 현준이 " 근데, 왜 엄마랑 말도 안하고 엄마 속상하게 해?" 그런다. 아이들은 모두 안다. 엄마와 아빠가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 싸웠는지 싸우지 않았는지. 

요즘 우리집 주변에서 자주 보는 산수유나무 가장 먼저 폈고 가장 많이 폈다. 우리꽃이야기에서 산수유나무거 한약재로 쓰인다는 걸 알려주었다. 가을에 열매 맺으면 나도 좀 따서 말려야지. 

알쏭달쏭 평화찾기, 이번엔 미국이 일으킨 걸프전, 이라크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세계 평화 운운하며 악의 축을 제거해야한다는 명목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미국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만화다. 평화를 위해 전쟁을 해야한다는 게 정말 맞을까? 전쟁이 일어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 모두가 잘 생각해보아야할 일이다. 

혜빈이의 사진일기, 주변의 쓰레기통을 찍었다. 재활용 수거함, 우리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든다. 그리고 혜빈아빠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좋은 사진, 나쁜 사진보다는 구도가 좋은 것, 느낌이 좋은 것 등 사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고래 공작실, 양모 펠트 핸드폰 고리 만들기, 자세한 설명이 사진과 함께 있어서 만들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언제든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료까지 세심하게 잘 알려주고 있다. 만들어서 선물하면 정말 좋을 듯 싶다. 

건강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 선 이모의 건강한 수다는 돈이 없어도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생각하게 만든다. 나 혼자만의 행복이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똘망 삼촌의 게임 이야기는 요즘 게임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듯 싶다. 단순한 게임의 폭력성이 길들여지지 않고 현실 세계를 생각하며 게임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벌써 여러차례 연재가 되었지만 게임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늘 그냥 넘어가던 페이지였지만 친구들은 읽어두면 참 좋을 것 같다. 

뚝딱뚝딱 UCC, 도토리미디어 사랑방에서 UCC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미있겠다. 이거 보고 친구들도 도전해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야생초교실, 나도 여기가서 황대권 삼촌에게 야생초 배우고 오고 싶다. 자연을 대하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신다. 그리고 이번호는 야생초 비빔밥, 길가에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듯 보이는 야생초들에게 예쁜 이름이 있다는 것, 그것이 지닌 독특함을 눈과 귀로 배우는 게 아니라 입안에서도 배운단다. 부럽다. 나도 먹고 싶다. 

생각하는 자람이, 너무 오랜만에 만났다. 반갑다.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는 만화, 이번호는 게임에 대한 자람이의 생각이 나온다. 우리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사유를 하게 했으면 좋겠다. 

세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이 만화를 보면 참 걱정이 앞선다. 이렇게 날로 발전하고 있는 사회가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구나,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야하는 것을, 우리는 왜 이리도 오만하고 독선적인가. 광우병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등 우리의 식탁을 어떻게 지켜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한다. 수입과 수출에 의존하게 되면 자국민이 생산한 것을 먹지도 못하게 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는 경고, 이것의 해결책은 지역 먹을거리 운동이라는 것.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거래한다는 것, 정말 절실하게 필요하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서. 

피터 히스토리아, 폴란드를 점령한 독일군에 대한 이야기, 나치, 히틀러, 생각할 거리를 자꾸만 던져주는 고래, 고맙다. 

지구별 어린왕자, 강풀의 만화, 두번째, 재밌다는 기대감, 하지만 너무 짧아 아쉽다. 

태일이, 산에 들어가 수도원 건축일을 하며 자기의 생활을 돌아본 태일, 다시 평화시장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늘 안타깝고, 아쉽고 그런 마음을 갖게 하는 태일이. 

우주는 재수없어, 을식이는 재수없어의 연장. 유치한 재미. 

어린이 만화잡지를 보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서 그런가 책을 읽는 것 보다 이해도는 월등히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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