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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스 태백 아기 놀이책 1 - 전3권 - 사고력과 어휘력이 자라는
해리엣 지퍼트 지음, 심스 태백 그림, 정해왕 옮김 / 베틀북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이제 막 책을 접하는 아이에게 참 좋은 책이다.

그림책답게 그림부터 친근하다. 그리고 컬러도 깨끗하고 아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전3권으로 되어 있는데 어미동물이 아기들을 찾는 것은 각각의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참 좋아한다. 돼지가 꿀꿀 운다거나 소가 음매하고 운다거나 오리가 꽥꽥 우는 것 등 아이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즐겁게 한다고 할 수 있다. 또 동물농장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과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울음소리와 움직임에 대한 의성어, 의태어가 아이를 자극시켜주어서 참 좋다.

아직 말을 할줄 모르는 우리 아들이 할 수 있는거라고는 고작 소리지르기인데 이 책을 함께 보면서 동물흉내내기를 하는 시간이 참 즐겁다. 무엇보다 현준이가 좋아하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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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2-0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기를 낳게 된다면 이 책을 꼭 사주고 싶습니다. ^^

꿈꾸는섬 2005-12-0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아영엄마님 아이들 서재엔 더 좋은 책들이 많더군요^^
제가 많이 참고하고 있지요.
 
어린이 세계지도책
DK 편집부 엮음, 브라이언 델프 그림, 강미라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7살짜리 조카가 있다. 이 조카의 생일 선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골랐다. 선물을 받은 아이도 너무 좋아했다.

'세계화'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선물하였는데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모두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면서 읽으면 그리 어려워하지 않고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우리나라 말고 이 세계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라의 이름을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국기, 특징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어서 만족스럽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어디에다 맞추어야 할지 항상 고민스럽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들이 스스로 알아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 취학전이나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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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가면 재미있어요 - Angel Story 6
로렌스 부기뇽 지음, 낸시 피에레 그림, 김은령 옮김 / 은하수미디어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조카가 있다. 그녀의 나이 3살. 이제 만 24개월이 되었다. 한동안 배설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큰 일을 치룰 때마다 그녀가 힘들어 하며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오기를 꺼렸다.

  "저리 가"

이 한마디면 큰일을 치뤄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고집불통 구석에서 서서 해결을 보려고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일도 제대로 치루지 못하고 변비를 앓게 되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화장실과 관련된 재미있는 책을 읽혀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 표지의 그림에서부터 화장실에 가면 뭔가 일이 생길 거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는데 막상 안의 내용은 화장실에 대한 재미있는 상상력이였다. 화장실 변기 속에 괴물이 살고 있을 거라는 아이들의 막연한 상상.......사실 내가 원하던 책은 아니였다. 그래도 조카는 재미있었는지 계속 읽어달라며 책을 들고 쫓아다녔다. 다행히 그림을 보며 화장실에 대한 직접적인 얘기를 해주었다. 그런데 기대도 하지 않은 일이 다음 날부터 발생했다. 배가 아프면 변기에 앉아서 응가하라는 내 얘기와 변기에 앉아 큰일을 보는 아이의 그림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이제는 서서 큰일을 보는 일이 없어졌다. 변기에 앉아서 '화장실에 가면 재미있어요'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여하튼 효과를 보았다. 아무래도 그림의 표현이 직설적이여서 그랬는가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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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룡소의 그림동화 60
아나이스 보즐라드 글.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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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6월을 호국 보훈의 달로 정하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파비앙은 '전쟁'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것의 좋은 점이든 나쁜점에 대하여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저 전쟁이 싫은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도 나름대로 전쟁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전쟁은 욕심이 지나치기 때문에 이러나는 것이며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헤어지게 된다는 지극히 당연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지금도 이라크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참한 성고문도 자행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다시한번 전쟁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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