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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여러 일들이 있었던 2015년이 지났다. 어떤 일은 시간이 해결해 주었고 어떤 일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어쨌거나 새해가 되니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시들하던 독서에 대한 열망이 꿈틀거린다.

 

2015년 12월에 출간된 책들을 살펴보니 읽고 싶은 책들이 많다.

한국소설 중엔 제21회 문학동네 수상작인 이유의 『소각의 여왕』이 눈에 띈다. 신경진의 『유희의 국경』, 손홍규의 『그 남자의 가출』, 번역가 김석희의 『하루나기』, 은행나무 노벨라 12번째 소설 강태식의 『두 얼굴의 사나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9번째 작품 정세랑의 『보건교사 안은영』 등도 관심이 가는 소설이다. 2016년 현대문학상 수상작품집『베를린 필』은 좋아하는 작가들의 포함되어 있어 읽고 싶은 소설집이다.

 

 

  

알다가도 모를 인생, 미스터리한 인생 때문일까. 장르소설이 눈에 들어온다. 모리 후로시의 책들이 S&M시리즈로 연이어 출간되고 있는데 12월엔『웃지 않는 수학자』와 『시적 사적 잭』이 출간됐다. 『웃지 않는 수학자』는 기존에 출간된 적이 있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재해석한 『앨리스 죽이기』 역시 관심이 가는 추리소설이다. 스티븐 킹이 마법처럼 빛나는 글을 쓴다고 한 조디 피코의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는 제목이 시선을 끄는 추리소설이다.  <라데츠키 행진곡>의 작가 요제프 로트의 『거룩한 술꾼의 전설』 역시 제목이 시선을 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마라구의 『카인』, 역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조이스 캐롤 오츠의 『그들』, 오래전 영화로 봤던 『벤허』, 어느새 5,6권이 출간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5·6』역시 읽고 싶은 책이다. 『그들』과 『벤허』,『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5·6』는 분량으로도 도전 의식을 갖게 한다. 분량으로 도전 의식을 갖게 하는 책으로는 2권으로 출간된 우에하시 나호코의 『사슴의 왕』이 있다. 재출간된 알랭 레몽 의『하루하루가 작별의 나날』, 유쾌하고 수다스러우며 그러면서도 놀랍도록 매혹적인 소설로 소개된 코니 윌리스의『화재감시원』, 에스파냐 내전을 그린 리디 살베르의 『울지않기』, 아름다운 성장소설 마커스 주작의 『내 첫 번째 여자친구는』역시 관심이 가는 책이다.

    

 

 

 

 

 

 

    

 

 

 

 

새해 첫 달, 읽고 싶은 책들의 공톰점은 '도전'이다. 여러모로 읽기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도전해보고 싶다.

 

1. 알베르 카뮈, 『페스트』

작년 6월,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중하나가 메르스다. 그때 읽고 싶었으나 읽지 못했다. 이번에는 읽고 싶다. 현재를 사는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니까.

 

2. 조이스 캐롤 오츠, 『그들』

관심을 두고 있는 여성 작가인데 아직 만나지 못했다. 출간된 책이 너무 많아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우선 이 책으로 만나고 싶다. 지리멸렬한 삶의 한가운데에 놓인 젊은 엄마와 그녀의 아이들이 어떤 삶을 살지 궁금하다.

 

3. 루 월리스, 『벤허』

오래전 영화로 봤었다. 졸다 깨길 반복하며. 내용은 생각나지 않는데도 강렬했던 느낌이 남아 있다. 책으로 나온 걸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4. 우헤하시 나오코, 『사슴의 왕(상, 하)』

‘진정한 판타지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이 땅의 모든 생명에게 바치는 이야기!’ 이 소개 문구만으로도 읽고 싶다.

 

5. 주제 사마라구, 『카인』

위 4권의 책에 비해 분량은 많이 적지만 읽기는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동생을 죽이고 도망친 카인은 궁금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신의 본질과 인간의 조건에 의문을 제시하는 이 작품 읽고 싶다.

    

    

1권을 읽다 길을 잃어버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다시 읽고 싶지만 아직은 용기가 서지 않는다. 신간 평가단 도서로는 어떤 책이 선정될까? 올핸 어떤 재미난 책이 출간될까? 기대되는 201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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