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주세요!

 

한 기를 쉬었다가 다시 신간 평가단으로 활동했다. 14기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하는 동안 김중혁의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과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비트켄슈타인의 조카』부터 에밀 졸라의 『제르미날1·2』와 천명관의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까지 12작가의 소설을 만났다.

 

5인의 한국작가의 소설을 만났고, 여성 작가인 한강을 비롯하여 김중혁, 성석제, 이승우, 천명관은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로 내게도 익숙한 작가들이었다. 외국소설 중 세계문학은 토머스 핀천의 『느리게 배우는 사람』, 필립 로스의 『미국의 목가1·2』, 기 드 모파상의 『기 드 모파상』, 에밀 졸라『제르미날1·2』이었다. 외국소설과 세계문학의 구분은 모호하다. 여기선 출판사에서 세계문학전집의 형태로 나온 경우를 세계문학으로 구분했다. 그 외 만난 작품들은 밀란 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 하진의 『자유로운 삶1·2』,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비트켄슈타인의 조카』이다. 처음 만난 작가는 토머스 핀천과 하진, 에밀 졸라였다. 에밀 졸라는 중학교 시절 세계문학으로 읽은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다.

    

 

내 맘대로 베스트 5중에 단 한 권만을 고른다면?

    

 

 

 

 

 

 

 

 

 

 

 

 

 

신간 평가단을 할 때마다 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엔 특히 하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나 행복했다. 숨어있던 결정 장애가 튀어나왔다. 한 권의 베스트를 고르는 일은 난감했다. 고민 끝에 에밀 졸라의 『제르미날1·2』를 골랐다. 인간 군상들이 이 정당한 삶을 위한 분투하는 이야기가 마음을 울렸다. 소설을 읽는 동안 다른 작품이 궁금했던 작가이기도 하다.

    

 

13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 맘대로 베스트5

 

에밀 졸라,『제르미날1·2』

- 파리로 떠나는 에티엔을 향해 탄광 동료의 리블렌을 두드리는 소리는 감동!

 

필립 로스,『미국의 목가1·2』

- 숱한 삶의 오해들, 그럼에도 우린 살아간다.

 

이승우,『신중한 사람』

- 삶이 흔들린다면 몸을 기울여 중심을 잡을 것.

 

한강의 『소년이 온다』

- ‘그날’의 광주, 광주 사람들을 말하는 소설. 상처를 품고 다시 살아가는 생의 아름다움.

 

하진, 『자유로운 삶1·2』

- 희망, 그것은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

    

 

덧)

리뷰들을 다시 읽으며 알게 됐다. 난 어떤 소설을 읽어도 현재는 고통스럽고 미래는 알 순 없지만 희망을 품고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찾는다는 걸. 소설을 읽고 뭔가를 깨닫는 게 아니라 내가 바라는 것을 소설에서 찾아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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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4-10-28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르미날은 정말 좋은 평가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꼭 읽어보려고요!

빨간 바나나님, 늘 좋은 활동 보여주셔서 감사드려요.
좋은 계절 보내세요 :)

빨간바나나 2014-10-29 10:14   좋아요 0 | URL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좋은 책들 덕에 행복한 계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