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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셋파크

 

폴 오스터의 이름은 익히 알고 있고 그의 작품들의 제목도 알고 있지만 나와는 인연이 닿질 않아 한 편도 읽지 못했다. 『선셋파크』는 사연과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라고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움베르토 에코가 극찬한 폴 오스터, 이번엔 인연이 닿기를.

 

2. 비자나무 숲

 

『레가토』를 읽지 못한 사이 단편집『비자나무 숲』이 나왔다. 그렇다고 해서 권여선의 소설을 모두 읽은 건 아니다. 드문 드문 작품을 내는 작가임에도. 그럼에도 신간을 기다리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이번 소설집은 짧고 긴 인생들 사이에서 쌓고 지워가는 기억과 망각의 깊이를 통해 삶의 심연을 가늠하게 한다고 한다. 우리들의 삶이 쌓고 지워지는 기억들이 만든 영원히 세워지지 않는 탑이라도 해도 인생을 허무하다고 말할 수 없는 건 탑을 세우는 과정이 삶이기 때문은 아닐까. 비자나무 숲에서 내가 발견하게 될 것은 무엇일까. 이번 달에 읽고 싶은 한국소설이다.

 

3. 구원

 

나는 열한 살 때 무엇이 되고 싶었을까. 그러고 보니 조카의 나이가 열한 살이다. 출판사 책 소개를 보면 ‘다문화, 다인종, 다언어 사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현실을 열한 살 소년의 눈으로 유쾌하게 그려 낸 성장담’이라고 한다. 소년이 무엇을 보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현재를 살았으며 어떤 꿈을 꾸었을지 궁금했다.

 

4. 엿보는 고헤이지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아직 교고쿠 나쓰히코의 작품을 읽지 못했다. 그는 관계와 인연에 대해, "누군가를 선택할 때는 거기에 동반되는 고통과 혐오도 포함하여 몽땅 받아들일 각오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반되는 고통과 혐오까지 생각하고 사람을 만난다면 삶이 아주 피곤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관계를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람을 만나는 일에 신중한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아주 궁금한 소설이다.

 

5. 반복

 

책 소개에 의하면 ‘실종된 형의 흔적을 찾아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는 필립 코발의 이야기’라고 한다. 책 내용보단 이 소설이 페터 한트케의 소설이라는 것에 관심이 간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를 읽고 나서 페터 한트케의 소설을 좀 더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 이번 달엔 읽고 싶은 소설이 정말 많았다.

다음은 고민을 거듭하게 했던 다른 소설들이다. 기억하기 위해 적어둔다.

 

 

-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일요일의 철학/에메랄드 궁/불의 기억/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상, 하/

 

 

 

 배신당한 유언들/ 사랑에 관한 쓸 만한 이론/브루노 슐츠 작품집/ 밤과 낮 사이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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