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즐거운 책읽기 세상.. 유후~☆ (빨강앙마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5 Jul 2026 09:22:01 +0900</lastBuildDate><image><title>빨강앙마</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2034711534286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빨강앙마</description></image><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급매 106동 101호 - [급매 106동 101호]</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80463</link><pubDate>Wed, 08 Jul 2026 14: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804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804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off/k482139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804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급매 106동 101호</a><br/>천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와, 이 책 읽으면서 저녁에 책장 넘기기 초반엔 사알짝 겁났네.  오랜만이야.  미쓰다신조도 나를 그렇게 요즘 만들지 못하던데 초반은 좀 긴장타게 만들다니....일단 급매라는 단어에 그리고 106동 101호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궁금해서 우리나라 소설임에도 기대감이 컸다고 해야할 듯.어디서나 부동산이라는 간판만 보이는 "급매"라는 단어속에 이리도 많은 일들이 숨어 있을 줄은 몰랐네.<br><br>주인공 채아는 새벽 댓바람부터 초인종을 눌러대는 사람의 방문을 받는다.  남편은 초인종이 울리는지 어떤지도 모른체 쿨쿨 자고있고, 인터폰으로 내다보니 웬 사람이 얼굴을 들이밀어 엄청 놀래는 사건.  몇번 딩동거리다 문도 쾅쾅 두드리고 해서 겁나했었는데 알고보니 아래층에 사는 할머니였다.사연인 즉슨 새벽에 층간소음때문에 잠을 못자서 아직 아이도 없는 채아네 문을 그 새벽에 두드리고 딩동거린거다.  채아가 자신들은 자고 있었고 본인 집이 아니라고, 배관을 타고 내려와서 층간소음을 일으킬 수 있다고해도 할머니는 막무가내다.  그렇게 할머니의 괴롭힘은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됐고 할머니의 위협도 있고 시험관시술로 아이를 준비하던 채아부부는 스트레스때문에 더 힘들어서 결국 이사를 결정하게 된다.  급하게 이사를 해야했으므로 이리저리 알아보다 결국 "급매"라는 솔숲아파트 106동 101호를 알아보게 되는데, 1층인데다 (아이가 태어나면 본인들이 층간소음 일으킬 일도 없을거 같고), 평수도 지금의 사는곳보다 넓은데 가격은 저렴하니 그곳으로 이사를 하게된다.  그런데 그 집을 파는 가족들의 표정이 뭔가 심상치 않다는 걸 그때 깨달아야 했었건만......<br><br>채아는 어느 순간부터 잠을 이룰수 없고, 간혹 잠이 들어도 악몽을 꾸게된다.  게다가 남편과의 거리감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 상황.이런일이 왜 일어나는지 영문도 모른채 채아는 점점 더 건강을 잃어간다.  암튼, 그외에도 등장인물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더 세세한 줄거리는 너무 깊이 들어가면 안될거 같아 대략 급매 106동 101호에 들어간 사연만 간단하게......과연 106동 101호 아파트에는 어떤 사연이 있길래 사람들이 2년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이사를 가는 것일까?  그리고 다들 "잘 사시죠?"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일까!!중반부부터는 무서움은 사라지고 (사실 또 그리 무섭지도 않았지만 왠지 우리 아파트로 감정이입시키다보니 뭔가 읽는게 꺼림직하다고 해야할지....) 도대체 이 아파트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던 것이며, 터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마지막 이야기의 결말로 이르러서는 정말 그런일들이 영향을 주는건지 아니면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두려움이 그런것을 만드는 것인지 고민이 되기도 했다. ​처음 만나는 작가인데도 글맛이 꽤 괜찮아서 오~ 하며 읽었다.  현실의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을 직시하는 상황에서 이런 아파트의 이야기는 현실과는 다르지만 그 가격이 무서운 게 사실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동네야 뭐 수도권도 아니고 지방러라 가격대가 그리 후덜덜 거리지는 않치만, 몇십억이라는 소리만 들려도 그 자체가 후덜덜이 되는 상황이긴 하다.  그 가격에 맞물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파트라는 공간을 두고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냈다는 자체가 무척 재밌었던 것 같다.  글맛도 좋아서 아주 땡큐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150/k482139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4040</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열람 엄금 - [열람 엄금]</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76300</link><pubDate>Mon, 06 Jul 2026 09: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763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45&TPaperId=173763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1/coveroff/k3921398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45&TPaperId=173763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람 엄금</a><br/>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지난번 치넨미키토의 &lt;스와이프 엄금&gt;이라는 정말 핸드폰 만한 책을 읽고 그 짧은 글에서 오는 충격을 제대로 받았었더랬다.  와아~ 다들 이래서 치넨미키토 치넨미키토 하는구나.. 라며 감탄을 했었다.  그래서 이웃인 역자님께 너무 잘 읽었다고 했더니 곧 후속작 &lt;열람 엄금&gt;도 나오니 재밌게 읽어달라고 하시더니 바로 후속작이 나왔구만.전작의 재미가 있었기에 이 책은 사실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이미 기대감이 컸었다.<br><br>책장도 정말 쉭쉭 잘 넘어가고 지난번의 이야기 연장선이라 그런지 이해도도 팍팍 와 닿아서 개인적으로 &lt;스와이프 엄금&gt; 이라는 책을 먼저 읽길 추천한다.  뭐 굳이 두개다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론 그 책을 읽어야 이 책의 이해도가 더 확 와 닿으리라.이번 책의 시작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공중전화부스에 갇힌 남자를 구해줬더니 온갖 도끼를 휘둘러 시민 십여명을 사망케하고 다치게 한 에이자키(이름이 또 벌써까묵이다..비스무리 했던듯)를 상담했었던 우에하라 정신과 의사와의 면담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보통은 경력도 오래된 정신과 의사가 상담을 맡는데 학회문제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범인과 상담을 하게 된 우에하라 의사.그리고 그 과정을 인터뷰 하는 그 누군가.  그래서 우에하라 의사는 그 범인은 미쳤다기 보다는 갇힌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전형적인 반응이었다고 설명하며 그 과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범인이 자신에게 진실을 파헤쳐 달라는 유언아닌 유언을 남기고 자살까지 하는 사태에 직면하면서 그녀는 이 일을 알아내기로 한다.<br><br>점점 이야기가 깊어질 수록 아.. 이거 뭔가 있는거야?  진짜 도메키의 눈이 있어서 전체를 보고 귀신 아닌 귀신이 있는거 맞아?  라고 믿어갈 즈음..... 정말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와~ 결국 이건 지금의 우리를 가르키는 말이구나.  모든것을 감시당하는 세상.  어디하나 빠져나갈 곳 없는 구멍.  그 숨막히는 곳에서 우리는 철저히 생존해 나가고 있구나 싶은 기분.마지막이 제대로 해결 안 된거 같은 이 찜찜함.  계속 도메키의 눈은 살아 있다는 사실이 마음아프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근데 왜 결국 우리에게 치넨미키토는 화살을 돌리는가~!!!  내가 이 책 읽었다고?? 막 이러면 안돼.  그러는거 아니야.. ㅋㅋ  물론 결국 우리 전체들에게 하는 말이었지만.. 생각만큼 데미지는 크지 않아서 그건 좀 아쉽네.그래 뭐 나도 도메키의 눈이 될 수도 있긴 있겠지.  인정한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런 시대에 살고 있으므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1/cover150/k3921398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52146</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마이달링 - [마이 달링]</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69504</link><pubDate>Thu, 02 Jul 2026 1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695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13&TPaperId=173695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44/coveroff/k4121393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13&TPaperId=173695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이 달링</a><br/>요한나 판 베인 지음, 심연희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초반 스타트는 좋았다.  책을 읽어내려 감에 있어서 내가 재밌게 읽었던 &lt;나사의 회전&gt;이나 &lt;레베카&gt;를 연상시키는 듯한 이야기라는 생각에 펼치면서도 궁금증과 호기심을 동시에 느꼈던 것 같다.표지 역시도 나름 괜찮았고.....  희미하게 보이는 뭔가가 아무래도 그 무엇(?)이지 않을까?요즘은 스릴러에 이어 공포까지 섭렵하고 있는 나란 사람이(예전엔 공포관련 책은 손도 못댔었던......) 이 한 여름밤 시원함을 함께하고자 꺼내 들었으니 딱히 나쁘지는 않았던 것이다.근데, 초반스타트만 그랬던 건지, 중반부부터는 생각보다 진도가 안나가서 좀 애를 먹었다.  재미가 없는게 아니라 책 펼치기엔 책태기가 온 건지 어떤건지.... 암튼 꽤 오래 들고있었던 겉 사실이다.<br><br>어린시절부터 루트라는 영혼이 자신에게 붙어 그 여자영혼과 한몸이라고 생각하는 로셰.그녀는 어머니의 강요로 영매술을 부려서 살고있다.  그 돈으로 먹을 것을 사고 어머니의 배를 불리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살이 찌거나 햇볕을 보면 신비한 느낌이 사라진다는 이유로 먹을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어두운 지하에 감금되는 상황이 생긴다.  그곳에서 어쩌다 루트를 발견한 것이다.  아무에게도 안 보이지만 자신에게는 보이는 영혼그 영혼과 함께 사기극 비슷한 영매술을 하는 엄마와 딸.하지만 이 책 중간중간 의사와 로의 상담 이야기가 끼어든다.  무슨 사건이 벌어졌고, 의사는 그녀가 정상인지 아닌지 판가름 해야 하는 상황이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갈수록 그녀가 정상이 아님을 직감한다.  하지만 또 루트라는 존재가 결코 환상으로만 무시할 수 없는 것 또한 이해하려 애쓴다.어쨌거나 그런 거짓 영매술로 지내던 어느날, 부잣집 부인 아흐네스가 찾아와 로를 엄마에게 돈을 지불하고 그녀를 데려간다.  21살이지만 마치 어린아이처럼 말라있고, 허연살을 드러내 갸날프기 그지없는 그녀를 자신이 살고있는 곳으로 데려가 먹을것과 입을것을 챙겨주며 서로에게 보이는 영혼이 있음을 공유한다.  아흐네스의 영혼은 피터.어린시절 수녀원에 보내졌을때부터 자신의 눈에 비치기 시작했더는 피터.  그렇게 아흐네스와 로는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하며 그 대저택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물론, 아흐네스의 남편은 사별했고, 남편의 동생 빌레인이 폐결핵에 걸려 그녀를 돌보며 지내던 상황이다.<br><br>그 저택에서 일어난 사건을 위주로 의사와 로의 상담이 이어지는데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결국 이 모든 사달은 어린시절 부모에게 학대당하고 버림받으며 살아왔던 소년, 소녀들이 자신만의 환상의 세계를 가지며 현실을 도피하려다 마치 현실처럼 또다른 영혼이 보인다고 생각하는데서 오는 안타까운 문제라는 사실이다.중후반 막판까지 나는 정말 영혼을 보는 아흐네스와 로가 이상하지만 &lt;나사의 회전&gt;처럼 말할 수 없는 신비로운 뭔가가 있기에 그렇다고 믿었었다.  하지만 책장을 덮으며 곱씹을 수록 아동학대로 인한 고통에 기인한것이라는 사실을 현실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영혼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둘 다 가장 힘들고 아픈 순간에 그 영혼들이 보였고, 그순간은 아동학대를 받을  때였다는 것이다.  아동학대란 것이 얼마나 아프고 한사람의 인생, 아니 여러사람의 인생까지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그런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시작은 &lt;나사의 회전&gt;과 &lt;레베카&gt;였지만 내 결론은 아동학대에서 오는 이들의 고통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이 무서울까봐 못 읽는 친구들을 걱정했지만 책이 하나도 안 무서웠다는 사실.  어쨌거나 이 책속의 주인공은 모두들 너무 큰 아픔들이 있어서 읽는내내 마음이 콱 막힌 느낌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44/cover150/k4121393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44483</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도스토옙스키 단편 백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50847</link><pubDate>Tue, 23 Jun 2026 14: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508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348&TPaperId=173508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37/coveroff/k9321393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348&TPaperId=173508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도스토옙스키 단편 백야</a><br/>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윌마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스토예프스키의 책을 만난지가 언제였던가. &nbsp;결혼전 한창 문학에 맛들이고 있을때 &lt;죄와 벌&gt;, &lt;카라마조프의 형제들&gt;을 읽고 이 작가책을 다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던게 몇십년은 된거 같은데 이제서야 다시 도끼옹의 책을 만나다니......그동안 문학적인 삶과는 거리가 먼, 스릴러적인 삶을 살아온 탓에 사색하는 나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추리하는 내가 있었던 거 같은 느낌이 든다. &nbsp;사색의 깊이가 좋아 문학을 즐겼으나 나이듦의 중간지점즈음 그냥 재미나고 추리하는 삶에 취해 사색을 멀리했던 내가 확연히 표가 나는 시기가 이 책 하나로 표가 난다.<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제목만 봤을때만 해도 그 분의 책인지 생각도 못했었다. &nbsp;표지에 색다르게 인쇄돼 있는 &lt;백야&gt;라는 제목보고 아하, 내가 아는 그 백야, 제목만 알고 아직 만나보지 못했던 작가님의 책!! &nbsp;그제서야 깨달았다.제법 긴 장편소설들만 읽었던터라 짧은 글은 어떤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특히나 20대의 도스토예프스키 작가의 글맛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었다.역시 뭐랄까. &nbsp;대작을 써 내온 작가가 거쳐온 길의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들어서 20대의 이분의 글은 아직은 풋풋하구나 라는 느낌이 제일 먼저!하지만, 이게 또 짧지만 사랑에 대한 장황성을 나타내기도 해서 그냥 넘어갈 수만 없는 작품이라는 느낌이 두번째!!마지막으로 이 얘기가 사실인지, 몽상인지에 대한 모호성에서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는 깊은 사색!!!<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줄거리로 따진다면 간단하다면 간단한 이야기다. &nbsp;우연히 만난 남녀의 3~4일되는 사랑이야기.&nbsp;풋사랑 혹은 장난기처럼 스치는 사랑이 아닌 3~4일의 밤의 짧은 날을 지나면서도 기억에 사뭇치도록 잊을 수 없는 많은 이야기와 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절절하게 얘기되고 있다.자신이 사랑하게 된 나스텐카, 하지만 그녀는 자신과 결혼을 약속하고 돌아오겠다는 남자가 이미 돌아온지 2~3일이 지났음에도 본인에게 찾아오지 않음을 슬퍼하며 운다. &nbsp;그런 와중에 자신을 사랑한다는 작중화자에게 감격하며 두가지 마음을 가지게된다. &nbsp;아니, 둘 다 사랑하니 어느누구도 버릴 수 없음에 안타까워 한다. &nbsp;어쩌면 둘의 사랑이 자연스레 이어져 해피엔딩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면 &lt;백야&gt;의 하얗고도 순수한 사랑은 이야기로 태어나지 못했겠지. &nbsp;자신의 고백에 행복해 하던 그녀는 결국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나타나자 그남자에게로 뛰어간다. &nbsp;물론, 영원한 우정을 화자에게 약속받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nbsp;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이 그런 아픔을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nbsp;어제 그녀의 뒷모습이 꿈처럼 아련하더니 잠을 깨고보니 뭔가 자신의 하녀가 나이들어있고 하룻밤의 꿈처럼 일어났던 일이었는지 자신만의 몽상이었는지조차도 몽상으로 느껴진다. &nbsp;과연 이야기는 사실이었을까 아니면 몽상을 좋아하는 그가 평생 꾸며내고 있는 몽상이었을까. &nbsp;책을 다 읽고나서야 그걸 고민하게 된다. &nbsp;나는 분명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는데 책장을 덮는순간 아니었던가를 의심하게 만드는 도스토예스프키의 신기한 글맛이란...진지하기만 했던 그의 글에서 짧지만 강렬한 사랑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또한 신기해 하며 읽었던 책이다. &nbsp;초기작이라 완전한 그의 맛이 오롯이 들어있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내가 조금 알고있던 도끼옹이랑 달라 더 색다른 매력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37/cover150/k9321393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13767</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갈릴레오의 고뇌 - [갈릴레오의 고뇌]</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49075</link><pubDate>Mon, 22 Jun 2026 16: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490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982391&TPaperId=173490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04/64/coveroff/89909823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982391&TPaperId=173490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갈릴레오의 고뇌</a><br/>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10년 11월<br/></td></tr></table><br/><br><br>아, 내가 좋아하는 게이고옹의 갈릴레오 시리즈.순서는 뒤죽박죽으로 읽고 있지만 여튼, 뭐 그래도 그리 큰 문제는 없으니 요 몇달 못 해치운 게이고옹 책 어여 읽기 돌입~!!  그나저나 이책이 단편인 줄 또 난 몰랐네.  떼쉬~!! 유가와 교수 나오는건 단편보단 장편이 제맛인데 아쉽구나.네다섯편 정도되는 단편들로 구성돼 있고 트릭도 과학적으로 또 블라블라 소개돼 있긴한데 단편이라 맛이 제대로 안난다.<br><br>약간 제목이 걸맞게 유가와 교수가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망설여지게 되는 부분들이 있긴 있다.어차피 이 책은 범인 추리보다는 딱 읽어보면 제목에 따라 그냥 그 사람이 범인처럼 보인다.  그러니 유가와 교수가 고뇌하는 것이다.  자신이 존경하거나, 자신과 아는 사람이 고뇌하는 걸 뻔히 아니까.그래도 어차피 완벽 T를 자랑하는 유가와 교수다 보니 그렇다고 범인을 지목 안하는 것도 아니고, 풀 수 있는건 다 풀어주지만 제목이 범인찾기 반은 해 버린 듯한 느낌적인 느낌.자신이 존경했던 교수의 집에서 불이나고 아들이 사망한 사건, 친구의 펜션에서 완벽한 밀실상태에서 누군가 있을 수 없었고 결국 자살로 보이지만 친구는 뭔가 찝찝해서 유가와 교수에게 의뢰하는 사건등등 유가와 교수가 얽힌 이야기들이 주로 등장한다.어차피 게이고옹 소설이라 책장 넘어가는거야 휘리릭이긴 한데, 그래도 이런 단편 좀 아쉬울세.<br><br>내 그리 게이고옹은 단편보단 장편이라고 외치건만, 이 책이 또 단편인 줄 몰랐네.  유독 갈릴레오 시리즈에 단편이 많은거 같은건 내가 그런 책만 골라서 그런건가.갈릴레오 시리즈는 제법 읽어치운 모양이지만 여튼 유가와 교수가 매력적이긴 하단 말이지.그냥 좀 장편으로 내 주시옹~!!!<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04/64/cover150/89909823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046428</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 결국 요당, 뇌열, 그리고 간이 문제!]</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41837</link><pubDate>Thu, 18 Jun 2026 14: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418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637418&TPaperId=173418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407/33/coveroff/k0026374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637418&TPaperId=173418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 결국 요당, 뇌열, 그리고 간이 문제!</a><br/>이혜민 지음 / 북아지트 / 2020년 03월<br/></td></tr></table><br/><br><br>이 책을 사놓은 이유는 부모님 모두 당뇨였어서 합병증으로 돌아가시고, 오빠 둘이 당뇨당첨, 게다가 나도 둘째 임신때 임신성 당뇨였어서 언젠간(?) 필요치 않을까 싶어 샀었다. 그런데, 사람이 살다보면 그런건 또 까마득히 잊게 되는거고, 뭔가 신경쓰기 귀찮아 지는거고...... 그래서 얼마전 책 정리하면서 에라이~ 이런거 읽어뭐하냐며 당뇨관련 책 두권을 버릴려고 내놨었는데, 이상하게 또 호옥~시나 해서 다시 들여놨더니 이게 필요한 상황이 오다니...ㅠㅠ최근, 아니 올해부터라고 해야하나 작년말부터라고 해야하나, 이상하게 자꾸만 졸리는 것이 저녁에 먹는 신경과 약 때문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나보다. 신경과 쌤한테 자꾸 졸리다 했더니 이 약이 그렇게 안 졸릴텐데?? 라고 하셔서.. 아닌데 엄청 졸린데... 라고 혼자 생각했었고, 심지어 간혹은 저혈당 느낌으로 올때도 있는데 신경과 약 먹으니 괜찮다 했더니 그건 심리적인 면도 있는거 같다 하셨고..... 내가 당뇨 생각 전혀 없으니 두사람은 그런 대화만 나눴다고 한대나 어쨌대나.<br><br><br>물론 조짐은 늘 있었다. 가족력에 임당, 심지어 2년전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위험~임당이면 대체로 70%이상이 당뇨로 간다고 하신데다 가족력도 어마하니 나는 신경을 썼어야 했거늘...그냥 이러구 저러구 살아왔던게다. 내 몸 방치한채로...그러다 올해 건강검진했는데.. 어라? 당뇨진단. 내과가서 검진하세요~~~와..그때 놀란가슴은 진짜.. 막상 닥치니 이게 또 장난이 아니더라고.병원내원해서 피검하고 이틀뒤 당뇨 당첨! ㅠ_ㅠ 고콜 당첨~ ㅠㅠ 당뇨약 아침저녁 한알씩 하루 두알, 고콜약 아침에 한알. 당화혈 7.3생각보다 꽤 높았다. 근데 내가 어릴적 당뇨 공부하기에는 다뇨, 다갈, 다식이었는데..나는 이 세가지에 어느것 하나 충족되는 건 없었다 이거지.. 암튼, 어차피 걸린거 열심히 관리하지 싶어 한달은 빡시게 했는데.. 한달 지나니 또 사람이 늘어진다. 그래서, 책 읽고 완치 목적을 좀 가져보자 싶었다. 당뇨는 완치가 안된다는데..그래도 혹시나 하면서...게다가 이 책에서도 완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긴 한다.근데, 저자가 한의원 쪽이라 그쪽 방면으로 많이 설명 돼 있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무조건적인 적게 먹기와 운동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접근법을 찾아서 치료와 식이요법,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사람마다 같은 걸 섭취해도 튀는게 다르고, 나역시도 간이 안 좋다는 검진결과가 있었던터라 간에서부터 시작된 당뇨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으니까..이 책에서도 일단 간과 당뇨는 떼어내서 생각하면 안된다고 한다. (아니, 내가 술도 거의 안 마시는데..ㅠ_ㅠ 이넘의 복부지방이 ....ㅠㅠ)<br><br>전체적으로 당뇨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병행해서 많이 좋아지고 거의 완치까지 간 환자들의 사연을 보니 희망은 생기지만 너무 한의학에 치우친 느낌이 있어서 양약을 먹고 있는 나로서는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 싶은 마음도 생긴다. 한의학이란 병행해야 하나 진심? 일단은 한쪽으로 치료를 해보긴 하는데..... 임당때도 당 관리 안돼서 애 먹었던 몸뚱아리라 두달이 되고나니 또 안되는 느낌이 사알짝 들기 시작한다.그래도 예전보다는 마음가짐이나 여러가지가 좀 변해서 4kg까지 어찌어찌 빼긴했는데 정체기가 왔는지 그것도 이제는 잘 안 움직이네.일단은 약 복용 두달째. 두번째 피검에서는 제발 당화혈색소가 낮아있길.. 그나저나 군고구마가 당튀는 줄 몰랐던 나. ㅠㅠ 2주 동안 군고구마를 주식으로 했었는데 이런 바부탱이.<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407/33/cover150/k0026374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4073388</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불빛 없는 밤의 도시 - [불빛 없는 밤의 도시]</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37850</link><pubDate>Tue, 16 Jun 2026 1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378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189&TPaperId=173378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5/72/coveroff/k5321371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189&TPaperId=173378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빛 없는 밤의 도시</a><br/>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우리나라 작가 글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특히나 추리, 스릴러물들에서는 특히.....그래도 어찌어찌 제목에 대한 기대치가 있어서 겟했는데 어머나, 정해연 작가였네.내가 정해연 작가의 책을 한권 읽긴 했는데 제목도 가물가물, 가만있자 뭔 책이었더라..방금 찾아보니 &lt;패키지&gt;라는 책이었네.  그래 그때 패키지 여행을 떠난 캐리어속에 들어있던... 암튼, 그 책이었다.그때는 읽으면서 재미는 있지만 딱히 뭐 굳이 찾아 읽지 않아도..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근데, 이 책 읽고 오~ 정해인 작가 글 좀 찾아 읽어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br><br>단편인 줄 은 몰랐는데 &lt;불빛 없는 밤의 도시&gt;를 비롯해 네편 정도가 묶인 책들이었다.작가 본인이 그동안 앤솔루지나 다른 곳에서 펴낸 단편들을 선별해서 실었다고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글맛이 너무 좋다.특히 타이틀의 내용은 획기적이긴 하다.시장타이틀에만 목메서 일반시민들의 안중에는 관심없고, 윗선에 잘 보이고 싶어 이목을 끌만한 이벤트에만 골몰하는 사람과 그 기획때문에 우연찮게 살인을 벌이게 되는 사람, 그리고 늘 짜증으로 대해왔던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를 해치는 과정이 정말 리얼한 형태로 이어진다.  뭔가 불빛없는 밤의 도시가 연쇄 살인을 일으키는 무한 반복의 늪속으로 빠지는 느낌.  결말 또한 슬프다.그외에도 자신이 그토록 미워했던 아버지가 어느순간부터 보이기 시작하고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신을 원망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종국에게 아버지는 뭔가 도움의 손길을 보이고 싶었던 부성애가 느껴져 안쓰러움과 할머니의 두얼굴에 씁쓸함이 엿보이는 사건이었다.<br><br>그외에도 나머지 단편들 모두 특색있고 재밌었다.  정해연 작가의 글을 왠지 좋아하게 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장편에서 보지 못했던 뭔가 번뜩이는 이야기들이 오히려 단편에서 빛을 내며 나에게 다가온 것 같은 생각이 든다.책장도 잘 넘어가고 재밌게 읽었다.  아, 근데 역시 단편의 단점은 나머지 이야기들이 전부 뭐였는지 다 기억나지 않는 나의 이 단기기억상실에 있다는 안타까움..정해연 작가의 다른책도 좀 찾아 읽어 볼까나.<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5/72/cover150/k5321371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57244</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어둠의 색조2 - [어둠의 색조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35896</link><pubDate>Mon, 15 Jun 2026 1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358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766&TPaperId=173358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70/coveroff/k442138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766&TPaperId=173358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둠의 색조 2</a><br/>크리스 휘타커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1권의 리뷰를 쓰고 2권은 좀 늦어진게 아닌가 싶다.  책장도 잘 넘어갔고 1부 마지막 총에 맞은 패치는 어찌 되었을까도 궁금해서 빨리 읽긴 했는데 말이다.패치는 결국 은행도둑으로 감옥에서 5년여인가를 살았고, 세인트에게서 맞은 다리는 절뚝거리게 됐다.  자신이 살지 않는 동안 엉망이 된 집을 정말 "정신병원"처음 지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간간히 부딪히는 미스티에게서는 다른 사람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여전히 실종된 소녀들을 찾아다니는 패치,  자신이 지금 누려야 할 행복속에서 찾지 못하고 여전히 그레이스를 생각하고 찾아 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미스티와 자신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샬럿의 존재를 알게되므로 무지개 같은 환상의 그레이스를 쫓는 일보다 샬럿과 곧 죽음을 앞둔걸 알게된 미스티에게 정성을 다한다.<br><br>그리고 여전히 세인트는 패치가 못다한 일들을 수사로서 헤쳐 나가는 유능한 경찰이 돼 있었고, 닉스소장이 맡았었던 자신이 나고 자란 동네 소장이 된다.  하지만 세인트는 역시 패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였고, 그레이스가 무존재였다고 생각하지 않느다.  게다가 그녀 역시 결혼과 함께 격변기를 맞이하는 상황이 생기고 사랑과 믿음이 없었던 그 결혼은 파국으로 치닫고 세이트를 무자비하게 때린 지미(남편)은 패치에게 복수 아닌 복수를 당하고 패치는 다시 감방에 갇히는 상황들아무튼 1편이 납치와 그레이스를 찾는데 초점이었다면 오히려 2편이 더 이야기들이 스펙타클하고 사연들이 더 많았다.  급변하는 어른들 세계의 삶속으로 들어온 어린시절의 그들의 삶의 변화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어서 더 감동적이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조금은 아름답게도 느껴졌다고 해야하나.<br><br>결국 마지막에 와서 그레이스라는 존재가 의문이 풀리고, 억울한 죽음을 막을 수 있었던 건 결국 세인트의 집요한 수사와 그녀의 탁월한 능력덕분이리라.   하지만 그녀의 마지막 아픈사연은 보고도 먹먹했었다.스릴러와 어렸던 그들의 삶을 다루는 성장소설 느낌이기도 했으며, 그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도 느껴졌었던 아주 따듯하지만 아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이야기들이 너무도 다양하게 섞인 이야기였다.개인적으로 1편보다 2편이 더 재밌게 다가오기도 한 책.  마무리가 뭣보다 아름다운 느낌이라 더 따스했던 이야기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70/cover150/k442138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67079</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알고 나면 무조건 써먹는 실무 엑셀 - [알고 나면 무조건 써먹는 실무 엑셀 - 20년 차 기업 교육 No.1 엑셀 강사 정훈희쌤이 알려주는 엑셀 왕초보 강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21842</link><pubDate>Sun, 07 Jun 2026 17: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218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670&TPaperId=173218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2/77/coveroff/k1221386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670&TPaperId=173218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고 나면 무조건 써먹는 실무 엑셀 - 20년 차 기업 교육 No.1 엑셀 강사 정훈희쌤이 알려주는 엑셀 왕초보 강의</a><br/>정훈희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일의 특성상 거의 모든 업무를 엑셀로 사용하고 있다.  그전 선임자는 한글파일을 많이 사용했던데, 내가 엑셀로 전부 바꿔버림.  엑셀 한번 써보면 너무 편해서 솔직히 다른 프로그램은 잘 안쓰게 되는 느낌이랄까.기본적인 표나 명령어는 잘 써서 불편함이 없는데 깊이 좀 들어가면 버벅거리는 거 같아서 명령어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고 싶어 엑셀 책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급여대장의 개인 합계표를 원하는데 이리저리 찾아봐도 내가 원하는, 내입에 딱맞는 엑셀이 없어서 고민하고 지난번에는 도저히 안돼서 내가 만들다 고만뒀다나 어쨌다나.지금 하고 있는 업무외 좀 더 시간을 투자한다면 뭔가 만들어 질 듯도 한데 늘 명령어를 입력하고 나면 에러가 뜬단말이지<br><br>초반부는 내가 많이 하고 있고 활용하는 것들이라 쉽게 넘어갈 수 있었다.  직접 실행하며 책을 보면 좋겠지만 집에서 읽다보니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읽지는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아는 내용들은 끄덕끄덕..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플래그는 덕지덕지 붙이게 된다.  아는 것도 있었지만 후반 갈수록 내가 고민하던 명령어들에 대한 설명이 쉽게 돼 있어서 나중에 써먹어야 한다면서 계속 플래그, 플래그 연속.특히나 내가 원하던 명령어나 고정틀등에 대한 것,   앞으로 써먹어야 할, 그리고 에러가 났던 부분에 대해 고민했던 부분들이 많아서 환호성 지르며 읽었네.내가 꼭 알고 싶어했던 것들이 많아서 굿굿.  물론, 버젼이 달라서 조금 다르게 손봐야 할 부분이 있었지만 그건 또 상관없으니 고고고~<br><br>엑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고, 명령어가 필요했던 나 같은 조금은(?) 중급자인 나도 유용하게 사용해서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아무래도 내일부터 업무책상위엔 이 책이 필수로 펼쳐져 있을 듯 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2/77/cover150/k1221386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27715</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인간 실격 도감 - [인간실격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18416</link><pubDate>Fri, 05 Jun 2026 15: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184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8336&TPaperId=173184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2/23/coveroff/k5321383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8336&TPaperId=173184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간실격도감</a><br/>박우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개인적으로 요런 짧고도 감동적이고 메세지가 있는 그림이나 이야기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게다가 제목도 딱 와닿는 느낌이다 옳다구나 싶어서 이 책은 읽어보고 싶었다. &lt;인간실격도감&gt;이라고 하니 처음엔 어? 다자이 오사무랑 관련있으려나 라는 우스운 생각도 했었지만 어쩌면 우리네 인생이 다 거기서 거기로 기인하다보니 그런 의미로 와 닿는 제목으로 최고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들긴 했다.물론, 제목에도 썼다시피 각자취향따라 이 그림체는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도 요런 책은 읽으면서 짧지만 강렬한 뭔가를 얻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읽기 전 부터 기대는 컸었다.<br><br><br>그림이 많다보니 글은 그렇게 많치 않다. 하지만 그림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느끼는 점이 무척 많다. 애초 주제를 정하고 그린 그 자체부터 뭔가 먹먹하게 와 닿는 느낌이 있는 그런 책이랄까.솔직히 요런 책은 내가 그림체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체는 아니었다. 그치만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읽으면서 나름 감동도 느끼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한다.가장 가까운 엄마에게 막말 하는 나란 사람, 몇십년의 무게를 나로 인해 살아가는 아빠를 그동안 무심히 생각한 나란사람, 원하지 않는 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해 억지로 상대방의 마음을 맞춰주다 정작 내 마음은 잃어버린 사람 등등,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결국 나에 대한 이야기.막 그린 듯 하면서도 무심코 그린 그림들이 나를 붙잡는 그런 책이다.뒤돌아 보면 나도 엄마에게 막말하던 딸은 아니었는지, 혹은 나 혼자 끙끙앓다가 혼자 병을 앓은 건 아닌지....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지만 그래도 또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 지는 그런부분들에는 너무 힘들어하지 않기를....​<br><br><br>그런 위로와 토닥임이 있어서 좋고 읽으면서 나도 돌아보게 되고, 상대방에 대해서 생각하게도 되는 그런 느낌이다. 짧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그런 책. 그래서 내가 이런 책을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다.나 역시 인격실격은 아닌지 또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그래도 인격실격까지는 아니겠지? 라며 한번 되뇌어 본다.나름 정직하게 살아오고자 했고, 이기적인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 내가 못다한 부분들이 많았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반성을 또 해 보기도 한다.게다가 사연으로 온 내용들로도 그림을 표현했는데 그런 부분은 특히나 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다.내이야기보다 남들의 이야기에 눈물 흘리는 요즘이다.한번쯤 읽어보고 스스로와 주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2/23/cover150/k5321383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22361</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제시언니의 갱년기 수업 - [제시언니의 갱년기 수업 - 병원에서 말해주지 않는 갱년기 신호와 회복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18366</link><pubDate>Fri, 05 Jun 2026 14: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183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8505&TPaperId=173183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7/40/coveroff/k9721385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8505&TPaperId=173183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제시언니의 갱년기 수업 - 병원에서 말해주지 않는 갱년기 신호와 회복 기술</a><br/>제시언니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아니, 엄마는 연세 많으셔서 갱년기라는 의미를 몰랐다고 치자, 그런데 언니들은 많고 많은데 아무도 나에게 갱년기라는 걸 알려주지 않았다.  물론 TV에서는 많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뭐랄까 TV속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실지 아는 사람들이 말해주는 경험치는 그 와닿기가 확~ 다르지 않은가.그러고보니 울 엄마도 갱년기 즈음 그렇게 두통을 달고 사셨더랬지.  갑자기 아프다고 누워계셨고 춥다고 하셨었고... 난 참 그런걸 보면서도 아무것도 몰랐었던 어린 아이였다.<br><br>이제 내가 그 나이가 되고 슬슬 겪어 나가다 보니 그때 울 엄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를 새삼 깨닫게 된다.  지금처럼 시골동네라 두통약을 수시로 사 먹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는데.....어찌보면 갱년기라는 정의를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명확히 안 것 같다.  완경으로부터 앞 뒤 +,- 5년  총 10년나는 지금 그 중간지점을 지나가는 중인가 보다.  초반부터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하고 잠을 못자 뒤척이다 소파에서도 잤다가 바닥에서도 잤다가 그것도 안되면 뜬눈으로 밤을 샌게 2~3년 전쯤이려나.  지금은 그런 상황은 좀 지나갔는데 아직도 간헐적으로 두통은 오고, 결국 고혈당이 찾아와 버렸다나 뭐라나..갱년기하면 정말 인식부터가 내가 다 된 느낌.  여자로서 혹은 사람으로서도 이제는 막바지에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어 우울한 느낌이었는데 이 책 읽으면서 새로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긴했다.  갱년기를 너무 우울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젊을때 하지 못했던 나 스스로를 챙기고 사랑하라는 건 정말 좋은 말인듯 하다.아침의 적당한 스트레칭과 따듯한 물 한잔.  그게 참 간단한데도 쉽게 되지 않는 몸뚱아리란.....제시언니가 제시하는 갱년기를 조금은 가볍게 지나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내가 얼마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관리를 잘해 터득해 나가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몸에 좋은 음식들에 대한 소개도 있고, 운동법도 있어서 엄청 유용했다.  익히 아는 듯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갱년기만을 이렇게 자세히 풀어 놓으니 아, 내 몸이 그래서 그랬구나.  이건 내 의지와 상관없었던 거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이유없이 자책 됐었던 이 몸뚱아리에 대한 자아비판도 조금은 내려놓은 기분이 됐다.  물론, 스스로 관리 안한 건 맞긴 맞아서 제시언니가 제안해준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보려한다.  미리 실천한 것도 있었고.... 특히 견과류 먹기.  잘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혈당 잡으려고 하다보니 제시언니가 제시한 방법과 비슷해서 나름 흐뭇해 하고 있다.<br><br>실제 닥쳐보지 않으면 이 갱년기란 놈을 알 수 없다.  솔직히 나도 40대 초만 돼도 나름 날아다니(?)지 않았던가.  이리저리 신나게.  이제는 계단 오르기도 버거워 하는 지경이니 제시언니의 운동법과 나를 아끼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빠짐없이 해야겠다.  사소한 습관이 쌓이다보면 자연스레 몸에 배겠지.  게으름은 이제 그만.그리고 갱년기인 나를 멀리하며 거부하는 짓도 그만.  그저 나를 받아 들이고 갱년기를 겪어나가면서 스스로에게  또다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제시언니 SNS나 유튭을 얼른 구독해야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7/40/cover150/k9721385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74038</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어둠의 색조 1 - [어둠의 색조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18324</link><pubDate>Fri, 05 Jun 2026 14: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183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8766&TPaperId=173183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67/coveroff/k472138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8766&TPaperId=173183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둠의 색조 1</a><br/>크리스 휘타커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1,2 권을 묶어 할까 하다가 나는 그냥 1권씩 리뷰를 써야겠다 싶어 오늘은 &lt;어둠의 색조1&gt;에 대한 리뷰를 간단히 끄적여 본다.내용도 내용이지만 표지가 왠지 딱 끌리는 것이, 솔직히 나는 이 작가 처음 만나보는데 읽어보니 글맛이 꽤나 괜찮다.  500여페이지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재미나게 책이 술술 읽힌다.  <br><br>여러화자가 등장하지만 "주" 화자는 세인트라는 소녀와 패치라는 소년이다.한쪽눈의 이상으로 안대를 끼고 사는 패치는 어쩌면 동네 악동에 남의 물건을 훔치는 소년이었다.  하지만 이웃의 세인트라는 소녀와 절친이 되고 둘만의 어린시절 추억을 쌓아갔다.어느날 숲길에 들어선 패치는 같은학교 친구 미스티가 어떤 남자로부터 납치 혹은 강간의 위험에 처한 상황을 보게 되고 그 남자에게 온몸을 던지며 미스티를 도망가게 도운다.  그리고 남자와 패치는 실종됐다.계절이 바뀌는 와중에도 세인트는 패치는 살아있을거라며 온갖 곳을 돌아다니고 잠도 제대로 자지 않으며 친구인 패치를 찾아헤맨다.  할머인 노마가 염려할 정도로, 아니 경찰서장 닉스가 걱정할 정도로.....결국 패치는 명석한 두뇌와 자신만의 추리로 패치를 구해낸다.  그 몇개월이 흐르는 동안 패치는 완전한 지하 어둠속에 갇힌채 자신을 그레이스라고 부르는 소녀와 함께 갇혀있었다.  그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삶을 이어나가던 중 패치의 기지로 드디어 풀려났으나 예전의 그 철없던 해적소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그레이스를 찾으려는 노력에 인생을 쏟아 붓는다.  와중에 자신을 구하다 희생됐다고 생각한 부자집 딸 미스티는 패치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세인트는 변해버린 패치와 미스티의 모습을 보며 그저 마음아파한다.  (아, 나는 세인트가 젤 안타까웠다.  그렇게 목숨바쳐 패치를 구해냈건만...... )  연애는 미스티와 하고 찾는 여자는 그레이스인 패치를 짝사랑하다니...이와중에 어둠속에서 알고 있던 그레이스는 실제 얼굴을 본적이 없어 그림을 그리지만 영 시원찮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미술관 관리 새미가 패치가 마음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허눌했던 소년의 그림은 점점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간다.   <br><br>그 후 얘기도 일단 너무 어마어마하지만 여튼 패치때문에 경찰이 되는 세인트나 그레이스를 찾기위해 은행강도짓도 서슴치 않는 패치나, 이건 진짜 극과 극이다.어쩌면 실체치 않은 그레이스를 찾아 헤매는 패치는 그런 의욕마져 없었다면 산다는 것에 큰 의미가 없었을 듯 하다.  갇힌 속에서 자신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을 살아있게 해준 소녀가 온 세상의 전부 인 듯한 모습.그런 패치를 보는 세인트는 아프다.  그리고 자신과 서로 어긋나 버리는 만남은 더더욱 그녀를 아프게 한다.마지막 대치에서 세인트와 패치는 범인과 경찰이 아닌 어린시절 추억속의 그 모습을 그대로 서로 간직하고 싶지 않았을까?  1부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얘기가 끝을 맺어 뒷 얘기가 너무나 궁금했다.과연 이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 것인가.  그레이스는 정말 실존하는가.  패치는 살았는가 혹은 패치와 세인트의 관계성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가.  질문이 한 가득이다.2부로 달려가야 결국 정답이 나오겠지.  여튼 나는 늘 패치의 뒤만 쳐다보는 세인트가 너무 안쓰러웠네. ㅠ_ㅠ  패치 너도 그러는거 아니야. ㅠㅠ<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67/cover150/k472138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66771</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별나고 별난 물리치료사 - [별나고 별난 물리치료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04031</link><pubDate>Fri, 29 May 2026 14: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040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5262&TPaperId=173040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54/28/coveroff/k852135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5262&TPaperId=173040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별나고 별난 물리치료사</a><br/>나영근 지음 / 책을담다 / 2026년 01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첫째가 미래를 준비하면서 이쪽 계통에 관심을 보여서 책을 먼저 내가 읽어보고 아이에게 얘기 해주거나 책을 읽으라고 주면 괜찮을 거 같아서 펼쳐들었다.  개인적으론 물리치료사가 하는 자세한 일이나 미래비젼, 혹은 방법등 여러가지를 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랬는데 약간 내 생각보다는 좀 다른 내용이긴 했다.  물론 그런 내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br><br>일단 제목처럼 별나고 별난, 물리치료사 맞다.  어릴적부터 허리추간판탈출증으로 물리치료를 밥먹듯(?) 받아왔고, 이후 목도 아프고, 지금도 한번씩 무리하면 허리가 말썽이라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사분들을 만나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 분들이 뜸질기계 해주고 전기치료 해주고 그러면 땡~ 끝이었다. 아, 거기에 파스치료정도는 간혹 해준다.  현재도 사실 그런게 대부분이고...  그런데다 내가 자주가는 병원 물리치료사는 무뚝뚝하기가 하늘을 찔러서 (뭐 엄청난 친절을 바라는 건 아니다.) 전기치료할때나 뜸질할때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있지않으면 짜증나는 말투를 시전한다.  가는병원이라 어쩔수 없긴한데 그럴때는 뭔가 좀 아쉬움이 있달까.  아, 이건 또 쓰잘때기 없는 내 TMI였다.  아무튼, 친근하게 만나는 물리치료사지만 생각보다 크게 내 몸의 이슈를 풀어주는 경우는 아니어서 그런부분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나영근 물리치료사는 정말 별나게도 어떻게하면 좀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까를 생각해 여러가지 제품을 활용해 보고 특히 효과 좋은 제품은 사장님과 협의해서 더 나은 제품으로 자신이 개발해 내는 열성까지 보인다.  개인적으로 이투치료는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이건 좀 궁금하긴 하다.  전기자극이 전부인 병원이 대부분이라 어떤건지 잘 몰라서..... 혹여 내가 받고 있는게 그런부분인가. ㅡㅡ^그리고 쾌족에 대한 부분도 관심이 많아서 책을 읽고 아이에게 그 부분을 신경써서 배울 수 있으면 나중에 공부해 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미 알고 있다고 한다.  나름 미래를 준비하고 있구나 싶긴한데, 이 책을 읽을수록 나영근 저자는 뭔가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넓혀가지만 아이에게 물어보니 자신은 그런 건 크게 관심없고 물흐르듯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다니 그렇다면 물리치료사의 길이 맞는건가 하는 의문이 좀 들었다.  책을 읽어보니 물리치료사의 여건이나 상황이 그리 좋은게 아닌거 같아서 말이다.  배출하는 물리치료사는 많치만 우리나라는 해외에서처럼 물리치료사 만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병원진료의 한부분처럼 돼 있으니 주체적으로 뭔가를 해 나갈 시스템은 아닌것 같고, 시장 또한 좁은 느낌이다.<br><br>저자처럼 우리아이도 별나고 별나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나간다면 (비단 물리치료사쪽일에 국한된건 아니겠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자신의 값어지(?!)를 높이고 물리치료사로서의 긍지도 높일 수 있겠지만 지금의 의욕으로 가능할지 고민이 깊어졌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자극을 받을 수도 있으니 그부분에 좀 기대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저자의 도전정신과 의욕을 높이 산다.  근데 개인적으론 물리치료사에 대한 깊은 접근법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54/28/cover150/k8521352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542899</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스와이프 엄금 - [스와이프 엄금 - 변사한 대학생의 핸드폰]</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01498</link><pubDate>Thu, 28 May 2026 1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014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8405&TPaperId=173014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63/coveroff/k5221384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8405&TPaperId=173014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와이프 엄금 - 변사한 대학생의 핸드폰</a><br/>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와~ 치넨미키도 진짜 나이스~ ㅋㅋㅋ 이런 신선한 접근이라니... 그리고 이런 신선한 접근에서 이리도 신박한 모큐멘터리 호러를 선보일 수 있다니..... 치넨미키도 다시봤네.사실 그동안 이 작가의 초반 작품을 읽고 나쁘지 않아서 (그렇다고 막 좋다까지도 아니여서) 책은 사서 쟁이긴 하지만 굳이 얼른 찾아 읽지는 않고 쌓아두고만 있었다.  그런데, 새 책이 나왔다는데 응? 받고보니 이건 진짜 핸드폰 만한거다.  게다가 내용도 그리 길지 않아서 이렇게 짧고 작은 글에서 뭘 어쩌겠냐는 생각이 있었다. 심지어 한쪽면은 또 핸드폰 고대로의 그림이니....<br><br>근데 또 호기심은 생겨서 다른 책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도 이 책이 손에 젤 먼저 잡히네(?!)그니까 초반 핸드폰을 다시 켜고 선배에게 전화가 오지만 거부, 메세지가 와서 막 욕을(?) 해대는 상황.  왜 연락이 안되냐.  내가 하라는건 했냐 하는 등등의 잔소리.  원래부터도 딱히 좋아하는 선배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사거리 부탁과 취업추천등의 이유가 있으니 선배의 취재를 도와주기로 했다.  일명 &lt;도메키의 동네&gt;에 가보라는 것.찾아보니 그 곳을 갔다오면 이상한 검은 여인이 자신을 어디서나 따라다니고 죽이려고 한다.  어떻게든 죽이려고 하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폰을 켠 나는(?) 그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그전에 이곳에 관한 조사를 하던 대학생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스스로 자살했다는 것도 보고......<br><br>그리고 드디어 탐사 시작.정말 그런곳이 있는지 조사하고 가는 길까지 찾아내 그 곳에 가본다.  으스스한 곳에 정말 건물이 있고 그 건물에는 수많은 눈이 있었다.  마치 어디든 따라 붙을 듯한 눈.  좀 으스스했지만 별 이상스러운 낌새는 느껴지지 않았다.하지만 과연???그곳을 다녀 온 후 검은형상의 여자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은 듯 하지만 자신에게만 늘  따라다니는 형체.그리고 어느 폐건물에서 발견된 시신.  그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결국 나는 죽었는가?​와, 대박이네.  심지어 마지막 반전도 있어.  읽고 나서 그렇게 된거구만.. 하는 깨달음을 알게 된다.짧지만 강렬하다!!!!그리고 심지어 재밌다!!!!이런 신박한 소설 언제든지 환영해.  그리고 짧아서인지 작아서인지 가격도 8,500원이라 더 좋은...치넨미키토 책 더이상 읽기를 미루면 안되겠구만.  마음에 들었어!! ㅋㅋ<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63/cover150/k5221384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26367</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300204</link><pubDate>Wed, 27 May 2026 17: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3002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3002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off/k1121387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3002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a><br/>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대만소설은 호우원용 작가의 글을 만나본게 다 인거 같다.  그때 글맛이 괜찮아서 나름 그 작가의 책이 나오면 관심갖긴 했는데 실제적으로 제대로 읽어본 적은 두어권 정도가 다 인 듯 하다.  중국작가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대만소설도 기회되면 읽어볼까 생각은 했었지만 요즘은 워낙 일본, 미국등의 장르소설에만 빠지다보니 딱히 찾아 읽질 못했다.근데 이번에 제목도 좀 희안하고, 살인이야기도 있고, 자살이야기도 있고, 뭔가 스펙타클할 듯한 느낌이 들어서 책을 펼쳤는데, 응? 스펙타클이 아니라 그냥 잔잔하구만.......<br><br>평범하게 살던 그러나 남편은 집안일이나 육아엔 딱히 관심히 없고, 오로지 회사, 일만 하는 밍런이라는 남자.그런데 어느날, 뜬금없게도 이혼을 선언한다.  왜? 라고 물어도 이제는 코끼리들에 짓눌려 살기 싫다나 어쨌다나.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신만 생각하고 살고 싶다고 한다.  시부모님께 말씀드려도 요지부동인 남편.  그래서, 그녀는 이건 분명 바람이다 결론을 혼자서 내고 아는 언니가 예전에 심부름센터에 일했었다는 기억이 나 남편의 뒷조사를 부탁한다.  하지만, 딱히 이렇다할 여자 문제는 없었다.  오히려 예전부터 밍런의 친구이자 자신의 친구이기도 한 안커가 결혼전에 관계를 맺어왔었던 사실을 터트려 기분만 상할뿐.   그러나, 그것도 결혼전이었고, 그후 둘은 순수한 사업파트너로서만 일해왔다.  어쨌거나 그런 뒷조사와 일들이 있었지만 글을 읽어가다보면 이게 딱히 스펙타클 하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일상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 기분이다.  결국 이혼을 하게 되고 뜬금없이 남편이 살인을 저질러 체포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리 얌전하기만 하던 사람이 설마.  가족의 테두리가 싫다며 혼자 있길 원했던 남편이 갑자기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니........그후 사건을 듣는 과정에서 자신의 뒷조사가 문제가 됐음을, 그리고 오히려 자신의 가족이 코끼리가 아니라 밍런 자신이 코끼리였음을 느끼게된다.<br><br>어쨌거나 후반부는 스포랄것도 없지만 그래도 스포일 수 있어서 사건까지만 줄거리를 대충 요약.개인적으로 내가 대만문화나 생활, 혹은 가치관등을 잘 몰라서 그런데, 이 책이 최근에 출판된 책이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전업주부에 대해서 "기생충"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지?  그것도 아주 태연하게 말하는 게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꽤 이해가 안되네.  특히 남편 밍런이 전업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정에 기여한 바가 없다느니 어떠느니 하는 부분은 아무리 좋게 봐줄라고 해도 봐줄수가 없구만......아이 둘 정말 바르고 이쁘게 잘 키워냈고, 시부모님께도 잘하고, 열심히 살아온 아내에게 그게 할 소린가.나는 전체적인 줄거리보다 이런 문장표현에 꽂혀서 읽는데 공감이 안돼고, 괜스레 열폭했네.  가정에서의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는구만.  나는 전업이 아니지만 전업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건만..아직도 대만은 그런부분이 보수적가치로 여겨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새삼궁금해졌다.  아, 참 살인은...  어찌보면 참 ... 안타까운게 한순간 부끄러움만 넘기면 될 것을 굳이 사람을 죽일이유가 되나? 싶은 기분이었다는 거.  게다가 밍런은 대인관계로 그리 깊지 않아 자신을 아는 사람도 많치 않던데 그런 이유로 사람을 죽인다는게 이해가 안가기도 했다.  (하긴, 뭐 살인자들의 모든부분이 이해될리도 없지만....)  여튼 좀 전체적으로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읽으면서도 나는 가치관에 꽂히고, 단어에 꽂히고 그래서 전체줄거리보다 그런부분만 어째 본 거 같은 느낌이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150/k1121387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59313</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안부를 전하며 -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86016</link><pubDate>Tue, 19 May 2026 18: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860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860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off/k34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860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a><br/>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처음 이 책을 보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두사람이 안부를 전한다는 글에서 아아아아, 그럼 당연히 내가 읽어야 할 책이라는 필연적(?)인 느낌이라고 한다면 좀 우스울래나.  어쨌거나 내가 읽어야 할 책인건만은 분명해 보였다.  평생 최고의 작가를 꼽으라면 헤르만헤세 아저씨를 꼽는 나란 사람에게 그가 나오면 당연하게도 관심이 가고 무조건 읽고픈 욕구가 생기니까........ 게다가 빈센트 반 고흐는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읽으면서 인간적인 고뇌와 아픔을 많이 느꼈던터라 사후 최고의 화가로 불리지만 그때만큼은 안스러워서 뭔가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느낌이 들때가 많았었다.일단 내가 이 책에서 약간 착각 아닌 착각을 했던 건 두 사람을 같이 엮어놔서 서로의 편지에 크로스체크형식으로 편지를 주고받는 느낌이 들게 한 게 아닐까라는 거다.  물론 그건 나의 엄청난 착각이었음을 책을 다 읽고 알았지만.....<br><br>헤세의 글을 많이 읽는다고 읽었지만 최근에 와서 느낀건 내가 그분의 글을 생각보다 많이 보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요즘 특히 더 열심히 읽으려고 하는데 이 책에서 헤세의 최초 사비로 낸 헤르만 바우셔라는 글이 실려있어 오~하며 읽었다는 거.  게다가 삽화까지 들어있어 뭔가 새로운 작가를 보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그가 그렸었던 귀한 그림들을 최초로 공개하는 책이라고 하니 뭔가 읽는 사람이 자부심이 느껴진달까.물론 글의 난해함은 헤세의 특징이니 내가 느끼고 깨달을 수 밖에 없음은 인정해야겠다.  읽으면서도 헤세만이 가진 생각과 글을 따라가지만 이해하는 건 역시 쉬운일이 아니었다.  초기작인데도 그의 생각이 너무 깊이 박혀있는 듯한 느낌.  그래도 새로운 글이라, 그리고 그가 그린 그림이라 소중하게 생각되는 팬일 수 밖에 없다.생전에 편지가 온 독자들이나 친구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다해서 4만여통이 넘는다고 하니, 언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정원을 가꾼건지...... 그래서 그의 편지는, 안부는 너무 많아서 고흐의 글보다 가격차이가 난다고 하니 아이러니다.  두 사람 모두 깊은 우울증을 앓았고, 고뇌가 깊었던 것에 비해 헤세는 안부편지로 치유를 했다면 고흐는 테오와의 안부편지로 더더욱 시름이 깊어졌다고 저자가 언급하는데 나도 어쩐지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흐의 편지는 익히 읽어서 오랜만에 재독느낌으로 간략하게 읽었고, 다시한번 그의 아픔과 고뇌를 생각하게 했다.<br><br>서로가 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형식의 편지나 글, 혹은 소설과 그림이지만 헤세는 안부를 전하는 편지를 쓰면서, 그리고 글을 쓰던 그가 그림을 그리면서 안정을 찾아간 반면, 고흐는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지만 그로인해 테오에게 손을 내밀어야하고 사람들과 고립되어 가는 모습이 꽤 상반되는 느낌이었다.  테오에게 늘 생활비와 물감등의 비용을 받으며 안부를 써야했던 스스로가 점점 비참하다고 느끼지 않았을까?그래서 같은 안부이지만 우리는 같은 눈으로만 볼 수 없는 두 거장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같지만 다른 느낌.과연 나의 안부는? 우리의 안부는? 어떤 형식으로 전해지고 남겨지는 것일까?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꽤 깊은 사색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150/k34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2748</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토지 9 - [토지 9 - 3부 1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85652</link><pubDate>Tue, 19 May 2026 14: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856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0007392&TPaperId=172856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63/coveroff/893000739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0007392&TPaperId=172856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토지 9 - 3부 1권</a><br/>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2년 01월<br/></td></tr></table><br/><br><br>에고, 나남에서 나온 책은 검색이 안되는 구만....1년하고도 3개월만에 또 한권 해치웠네(?)  이제 3부 1권 마무리.정말 대 장정의 기나긴 여정이다.  21권의 시리즈를 읽어낸다는 게 이리 어려운 일이었는지 새삼 느끼고 있다.  몇년째 들고 있지만 아직도 반을 못 왔다니..... 물론 회사서만 짬짬이 읽어서 속도가 안나는 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너무 진도가 안나가는 것도 한 몫한다.  다들 엄지척을 내세우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좀 버겁다.  그래도 시작은 했으니 어떻게든 마무리까지 읽고싶어서 시리즈 손을 못 놓고 읽어가고는 있다.<br><br>워낙 오래 들고 있다보니 이번 9부의 책은 기억이 좀 이리저리 섞이긴 한다.  서희가 진주로 돌아와 터전을 잡고, 길상은 결국 아내와 두 아들을 져버리고(?) 독립운동으로 뛰어들었으며 (그러면서도 이 둘의 등장 부분은 너무나 분량이 적다.)  서희는 그토록 바라던 자신의 평산리 집을 조준구에게서 다시 되찾는다.  월선을 잃은 용이와 용이의 아들 홍이는 방황을 하고 점점 스스로를 괴롭히고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다.김두수 (거복이)의 만행은 점점 더 과해져 일본의 앞잡이로서 독립군을 색출해 내는데 혈안이 돼 있고 자신을 버리고 간 금녀에게 집착하더니 결국 4년만엔가 찾아낸다.  하지만, 금녀는 그런 괴물(?)에게 붙잡혀 독립군의 이름을 부느니 죽음을 택하는 안타까운 부분들도 있었다.  그외 용이의 건강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가는 와중에 평산리 서희, 최참판댁 집에 들어가 살게 되는 상황이다.  서희는 아직 평산리로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집을 복구하고 다시 돌아가도 좋으련만, 거기에서 묻어오는 아픔들이 뒤이어 생각나서 그런거 같긴 하지만 아직까지 평산리로 돌아가지 않고 진주에서 생활한다.  그리고 기생이 된 기화, 즉 봉순이는 9부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TV에서 보던 부분과 꽤 많이 달라있어서 나는 좀 당황스럽기도 하다.  너무 많은 분량이라 드라마 쪽에선 곁가지로 좀 들어낸 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br><br>여튼 9부는 용정의 이야기보다 진주에서 돌아가는 이야기, 평산리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시 이어진다.  워낙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마을속 인물들 한두명은 새로 이름이 등장하면 응? 누구였지? 하는 의문이 다시 생기는 책이기도 하다.  그래도 1년 넘게 들고있다 읽어도 내용은 또 이어지니 그것또한 희한하긴 하다.  아직 이야기가 더디게 가서 문제지만......서부경남의 구수한 사투리는 우리엄마의 사투리를 듣는거 같아 읽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는 토지다.그러나, 내용은 사실 어찌보면 지루한 부분이 조금씩 생기는 거 같다.  스펙타클한 뭔가를 느끼는 책은 아니라는 말이다.  용이의 평사리 살이와 곧 그의 죽음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10부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하긴 하다.  인물 설명서가 있긴하지만.. 그걸 보기는 귀찮고..여튼 인물들이 너무 많긴 많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63/cover150/893000739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6328</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내가 최애를 죽이기까지 - [내가 최애를 죽이기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74349</link><pubDate>Wed, 13 May 2026 17: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743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7558&TPaperId=172743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76/coveroff/k6821375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7558&TPaperId=172743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최애를 죽이기까지</a><br/>사쿠라이 치히메 지음, 김지혜 옮김 / 하빌리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솔직히 처음엔 제목한번 거창하다고 생각했다.  분명 덕질에 관련된 내용일 거 같은데 죽인다는 제목이 붙어있으니 죽이는게 진짜 죽이겠냐고.. 막 그런 생각까지 했더랬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이 있었던 건, 내가 또 덕질에 나름 일각연(?)이 있고, 일본소설 좋아라 하고, 죽인다니까 스릴러겠고, 아니 3박자를 고루 갖췄으니 딱 나같은 사람이 읽으면 이 아니 좋을쏘냐 였다.근데, 말이지 내가 덕질을 좀 하긴 하는데 (많이 하나?) 최애를 직접 만나기가 쉬운일이 아니여~ ㅋㅋ일단 이 책의 화자는 세명으로 각각 나온다.  백나우 멤버 중 이사미를 너무 사랑하는 아싸 고딩 소녀 하나코, 그 고딩 소녀를 좋아하게 된 같은반 아싸 고딩남자 요후네, 그리고 백나우 멤버면서 다이가라는 제일 잘나가는 멤버를 시기 질투하는 남자 이사미.  이 세사람의 이야기가 각자 화자가 되어 이야기가 챕터당 이뤄진다.하나코라는 (일본에는 화장실 세번째칸 귀신 이름이 하나코라고 한다.) 이름때문에 초딩때부터 친구들의 놀림이 되고 그 후 학교 친구라곤 생기지도 만들지도 않고 오직 백 나우 멤베 이사미만을 사랑하는 그녀.  이사미의 모든것을 덕질하고 뮤비랑 드라마 보는 낙으로 산다.  엄마는 사업으로 바쁘고, 아빠랑은 대화하기가 거북하기만 집안.요후네는 그런 하나코가 왠지 너무 귀엽고 좋았다.  그래서 이사미를 계기로 하나코와 만남을 가진다.  하지만 이사미를 전혀 좋아하진 않는다.  특이하게도 총 수집을 (물론 모형총이지만) 좋아하는 그는 아빠에게 맞을때나 가족에게 외면당할때마다 새들을 사냥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그리고  마지막 이사미는 겉으론 화려하지만 멤버들간의 불화속에서 어쩌면 발악하듯 살아간다.  타고난 미남자 다이가라는 멤버는 그리 노력하지 않아도 뭔가 잘 풀리고 자신은 무조건 노력해야만 하는 캐릭터.  그런데 그게 덕질하는 소녀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건데 스스로는 짜증이 나는 것이다.  역시 덕질 할때 너무 속속들이 그 개인의 모습을 전부 보면 안된다니까..  그러면 뭔가 실망스럽다고.  그냥 스타~ 별은 멀리서 바라보는 걸로 충분하지 않을까나.어쨌거나 셋다 보면 가정사나 그외 것들이 참 편안한 상황은 아니다.  하나코와 요후네는 이사미의 집안까지 찾아가기도 하고 이사미는 짜증나는 삶에서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하고 여성을 성폭행해서 나락을 걷게되는 상황.이런 일련의 일들이 일어나니 하나코도 배신감에 치를 떨며 요후네에게 자신의 최애 이사미를 죽여달라고 한다.  (물론 이 제안을 먼저한건 요후네였고, 요후네 역시 하나코가 자신의 여친이 되지 않는다면 이사미를 죽이겠다 결심한 바였다.)<br><br>일단 덕질의 모습을 보니, 나는 학교에서 아싸는 아니였지만..ㅡ.ㅡ;;  내가 하는 짓(?)과 비슷하다.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사진을 모으고 영상을 보고, 굿즈를 사고..... 가수를 좋아할땐 콘서트를 가고, 연기자를 좋아할땐 드라마, 예능 다 찾아보고...  물론 연기자는 진짜 최애지만 가까이서 보는거 겁나 어렵다.  요즘 덕질은 진짜 갈수록 힘드는구나...막 이런 기분 느낀다.  아이돌 콘서트 갈려면 광클해야하는데 그 짓거리도 안되고... 어쨌거나 하나코의 모습에서 어린시절 혹은 지금의 내 모습을 보는 거 같지만 도가 좀 지나치긴하다.  집앞까지 찾아가는 그런건 좀 하지말자.  게다가 자신의 최애에 대해 실생활에서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해도 살인청부를 하다니... ㅠ_ㅠ 고딩소녀 그런거 안돼~!!!  물론 그걸 실행하고자 하는 고딩소년 요후네 자네도 위험하다고....​과연 이 살인의뢰는 성공했을까?  그리고 만약 성공했더라도 남는 건 무엇일까?  만약 하나코가 요후네랑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면, 혹은 요후네가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하지 않았다면 모든게 바뀌었을까?  이사미도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컴플렉스를 집어던지고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나아갔다면 모두들 행복했을까?하나의 덕질에서 시작한 이야기지만 사회문제, 가정문제, 학교문제까지 두루 갖춘 이야기였다.  물론 좀 라노벨 스러운 부분도 많았지만 나름 괜찮게 읽었다.  읽고나면 그런 문제들에 의문을 갖게 되고 만약이라는 의문을 갖게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살인이라는 건 당연히 일어나선 안된 일인게다.  과연 실행했고, 누군가는 죽었을까?  그건 책으로 확인하시길.....<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76/cover150/k6821375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7603</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네 얼굴로 울 수 없어 - [네 얼굴로 울 수 없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73566</link><pubDate>Wed, 13 May 2026 09: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735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838046&TPaperId=172735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953/99/coveroff/k7828380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838046&TPaperId=172735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 얼굴로 울 수 없어</a><br/>기미지마 가나타 지음, 박우주 옮김 / 달로와 / 2022년 08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이면 무조건 사고 보는 습관이 있고, 제목만 보고 혹 하는 습관이 있고, 줄거리를 웬만해선 잘 안 보는 습관이 있다.  근데 그걸 고치려고 하지 않는건 그렇게 얻어 걸리는 책이 간혹은 엉망이지만 대체로 신박하고 재밌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저냥 그런 습관을 갖고 살아가기로 했다.  어쩌면 귀차니즘 때문에 그렇게 사고 보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이 책은 진짜 제목도 한번 들어보지 못했고, 작가도 첨 보는 작가였다.  그럼에도 제목이 신박했고, 뭔가 살 당시에는 분명 스릴러, 추리 요런쪽인줄 알고 샀을게다.  <br><br>근데, 어라?  책 읽어보니 너무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들이다.  단, 남녀 고등학생이 영혼이 체인지 되는거 외엔... (하긴, 이게 일상이라고 할 수 있나 싶다만)드라마고 영화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외국도 그렇고 영혼 체인지는 너무 흔해빠진 스토리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신박함을 느끼고 새롭다고 느낀건 (스포이려나??? ) 꽤 오랜기간 그 기간이 유지된다는 거다. 무려 15년째.다른 책이나 드라마는 간혹은 잠깐 돌아왔다 뭔가의 이유로 다시 바뀌고 그런 장치들이 있지만 이 책은 전혀 그런건 찾을 수 없다.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낯선 곳, 낯선 사람이었다.  둘은 같은 반이지만 대화라곤 제대로 해 보지도 않은 사이.그래서 둘은 원인이 뭔가에 집중하고 어제 수영장에 우연히 같이 빠진게 그런건가 싶어 시도도 해보지만 아무런 효력도 없이 결국 그 자체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대신 자신의 몸으로 돌아갔을 때 서로가 당황하지 않게 가족이나 친구들의 정보를 주고받고, 서로 알 수 있게 일기를 작성한다.하지만, 세월은 무심히도 흘렀고, 둘 다 흩어져 살게 되지만 일년에 꼭 한번은 만나서 서로의 집에 가거나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이다.남자가 여자로, 여자가 남자로.... 쉽지 않은 삶이다.  하지만 미즈무라 여자는 의외로 강해서 자신이 사카하라로 변한것을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오히려 이 책의 화자 미즈무라로 변신한 남자아이 사카하라가 더 당황스러워 하는 거지.<br><br>서로에게 밖에 기댈 수 없어 나는 둘이 결혼 할 줄 알았더니,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그럭저럭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간혹 현타가 오거나 부모님이 보고싶거나 하면 와르르 무너지며 울어버리면 "내 얼굴로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라고 말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서로는 내 얼굴이 아닌 네 얼굴로 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뭔가 영혼체인지 물인데도 불구하고 이런게 일상적일 수가 있을까?  그리고 뭐 이리 현실적으로 흘러가는 거지.  그래서 나는 더 신박했던게 아닌가 싶다.  어마무시 재미나다 막 그런건 아니지만 영혼 체인지 물이지만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작가가 여자인가.  글 속에서 미즈무라로 변한 사카하라의 시선이나 감정이 더 잘 표현되고 여자의 감성을 느끼게 만든다.  15년간의 영혼체인지.  꽤 쌈빡한 이야기였던 거 같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953/99/cover150/k7828380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9539980</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환상 영화관 - [환상 영화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60899</link><pubDate>Wed, 06 May 2026 17: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608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7754&TPaperId=172608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4/coveroff/k6321377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7754&TPaperId=172608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환상 영화관</a><br/>호리카와 아사코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두어달 전에 &lt;천국 영화관&gt;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번엔 &lt;환상 영화관&gt;이다.나 영화관 관련 책 좋아하나봐. ㅋㅋ  얼마전에 읽었던 &lt;천국 영화관&gt;은 정말 천국에서 상영화는 영화인 줄 몰랐던 거고, 나름 힐링소설 쪽이었고, 이 책은 환상 그야말로 대환장, 대환상 파티다.<br><br>사실 처음부터 환상이라고 해서 뭔가 좀 으스스~한 것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역시나 유령들, 혼령들이 나타나는 이야기였다.  그러니까 주인공(어? 나 벌써 이름 까먹었네..;;;) 고등학생이 부유한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야심차게 자기 소개를 하며 "나는 간혹 혼령들이 보인다." 라고 말하며 왕따 아닌 왕따를 당하게 된다.  그래서 학교에서의 재미고 뭐고 없고 결국 등교거부 사태로 이어지는데 전철을 타고 내리자마자 아빠가 바람을 피우는 상황을 목격.  그 뒤를 밟다가 우연히 이상한(?) 영화관으로 들어가게 된다.그곳에는 콧수염이 ㅅ 자인 지배인이 있고, 그의 약혼녀 마리아가 있다.  그리고 첫눈에 반한 영사기 기사 우도씨가 있는 이상한 영화관이었다.  게다가 뭔가 영화 상영을 하긴 하는데 손님도 없는데 어찌저찌 영화관이 운영이 된다.  알고보니 밤에 상영하는 &lt;주마등&gt; 이라는 영화로 의외의 수입을 얻고 있는 것이다.  죽은 혼령들이 그 영화를 보며 저 세상으로 가는 창구의 하나랄까.그렇다보니 주인공이 거기서 근무하는 게 하등 이상할 게 없는 그런곳이다.  심지어 외고모 할머니가 엄청난 부자라 자신이 학교 대신 영화관에서 일해 보겠다고 하니 아주 나이스하게 허락한다.  아, 뭔가 이 책속 등장인물들 다 특이하고 이상해. ㅋㅋ 물론, 유령들 그 자체도 특이 한거지.  심지어 지배인의 약혼녀도 혼령이었던 거.그런데도 커피도 타 줄 수 있고, 뭔가를 움직일 수도 있다.  마치 &lt;사랑과 영혼&gt;에서 봤던 유령들이 했던 행동처럼.<br><br>뭔가 이상한 영화관에서 이상한 이야기들이 펼쳐지지만 결국 마지막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 가족에게 버려져 외롭게 죽어간 할머니의 사무친 한이 원인이 되어 살인사건이 해결되는 분위기로 마무리 된다.이상하고 아름다운(?) 영화관이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외롭고 쓸쓸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  각자의 삶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열되면서 그 속에서 얼마나 서로간에 대화없이 살아가고 있는지, 혹은 너무 쉽게 인연을 끊고 떠나버리는 건 아닌지 하는 인간애를 돌아보게 만든 책이다.  약간 중고딩스러운 문체만 아니었다면 더 재미났을지도.....  문체가 개인적으론 좀 아쉬움이 남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4/cover150/k6321377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0497</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미래제작소 - [미래제작소 - 쇼트 쇼트 퓨처리스틱 노블]</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60777</link><pubDate>Wed, 06 May 2026 16: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607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870424&TPaperId=172607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56/60/coveroff/89978704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870424&TPaperId=172607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래제작소 - 쇼트 쇼트 퓨처리스틱 노블</a><br/>오타 다다시 외 지음, 홍성민 옮김 / 스피리투스 / 2020년 09월<br/></td></tr></table><br/><br><br>단편이지만 잼난 경우다.   쇼트쇼트, 아 뜻이 뭐더라...  단편보다도 짧지만 특이하고 개성있는?? 약간 그런 뜻을 담고 있는데 나는 주로 호시신이치의 쇼트 소설을 자주 접했고 (플라시보 시리즈가 아직도 몇권이나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읽어보면 정말 기발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꽤 좋아하는 편이다.  원래 금방 읽고 끝나는 소설을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쇼트는 특이하고 기발한 경우가 많아서 읽고 나서 기억에 완전 담기지는 않치만 뇌를 띵~하고 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좋아한다.<br><br>&lt;미래제작소&gt; 라는 제목만큼 정말 미래에 있을 이야기들을 기발하면서도 어쩌면 슬플수도 있는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해야하나.   일단 자신의 다리가 있지만 가공으로 만들어진 다리로 여행하는 미래 사회.  아프지도 않은데 그렇게 다녀야 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네.    또 산을 타다 불구가 된 청년에게 새로운 다리, 즉 거미같은 여섯개의 다리 이식이 성공해 다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 상황은 지금 이 시대에도 얼른 도입 되었으면 좋겠네.  물론 여섯개나 되니 쳐다보는 사람도 많을 테지만....  로봇 애완동물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자신의 죽었던 애완동물들의 기억을 칩에 주입시키면 그대로 다시 평생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라든지...그외에도 특이한 미래사회 이야기들이 많았다.  총 10편 정도 실려있었으니 일일이 줄거리를 쓰는것도 기억하는 것도 힘들지만 읽을때만큼은 공감되는 부분, 얼른 이건 실행됐으면 하는 부분, 혹은 너무 디스토피아적인 느낌은 좀 암울하기도 한 기분 같은 걸 느낄 수 있었다.  쇼트 이야기의 장점은 간단간단하게 읽을때마다 그 느낌을 느끼니 신난다는 거.  단점은 그 기억이 오래가지 않아서 이야기들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거.  그래도 단편소설보다 왠지 나는 쇼트로 된 이야기들이 잼나긴 하다.  그만큼 기발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br><br>한작가의 작품이 아니라 4~5명 정도 되는 작가들이 두어편씩 쓴거라 나랑 맞는 작가도 있었고, 아닌 작가도 있었다.  그치만 대체로 재미나게 읽었던 거 같다.  딱 제목 그대로 &lt;미래제작소&gt;인 느낌.미래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곧 실현될 이야기들이 아닌가 싶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56/60/cover150/89978704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0566009</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 [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56435</link><pubDate>Mon, 04 May 2026 08: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564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564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off/k8121370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564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a><br/>헬렌 듀런트 지음, 황성연 옮김 / 서사원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그니까 확실히 숙제책이 아니면 나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칠 수 있다는 거다. ㅋㅋㅋㅋㅋㅋ주위에서 이 책을 많이 읽고 나도 제목부터 확~!! 시선 끌어서 도대체 내가 살아있는데 장례식에 초대를 받았다니 무슨 일이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  하는 호기심이 꽤나 컸었다.  역시 그러고 보면 제목도 반 먹고 들어간다니까.제목을 잘 지어야 해.  암튼, 대체로 리뷰들이 나쁘지 않았고 내가 읽고팠던 책이기도 해서 그럼 나도 어여 읽어봐?  라고 하며 진짜 신간을 들었다.  <br><br>일단 줄거리를 써야하긴 하는데 미리 말하자면 책장? 겁나 잘 넘어간다.  이야기의 큰 맥락? 나쁘지 않다.그런데...  아, 이 작가 내가 프로필을 읽긴 했는데 이 책이 첫 책은 아닌거 같은데 왜 구성이나 글이 어설플까.재미면이 나쁘지는 않는데 모든일이 너무 후다닥 일어난다.  그리고 깊이 있는 스릴이 없어 뭔가 좀 아쉽다.​사채업자에 쫓기고 엄마에게 버려지고 아빠는 누군지도 모르는 나는 그래서 3년간 앨리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철처하게 다른 사람으로 살아왔다.  그런데 어느날 메일 한통이 도착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나를 너무도 잘 아는 것 같은 무시할 수 없는 장례식 초대 메일.도착하고 보니 이럴수가.  내 장례식이다.  내 이름이 그대로 쓰여지고 나를 추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부잣집에서 비서로 일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일이.... 왜 이런 일이 일어났고 내 이름을 쓴 사람은 누구이며, 나를 알고 있는 듯한 이 부자집의 맥스와 타라 그리고 딸 한나.그래 시작 스토리는 좋다.  그런데 세세히 들어가보면 어떻게 장례식 참석하고 하루만에 "당신 앨리스 대신 일해줄 수 있어요?" 그럼 OK 취업 축~!!이 될 수 있는가.  ㅋㅋㅋㅋㅋ그리고 맥스와 타라의 쓰잘데기 없는 싸움씬들이 연속, 뭔가를 막 숨기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싶어하지만 그냥 그 부부는 싸움이 잦은 부부.  게다가 셋 다 어째 정신상태가 정상은 아니느낌.하루만에 후다닥 취직, 2~3일만에 대부분의 사실들이 수집.  뭐 이리 쉽게 알게 되는거야.  스릴러 맞는겨?<br><br>뭔가 장치를 두고 싶어한 작가의 의도는 잘 보이나 그 장치가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너무 우습고 쉽게 풀어지니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  아, 물론 재미면은 나쁘지 않치만 추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직 설 익은 감을 씹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  아직 트릭이나 구성이 치밀하지 못하고 너무 쉽게 쉽게 간다.  아, 그래서 이 책을 선물해 준 분이 그랬구나 싶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떫어서 다 익은 감이라고 하기엔 작가의 필력이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킬링타임용으로 읽으면 나쁘지 않으나 심도 깊은 추리면은 아무래도 아쉽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150/k8121370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44435</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세종 이도의 서 - [세종 이도의 서(書) - 세종의 수학 공부, 17만 명의 빅데이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31826</link><pubDate>Wed, 22 Apr 2026 1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318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520&TPaperId=172318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6/41/coveroff/k1421375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520&TPaperId=172318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종 이도의 서(書) - 세종의 수학 공부, 17만 명의 빅데이터</a><br/>박재택 지음 / 보민출판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아, 분명 책에 관한 설명을 읽고 신청했던 거 같은데 뭔가 놓친 부분이 있는 거 같다.  나는 왜 이 책이 정말 세종이 쓰신 건 줄로만 알았을까.  세종대왕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터, 하지만 그의 삶이 좀 더 깊이 있게 묻어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태종의 세째 아들로 첫째의 여자문제와 기행, 둘째의 불가귀속, 그후 왕위를 물려받고 신분차별없이 장영실을 만나 측우기등 과학적인 발전을 하고, 박연이라는 사람과 음악적인 정리를 하고, 정인지, 신숙주등과 함께 집현전에서 한글창제를 하신 것 까지는 너무도 유명해서 아는 터이지만 개인적인 삶이랄지 뭐 그런부분적인 것들을 좀 더 깊이 알고 싶었달까.<br><br>그런데, 책 받아보고 나 진짜 한참 웃었다.  책이 너무 쪼그맣고 귀여웠다.  심지어 저자 박재택님이 그동안 세종 이도의 삶을 연구한 바탕으로 세종이 남겼을 법한 書(서)를 쓰신거였다.  솔직히 이부분에서 초반에는 뭔가 실망을 안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세종이 직접 남겼을 거라고 찰떡같이 믿은 나 자신의 잘못이지만 좀 아쉽다고 해야할지.....  근데 읽어가다 보니 뭔가 정말 세종대왕이 쓴 거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뭐지?정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쌓인 이야기를 쓴 거라 하더니 읽다보면 마치 세종대왕님이 쓰신 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박연을 알게되고, 장영실을 찾아내 일을 맡기고 신숙주등과 한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경연이나 조회등에 대한 소회를 말하는 게 읽으면서도 진짜 남기신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br><br>마지막 훈민정음을 만들고 반포하시매 사대부들이 들고 일어나 반대를 하고, 언문이라 한수 아래로 보며 명나라에 얼굴을 들 수 없느니 어쩌니 하는 글은 실제 있었던 일인 듯 한데 아이고 참나.  지금 그들이 올린 말이나 글을 보고 있으면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뭐 시대상으로 명을 사대했으니 그에 대해 모르는 바는 아니나 백성에 대한 애민이라고하는 하나 없는 그런 느낌.역사니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이 한글의 위대성을 이리도 폄하하다니..... 그래도 한글의 편의성을 알고 지금까지 지켜와 주신 모든 조상님들께 감사를 해야할 지경이었다.작은 책임에도 무게감이 있었고, 세종대왕의 직접적인 글이 아님에도 오롯이 세종대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다.  이제 좀 깊이 더 들어가서 세종대왕에 대해 알아봐야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6/41/cover150/k1421375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064123</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수상한 사람들 - [수상한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30120</link><pubDate>Tue, 21 Apr 2026 15: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301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3308&TPaperId=172301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22/68/coveroff/89255333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3308&TPaperId=172301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상한 사람들</a><br/>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07월<br/></td></tr></table><br/><br><br>아주 17년전에 사둔책 이제서야 읽는다고 고생 많았다.  그치 응? ㅡㅡ;;이제 아주 책이 노랗게 바래다 못해 안에 글씨도 변할판이야.  그래도 이제서야 읽은게 어디냐며 스스로 토닥거려봄.  원래 게이고 책 한달에 한권씩 도장깨기 하려고 했었는데 요즘 숙제책에 밀려서 내 책 읽기를 등한시 했더니 그 약속도 제대로 못 지켰구만.  그래도 이 책은 오랜만에 첫째가 로설아닌데 완독한 책은 처음이라며 게이고 책 잼나다고 그랬으니 일단 그걸로 됐다.그나저나 나는 이 책이 단편인 줄 몰랐네.  첫째가 말해줘서 응? 하며 급하게 읽었더니 단편이었어.개인적으로 게이고 단편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나름 소소하게 읽을만 해서 간혹 발로쓴 느낌이 드는 다른 책들보다는 나았던 걸로......<br><br>꽤 많은 단편을 담고 있어서 일일이 다 줄거리를 쓰진 못하지만 간단하게나마 언급하자면, 용돈 벌이 삼아 회사 동료들에게 아파트를 빌려주고 연인끼리 데이트를 즐기게 해주던 어느날, 자신이 집에 돌아오기 전까지는 집을 비워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소파에서 아침까지 잠들어 있던 처음보는 여자를 발견한다.  도대체 이 여자는 누구이며 어떤 친구의 애인이란 말인가.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딸까지 재혼 전 잃어서 재혼 상대자를 딸을 죽인 여자라고 생각해서 신혼여행지에서 살인하기로 결심한 남자.  과연 그는 진실을 밝혀내고 아내를 죽일것인가.  그리고 정녕 딸은 재혼 상대자가 죽인게 맞는가.그외에도 고2 자신의 야구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하는 심판을 찾아가 복수를 꿈꾸는 남자.  그는 그 심판만 아니었다면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비참하게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범죄자까지 되지는 않았을거라고..... 그렇게 탓만하다 인생을 스스로 망치는 거지, 누굴 탓하겠냐만..  그래도 그 심판에게 꼭 아웃이 아닌 세이프라는 단어를 듣고 싶었던 그.소소한 이야기들도 있고, 살인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있는 단편들이 묶여 있었다.그러나 역시 게이고옹이니 책장은 또 겁나 잘 넘어가고 이야기 읽는 맛은 있으니, 오히려 어째 지금보다 초창기 그의 글맛이 더 좋은 이 기분은 뭐지?<br><br>최근 새로나온 책들보다 오히려 이십여년 가까이 된 책들이 재밌네.  하긴 책을 워낙 많이 내니 또 신간 중 재미난 것도 많을테지.  그러니 얼른 도장깨기 해야하는데 요즘 너무 등한시 했네.  첫째가 재밌다고 다시 또 시험 끝나고 게이고옹 책 달라고해서 &lt;환야&gt;를 줄까, &lt;편지&gt;를 줄까 고민중이다.  아직 내가 못 읽은 책들 첫째에게 주고 선발대로 읽혀보는 중 ㅋㅋㅋㅋ단편인 줄 몰랐지만 단편이었어도 재미났었음.  주위 수상한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라서 그건 또 그것대로 재밌고, 수상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건 또 그것대로 호기심 나게 읽을만 했다.게이고니까 책장 넘기는 이름값은 하는걸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22/68/cover150/89255333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226879</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사랑을 담아, 제인 오스틴 - [사랑을 담아, 제인 오스틴 - 제인의 사람과 사랑, 문학에 대한 가장 내밀한 생각을 나눈 편지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28420</link><pubDate>Mon, 20 Apr 2026 18: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284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5132&TPaperId=172284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6/81/coveroff/k56213513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5132&TPaperId=172284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을 담아, 제인 오스틴 - 제인의 사람과 사랑, 문학에 대한 가장 내밀한 생각을 나눈 편지들</a><br/>제인 오스틴 지음, 유혜인 옮김 / 이일상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lt;오만과 편견&gt;을 읽은지가 너무 오래돼서 주인공 이름도 가물가물한다.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엘리자베스'였군.  간혹은 이상하게 &lt;작은아씨들&gt;이라는 책하고 헷갈릴때가 있단 말이지.  거기 둘째하고 &lt;오만과 편견&gt;의 엘리자베스가 뭔가 느낌이 겹치는 기분.  나만 그렇게 느끼나?암튼,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제인오스틴이라는 작가의 서간문이라고 하니 이 아니 기쁠수가.한번도 그녀의 삶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었는데 이런 서간문이 나왔다하니 냅다 읽었다.<br><br>거의 대부분이 제인 오스틴이 언니인 캐산드라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물론 후반부에 사랑하는 조카들 패니나 안나등에게도 보내는 부분이 있긴했지만 그건 극히 일부에 속했고 대부분이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였다.언니랑 자주 떨어져 있었나?  아니면 수다를 그리도 떨고 싶었던 건가. 편지를 읽어가다보면 정말 사소한 이야기까지 언니에게 다 이야기 하고 있다.  누가 누가 집에 찾아왔었고, 저녁 댄스파티는 어땠으며 누구와 춤을 몇번췄고, 누구는 어떻게 보였고 등등..  마치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를 보는 듯한 느낌.  그냥 엘리자베스가 제인 오스틴 그 자체인 느낌이 들었다.  1800년대다 보니 &lt;오만과 편견&gt;이나, &lt;이성과 감성&gt;에서 나왔던 친척들이 누군가에게 얼마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해주고, 댄스파티에서 남자들과 만나고 이웃 사람들과 차 마시는 시간을 즐기는 그시절 그대로의 느낌이 전해져서 뭔가 다시 그녀가 쓴 책속으로 들어간 거 같은 느낌.이 책을 읽기 전 까진 제인 오스틴이 삶이 어떠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고 (사실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거 같고), 그녀가 꽤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도 몰랐다. ㅠㅠ  언니의 편지에서 특별히 병명은 나와있지 않은데 어찌나 안타깝던지.   게다가 그 시절 결혼을 하지않고 독신으로 지냈다는 그 자체만으로 놀라운 느낌이랄까.  물론, 호감이 있어 서로 연결 될 뻔한 남자도 있었던 거 같긴하다.<br><br>책 초반부 더 많은 편지들이 있었으나 언니가 제인 오스틴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내용이 밝혀지면 안된다거나 하는 편지들은 대부분 태워버렸다고 한다.  언니의 마음이 이해 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오롯이 그녀만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편지들이 많이 없어졌다니 어찌나 안타깝던지..... 언니가 동생을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니 어쩌겠는가 마는.그나저나 형제, 자매가 엄청 많았고, 조카들도 어마어마했던 걸 알아서 다시한번 놀랬네.언니의 답장이 같이 수록되어 있지 않아서 사실 제인 오스틴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는 부분들이 많이 보이긴했다.  시대상으로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고, 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누구인지 모르니 헷갈리는 부분도 있긴했지만 편지 자체가 그냥 그녀의 책 속 주인공과 너무 똑 닮아 있어 쾌활하고 밝은 제인 오스틴이 주인공인 책을 한권 뚝딱 읽은 느낌이다.  편지로서의 그녀는 정말 그 자체로 소녀소녀했구나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6/81/cover150/k56213513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168102</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비오는 날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 - [비 오는 날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22697</link><pubDate>Fri, 17 Apr 2026 16: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22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986&TPaperId=17222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9/24/coveroff/k612137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986&TPaperId=17222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 오는 날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a><br/>아이자와 사코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사실 제목만 보고 책 소개만 봤을때는 드라마 &lt;피라미드 게임&gt;을 연상했었다.  학교에서의 서열이 생기고 거기에 끼지 못하고 겉으로 맴도는 그런 상황이 오는 그런 내용인 줄 알았다.  결국 이러나 저러나 왕따(이지메) 얘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실제 그 깊숙하게 들어가니 정말 정말 얘네들 힘들겠구나, 하루하루가 지옥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따지고 보면 내가 어릴때도 왕따는 있었다.  단지, 그게 수면위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암암리에 그런일들이 있었고 또 친구다보니 그러다가 다시 화해가 되면 금방 다시 친해지고...  왕따는 왕딴데 막 심하게 괴롭히는게 아니라 그냥 말안하고 안 노는 정도다가 시간이 지나 서로 오해 풀리면 다시 우리는 친구~!! 세상 둘도 없는 친구~~ 그런 시대를 나는 살아왔었다.  그래서 지금의 왕따가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의 뉴스를 접하게 되면 마음도 아프고, 스스로 생을 저버리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걱정이 앞선다.  부모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br><br>이 책은 6편 정도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왕따를 당하는 계기도 여러가지인 상황.  그냥 아예 처음부터 교실에 가지 않고 보건실에서 공부하는 두 친구이 이야기, 반에서 치마길이로 그 인기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상,하 관계의 이야기, 점점 왕따가 지독해져 이제는 책상을 비오는 날 화단으로 던져버리는 이야기 등등, 그 도를 넘어서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마지막 마무리는 늘 희망을 보며 끝낸다는 거다.  그게 또 나는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특이한 건 이 책의 첫 단편과 마지막 단편은 서로 이어진 이야기라는 거다.  가운데 서너편의 단편은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각각의 이야기를 담고있지만 첫 단편과 마지막 단편은  아하, 이래서 사에가 보건실에서 공부를 하게 됐구나.  라고 깨닫게 만든다.  첨 이야기 시작할때 사에가 교실로 다시 돌아가길래 사에는 견딜만 하구나.  그래도 용감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에가 보건실에서 공부하게 된 계기를 거꾸로 돌려보니 그리 안타까울 수가 없었다.  우리도 요즘 학폭이다 뭐다 아이들, 심지어 사회생활에서 조차 그런 상황들이 뉴스로 보도되고 있는데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게 참 안타깝고 안쓰러웠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어떤지 또 한번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게 된달까.<br><br>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그렇다고 그 다름이 누군가보다 더 과하다고 해서 놀림감이 되어야하고 모두에게 외면받아야 하는것은 아니다.  누구는 활발할수도 있고, 누구는 소심한 성격에 조용할 수도 있고, 누구는 멋지고 공부 잘할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그에 비해 좀 모든게 뒤쳐질 수 있는 거다.  그렇다고해서 그게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뭔가가 돼서는 안된다.  이 책속에서 처럼 마지막은 아이들 모두 행복을 꿈꾸는 사람이 돼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조금은 세상이 힘들더라도 버틸 수 있는 것들에 하나쯤은 의지해서 꿈꾸며 살아가길 바래본다.  현실이 녹록치 않아도 또 한발짝 돌아보면 꽃이 활짝 피어 있고 따스한 햇살이 그대들의 꿈을 비추고 있기에...... 힘내보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9/24/cover150/k612137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92428</link></image></item><item><author>빨강앙마</author><category>책리뷰</category><title>장미 이야기 - [장미 이야기 - 사랑도 운명도 스스로 쟁취하는 조선 걸크러시 스토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red0524/17217719</link><pubDate>Wed, 15 Apr 2026 09: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ed0524/172177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201&TPaperId=172177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off/k992137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201&TPaperId=172177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장미 이야기 - 사랑도 운명도 스스로 쟁취하는 조선 걸크러시 스토리</a><br/>황인뢰 지음 / 예미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표지는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닌데, 띠지에 있는 여닌네는 내 스타일이다.  그래서 막 끌렸던 건 아니고, 사실 그냥 스쳐지나갈수도 있었는데 "황인뢰"라는 이름에 딱 꽂혔다.  그분이 누군가~!!  MBC 드라마 전성기를 이끌고 히트작품들의 수도 많고, 연출력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우실 분.내또래 정도의 사람들 중에 그 분이 연출한 드라마를 한편이라도 한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만큼 연출력에서는 내로라 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보니 그런분이 소설을 쓰셨으니 얼마나 재밌을 꼬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이름만으로도 바로 겟겟 했던 거 같다.<br><br>생전 듣도보도 못한 &lt;슬갑소설&gt;이라는 타이틀을 봤는데 앞장에서 저자분께서 자세히 설명하고 계셨다.  저자가 분명치 않은 작품을 스리슬쩍 배껴오는, 혹은 도둑소설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어찌보면 참고사항이요 또다르게 각색한 이야기로 보면 될 듯 하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 많이 차용한 부분이 이 책속에서도 몇부분 나온다.장미라는 시대는 조선시대.  걸크러쉬가 딱 어울리는 소녀 혹은 여인의 이야기다.  그 시대 17~18세라 하면 결혼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니 어른으로  봐야할 듯.두살되는 해 가문이 역모에 얽혀 멸문지화를 당하는데 하녀 중 한명이 어찌어찌 그 집 딸 장미를 빼돌려 기생의 손에 키워지고 용모는 물론, 여인이면서도 사내들 못지않은 무술과 담력으로 동네 대장이라 불리는 여인의 이야기였다.하인이 주인집 양반에게 맞아 죽게되면 "가에는 가로"를 실천하는 그녀는 그 양반에게도 같은 복수를 해주는 의리를 가졌고, 자신의 인생 또한 거침없이 개척할 수 있는 그야말로 여장부였다.그러던 와중에 윤경이라는 사내를 보게되고 한눈에 반해 그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 거기에 또 힘없던 왕이 대리청정을 거두고 친정을 하기 시작하면서 간신들의 등살에 힘들어하지만 개혁을 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이는 사랑과, 액션, 정치, 사회 문제까지 두루두루 갖춘 이야기다.이렇게 줄거리를 보면 재밌지만 (물론 책장은 잘 넘어간다.)  읽으면서 개연성이 없거나 너무 문제들이 쉽게 해결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디테일적인 면은 좀 아쉬움이 남았다.<br><br>특히 남장여주를 못 알아보는 윤경이나 궁으로 들어갔다 치더라도 임금과 장미의 관계 형성이 너무 쉽다.  물론 드라마적으로 만들면 이런 문제들이 크게 현실적으로 따지지 않을 수는 있다.  하지만 책으로 만나야 하는 독자로서는 너무 개연성이 부족해 약간 엥? 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게다가 아쉽게도 출판사의 편집 부족이 너무 많이 눈에 들어와서 안타까웠다.  오타보다는 기본적인 대화체에 큰따옴표가 빠지거나 혼잣말 혹은 속으로 하는 말에서 앞부분은 작은 따옴표였다가 뒷부분은 큰따옴표로 마무리 되는 등 소소하지만 그런부분들이 꽤 많아서 좀 거슬렸다.  심지어 처음엔 대화인줄 모르다가 마지막에 큰 따옴표가 있어서 대화인 줄 알았네.여튼 이야기의 흐름이나 책장은 수루룩 잘 넘어가지만 뭔가 디테일부분은 확실히 아쉬움으로 남는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150/k992137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272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