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신월담>을 읽고 이거참.. 애매모호한 작갈쎄.

잼난 작가라는데..딱히 전작을 해야할지, 소장을 해야할지.. 감이 안 잡혀.

일단 그 두꺼운(?) <신월담>을 읽고 너무 애매해서 결정을 못내리고....


한권만 더 읽고 소장할지, 전작할지 결정하기로 했는데..


엊그제..댕냥한테 산 책을..(요즘은 최근 구입한 책을 바로 바로 읽는..우아~)

지금 읽고있는데..흠..

재미가 없진 않아..그리고 이 작가 꽤 실험적이야... 막 이런 생각은 드는데..

<신월담>때의 갈등이 여전히 생기는 거 보니...


역시..전작은 하되, 소장작가는 아니구나 라는 결론...;;;;;


다.. 두권 다 그런 느낌이 드는걸보니.. 소장은 아닌걸로..

그래도 느낌이 나쁘진 않으니 전작은 할 수 있음 해보는걸로 ...


그렇게 결론났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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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3-16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전작주의에 대한 꿈을 가졌었는데, 요즘은 전작 수집에 대한 욕심이 줄어들었어요.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니거나 절판된 책이 아니면 사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래도 상황에 따라서 생각이 달라집니다. ^^;;
 

 

출판사들의 제목 바꿔치기 출판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한두번 겪은 것도 아니지만....

도대체, 그럼 나처럼 제목 입력해놓고 고나마 그것으로 많은 책들을 관리하는 나란 사람은..... 결국..늘 두권, 세권 구입해야 한다는건가??? 있는거 모르고, 두권을 샀다~! 차라리 그러면 내가 이해나 하지....



보이세요? 여러분?

난 .. 뭐.. 내가 뭘 잘 못 한걸까요?

표지를 기억 못한 제 잘못일까요?



네..물론.. 표지도 한몫 했을꺼예요.. 저같은 표지족이 이런 표지 보고.. 음.. 괜찮네..라며...생각안했을리 없고..

제목도 맘에 들었고..

뭔가..짠한 마음과 동시에 나의 라임오렌지 같은 느낌도 받았고..

그러니 사야지...


그런데 말입니다.

얼마전 또 한권을 구입하면서 이상하다..이상하다..뭔가 표지가 좀 낯이 익네..싶긴했어요..

근데, 장바구니에 담고 내가 가진 목록 검색까지 했는데 없는 책으로 떠서..

그래.. 없구나.. 어디서 표지만 봤구나..

이럼서.. 샀죠..



역시 표지에 반하긴 하나봐요.. 여전히 맘에 들었던 표지니...

그러면서도 뭔가 역시 어디서 보긴했어..라고 궁시렁..


아니나 다를까..집에 가져가서...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읽을 책을 찾던중..

같은 두 표지를 발견...헐....

뭐지?

근데... 제목이 다른데??

그럼 다른책이 겠지..에이 설마...


그래서 페이지 비교까지 해봤죠... 작가가 같아도 안 믿겨서..

p55페이지..펼치면..그대로의 내용..그대로의 글자..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그런데 뭐가 달라진거죠?

왜 이런거죠?


아하~!!



아주 큰 차이점을 발견했어요..

띠지지만..아, .... 후에 나온건 출판사 이름이 가로로..



기존껀..세로로..

우아~

정말 대단한 변화 아님까? 대박........................



눼눼..뭐 책 사놓고 안 읽어서 표지를 몰라본 제 탓이지 누굴 탓하겠습니까.

제 탓입니다. 제탓..

그냥, 그래도 말입니다.

이런건 정말 씁쓸하지 말입니다....

짜증이 아니라 씁쓸합니다.

내 탓이라고 강조하지만...씁쓸한건 씁쓸한겁니다......

그냥..그렇다구요..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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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3-11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나 깨나 책표지 조심! 의심되는 표지가 있으면 꼭 다시 봐야겠습니다. ^^;;

빨강앙마 2016-03-16 12:03   좋아요 0 | URL
정말 저같은 표지족에게 슬픈현실입니다..흑흑..
 


까아아악~ 대박..이다..라고 외치는 조선왕조실톡.. 1권 읽고 홀딱 반해서 2권 나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바랬는데..^^

지난번 조선왕조실톡 2권 소식에 급 흥분하고... 책 도착에 급 흥분...


근데...이번에...



역시나 재기발랄(?)^^ 웃음만발.. 재치만땅의 무적핑크님의 사인본 도착..

아..아아아아아아~ 감격..^^


1권에 이어 2권의 사인..

소중한..사인본인겁니다아아아아~~~ 제 이름이 정확하게 적힌 저만을 위한 사인본..^^



사인본 감격해 들여다 보며 또 흥분해서 난리치고...^^

거기다가



조선왕조실톡의 선물센스는 정말 따라갈 데가 없는듯..^^

핫팩.. 광해군 조선15대왕~!!! ^^

안그래도 영화로도 나오고 책으로도 광해군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관심있는 조선왕 가운데 한분인데...흠, 이렇게 꽃미남인줄은 몰랐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를 콕..누르면..우드드드드(?) 하면서 막 뜨듯해지는 핫팩..

점심 먹으러 식당 뛰어가면서 요거 들고 룰루랄라..

회사동생이 어마무시 부러워함..ㅋㅋㅋㅋㅋ


그냥 핫팩이 아니라 꽃미남 광해군이라규~!! 아무나 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규~


아구 아구 이뻐라..^^


저자사인본에 감격하고..선물에 감격하고..

암튼, 정말 멋진 조선왕조실톡... 조선왕조실톡2가 나왔다고 전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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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대박 대박사건~

작년에 읽은 책중에 제일 최고였던 조선왕조실톡.. 읽으면서 킬킬거리기도 하고 몰랐던 부분에서 고개도 끄덕끄덕거리던 그야말로 대박의 조선왕조실톡이 새해부터 2권 출간소식을 알렸다.

얼쑤~ 이 아니 기쁠쏘냐~!!


게다가 같이 날아온 선물은..캬~

감동 그 자체..


매번 느끼지만, 조선왕조실톡의 소소한 선물들은 정말 누구도 생각 못할 그런 소소하지만 기품이 있는 선물..^^



책은 그야말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것이라 표지만 봐도 므흣 그 자체..

담번에 등장할 인물들은 과연 누구실까..두둥~!!!

1권에 이어 2권 역시 대박 기대..^^



특별한 이(?)에게만 준다는 승경도놀이..

아, 아직 이 게임 간단한 듯 하면서도 딸램과 하다가 관뒀다고 전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독해..노트~

난 여기다 뭘 기록할 것인가..캬~



캬.. 젤 멋진 2016년 탁상달력.. 조선왕조실톡 달력~!!

다섯개나 보내주심..대박 감동..ㅠㅠ

것도 이웃들과, 지인들과 나누라 하심..

오마낫..


일단, 요건 나눔샷이 있으니 나중에 올리는 걸로..^^


 


조선왕조실톡의 책만 만나면 대박 행복만땅.

기쁨주고 사랑받는 조선왕조실톡~ ^^

2권 나와서 기쁜사람 나라고 전해라~!!!!! ~ (전하시오~!! 이게 어울리는 군..ㅋㅋㅋ)


암튼... 조선왕조실톡 2권 나왔으니 우리모두 또한번 잼난 역사속으로 빠져봅시다~!!

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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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는 짓이긴 하지만... 딱히 뭐 늘지도 않치만 총정리..

동화포함 108권 읽음.  목표했던 150권엔 못 미쳤지만..중반에 헤맨거에 비하면 100권을 넘긴건 잘했다고 토닥토닥..

물론, 막판엔 동화로 도배가 되고 말아 그게 좀 아쉽긴 하다. 


동화외적인 책은 82권정도를 읽어서 사실 100권이라고 권 수 매기는 자체가 의미없을 수 있지만.. 늘 박박 우기듯.. 600여페이지도 한권으로 치쟎수..우리 페이지수로 합시다..라고 박박 우김..ㅋㅋㅋㅋ

역시 작년 가장 길었던 페이지는 말많은 넬레 아줌마의 <산자와 죽은자> 605페이지...

그래도 재작년 모비딕에 비하면..페이지가 더 얇다.  올해는 두꺼운 책도 좀 많이 읽어보자.

700페이지는 돼야 좀 길다 하지 않겠는가...


그치만, 작년보다 페이지 수로 따지면 1,670페이지를 더 읽었다.  늘 목표하는 42,195페이지에 도달하지 못한다..크..

권수도 권수지만, 일단 페이지 수를 좀 목표대로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소설은 작년보다 4권 덜 읽었고, 동화는 작년보다 5권 덜 읽었다.  요즘 동화에 게으름을 피웠더니..ㅡ.ㅡ;;; 막판에 그리 달렸는데도 동화를 딱히 많이 읽진 않았군...ㅋㅋㅋ  여행은 상상 패밀리 덕에 5권이나 더 업됐다.  좀 더 업 될 수 있었는데..게으름을 피워서 그만..여행서는 꾸준히 읽어보는 걸로.. 역사에 관한 책을 1권 밖에 못 보다니..ㅠㅠㅠㅠ 작년엔 2권..헐..이래놓고 왜 역사좋아한다고 난리치는 건지 원.. 책만 역사관련 주구장창 사놓고 읽질 못했구나..올해는 역사를 좀 달려보는 걸로..


에세이, 시, 자.계는 그닥 즐기진 않으면서도 꾸준히 읽는추세.. 육아서는 뜸하다가 둘째때매 더 달리는 형국인 듯하다.  올해도 육아는 글로배웠다하면서 더 읽을 기세.  이넘의 육아서는 사도사도 끝이 없고..ㅋㅋㅋ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다.  요리에 관한 책을 1권 읽었다는 건 진심 의외임.. 요리는 안하면서 그래도 요리책은 꾸준했는데 넘하네..반성하자..ㅋㅋㅋ 올해는 요리책도 많이 고고..


그외는..뭐 이것저것 요것저것..분류하기 애매한 것들...

2014년에 비해 내가 가진책들을 반정도 밖에 못 읽은건 아쉬움이다.  올해는 정말 집에 있는 내 것"의 책을 많이 읽는 한해가 되길..



2013년후로 계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그래프와 숫자들..쯔쯥..;;;;

올해는 다시 그때로 좀 올려봅시다요.. 동화책만 주구장창 파는 한이 있어도....ㅡㅡ''



9월 가을이 독서의 계절 아니라며..막 슬럼프에 빠진다고 난리치지만..요 몇년간의 추이로 보니 9월은 가을에 안 들어가는 모양새.

10월..본격적인 가을이 되면 독서가 안되고 있다는게 여실하다.. 그리고 그때쯤 꼭 블태기도 같이 오고, 책태기도 같이온다.  그래서..결론은...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닌걸로..-_-;;; 맘이 싱숭생숭한것도 모자라... 심각하게 다운되는 형국이 10월이다.  그래프를 교훈삼아 올해는 9월에 10월을 좀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여튼...

결론은..

작년의 그래프와 리스트를 보면서 매년 하는 반성이지만 있는 책을 더보자.... 그리고 아, 좀 더 읽을껄..하는 후회를 하는데, 올해는 그 후회가 오오오~!! 해 냈어!!!! 라는 감탄과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아, 이넘의 그래프짓 그만해야하는데..... 늘 하던거라 또 습관이 돼서뤼~ ^^;;;

암튼..이로써 작년(2015년) 책읽기는 마무리...

올해는 요이땅~!!! 스타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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