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1disc)
데이빗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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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가치있는것을 하는데 있어서 늦었다는것 없다
네가 원하는 누군가가 되기엔 내가 너무 어리구나
하고싶은것을 시작하는데 시간의 제약은 없단다

넌 변할 수 있고 혹은 같은 곳에 머물수도 있지
규칙은 없는거니까

최고로 잘 할수도 있고
최고로 못 할 수도 있지
난 네가 최고로 잘 하기를 바란단다
그리고 너를 자극시키는 뭔가를 발견해 내기를 바란단다
전에는 미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껴보길 바란단다

서로다른 시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기를 바란단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는 인생을 살기를 바란단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있는 강인함을 갖기를 바란단다

 

 

~~~~~~~~~~~~~~~~~~~~~~~~~~~~~~~~~~~~~~~~~~~~~~~~~~~~~~~~~

소멸해가는것에 관한 이야기

젊어져가는 남자에게서 나이들어가는 여자가 겪는 상실이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피아니스트의 전설로 유명한 팀로스의

2007년작 유스 위드아웃 유스와 너무나도 흡사하게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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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딩 포레스터 - 아웃케이스 없음
구스 반 산트 감독, 숀 코너리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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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안돼 생각하지마라
생각은 나중에하렴
넌 너의 마음으로
초안을 써야해
그리고 머리로 수정을 해야돼
글씨기의 가장중요한요점은
글을 쓰는거야
생각하는것이 아니고

믿음의 완벽의 계절

때때로 타자를 치는 단순한리듬이
1번장에서2번장으로 넘어가게해주지
그리고 네가네자신의 단어를 느끼기 시작했을때
그걸치기 시작하는거야

~~~~~~~~~~~~~~~~~~~~~~~~~~~~~~~~~~~~~~

 

글쓰기에 관한 짧고도 정확한 이야기를 던져주었던

포레스터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jd셀린저라고 하였던거 같던데..

호밀밭의 파수꾼은 영화 컨스피러쉬에서

주인공이 분신처럼 들고 다니던 집에는 똑 같은 책이 몇십권이나 있던

호밀밭의 파수꾼은 존F케네디존레논을 저격한 살인자들의

집에서 발견했다고 하던데..

전에 읽어봤지만 좀 불안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마 살인하기전에 자신들의 모습과 오버랩되는 무엇이 있던건 아닌지 ..

 

어쨋든 영화가 재미있던건 모차르트에서 살리에르역할을 했던 배우가

이번에도 그와 비슷한 경우에서 시기와 질투의 역할을 햇던게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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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모토키 마사히로 외, 타키타 요지로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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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1회 아카데미에서 외국어 영화상에

무명에 가까운 타키타 요지로 감독이 그 영광을 안았다

 

 

염습사라는 희한한 직업군의 소재가

이상하리만큼.. 기대가 되는 이야기였다.

 

영화는 오케스트라 첼로연주가가 직장을 잃고

아내와 함께 귀향하여 새로 얻은 직장이

염습사(사람이 죽은후 장례식을 위해 옷을 갈아입히고 얼굴을 화색이 돌게해주는)

우리나라에서는 장례지도사정도..

일단 새로 얻게된 직업을 통해 자신이 변하고

주위 환경이 변하고 염습사라는 직업이 죽은이를 보는것인데

먹는 장면과 대비하며 영화속의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몰아가면

인간이 지닌 적응력과 영화의 해학을 준다고 느껴진다.

 

결말로 가면서 주인공이 깨닫게 되는

사랑..그것을 확인하게 해준건 자신이 선택한 직업 염습사가

된것이 운명이었거나 혹은 필연이 였던 장면으로 구성되어지며

가장 아름다운 행복함을 던지며 막을 내린다

 

일본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되었던건 문화개방이 오기전

이와이슌지 감독의 러브레터였는데.그현대적인 감각으로

첫사랑이라는 소재로 보편적인 감성을 터치하여 공감을 이끌어 냈다면

 

굿바이는 염습사를 통해 죽음에 대한 장례절차가

문화에 따라 다름을 보여주며 일본장례문화를 접하지 못한

다른 나라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거 같다

 

일단. 그 염습의 의식을 바라보게 되는것만으로도

일본문화를 이해할수있고 그안에서 문화가 지닌 힘을 느끼게 된다

 

문화가 지닌 이념적인 의식이 세계인의 눈을 집중시키게 했던요인으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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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와 쟈니 - [할인행사]
게리 마샬 감독, 알 파치노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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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웨티트리스로 생활하는 프랭키

어느날 갓 출소해서 뉴욕으로 온 자니가 프랭키가 일하는 식당

요리사를 지원 함께 일하면서 가까워지는 둘의 이야기를 본다

요리사와 웨이트리스.

남자와 여자.

그안에 발견하는 사랑.

 

세상 그 어느 곳에도 흐르는 사랑.

머물러 있지 않는 사랑은 언제나 움직임을 쫓는다

고단한 현재의 삶도 지금껏 살아온 날들도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어떤 기대를 갖게 되는건

누군가 내게 말해줄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기대되기 때문일거다

사랑 그 앞에서 우리는 용감해져야 한다

프랭키(미셀파이퍼)가 자니(알파치노)에게

"왜 나랑 사귀려고 하죠?"묻는다.

"내 마음이 그렇게 시키니까요"

내게도 그러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주위에 괜찮다 정도의 사람보다.

내 이성으로 표현할수없던 감정을 가지게 해주었던 사람들.

그녀들 덕분에 그런 사람 만나려고 오늘도.솔로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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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두를 사야해
기타가와 에리코, 나카야마 미호 외 / 아트서비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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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편소설을 읽은 느낌.

 

2박 3일. 그 기간에 생길 수 있는 가능성(?)

 

남자와 여자. 반드시 만나고 헤어져야 한다.

 

그 무한 반복의 클리셰는..지겹지 않다.

 

등장인물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고

 

다가서는 '찰나의 순간'이 절묘하기 때문이다.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다.

 

그 ' 타이밍'은 내가 갖지 않으면 타인이 갖기 때문이다.

 

 

어쩐지 조금 인트로는 우디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비교를 하게 되었다.

비슷하나 다른 감성의 인트로.

 

같이 비교해 본다면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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