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일이다. 남자와 여자가 헤어지게 되면,
여자는 남자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알아버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다르게 말한다.
나는 그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한 사람을 온전히 알고 싶다는 욕구는 일종의 소유욕이고 착취욕이다.
반드시 버려야 하는 낮부끄러운 기대이다.
-조이스 캐럴 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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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면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잊게 되어버리는것 같다.
왜 나는 열심히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알아가지 못한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