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현대사 - 드라마처럼 읽는 이웃들의 이야기
배진시 지음 / 책과나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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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중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크고 작은 역사를 바탕으로
소설이지만 역사책같은 "이웃집 현대사"
내가 들어온 부모님세대의 이야기,
내가 겪어온 우리세대의 이야기,
앞으로 내 아이들이 겪게될 이야기.
추억에 푹 빠져서 읽었다

재미도 재미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는 너무 화가 났다.
왜 화가 났을까...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위치가...
분하고 억울하고 서러워서...
책 속의 인물들에 나를 이입해서...
여자, 딸, 아내, 며느리, 엄마
내가 가진 이 이름들이 화가 난다.
할 말이 너무 너무 많아진다
엄마가 살아온 결혼생활, 시집살이와
내가 겪고있는 결혼생활, 시집살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게
(물론 조금 더 현대적으로 변모했지만...)
참 배꼽을 잡고 웃게한다.

한편으로는 또 맘이 짠했다.
무조건 아니라고 당신들은 틀렸다고
우리가 맞다고 젊은 우리가 더 잘안다고
무시할 때도 있었는데
내 윗세대들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새삼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이
거저 얻은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
모두가 똑같이 먹고 똑같이 살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한 국가는 같은
체제를 갖춘다. 법과 자유의 범위를
조절하여 배우고 따르고 필요하면
개혁하는 것은 인간이 살아 있는 동안
할 일이다.


📖
젊을 땐 속으며 살아 보자
그리고 속이지는 말자
그리고 조금 나이들면 그 즐거움이
추억이지 않겠는가.


🎁
이 책은 주간심송서평단에
당첨되어 배진시작가님으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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