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아름다운 기분
우아민 지음 / 무니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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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나에게 도피처같은 존재다.
힘들 때마다 달려가던 여행지가 제주다.
작가님도 그런 마음으로 2년으르 제주에
살며 이 아름다운 긴 글을 썼겠구나..싶다.
마음이 어딘가
쓸쓸해지다가 기분이 묘한다.
나는 다시 제주로 가려고 한다.
이제 혼자 몸이 아니라 갈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지만 이미 마음은 제주에 가있는 듯하다.
언젠가는 제주에서 작가님같은 글을 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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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문장

그러나 이제는 먼 섬에서,
내가 원했던 것은 당신의 품이 아닌
'어떤 품'이었다는 생각을 해.
반드시 그 사람일 필요가 없는 사랑은
사랑일까 환상일까.

젊은 날의 삶은 다른 삶을 준비하기 위한
삶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위한 삶이기도 하며,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삶이 거기 있기도 하다.

가장 찬란했던 시절,
자꾸만 되돌아오는 불안...
사랑했던 너무나 사랑했던 마음.
모든 질문이 슬픔으로 돌아가는 풍경을
나는 진흙으로 덮는다.

우리의 비밀은
불안도, 미움도, 슬픔조차도
아름다움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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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간심송챌린지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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