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생각이 불안이 되지 않게 -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자기 초월의 힘
유덕권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님처럼 많이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수년째 우울증약을 복용하면서 중간에 끊었다가 실패하면서 어느정도 포기하면서 살고 있었다. 약을 끊는다는 생각조차 포기하고 생각하지 않았다.
약을 먹지 않으면 내가 언제어디서라도 폭발할것 같았고 아이들에게 또 나쁜엄마가 될것같았다.
나의 이 계정에서는 나를 다 드러내진 않지만 약간의 익명성이 있기에 그래도 나에 대해 얘기하는게 많이 어렵지 않다. 요새 우울증이 감기같은 거라고 많이 그래도 이해받는 가벼운 질환이 되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말하기는 여전히 쉽지않다.
나를 동정하거나 슬프게 보거나 어려워한다.
나는 그냥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데 말이다.
이 책에선 사회불안장애와 우울증을 겪은 작가님이 그것을 이겨낸 방법을 알려준다.
나는 작가님을 동정하지도 안타깝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이렇게 이겨낸 그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에게 책을 보여줄 만큼 단단해진 그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나도 조금은 생각바꾸기를 하려한다.
아마도 그러려면 이책을 여러번 읽어야할것같다



*이 책은 주간심송챌린지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선물받은 책입이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