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 내가 지금 뭐 하고 사나 싶은 당신에게
김혜원 지음 / 느린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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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점점 더 나였다. 어쩜 이렇게 나를 잘 표현해주는 책일까. 작가님이 마치 내마음을 대변해주는 것처럼 내책인듯 싶었다.
창업에서부터 정신과상담, 글쓰기까지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인가보다. 아니면 이 시대 전업주부, 아니 여성이라면 다 겪고 있는 일일까...
나의 복잡한 마음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그러나 감정적이지 않게...그런 책이다.
나도 작가님처럼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요즘 전업주부를 완전히 졸업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내가 해야할 일의 우선순위를 나 자신과 조금 타협했다. 내일로 미루기도 하고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도 한다. 나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가족들에게 이상한 죄책감이 항상 따르지만 이제서야 사는것 같다. 언젠가는 내 딸들과 남편도 나를 이해하고 지지해줄 날이 오겠지^^
작가님과 나의 앞으로의 날들이 궁금하다♡


*이 책은 주간심송챌린지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선물받은 책입이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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