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 작은 곰자리 13
최현경 옮김, 제인 다이어 그림,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 책읽는곰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5개월 아들이 유투브 동영상을 볼 때 유독 

피자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같은  장면을 좋아하길래 

도서관  가서 '꽁꽁꽁  피자', '아빠와 피자놀이', 그리고 '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이하  쿠키)'을 빌렸다. 

'아빠와  피자놀이'는 동작과 그림이 직관적으로 나와 있어 이 책을 좋아하겠지 싶었다. 

'꽁꽁꽁  피자'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라고 하니 아들의 반응이  기대됐는데,  

막상 민준이는  쿠키를  좋아했다.  

어른의  입장에선... 물론 따뜻한 내용이긴 하다.  그렇지만 좀  추상적인  내용이  아닌가 싶은데,.... 왤까?? 

특별한 사건  전개도 없는데.... 

엄마의 예상을 깨고 반복 또 반복해서 읽어 달라하고, 반밥 한 후에도 찾는 책이다. 

책 내용을  알긴 아는 거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효린파파와 함께하는 참쉬운, 엄마표 영어
성기홍 지음 / 글을너머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은 엄마표 영어라고 되어 있지만, 아빠가 쓴 아빠의 대화체다. 

60개의 상황이 여느 집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것이라 써먹어볼 말이 많다. 

영어 학습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과 대한민국 상위 0.1% 고교생의 영어 습득법이 저자가 직접 설문과 인터뷰를 한 내용이 있다는 것이 다른 엄마표 영어책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chapter 2 엄마 아빠표 영어의 시작과 끝 그리고 chapter 3 대한민국 상위 0.1% 고교생의 영어 습득법에서 결국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릴때부터 시작하라가 아니겠는가. 입시영어에만 익숙한 엄마라면 이런 엄마표 영어 책에 나온 표현들을 숙지해서 하나씩 하나씩 써먹어보면 좋겠다. 사실 아이가 귀가 트였으면 입이 트였으면 하는데... 엄마부터 귀와 입이 트여야 하지 않겠나. 



P20 Let me get your spoon and chopsticks for you. Help yourself. (숟가락이랑 젓가락 준비해 줄게. 많이 먹어.) 

P21 아빠, 나오세요! Daddy, come out! 

       아침 준비됐어요. Breakfast is ready. 

        우리 기다리고 있어요. We are waiting for you. 

       아침 식어요.  Breakfast is getting cold. 


P25 눈곱 봐! Look at your eye booger! 

      눈에 눈곱 꼈구나. You have sleep in your eyes. 

      세면대에 물 받자. Fill up the sink with water. 


P26 천천히 살살 닦아보자. 위, 아래, 구석구석 닦자. Nice and soft. Up and down. All around. 


P37 그런데 신발을 반대로 신었어. But you are wearing them the wrong way. 


P47 다른 데 들를까? Would you like to go somewhere? 

       슈퍼마켓에 들를까? Do you want to stop by the market? 


P51 Here it is. 여기 있어. = Here you go. 

       Here you are. (목적지에) 다 왔어요. 

       There you are. (숨바꼭질 등) 여기 있었네. 

       Here we go. 자 간다. 시작하자. 

       There you go. 바로 그거야. 잘했어. 


P68 오늘은 어떤 책 읽을까? Which book do you want to read today?

       우리는 공주나 곰 이야기 읽을 수 있어. We can read about either a princess or a bear.  

       아니면, 책 한권 골라서 아빠에게 가져와도 돼. Or, you can pick one and bring it to Daddy. 


P73 행주로 테이블 한번 닦아 주겠니? Can you wipe the table with a rag? 


P82 Bump  it! 주먹을 부딪치는 인사 (hiphop에서 많이 쓰는 주먹인사) 


P83 (손가락 2개 펴며) 5 만들려면 몇 개가 더 필요할까? How many more do you need to make five? 


P92 너무 간지러워서 많이 긁었어요. I scratched it hard because it was so itchy. 

        긁으면 안 돼, 알았지? Please don’t scratch it, alright?  


P95 넌 실물이 더 나아. The camera hates you. (You look much better in person.)

        넌 실물보다 사진이 더 낫네. The camera loves you. 


P100 길을 걸어갈 때 아빠 손잡고 걸어야 돼. You need to hold Daddy’s hand when walking on the street. 


P111 지하철이 역에 들어오네. The subway is pulling into the station. 

        이제 타자. Now let’s hop on.

        시장에 가려면 열 정거장 가야 해. We have to go ten stops to get to the market. 


P125 손 씻을 때 젖을 수 있으니깐 소매 걷어야겠어. You need to roll up your sleeves because they can get wet while you wash. 


P128 우리 오늘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네. We have been inside all day. 

         나가서 바람 쐬고 오자. Let’s go out and get some fresh air. 


P131 아빠랑 줄 서서 기다릴까? Can you stand in line with Daddy and wait together? 


P172 영어를 우리말로 거치지 않기 

영어는 영어로 접근하고 끝내는 것이 좋다. 영어를 우리말로 바꿔서 의미를 알려주게 되면 영어는 우리말의 하위범주 안에 머물게 된다. 가령 ‘apple’이 있다면 ‘사과’라고 하기 보다는 귀찮더라도 냉장고 안에 있는 사과를 꺼내 보여주는 것이 좋다. 혹은, 휴대전화로 사과를 검색하여 그림으로 보여주거나 책에 있는 사과 그림을 보여주면 아이가 ‘apple’은 ‘사과’가 아닌 시각적인 정보의 형태로 이해할 것이다. 영어 단어 및 표현을 우리말로 바꿔주는 습과이 생기면 영어를 들었을 때 자연스레 우리말을 요구하거나 우리말에 의존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P189 영어를 ‘non-phonetic language’라고 부른다. 직역하면 ‘비음성언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의미는 문자(영어철자)와 그 발음이 일치하지 않는 언어라는 뜻이다. 반면 우리말(한국어)을 ‘phonetic language’, 즉 음성언어라고 부른다. 

예시) 바다, 바람, 모발, 협동 

예시1) bow, cow, boy, pocket, born 

예시2) sure, issue, sugar, shoot, ocea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10세 아들 육아는 책읽기가 전부다 - 아들의 약점은 채우고 강점을 키우는 기적의 책육아 로드맵
박지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 육아서가 따로 필요한가 그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아들 육아 따로 딸 육아 따로 왜 필요하냐고. 그렇게 굳이 나눌 필요가 없지 않냐 싶다가도 이 책 읽으며 4년차 아들맘 입장에서도 이해되는 부분이 있긴 하다. 우리 아들도 문화센터 가자고 하면 "재미없어" 말부터 한다. 벌써부터. 정말 재미 없는 건가 싶다가도 p74에 나온 것 처럼 어휘력이 약해 다른 이유를 말 못하는 거였구나 한번 더 이해하게 된다. 어린 아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꼭 책과 관련된 정보다 아니더라도 선배 육아맘 이야기 듣듯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P35 과장만 할까, 남자아이들은 또래 무리에서 밀리지 않으려고짧고 강력한욕을 일찌감치 습득한다. 구구절절 말할 필요가 없는 데다 자기감정을 간단하게 표현하니 효율적이다. ‘ 약하지 않아’, ‘내가 세거든강조하는 셈이다. 


P56 글씨가 엉망이면 내용이 읽히지 않는 것처럼 그리기가 너무 서툴면 무엇을 표현했는지 궁금하지 않다. 적어도 무엇을 그렸는지 관심이 만큼의 실력은 필요하다. 비단 초등 1, 2학년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그리기는 초등 6 내내 유효한 기본 능력이다. 

말하기<그리기<글쓰기 

초등학교(특히 저학년)에서 아이들은자기 생각표현하기연습을 한다. 학년에 따라 표현 수단의 비중이 달라지는데, 초등 저학년에는 단연 그리기 지분이 많다. 아직 논리적인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으니 수업 시간에 말하기와 그리기, 만들기를 자주 한다. 


P74 아들이재미없어라고 말할 말을 단순 번역해서보드게임을 싫어하네’, ‘축구에 흥미가 없구나생각한다면 남자아이식 언어에 익숙하지 않다는 증거다. 아들의재미없다라는 말은 엄마들의한번 생각해볼게 같이 두루두루 사용되는 표현이다. 만약 당신의 아들이 책을 읽다가 이렇게 말한다면 대게 다음과 같은 이유다. “ , 재미없어.”

-내용이 지루하네.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으라고?

-엄마가 좋아하는 책이잖아.

-나에겐 어려워.


P121 신기하게도 부정적인 말은 언제나 빠르게 깊게 흡수된다. 멀리 것도 없이부정적 정의 한때 우리 집에서 현실화되었다. 아들이 수학 문제집을 푸는데 어려운지 다리를 떨거나 지우개를 만지작거렸다. 나는 진득하게 풀지 못하는 모습에 화가 나서 말했다. “ 이렇게 산만하니? 집중해서 풀어봐!” 기억에 비슷한 말을 본새만 바꿔 너덧 반복했던 같다. 

아이의 태도는 차분해졌을까? 웬걸, 그렇게 말했다는 기억마저 희미해진 , 아이는 대화를 하다가 가장 무서운 방식으로 복수했다. “엄마, 원래 산만하잖아. 그러니까…” (그날 이후로산만하다라는 단어를 뇌에서 지웠습니다.) 


P141 웰렘스 < 토끼 어딨어? Knuffle Bunny Too> <코끼리와 꿀꿀이> <비둘기 The pigeon>


P150 <거실공부의 마법> 오가와 다이스케 역시거실 예찬론자 명이다. 그는 거실공부를 위해 3가지 아이템을 추천한다. 바로 도감, 지도, 사전이다. 도감이 시각적 자극을 통해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준다면, 지도는 지역으로 관점을 이동시켜주고, 사전은 어휘력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P168 윤정주 <꽁꽁꽁 피자> 윌리엄 스타이그 <아빠와 피자놀이> 


P169 ‘ 없는 그림책 여백이 많아서 아이가 이야기에 끼어들기 좋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말풍선 포스트잇에 대사를 적어 그림책에 붙이는 방식이다. 작가의 이야기를 아이만의새로운이야기로 바꿀 있다.  ….책을 읽고 뒤에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볼까?”라고 이야기한다. 그러고 나서 포스트잇에 내용을 적어 원하는 곳에 붙이면 .


P185 아이들의 읽기 격차가 벌어지는 지점은 글을 읽어내고 한자어가 자주 나오는 시기와 맞아떨어진다. 아이가 꺼내는공부가 어려워요라는 말은한자어가 이해가 가요라는 말과 똑같다. 


P186 “ 읽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는 않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는 대개 책읽기를 즐긴다.”


P197 버닝햄 <장바구니the shopping baske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재 공부 - 영재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침서
제임스 웨브, 스테파니 톨란, 엘리자베스 멕스트로스 지음, 지형범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약 내 아이가 "영재"라고 한다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영재들이 겪는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주변 시선은 그들에게아픔일 수 있겠다 싶다. 그럼에도 우리 아이가 "영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택한 책! 

하지만, 굳이 이 책이 영재에게 집중되어 있느냐 하면....  

읽을수록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가령, 동기 유발에 투자하라, 야단치지  말고  훈육하라,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정서적 안정이 최우선이다 ... 등등의 내용이 영재에게만 해당될까? 

아니면 이미 모든 아이들은 영재의 가능성이 있다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영재 대하듯 하라는 메시지일지도. 우리가 흔히 영재라고 하면 지적 능력에만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영재의 범위는 넓다. 


P59 종합해서 정리하면, 지능보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는 일이다. 긍정적인 자아상이란 자신의 행동과 느낌이 가치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며, 스스로 세상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P61 아이들은 보통 아이들과 분명히 다르다. 따라서 아이가 가진 다른 요소들과 연관 지어서 사회성, 대인 관계 능력, 자기 계발 능력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P64 기회의 순간을 가꾸어나가는 , 기회가 왔을 제대로 포착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멋진 기술이다.  


p67 영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스스로 믿는 , 감정,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감정의 표현과 수용을 적극적으로 한다.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용한다.

-인격을 존중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 

-독특한 특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때로 아이와 둘안의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

-성공이 아니라 시도하는 격려하고 지원한다. 

-생산적인 협력의 가치를 강조하고, 실천해 보여준다. 


P68 저항력 또는 면역력이란 의학에서 말하는 것이지만, 정서적인 면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의 성인이 아이에게 특별한 배려와 지원을 하면, 아이는 여러 명의 성인에게서 쏟아지는 부정적인 메시지를 이겨낼 있게 된다. 전문가는 비율로 , 61 된다고 주장한다. 교실 밖에서도 이런 비율은 그대로 적용된다. 사람에게 얻은 긍정적인 자아의식은 다른 곳에서. 겪게 되는 악의적인 비평, 비난, 조롱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을 준다. 


P77 영재의 전형적인 지적 특성 

-나이에 비해 훨씬 풍부한 어휘력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빨리 배운 읽기 능력(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배우는 경우가 많음)

-말의 섬세한 의미에 대한 훨씬 깊은 이해력

-특정 주제에 대한 훨씬 높은 집중력, 시간, 깊이, 지구력을 보임

-기본 기능을 익히는 적은 연습량으로도 훨씬 빠름

-광범위한 관심 영역 

-호기심이 발달해 있으며, 끝없이 질문함 

-실험에 재미를 느끼며, 똑같은 일을 다른 방식으로 해보기를 좋아함

-생각이나 사물을 통상적으로 쉬운 방법과는 다른 형태로 해보려는 경향

-탁월한 유머 감각

 

P124 규칙이 부모 자식 사이의 권력관계가 아니라, 보호 수단이란 것을 꺠닫도록 하는 것이 좋다. 


P125 영재들은 말을 잘해서, 흔히 논쟁을 잘하고, 자신의 주장과 관점을 변호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것을 부모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보지 말고, 장차 스스로 자신의 규칙을 만들 있는 하나의 능력으로 존중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주장이 강하다면, 규칙과 한계를 정하는 본인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한다. 


P142 빈정거림과 잔소리의 본질은 같다. 자기 의사를 전하거나 관철하고 싶지만 잘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를 계속 자극하는 것이다. 먼저 아이의 좋은 습관 형성을 위해서 지도와 편달이 필요하겠지만, 거의 같은 내용으로 장시간 반복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 


P157 비합리적인 믿음 

-너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아야 한다.

-너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한다.

-행동이 나쁜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아주 끔찍한 재앙이 것이다. 

-행복은 일이나 사람으로 결정된다. 

-과거의 일들은 모두 중요하고, 계속 걱정해야 하고, 미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무조건 지금과는 달라져야만 한다. 

-완벽한 해결책이 당장 나오지 않으면 끝장이다. 

-누군가에게 통했던 방법, 옛날에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따라야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키, 너도 구를 수 있어!
제이 밀레츠키 지음, 에린 워즈니악 그림, 한성희 옮김 / 키즈엠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4개월 남아가 좋아하는 돌맹이 이야기. 


각각 다르게 생긴 돌맹이, 

워낙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더니 

카이는... 마야는... 각각 이름을 말해주면 그 특징을 외워서 말해버린다. 


"그래, 카이는 다른 별에서 온 운석이고 마야는 용암이에요.

스튜는 아주 똑똑하고, 파커는 친구들을 잘 웃겨요. 

나이 많은 에베르트는 항상 찡그린 얼굴로 짜증을 내지요. 

개비는 다정하고, 레시는 재주가 많아요. 

엠마는 잘 웃고, 허드는 검은 머리카락이 삐죽 나 있어요."   


하지만,  구르지 못하는  돌 리키.

친구들은 함께 구르며 놀려고 온갖 애를 쓴다. 

힘센 돌  마빈이  리키를 언덕 꼭대기로 데려가서 큰 소리로 외친다. 우리 아이도 큰 소리로, 


"리키, 굴러!


모든 방법을 동원해보다 이제 마지막  방법! 

진흙을 묻혀 리키의 평평한 쪽을 둥글게 만들어주기! 

그리고 함께 구른다. 


"데굴데굴 굴렀어요! ....  우하하!!!"


다르다고 따돌리지 않고, 함께, 같이 하려고 하는 이 따뜻한 이야기는 어른이 읽어도 좋다. 

마지막 문장, 

"함께  힘을 모으면 뭐든지 해낼 수 있어!


현실에선 이런 일이 일어날까 의문이 들지만, 

이런 그림책을 많이 보고 자란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땐

달라지겠지?  


좋은 책이다 싶어 영문으로 유투브 찾아보니 이 책을 읽어주는 사이트가 제법 많다.  영어로 읽기도 좋은 책이다.  


"Ricky, the rock that couldn't rol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