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is Maisy? (Boardbook, Flap Book) Maisy 110
루시 커진즈 글 그림 / Walker Books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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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메이지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작은 아이를 위해 산 책입니다. 3살 무렵이었는데 집에 있는 다른 메이지 플랩북 같은 경우에는 행혀 찟을 염려가 되어서 큰 아이가 주로 보게 하는 편이었는데, 이 책은 옷장에 들어가 숨기를 잘하는 작은 아이에게 딱 맞을 것 같더군요.

물론 이 책도 날개책이라 찢어질 염려는 있지만 어머니께서 시트지나 셀로판 테이프로 조금만 손질을 해 주시면 찢어질 염려는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일반책보다는 이렇게 들추어보는 날개책, 플랩북을 더 좋아하니까 이런 책 한 권 정도는 영어를 시작하는 유아에게 권해줄만 하더군요,

보드북이고 크기도 작은 편이라 들고 다니면서 보기도 좋아서 어딜 나갈 때면 제 가방에 챙겨나가기도 합니다. 메이지가 숨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일일이 날개를 들추어 보고 재미있어 합니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it's a bird~'하는 말 한마디를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마지막까지 재미있어 하며 메이지를 찾아낸 아이는 또 다시 책의 첫 장을 다시 넘겨보는, 유아영어책... 메이지를 좋아하는 아이가 두고 두고 보는 책이라 값은 조금 비싸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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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py Gold Challenger: A Book of Picture Riddles (Hardcover) I SPY 77
진 마졸로 외 사진 / Scholastic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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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I SPY super challenger!와 마찬가지로 다른 I SPY 그림책들 중에서 명장면만 추려 놓은 책이다. 우리 아이는 앞의 책보다 이 책을 더 좋아하는데 아마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의 그림들이 많아서인 듯하다.

멋지고 웅장한 모래성이 세워지고 모래로 만들어진 용이 등장하는 해변의 장면에서 찾아내기를 하는 것도 좋아하고, 특히 16-17 page에 걸쳐서 그려진 오래된 벽난로가 그려진 그림은 으시시한 이미지를 풍기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이다. 곳곳에 거미줄이 챠져 있는,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는 이 곳에서는 작은 그림자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14-15 page에서는 그림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56명의 사람모형을 찾아내야 하는데 할 때마다 꼭 숫자가 모자라 다시 찾아보곤 한다. 각 페이지의 그림들은 다른 특징을 보이지만 하나 하나 보는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 준다. 그림 아래에 나와 있는 물건이나 단어만 찾고 끝내지 말고, 뒷장의 또 다른 찾을거리나 엄마가 지정한 물건드을 아이가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동안 몰랐었던 여러가지 물건의 영어이름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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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py Super Challenger: A Book of Picture Riddles (Hardcover) I SPY 24
진 마졸로 외 사진 / Scholastic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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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I SPY시리즈의 책들 중에서 뛰어나다는 것들을 뽑아서 실어 놓았다. 특히 8페이지의 큐빅으로 테두리를 만들고 여러가지 물건들을 채워넣은 그림은 아름답다는 생각을 자아내게 한다. 이런 책은 굳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찾아내려고 애를 쓰지 말아야 할 듯하다. 그러다가가 쉽게 지쳐버리고 말테니까..

각 그림에 등장하는 사물들이 워낙 조그마하기 때문에 찾기란 용이하지 않다. 눈이 아플정도 뚫어지게 쳐다보아도 한가지를 찾아내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때로는 이 책을 들어오는 아이가 귀찮아지기도 한다. 한 번 찾아냈다고 해서 다음에 또 찾을 때 금방 찾아낼 거란 기대도 금물이다.(물론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빨리 찾아내긴 하지만...)

일단 무엇을 찾을 건지 알 수 있기 위해서 그림 아랫쪽의 단어는 엄마가 미리 습득을 해 놓아야 그림찾기가 한결 쉬워진다. 때로는 못 찾는 것은 그냥 넘어가고 다른 장의 그림에서 찾기를 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쉽게 단념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는 좋지 않을 것이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카드나 포장라벨에 씌어있는 단어를 찾아내야 하거나, 비슷한 물건들 속에 은근쓸적 숨겨놓은 물건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실은 나도 어떤 사이트에서 다른 어머님이 올려놓으신 답을 보고 도움을 받는 실정이다.

각 장의 그림들을 다 찾다고 끝내지 말고 뒷 장의 또다른 찾아볼 거리를 열심히 찾아보아도 좋을 것 이고, 엄마가 그림을 보고 아이에게 특정한 것을 찾아보라고 이야기해주어도 좋을 것이다.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찾아내야 할 것들이 무궁무진한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오래도록 즐겨보시기 바란다.

또 한가지, 이 책은 보드북에 비한다면 꽤나 큰 편이다. 왠만한 동화책보다 더 크다. 그래서 책을 펼쳐놓고 보면서 물건들을 찾기가 훨씬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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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ead to Toe
Eric Carle 지음 / 언어세상(외서)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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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아영어책들 중 여러 어머님들이 추천하고 베스트셀러에 드는 책들을 한 두권씩 사다보니 에릭칼의 책들을 6권 넘게 사게 되었다. 마치 에릭칼의 작품을 모으는듯한 생각마저 들 정도이다. 그의 책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함-색칠한 종이들을 이용하여 만들어 낸 그림이 주는 느낌과 간단하면서도 반복적인 문장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게 만드는듯 하다. 이 책에서는 동물들이 등장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며, 아이에게 할 수 있는지를 묻고, 아이는 할 수 있다고 대답하는 형식이다.

I am a monkey and i wave my arms.
Can you do it?

-I can do it!

이처럼 비교적 간단한 문장을 통해 동물의 이름, 신체 일부분의 명칭, 동작을 의미하는 동사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반복적인 문장을 통해 아이는 'can you~'라는 질문에 'I can ~'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길 것 있다. 책을 읽어 줄 때 동물들의 다양한 동작을 실제로 해보인다면 아이는 굳이 해석을 하지 않아도 금방 그 뜻을 이해하게 된다. 엄마와 아이가 같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동물들의 동작을 흉내내면서 책을 본다면 아이는 이 책을 금방 좋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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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y Snail's Adventure (페이퍼백) - Little Books 21
Jennifer Cooper 그림, Carolyn Carter 글 / Murdoch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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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근처의 숲에서 벌레들과 함께 지내던 달팽이 Molly는 어느날 '이 정원은 지겨워, 유리는 모험이 필요해'라고 말하며, 같이 모험을 하자고 권합니다. 다른 벌레들은 겁을 내면서 그냥 남아있는 것이 낫겠다며, 몰리와 함께 가지 않으려고 하죠. 친구들을 남겨두고 아주 열심히,힘찬 출발을 했던 몰리는 곧 얼굴이 빨개져서 결국은 달팽이의 속도로 천천히 기어가지요. 발개진 얼굴로 숨을 몰아쉬는 몰리의 표정이 정말 귀엽습니다.

농장에 도착한 몰리는 젊은 농부 Fred의 커다란 장화가 붙어서 트랙터도 타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농장에 사는 가축들(양, 돼지, 닭 등)을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을 끝낸 프레드는 낚시를 가기 위해 몰리의 친구들인 벌레를 잡아 갑니다. 과연 몰리의 친구들은 낚시 바늘에 걸리는 신세가 되어버릴까 조금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 보았답니다. 우리의 용감한 몰리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된 버레들의 겁먹은 표정과 활짝 웃고 있는 몰리의 표정이 매우 대비가 되는군요. 모험을 겁내지 않는 몰리가 무척 귀엽게 보인답니다.

이 책은 크키도 작고 값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잇점이 있고, 아직 두 권밖에 보진 않았지만 곳곳에 라임을 이루는 단어들이 잘 어우러져 있거든요. 그림이 만화풍이라 내켜하지 않을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그림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다는 입장이라 풍부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이 잘 살아나 있는 이 책이 마음에 드네요. 조금은 어려운 영어지만 엄마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다면 이 책을 좋아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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