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Piggies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2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 Harcourt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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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이 매우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어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책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 손에 각각 다섯마리의 돼지가 올라서 있는데 하나 하나가 독특한 캐릭터지요. 엄지 손가락에는 뚱뚱한 돼지들(two fat little piggies), 두번째 손가락에는 운동, 책 등을 좋아하는 돼지들(smart ..), 세번째 손가락에는 키가 큰 돼지들(long ...)이 올라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쓰지 않는 네번째 손가락에는 어릿광대같은 돼지들(silly..), 마지막으로 새끼 손가락에는 귀엽고 예쁘장한 아기 돼지들(wee..)이 올라서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각 그림들이 정말 예술적이다 싶을 정도로 예쁜 색으로 그려져 있어서 개인적으로 영어동화책중에서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오디오에 담긴 음악과 노래도 경쾌해서 아이들이 좋아하거든요. 자주 틀어달라고 하고, 저나 아이들이나 가끔씩 따라 부르기도 합니다. 어려운 단어가 별로 없는지라 일곱살인 큰 아이는 혼자서도 읽곤 합니다. 유아영어에 관심있는 엄마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동화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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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Zoo (보드북)
Rod Campbell 지음 / Penguin U.K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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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동물원에 애완동물을 하나 신청했다! 그런데 배달된 동물들은 하나같이 너무 무거워요, 너무 길어요, 너무 무서워요, 너무.... 아이의 마음에 들지 않는 동물들만 배달되니 다시 동물원으로 돌려 보낼 수밖에 없네요. 누가 사자, 기린, 코끼리, 낙타 같은 동물을 기르게 싶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 이름과 여러가지 형용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들추어 보는 재미가 있어서 이 책을 처음 받은 날에는 제대로 읽어 주지도 못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끝까지 넘겨 보고 나서야 글을 읽어주었다. 다행히 테이프의 내용도 아이의 마음에 드는지 자주 틀어달라고 한다. 아이가 강아지를 받고 기뻐할 모습이 눈에 선하다. 우리 아이도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하는데 이 책 보고 혹시 동물원에 편지를 쓰는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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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e in Winter (페이퍼백 + 테이프 1개)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 Oxford(옥스포드)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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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는 겨울이 싫어서 마법을 부려 자기 집 안에만 여름이 오게 만드는데, 뜻하지 않게 추위를 싫어하는 마을 사람들이 떼거리로 몰려 들어오고 말았다. 결국 위니는 다시 겨울을 불러들이는 내용인데,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아이들은 그 내용보다는 그림들을 살펴보느라 무척 바빳다.

예전에 '샌지와 빵집 주인'이라는 한글판 동화책에 등장했던 해적, 고양이 등의 조연들이 마을 사람들 사이에 포함되어 있었던지라 무척 재미있어 했다. 마녀 위니에는 위니와 윌버만 등장했는데 이 책에는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과 생물들이 등장했다. 그림동화책의 재미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코키 폴의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그림들 덕분에 이 책도 자주 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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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inbow Fish (Hardcover + Tape 1개 + Mother Tip) Rainbow Fish 1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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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무지개 비늘을 지닌 것도 모자라 번쩍이는 비늘을 가진 무지개 물고기에 관한 첫번째 이야기다. 어찌보면 무지개 물고기는 왕자병, 공주병에 걸린 이와 비슷하다. 자기의 아름다움을 어느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다. 그러나 주위의 물고기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자 심각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내용이 제법 긴 편이라 읽어주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오디오 테이프를 자주 들으면서 잘 모르는 단어의 발음을 배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곤 한다. 그리고 내가 슬쩍 숨겨 둔, 부록으로 넣어진 번역글을 큰 아이가 찾아내어 혼자 읽어 보는 것을 알지만 일부러 읽어주지는 않았다. 아이가 내용을 알고 내가 책을 읽어줄 때 그 뜻을 혼자서도 유추해 내길 바라는 마음에 그렇게 하긴 했는데 잘 한 일인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주위 사람들과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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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y's Pictures (Paperback)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 Walker Books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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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그 그림들만으로도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앤서니 브라운 그림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나 할까... 그림 곳곳에 교묘히 그려진 바나나를 찾는 재미만으로도 아이들은 이 책에 흠뻑 빠져 들 수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우리 아이들이 이 책에 나와 있는 동화나 배우, 그림 같은 것들을 다 알지 못하는지라 그 재미가 반감되고 말았다. 일일이 설명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좀 더 커서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림(패러디?)들을 이해하게 될 때를 기다릴까 한다.

영어문장도 매우 간결하며, 반복되는 문장이다 보니 혼자 읽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테이프에 나와 있는 음악을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틀어주는 편이다. 밤에 잠자리에서 듣기에도 좋은, 부드러운 음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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