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인 큰 아이의 수학 공부에 관한 기록 (7월에 작성)
 

     (<-신판 표지교체?)

 

아이 말로는 해법 쪽이 제일 맞는 것 같다는데 내가 학기마다 그 쪽 문제집 셋트를
구입해서이기도 하겠지만 문제 난이도를 고려해 보면 해법 쪽이
디딤돌, 왕수학 쪽보다 쉬운 편이라 아이의 선호도가 그 쪽으로 기운 모양.
학교 시험 성적만 봐서는 나쁜 실력은 아닌 것 같지만 상위권 아이들의 수준과는 갭이 클 것이 분명하다.

<개념 클릭 수학 6 가>는 선행학습용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학기 시작 전에 이미 풀어본 것.

<1000 해법 수학>은 문제집이 생겨 풀어보라고 주었더니 다 풀었고, 학기 중에는 <우등생 해법 수학> 위주. 
-난이도를 보면 개념클릭과 1000은 기본 교재, 우등생은 중간 단계.

 2학기 내용 궁금해 해서 개념 클릭 6나를  사었더니 쉽다며 다 푼지라 난이도를 좀 높여
보아야겠다 싶어 <점프 왕수학 6 나>를 사주었더니 너무 어렵다고 손을 들어버린다.  -.-
<포인트 왕수학> 정도가 무난하지 싶으면서도 욕심을 내 난이도를 너무 높여 버린 내 실책.

  (신판- 표지교체)  

 

아직까지는 연산 쪽도 신경써 주어야 할 부분.
분수, 소수 연산(곱셈. 나눗셈) 공부하라고 <기적의 계산법> 7단계 주었더니 1/3 조금 넘게 품.

도형 문제집 <도형박사 >11단계는 중간에 1/3 정도 건너뛰고 나머지 다 푼 상태.
F2 "입체도형의 겉넓이와 부피" 관한 연산 문제- 개념 정립 및 계산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 사놓았더니 다 품.

방정식이 궁금하다고 해서 두 단계 건너 뛰고 F5를 주문해 주었다.
(아이 말들어 보니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이미 방정식에 관한 공부를 하는 모양임) 

 

 

이번 학기말 수행평가 시험 때 수학경시대회도 겸한다고 하여 문제집을 한 권 구입했는데,
에고~ 꼼꼼하게 살피지 않아 학기용이 아니라 학년용을 구입했네그려~.
문제는 이 문제집 난이도가 높아서 아이가 어렵다고 하고, 두어장 푼 거 채점해보니 틀린 것이 많다. -.-;;;
역시나 내 생각대로 아이의 수준은 중간 단계 정도인가 보다.

최근에 2학기 문제집 쪽으로 사줄까 하다가 복습용 및 여름방학 과제
(수학 1학기 문제집 한 권 풀기~ 이런 식) 대비를 위해 1학기 거 한 권을
더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저울질 해보다가  일등 해법수학 심화 6-가주문.
이 문제집부터 풀어보게 한 후에 경시대회 문제집을 풀게 해야 할 듯 하다.

이런 전차로 엄마 마음은 단계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 했으면 싶어서
난이도가 있는 문제집을 고르고 싶은데 너무 어려우면 아이가 힘들다고
수학을 싫어해버릴지도 모르는지라 한참 고민하다 내 욕심을 한두단계 낮춘다.
그 위로 최고 수학과 올림피아드가 있던데 아이가 어려워 할 수도 있는지라..
여력 되면 점프나 왕수학 쪽도 한 번 풀어봐 주었으면 싶지만 너무 많이 들이대면 나자빠질지도 모르니 자제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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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선행학습할 여력은 안되고 학교 진도를 겨우 따라가는 수준.
학기 중에 <우등생 해법 수학 4 가> 풀리고는 있는데 다 못 푼 상태이고,
<포인트 왕수학 4 가>은 선생님이 학교에 문제집 한 권 갖다 놓고 자습용으로 쓴다고 해서 고른 것.
힉교에 놔두고 다니다 보니 진도 체크를 못했는데 일전에 가져온 거 보니 한참 덜 풀었다. -.-;;;
(경시대회 문제집은 사긴 했는데 앞에 언급한 이유로 한 장도 못 풀고 놔두고 있음.
이번 방학 때 밀린 것들 다 풀어 보게 할 수 있을까?? ㅡㅜ) 

     


역시나 꾸준히 시키지 않은 티가 나는지 연산 쪽 실력이 영~ 떨어져서(계산 잘 못해서 툭하면 틀림)
초등 3수준인 C 단계 문제집을 다시 풀리고 있음.

-----------------------------

* 2학기에는 첫째는 우등생 해법 수학(8월에 거의 다 품)과 손 놓고 있던 점프 왕수학,
둘째는 이번에도 우등생 해법 수학과 함께 포인트 왕수학 한 권 더~
(연산은 기적의 계산법 5번 풀고 있는 중이고, 조만간 철저반복 D5 구입할까 함.)
1학기 때 풀다 만 경시대회 문제집도 2학기에 풀도록 유도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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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2 07: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8-09-22 17:33   좋아요 0 | URL
님~ 저는 주로 수학만 살펴봐서 국어 문제집 쪽은 잘 모르겠어요. 국어 문제집도 3학년 되서야 사주기 시작한 걸요.(^^)> 학교 들어가서 하는 받아쓰기는 집에서 예습(연습)해가면 되더라구요. 고학년 되면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해지니 그 전에 최대한 책을 많이 읽게 해주는 것이 어휘력이나 문장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한자 공부도 도움이 될 듯~)

기억의집 2008-09-22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아영이와 헤영이는 학원 안 다니고 스스로 잘 하잖아요.(부러워요^^) 지난 번에 아영이 수학문제집 스스로 풀려고 애쓰는 모습, 얼마나 부러웠는데요./ 저의 큰 애는 ebs 쌤 수학 시키는데 문제는 1학기때 수학을 까먹어서 1학기 학습지와 병행해서 공부한다는..아주 하기 싫어서 죽을려고 해요. 공부하는 거 옆에서 책 읽으면서 지켜보는데, 아...진짜 머리 한대 쥐어박고 싶어요^^*

아영엄마 2008-09-22 17:30   좋아요 0 | URL
저희집은 바로 둘째가 그런 경우죠~ 엄마가 옆에 붙어 앉아서 봐주고 채점해주고 해야 그나마 공부하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 있다 조용해서 가보면 자고 있어요. -.-;; (아영이랑 혜영이의 성격 차이가 공부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나 봅니다. 아영이랑 같이 있으면 조용한데 혜영이랑 있으면 귀도 따갑고 제 입까지 아프다는...)

소나무집 2008-09-22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이 많은 문제집을 한 학기에 푼단 말입니까?
6학년 아영이도 대단하고 4학년 혜영이도 대단합니다.
우리 4학년은 사고력 수학으로 1학기 복습 하던 것 아직도 못 끝냈고,
지금은 쎈수학으로 간신히 진도 따라가고 있는데...

미설 2008-09-22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집도 천차만별 다양한데 직접 난이도등 봐가면서 골라서 풀리시려면 정말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요. 알도만 해도 집에서 제가 대충 가르쳐 보려니까 정말 힘들던데 말입니다. 아영이 혜영이 화이팅~

시골친척집 2008-09-2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 정말 대단하셔용~~
우등생 뒤에는 우등생 엄마가 있다는 말
실감납니다~~~

지는 그저 울 꼬맹이들
열심히 하도록만 바랄뿐...에고 챙피..^^;;;

울보 2008-09-22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멋진 엄마세요,
몸이 무거우실텐데,,
아영이랑 혜영이도 참 멋지네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평소에도 결혼하지 않겠다(&엄마랑 살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는 작은 아이,
오늘 점점 불러오는 엄마의 배를 보더니 자기는 절대 아이를 안 낳겠다고, 
혼자 살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반면 크면 당연히 결혼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큰 아이,
(그렇게 가르친 적 없는데 어찌하여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리송~~ -.-),
작은 아이 말을 듣고는 "야, 그럼 외롭잖아!" 하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이에 대해 작은 아이 하는 말이 걸작이다.
"그럼 언니 집에 같이(얹혀) 살지 뭐~" -.-;;

누가 같이 살아준다고 했나, 어찌 이리 편리한 생각을 해버리는 것인지 원~
큰 아이는 사람에 대해 무덤덤하고, 혼자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사람 좋아하는 건 오히려 둘째인지라 결혼도 둘째가 먼저 할 것 같은데 생각은 어째 딴판이다.

- 주말에 아빠 심부름 다녀온 아이에게서 최근 집 앞에 떡볶이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했다.
죽 가게를 하던 식당이 업종을 변경해서 가게를 새로 오픈한 모양~
일주일 넘게 문밖 출입을 안하고 산 사이에 (심지어 시장도 안 가고) 세상이 변했구먼.
내가 어지간히 방콕형이긴 한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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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9-10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드셔도 움직이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두 아이가 동생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클거 같아요

전호인 2008-09-10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네요, 셋째를 가지고 싶지만 옆지기의 거부가 너무 완강한지라.....
자라면서 변하는 것이 아이들의 생각이니까 반대로 둘째가 먼저 갈 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순오기 2008-09-10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지 '절대'안한다는 사람이 먼저 하던걸요~ 우리 큰딸도 결혼 안한다고 하니까, "정말 안 할거면 '절대'라는 말을 쓰지 말고 남들한테 공포하지 마라~ 그래야 진짜 안하고 혼자 산단다"라고 합니다~ 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가라 안해도 간다고 난리칠 걸요.ㅎㅎ
곧 출산일이 가까워지는군요~ 무리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도 하시고~ 잘 드시와요.^^

바람돌이 2008-09-1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먼저 결혼할지는 정말 알수 없는것. ^^
동생들은 늘 언니한테 비비고 사는 꿈을 가지고 있나봐요. ㅎㅎ 아! 저는 반대로 동생한테 비비고 살지만서도... ㅎㅎ 늘 건강조심하세요. 세째는 얼마나 예쁠지 정말 두근두근입니다. ㅎㅎ

물만두 2008-09-1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커봐야 알아요^^ㅋㅋㅋ
혜영이가 아영이에게 잘 보여야 언니가 같이 살아준다고 언니한테 잘하라고 하삼^^

울보 2008-09-10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덧이 심하신가요,
배가 많이 부르셧는지 궁금한데요,
요즘 좀 뜸하시잖아요,
이번 한가위는 몸조심하시고 힘들면 어머님에게 말하고 좀 쉬시고 하세요,
가을이다 싶은데 너무 더워서 고생하시겠네요,,
추석 잘 지내세요,

소나무집 2008-09-10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딸도 절대 결혼 안 한다고 하더구만요.
하지만 진자 커봐야 알지요.
저도 한때 결혼 안 한다고 버텼는데 요렇게 결혼해서 살고 있는 걸요.
아영이랑 혜영이는 자매라서 더 예쁘게 살 거예요.

2008-09-11 0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8-09-1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임신 모습 보고 싶어용. 사진 올려주시는 센스^*^
몸 상하지 않도록 잘 챙겨 드시어요.
그리고 많이 걸어다녀야 순산하지요. 화이팅!
우리 애덜은 결혼한다네요. 제가 같이 살자고 했더니 "엄마도 아빠랑 결혼했으면서 왜그래" 합니다. 쩝.

시골친척집 2008-09-19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울 동생도 며칠있음 예정일입니다
많이 힘들다고 컴도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두 이렇게 컴도 하시고..
 

올 초만 해도 내년이면 큰 아이가 중학교 가서 돌아다닐 시간이 없을 거다 싶어~,
(임신 사실 알고) 방학 전에는 겨울 방학 쯤이면 두 아이에게 신경 못 써주게 될 것이니 
여름 방학만큼은 알차게 보내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말짱 꽝~이 되고 말았다.

방학 중반까지는 공부라도 봐줬지, 개학 열흘 정도 앞두고는 아이들이나 나나
하루 하루를 공부도 과제도 신경 안 쓰고 그야 말로 무성의하게 보냈다.
비온다,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복잡하다, 돈이 많이 든다는 등의 갖가지 이유에다가
부모와 아이들이 합심하여 귀차니즘을 발휘하고, 나는 제 몸 힘들다는 이유까지 덧붙여서
대부분의 날들을 방콕한 상태로 보낸지라 아이들에게 미안할 따름...
(하다 못해 물놀이도 한 번 안 데려가고, 할아버지 댁에도 가지 않았음)

- 요즘은 컴퓨터를 켜도 이런 저런 기사 읽어보며 멍하니 시간 보내다 그냥 꺼버릴 때가 많다.
아니, 요즘은 기사 보는 게 겁나서 컴 켜고 들어오기도 꺼려질 지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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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전에 큰 아이와 개별 방학 과제로는 우리나라 역사 연표를 만들어 보자~했는데
이래저래 시일 다 흘려 보내고 방학 막바지 되어서는 안되겠다 싶어 범위를 축소했다.
1학기 사회 시간에 배운 조선의 역사를 연표로 만들기~ ^^



원래는 관련 자료들 찾아서 아이와 함께 하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에 빠진 이 엄마,
아이 스스로 해보라는 미명 아래 자료 찾아서 준비하라는 말만 하고 내내 방치하고 있다가
결국 개학 이틀 전에 아영이 혼자 연표 만들기를 시작했다.
아이 나름대로 열심히 선 긋고, 교과 내용, 인터넷 자료, 이런 저런 책 참고하여
연표 내용(먼저 연필로 쓰고 볼펜으로 다시 쓴 후 지움) 써서  큰 연표부터 완성~.

- 참고 도서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9권, 이야기 한국역사/풀빛


 (작은 책자 표지: 펼쳐 보면 나름 팝업북~ ^^ 쓰고, 그리고, 만들어 붙이고~ )





      (그닥 거북선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입체 거북선" ^^ )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는 유관순 열사!!)

처음에 목표로 했던 원대하고도 멋진 역사 연표는 물 건너 가고, 마음에 흡족하지는 않지만
아무 것도 도와주지 않은 사람이 그런 말 할 입장은 아니잖아~ (-.-)>
뭐, 어쨋든 숙제는 혼자 하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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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9-05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렇게 숙제 해오면 저는 무조건 100점 줍니다.
컴에서 멋지구리하게 나온 사진만 몇개 찾아서는 글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다 출력해서 적당히 모양만 예쁘게 해오는 숙제가 얼마나 많은데요. 저렇게 성의 만점에다가 내용까지 갖추다니 훌륭해요. ^^

마노아 2008-09-05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을 부르는 아영이 솜씨군요! 혼자서도 일케 잘 하다니, 같이 하면 더 잘 할거라는...^^;;;;
아이디어도, 정성도 대단해요. 성실한 아영이!

hnine 2008-09-05 0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이제서야 알았네요 셋째 가지신거요. 축하드립니다. 언제가 출산예정일이신지 모르겠지만 아마 머지 않으셨나봐요? 예쁜 아기 건강하게 낳으시길 바랄께요.

하늘바람 2008-09-05 0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대단하네요 나름 팝업북 이 말이 웃겨요.
힘드시죠? 그래도 멋진 계절에 아기 낳으실 것같은데요 언제가 예정일이셔요?

조선인 2008-09-05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아영이처럼만 커준다면. 불끈!

기억의집 2008-09-05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먼저 누릅니다. 이 방법 저도 사용해야겠어요. 역사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적용할 수 있겠는데요. 퍼갑니다^^* 알라딘은 스크랩 없나요?

아영엄마 2008-09-08 01:35   좋아요 0 | URL
알라딘은 페이퍼 퍼가기 기능 없을 거예요. 비슷한 기능으로 페이퍼를 별로 찜~ 하는 방식일 겁니다.

무스탕 2008-09-05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정말 저렇게 숙제 해 내면 어느 선생님이고 100점 주실거에요 @.@
울 지성정성이 아영이 아이디어의 반만이라도 갖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런건 영~ 젬병이에요.. ㅠ.ㅠ
아영, 멋져부러~~!

소나무집 2008-09-05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반닷반닷한 숙제보다 아이들 손길이 많이 들어간 숙제가 더 좋던 걸요.
6학년 때 숙제는 우리도 연표로 해야겠어요.
별표해놓았다가 참고할게요.

sooninara 2008-09-05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정말 멋진걸요. 입체북도 멋지고..유관순에서 감동^^
전 올여름엔 귀찮아서 안나가다가..오히려 요즘 돌아다녀요.
너무 더울땐 집에서 노는게 최고더라구요.

파란여우 2008-09-05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오랫동안 잘 모셨다가 아영이가 성인된 후 한참만에
다시 보면 무지 재미있을것 같아요.
너무너무 멋진 팝업북입니다. 저때는 반공에 관한 책자 만들기가 숙제였는데^^;;
엄니가 숙제 검사 다 받아오고 나니까 언젠가부터 안보여서 서운했어요.
아마 연탄불 피울때 쏘시개로 들어갔겠죠.ㅎㅎ

bookJourney 2008-09-06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감동이에요~~ 아영이에게 추천 꾸욱~입니다. ^^

BRINY 2008-09-06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혼자서 했다니 진짜 감동! 이대로 계속 잘 성장해주길!

미설 2008-09-06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이옵니다(나름 사극체)^^ 아영이 잘했어요~

메르헨 2008-09-06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잘했어요...도장 꽝~ 찍어줄거 같아요.^^멋지네요.^^
아...아이가 크면 숙제도 신경써야하는군요. 벌써부터..두려움이...^^;;

마냐 2008-09-07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 오랜만에 뵜더니 셋째라니~~~~ 축하드림다. ㅎㅎ 몸 조심하고, 그저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영엄마 2008-09-08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진 찍으면서 '아이가 숙제 안 하면 엄마가 게으름 피우면서 방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 아영이 칭찬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임신 축하말씀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 분만 예정일은 11월 말경이 될 것 같아요. )

올랑올랑 2008-09-23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이 더 무거워지고 또 붐만 하시면 당분간 못만겠네요?
알라딘은 아영엄마 없으면 붕어 없는 붕어빵인데 벌써 아쉬워지려고 하네요~

아영엄마 2008-09-24 17:29   좋아요 0 | URL
연말부터는 셋째 키우느라 정신 없어 자주 못 들어 오게 되겠죠? 어쩌면 뒤늦게 아이 키우기 힘들다는 투정 부리러 가끔 들어올지도 모르겠어요. ^^*

김은선 2009-09-09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뇽

은소정 2014-08-19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열심히 했네요 앞으로도 홧팅!

가시꽃 2015-01-2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좀 서툴지만 그래도 잘했내요 앞으로도 화이팅!!
 







선생님이 방학 전에 반 아이들에게 종이공작을 하는 시간을 마련한 모양인데
그 때 큰 아이가 만들었던 호랑이를 누가 망가뜨렸나 봐요.
그래서 선생님이 여름 방학 할 때 큰 아이에게 다시 만들어 보라고 인쇄해서 주셨더군요.

 
 
        <앞다리 >                                 <뒤다리>

날이 덥다 보니 가만히 앉아 종이 공작하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완성해서 선생님에게 보여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만들더이다.





<머리>

무서운 느낌보다는 성장 중인, 아직은 어려 보이는 느낌을 풍기는 얼굴 표정~
몽뚱이 부분은 만드는 과정에서 다리와 연결해서 붙이느라
따로 만들어 사진을 찍지 않았더군요.





<호랑이 전신상>

완성된 모습인데 그럴 듯 해 보이지 않나요?
이번에는 만드는 것도, 사진 찍는 것도 도와주지 않고 아이 혼자 하게 두었답니다.
A4 용지에 인쇄하여 만든 것이라 약한 것이 흠이긴 하지만 한동안
아이 책상 위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지켜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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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8-28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A4 용지에 인쇄한 건데 저렇게 멋진 호랑이가 나왔나요? 신기하다~
수고가 많았을 아영에게 박수를 보내요~~~더구나 혼자 했다니 대단하네요!
이제 출산일이 가까워지네요~~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 불끈 힘내시길...^^

bookJourney 2008-08-29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깔끔하게 잘 만들었어요~
캐논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서 만든 호랑이지요? 샘플 화면 보고서는 작은 호랑이인줄 알았는데, 제법 크네요~ 위엄도 있어보이고요. ^^


치유 2008-08-29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무서워라..ㅋㅋ정말 위엄있는 호랑이네요.너무 잘 만드셨어요.

기억의집 2008-08-2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강아지 앞에 두면 어떨까요? 강아지 반응이 궁금하다는...무섭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종이를 짓이겨 놓을까요? 갑자기 이런 엉뚱한 생각이.....^^*

아영엄마 2008-08-31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나이들면 살 빼는 것이 느무 힘들기에 체중 조절하기 위해 식탐을 참고 있답니다. 쿨쩍~ ㅜㅡ
용이랑슬이랑님~ 그 사이트 맞을 거예요. 저번에 북도 인쇄해서 만들었는데 잉크를 좀 쓰긴 하지만 아이들이 만들기 좋아해서 한 번씩 인쇄해서 주면 좋아한답니다.
배꽃님~ 칭찬 감사합니다. ^^
기억의 집님~ 저희집 강아지가 아직 세상 무서운 줄을 모르거든요. 주면 발로 뭉게버리지 않을까 싶어요. ^^;;(호랑이 울음 소리 들려주면 무서워 할지도~)

소나무집 2008-09-01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짜 무서운 호랑이네요.
우리 아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한창 무더운 요즘, 얼마 전 저녁 무렵에 큰 아이가 대형 사고를 쳤답니다. ㅠ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삐질~ 나오는 이 무더운 여름에 강아지이랑 티격태격하고 쫓아다니던
큰 아이가 방으로 뛰어들어오다가 그만 선풍기를 덮치고 말았다죠.




그 바람에 요로콤~ 선풍기 목이 댕겅 부러지고 말았어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처음엔 상황 파악이 안되더군요... -.-)
초등 6학년이나 된 아그인데 하는 행동보면 어찌 그리 어린지... 에효~
아이도 팔이 좀 긁혔던데 자기 다친 것보다 아빠에게 야단 맞을까 봐 겁이 나서 눈물 뚝뚝~.

저한테도 미안하다는 말을 연신하며 아빠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며 우는 걸 보니
그 모습이 너무 안되보여서 -선풍기 때문에 속은 쬐끔 상했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속으로는 평소에 애들 아빠가 얼마나 무섭게 굴었으면 그럴까.. 하면서요..
(애들 아빠가 일 & 날씨 스트레스 때문에 요즘 들어 애들에게 더 짜증, 화 자주 내는 듯)

십 년을 넘게 써서인지  회전시키면 틱틱~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것이 거슬리긴 해도
아직은 쓸 수 있는 선풍기인지라 속이 상하긴 했지만(더구나 날도 더운데 선풍기 없으면 불편)
선풍기도 갈 때가 되어서 이런 사고도 당하려니 하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암튼 어쩐 일로 이 날 일찍 퇴근해 온 아빠에게는 아이가 다쳤는데 
범인이 선풍기라고 해버렸습니다. (그래야 애 걱정부터 하죠.  엄마는 센스쟁이~~ 헤헤)
희생자는 선풍기이고, 범인은 큰 아이인데 말이죠. ^^  
목 부러진 선풍기지만 (애들이 아깝다고 버리지 말라고 하여) 아쉬운대로 눕혀서 돌려서 쓰고,
올해는 (일전에 구입한) 선풍기 한 대로 그냥 버틸까 하다가 불볕더위 때문에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결국 선풍기 또 한 대 구입했네요.

* 덧붙여 제 근황을 적자면...
나이 탓인지 예전(두 아이 가졌을 때)에는 자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로 인해 좀 힘들어요. (-.-)>
몸무게는 나날이 불어가고 온몸에 혈관이 확장되어 보기에도 흉하고,
안 그래도 더운 여름인데 손발에 어찌 그리 열이 많이 나는지 잠을 못 이룰 지경입니다.
평소 운동을 안 했던 탓에 발목이며 무릎이 시큰거릴 때가 많고, 밥 먹고 나면 눕기 일쑤... -.-

(요런 천기누설은 하면 안되겠지만) 최근에 초음파 보니 딸부잣집이 될 것 같습니다. ^^;;;
이제 셋째 아이를 만나기까지 100여일 조금 넘게 남았군요.
그러면 안되는데 앞날을 생각하면 그 암담함에 결정에 대해 회의가 생겨
한숨을 쉴 때도 많고, 갈수록 걱정거리만 늘어가지만
우선은 건강한 아이 만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기다려야겠죠.
제가 이런 고비들을 잘 넘길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응원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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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8-15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장고를 부숴버린 우리집 애들도 있는데요 뭐.... ㅎㅎ

이매지 2008-08-15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심하면 유리창 깨먹은 저도 있는데요 뭐 ㅎㅎ
남은 100여일 동안 아이도, 아영엄마님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nemuko 2008-08-16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맘은 좀 섭섭해도 나중에 애들 생각하면 동성인 편이 좋을 거 같애요. 어릴 때는 언니들이 돌봐주고, 커서는 오만 걱정 다 들어줄 언니들이 둘이나 있으니 막내는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제가 여자 형제가 없다보니 딸많은 집 딸네미들이 무지무지 부럽더라구요)
여하튼 어지간한 일에는 마음쓰지 마시고 몸만 잘 챙기세요...

진주 2008-08-1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거걱~~!!
심히 뒷북스럽지만 놀란 티를 아니 낼 수가 없네욥~
늦은 인사지만 받아주세요^^
새생명을 잉태하신 것 경하드립니다~~^^

2008-08-16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8-08-16 16:16   좋아요 0 | URL
위로가 되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해요. 낳고 키우다 보면 안 낳았으면 어쩔면 했나.. 하며 이뻐하게 되겠죠? (^^)>

조선인 2008-08-16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아영엄마 2008-08-16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애들이 살림 하나 부쉬면 새로 장만할 명목이 생기는 셈이에요, 그쵸? ^--^
이매지님~ 오마나~ 뭘 하고 노시느라 유리창을 자주 깨먹으셨대요! 말씀 고마워요~
네무꼬님.. 저도 남형제 뿐이라 여형제 많은 집 부러워해요. 암튼 셋 다 잘 키울 수 있도록 애들 아빠가 부지런히 벌어오길 바라야죠 뭐...^^;;
진주님~~ 뒷북이야, 님이 오래간만에 컴백하신 탓이죠 뭐. 자주 뵈요~~. ^^
조선인님~~ 그 집은 뭐 부서진 거 없나요? 후후~

무스탕 2008-08-16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더운 날씨에 정말 힘드시겠어요. 부디 아무일 없이 잘 넘기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큰 애를 6월 말에 낳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

2008-08-26 1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8-08-27 00:08   좋아요 0 | URL
몸 상태 탓인지 올해는 유난히 더 더위를 타서 죽을 맛이었던지라 아침 저녁으로 찬 기운 살살 풍기는 요즘은 살 것 같아요. ^^ (11월 말경이니 크게 서두르시지 않으셔도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