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아로새기다 (분홍토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ran87111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6 Oct 2026 08:24:35 +0900</lastBuildDate><image><title>분홍토리</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ran87111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분홍토리</description></image><item><author>분홍토리</author><category>토리 책을 읽다.</category><title>수레바퀴 아래서 (모노 에디션 - [수레바퀴 아래서 (모노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ran871118/17537381</link><pubDate>Sat, 26 Sep 2026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an871118/175373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17&TPaperId=175373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0/coveroff/8932925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17&TPaperId=175373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레바퀴 아래서 (모노 에디션)</a><br/>헤르만 헤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9월<br/></td></tr></table><br/>헤르만 헤세 &lt;수레바퀴 아래서&gt;작품은 헤르만 헤세의 청소년 시절을 담고 있어 그의 자서전이라고 하여도 무방하다.  작품의 공간적인 배경은 슈바르츠발트 이다. 이 마을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하는 인재를 배출한 적이 없다. 중개업자이자 대리점 주인 요제프 기벤라트씨에게는 한스 기벤라트라는 외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외모도 훌륭하지만 재능이 뛰어난 아이였다. 슈바벤 지방에서는 부모가 부유하지 않는 한,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은 주 시험에 합격하여 신학교를 들어가 교수나 목사가 되는 좁은 길이 있었다. 한스 기벤라트는 그의 고향에서 시험장에 내 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였다. 온 어른들의 기대 속에 주 시험을 치르게 되고, 2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다. 신학교 입학을 앞둔 한스는 승리에 대한 조급함과 앞으로 질주하려는 욕망으로 인해 두통이 찾아온다.  ​​신학교에 입학한 한스 기벤라트는 아홉 명의 동급생과 함께 헬라스 방에 배정된다. 소심한 성격을 가진 그는 홀로 지내며 적극적으로 누군가 적극적으로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우연한 계기로 몽상가이자 시인인 하일너와 우정을 쌓게 된다. 두 사람의 우정은 수도원에 적잖은 파문을 일으켰다. 우정이 깊어질수록 학교와는 조금씩 멀어져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아이들 하고도 점점 멀어졌다. 하일너가 가지고 있던 우울증은 나날이 더 심해져 수도원을 무단이탈하는 지경에 이른다. 하일너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자 신학교에서는 퇴학처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 의사로부터 신경쇠약 증세라는 진단을 받은 한스 기벤라트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그를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느 날 한스는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빠져 죽음을 맞이한다. <br>미래가 보장되어 있던 한스의 삶이 결정적으로 무너지게 된 건 타인들이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그는 공부를 위해 생애 활력을 주는 시간들을 스스로 단축시키면서 남에게 보여지는 삶, 혹은 남에게 과시할 수 있는 삶이 썩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과 성향이 전혀 다른, 자기 삶을 주도하는 하일너와 에마와의 관계에서는 주도권을 한 번도 갖지 못한다. 또한 신학교에서 낙오자가 되어 마을로 돌아오자 사람들은 그를 외면하고 비웃기까지 한다.  ​한스는 꿈을 꾸며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괴로워한다. 신체 겉모습은 청소년이었지만 내면은 어린 소년에 멈추면서 그의 자아는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한다. 한스의 죽음에 대하여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아마도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지 못했던 자신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삶이 나의 삶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  지금 나의 삶은 주도권은 누구에게 있는지를 한 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0/cover150/8932925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7095</link></image></item><item><author>분홍토리</author><category>토리 책을 읽다.</category><title>오만과 편견 - [오만과 편견 (모노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ran871118/17537373</link><pubDate>Sat, 26 Sep 2026 1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an871118/175373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25&TPaperId=175373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4/coveroff/89329259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25&TPaperId=175373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만과 편견 (모노 에디션)</a><br/>제인 오스틴 지음, 원유경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제인 오스틴 작가의 작품 중 제일 유명한 작품은 &lt;오만과 편견&gt;이다. 삼십 대 초 이 작품을 처음 읽게 되었는데 40대 초 다시 작품을 펼쳐보니 감회가 새롭다.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 혹은 결혼하기까지 겪어야 하는 우여곡절 한 상황이 작품의 큰 뿌리이지만 더 나아가 당시 여성이 처한 환경, 사회적 위치를 엿볼 수 있다. ​작품은 롱본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베넷 부부 집안의 이야기이다. 이들 부부 사이에는 다섯 명의 딸을 두었는데 베넷 부인은 딸들을 좋은 집에 시집을 보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었다. 마을에 재산이 많은 빙리가 이사를 온다는 소식을 알게 된 베넷 부인은 자기 딸 중에 한 명과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얼마 후 열린 무도회장에서는 빙리는 잘생긴 용모에 부유한 다시 씨와 함께 참석하게 된다. 빙리는 큰 딸 제인의 훌륭한 외모에 반하고 이들은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다. ​다시 씨는 잠시 뭇사람들의 감탄의 대상이 되지만 사교의 소극적 태도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오만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다. 베넷 씨의 재산은 연 수입 2천 파운드가 나오는 토지가 딸린 저택이 전부였으며 이마저도 남자 상속인이 없을 경우 먼 친척에게 넘어가도록 한정 상속된 것이었다. 다시 씨는 무도회장에서 만난 둘째인 엘리자베스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신과 베넷 집안은 격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엘리자베스는 다시 씨의 냉담하고 오만한 첫인상에 반감을 품게 되고, 다시 씨와 앙숙관계에 있던 위컴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며 다시 씨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된다. 편견에 사로잡힌 엘리자베스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자신의 첫인상과 태도만으로 판단력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다시 씨는 엘리자베스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자기중심적 태도를 반성하게 된다.​콜린스의 청혼을 엘리자베스가 거절하고, 베넷 씨는 엘리자베스와 콜린스와의 결혼 강요하지 않지만 베넷 부인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엘리자베스의 친한 친구 샬롯은  콜린스와의 결혼을 선택하며 교육은 잘 받았지만 재산이 없는 여성에게는 결혼만이 명예롭게 먹고살 수 있는 지향적인 결혼을 선택하였으며  본능적인 충동을 앞세워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인 리디아는 사랑있는 결혼을 택했다. 이들과 달리 엘리자베스와 다시 씨는 갑을 관계가 아닌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결혼을 달성하게 되고, 제인와 빙리 역시 결혼을 하게 됨으로써 작품은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된다. 저자는 당시 영국 사회에서 결혼이 물질적 조건을 무시할 수 없는 시대상들을 풍자스럽게 표현한다.(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렇다.) 더불어 우리가 타인을 바라볼 때 편견과 잣대로 인해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신분에 따라 얼마나 편협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4/cover150/89329259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7428</link></image></item><item><author>분홍토리</author><category>토리 책을 읽다.</category><title>당신은 어떻게 씁니까 - [당신은 어떻게 씁니까 - 글쓰기로 자기 세계를 만든 열두 작가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ran871118/17528544</link><pubDate>Mon, 21 Sep 2026 07: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ran871118/175285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1764&TPaperId=175285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65/coveroff/k052131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1764&TPaperId=175285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은 어떻게 씁니까 - 글쓰기로 자기 세계를 만든 열두 작가들</a><br/>강원국 지음 / 디플롯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lt;당신은 어떻게 씁니까&gt; 작품은 저술가이지 강연자인 강원국 저자가 자기만의 언어에 이른 열두 명의 작가를 만나 마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작가를 만나러 가는 길의 풍경 묘사와 작가의 내밀한 작가로서의 성장과정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김진명, 조정래, 김민식 등 작가의 라인업도 훌륭하지만 이 작품을 읽게 된 결정적인 사유는 강원국이라는 세 글자 때문이었다. 저자는 글쓰기 책을 자주 출간하는데, 읽어도 읽어도 싫증 나지 않는 글밥을 보유하고 있다. ​읽으려는 사람은 줄어들고, 쓰고자 하는 사람은 늘어가는 경향 속에서 저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열두 명의 작가에게 당신은 어떻게습니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의외로 질문의 답은 기술이나 테크닉이 아니라 평범하고 소박했다. 아리랑, 한강, 태백산맥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는 마지막 구성을 다 끝낸 후 펜을 들고 작성한다. 그는 글쓰기는 문장을 만드는 일이 아닌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 말한다. 덧붙여 자신을 향해 '자질은 40퍼센트, 나머지 60퍼센트는 노력 '이라 말하는데, 사람이 얼마나 겸손해져야 하는지를 동시에 글쓰기가 퇴보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정진영 작가는 소설을 쓸 때 제목과 결말을 먼저 세우고, 소설을 완성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진영 작가는 나이 오십이 넘어 처음 책을 출간하였다. 인생의 봄을 뒤늦게 맞이한 정진영 작가는 인간의 행복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얻게 된다는 말을 무색해지게 만들었다. .     ​글 한번 써본 적 없던 김진명 작가는 많이 읽고, 사색하는 것을 권하며 기술을 익히기 전에 내면을 닦는 것을 강조한다. 김진명 작가의 가족사는 불우했지만 절망하지 않고 상처 위에 꽃을 피웠다. 특히 독서도 때가 있다는 말과 닥치는 대로 읽어라.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다. 세상을 향해 토해내고 싶은 것이 생길 때 비로소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앎의 의지를 보여준다. 인생이 파란만장한 김민식 작가의 글을 읽으며 글쓰기가 단순히 생각이나 정보를 기록하는 행위가 아니라 인간을 구원해 줄 수 있는 삶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 삶 자체가 글쓰기라고 말하는 강원국 저자는  말하기를 거쳐야 글이 명료해진다고 말한다. 25년 동안 남의 이름으로 글을 쓰던 사람이 쉰 살이 넘어서 비로소 자기 이름으로 쓰게 된 저자의 열성팬으로서 인공지능 시대에도 결국 살아남을 글을 위해 펜을 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65/cover150/k052131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5653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