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 쇼핑보다 반짝이는 청담동 연애이야기
정수현 지음 / 링거스그룹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블링블링..

저자 : 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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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에 대한 나의 첫 느낌은 ..

 

반짝반짝.. 빛나는 ..

적당히 사치스러운 액세서리를 만났을 때, 

그 위를 가볍게 둥둥 떠다니는 작은 빛무리..

약간은 사치스럽고.. 그렇지만 여자가 소망하는 .. 그 어떤 것?

 

여자가 셋이 모이면 접시를 깬다고 할 만큼..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그녀들..

그리고.. 29... 모든 것을 가져도 고민이 많을 나이..

 

그녀들의 삶에는 .. 생활고나 병처럼 구질구질한 고민들은 없다.

잘 나가는 직업과 몇 백정도는 날려줄 수 있는 재력과 거절당하지 않을 미모와.. 자유..20대의 여자들이 꿈꾸는 완벽한 이상형이다..

다만 문제는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낼 남자가 없다는 것.

 

가볍고 경쾌한 터치로 그려지는 연애의 과정.. 한번쯤 겪었을 법한 에피소드들..

읽다보면.. 풋! .. 하고 웃어버릴거다.

어쩜 이렇게 내 마음을 딱 표현을 해줄까..

때로는 과정이 생략되고, 때로는 현실적으로 있을 것 같지 않은 에피소드라도..

적어도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잠시. 재미있는 꿈을 꾼 것 같은 환상은 남아줄테니..

얼마 남지 않은 연말.. 연애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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