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슈 파랑
기 드 모파상 지음, 송설아 옮김 / 허밍프레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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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의 단편들을 몇편 읽은적이 있었는데 단순하면서도 울림이 있어 기억에 남는다. 목걸이만 널리 알려져있어 아쉬웠는데 초역의 단편도 접할 수 있다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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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꿀벌의 예언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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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들. 이번 신작은 개미가 떠올라 한층 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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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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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멸종에도 살아남았다는 꿀벌. 각종 자연재해와 인재가 넘쳐나는 시대에 꿀벌의 예언이 주는 메세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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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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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군요! 자신의 소설 <개미>를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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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 소중한 것을 지키는 삶에 대하여
임승수 지음 / 수오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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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임승수 (지음) | 수오서재 (펴냄)

엄연히 다른 의미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와 동의어처럼 쓰이던 때가 있었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대립하고 있는 분단국가라는 우리의 현실은 그들이 추구하는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공산주의의 특징으로 바라보게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노동운동, 학생운동을 하던 이들을 불순한 사상에 물든 빨갱이라 규정하고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려했던 일들도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다.

본인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라 거침없이 말하는 작가 임승수 님의 저서를 읽은 것은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보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 먼저 였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자본론이 한 발 가깝게 다가오며 이해되었던 저서다. 그래서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역시 사회주의와 사회주의자에 대한 이해를 기성세대의 시각과 다른 시각에서 보여줄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사회주의는 휴전선 넘어에만 존재하는 불순한 사상이 아니다. 우리가 복지라 부르고 누리는 혜택들은 사회주의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니 말이다. 분배를 이루고 복지를 늘리는 진보와 복지를 축소하는 보수, 얼핏보면 서민들은 진보를 지지하는게 당연해 보이지만 선거를 치뤄보면 결과는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저자는 이를 계급배반투표라고 말하고, 지대넓얕(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에서 채사장도 거론한 적이 있다. 뽑기는 보수정당을 뽑아놓고 복지를 늘려달라는 아우성, 아이러니다. 사회마다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르고 이를 토대로 한 운영방식에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본질'을 잊고 있는것이다.

"공산당이 싫어요" 반공을 배우며 자란 세대들이 자본주의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여기지만 공공의료의 민영화를 반대하는 것 또한 모순이다.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의 앞부분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에도 크게 공감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화폐의 크기만큼 자유를 행사할 수 있을 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월급이라는 자본에 묶인 사회인이라면 크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다수가 항상 옳은 것이 아니고 소수와 약자가 항상 정의로운 것도 아니듯이 '자본주의가 옳다', '사회주의가 옳다'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 소신껏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살아감에 있어 타인을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봐야한다.

어느 철학자가 말했다던가. 나의 행복은 누군가의 불행 위에 이뤄진 것이라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통해 '함께 하는 삶'과 '행복'에 대해 짚어본다. '~~주의'가 향하고자 했던 곳이 애초에 그곳이 아니었을까.

※출판사의 지원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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