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의 책 - 인간의 정신을 전복시킨 위대한 심리학의 요체들 DK 생각의 지도
캐서린 콜린 외 지음, 이경희.박유진.이시은 옮김 / 지식갤러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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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다. 첫번째 목차 심리학의 태동에서 제일 먼저 만난 것은 갈렌이 만들어낸 개념인 성격의 네 가지 기질이다.
흙, 공기, 물, 불의 네 가지 기본 원소가 결합해서 만물이 생겼다는 것을 기본으로 각 원소의 성질대로 사람의 성격도 형성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흥미롭게 접하는 혈액형별 성격이나 이제마의 사상의학과 매우 유사하다고 느껴진다.
체액설은 더 이상 심리학의 분야도 아니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갈렌이 서기 129~201년경 사람임을 보면 심리와 성격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은 무척이나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의식이 또렷한 잠'에서 비롯된 최면. 최면을 통한 무의식의 접근과 치료는 과학과 비과학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가끔은 나도 최면에 빠져 나도 모르는 나의 무의식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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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의 책 - 인간의 정신을 전복시킨 위대한 심리학의 요체들 DK 생각의 지도
캐서린 콜린 외 지음, 이경희.박유진.이시은 옮김 / 지식갤러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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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을 공부한 여섯명의 저자 소개가 가장 먼저 나를 반긴다.
"아! 저도 반갑습니다^^"
어려워 보이기만 했던 심리학에 대해 조금 쉽게 그리고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책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
목차를 훓어보니 큰 단원 아래 소제목들이 흥미롭다.
한 두번 들어보아 익숙한 명제들도 보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순서대로 읽을까, 끌리는 챕터부터 읽을까?
나는 언제나 순서대로 읽는 타입이다.  나같은 타입도 본문에 나올까? 다 읽고나면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잘 알 수 있으려나. 나에게 다가가기 위한 독서, <심리의 책>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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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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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교위 총사령관에 임명된 환관 건석은 황제의 총애를 등에 업고 예전 숙부의 죽음을 복수하려 한다. 조조를 포함한 일곱 명의 교위는 반란군 진압보다 건석이  더 큰 위기이다. 나라를 걱정하던 조조는 황상이 병에 걸렸다는 소식에 한줄기 빛을 본다. 황제의 계승을 두고 건석과 교위들의 힘겨루기는 시작된다.
변병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 환아에게 마저 손을 뻗는 조조. 점차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조조는 깨달을 수 있을까? 어디서부터 였던걸까?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비리를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조조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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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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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전이나 주고 산 조숭의 태위직은 흉노족의 반란이 거듭되며 위태로워진다. 그나마 10억 전이라는 어마무시한 금액이었기에 쉽게 쫒겨나지 않고 그만큼이라도 버틴것이라니, 재물에 눈 먼 황제 유굉 그리고 허울뿐인 자리에 연연하는 조숭, 그 허울 뿐인 자리마저도 탐내는 번릉. 번릉이 바친 재물은 황제의 욕심을 채우지 못해 고작 한 달 뒤 파직된다.
과연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을런지...모든 것을 십상시의 탓으로만 돌리기엔 나머지 이들의 죄도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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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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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나는 이 혼탁한 세상에서 두 번 다시 조정의 녹봉을 받지 않을 것이네. 천하가 정의롭고 공정해지지 않는 이상 나는 이곳에 은둔하며 살 것이네.

조조는 관직에 미련을 두지 않고 고향에 내려가 은둔자적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아버지 조숭은 또다시 뇌물을 써서 관직에 오른다. 가만보면 조숭은 어떨때는 깊은 속내가 있는 것도 같고 또 어떨때는 관직에 눈먼 사람 같기도 하다. 이런 조숭에게 효를 다하기 위해 사병을 꾸려 재물을 나르는 조조. 낙양에 닿고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과연 세상은 조조가 초야에 그대로 묻혀 살도록 내버려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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