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살려면 몇 개의 지구가 필요할까? - 영화로 보는 세계와 미래 교실 밖의 질문 1
오승현 지음, 황정하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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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지구 쓰레기와 관련된 지문으로 수업을 했다. 수업을 하며 사진도 몇 장 보여주고 동영상으로 쓰레기 섬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섬도 저렇게 변해갈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아이들은 해당 영상을 보며 매우 놀란 눈치였다.

그날 아이들에게 과제를 하나 내주었다. 우리 집에서 하루 동안 나오는 쓰레기의 양을 조사하여 표로 만들어보고 느낀 점을 써오라는 내용의 과제였다.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그 양은 어마어마할 것이기에.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길 바랐다.

#개암나무출판사 #지금처럼살려면몇개의지구가필요할까 도서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아이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세계의 미래와 기술의 미래로 구성된 10가지 주제는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기에 매우 적합하다. 게다가 각 주제와 관련된 영화를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주제별 내용을 나누고 영화를 보거나 관련 기사 등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는 활동도 추천하고 싶다.

여러 이야기 중 나와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세계의 미래이다. 자원 고갈이나 지구 온난화는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1학기 때 과학 시간에 자주 배웠던 단원이기도 해서, 특히 중등 아이들이 더 눈여겨 봤던 것 같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며 입을 모아 말하기는 귀여운 녀석들이었다.

쓰레기 처리 문제는 이제 더이상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이제 강 건너 불구경하듯 수수방관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좀 더 맑은 공기 속에서 갈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는 오늘을 보내야 한다.

그러려면 폭넓은 사고와 지식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의 말처럼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이는 보이는 만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힘이 되어주니 말이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근처 공원에서, 또는 우리 집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해보면 어떨까.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은 기후 변화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말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우리들이 기후 난민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초등학교 고학년~중고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개암나무 #지금처럼살려면몇개의지구가필요할까 교실 밖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지구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중학교추천도서 #과학추천도서 #개암나무 #교실밖의질문시리즈 #학교에서알려주지않는이야기 #청소년추천도서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난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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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주 떠돌이 문학의 즐거움 71
최은영 지음, 해랑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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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추석 폭염으로 열대야가 이어졌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얇은 긴팔을 꺼내입으며 산에 오르곤 했는데, 올 추석에는 매일같이 울리는 재난 경보음이 괴상하게 들렸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랬던 우리나라였건만, 이제는 봄과 가을이 스치듯 지나가는 계절이 되어버렸다. 아이들에게 참으로 미안한 일이 아니던가.

#개암나무출판사 #개암나무문학의즐거움시리즈

초등4학년 아이들부터 읽으면 좋을 #어쩌면우주떠돌이 이야기에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등장한다. 기후 재앙에 매일같이 시달리는 우리 지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어떻게든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다섯 명의 아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으며, 우리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기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졌다. 그리고 점점 사라지고 있는 사계절의 변화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묻고 싶어졌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며 삼한사온의 현상을 볼 수 있다.’ 여전히 교과서에 등장하는 우리나라에 대한 설명들. 이제는 그랬었다고 알려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마주하며, 때때로 서글퍼지곤 했던 기억.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개가 절로 숙여지던 시간들.

#어쩌면우주떠돌이 이야기는 오늘이며,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 다섯 명의 아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최은영 작가는 이 글을 읽을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넨다. 지구 환경이 이 모양이 될 때까지 모른 척해 온 어른이라서,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를 함께 힘을 합치자 말하면서 말이다.

두 번째 지구가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그곳은 안전할까. 안전하지 않을까. 우리들이 그곳을 지킬 수 있을까. 또다시 이 지구처럼 병들게 하지는 않을까. 환경을 생각한다는 제품을 만든다는 이유로, 지구를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

다섯 아이들이 들려주는 짧은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그리고 우리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자는 울림을 준다. 하여,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고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생각의 시간을 참으로 많이 건네주었던 #개암나무출판사 #환경동화 #어쩌면우주떠돌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지구를 사랑하면 참 좋겠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난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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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공짜가 아니라고? 생활 속 사례로 생생하게 배우는 경제 2
이정주 지음, 허현경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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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도서는 참 많지만, 대부분 신문기사를 요약해놓거나 어린이 신문의 일부가 담겨있기 마련이다. 해서, 토론이나 토의를 통해 아이들이 저마다의 생각을 나누기에는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이 편향된 시각을 갖게 되는 경우가 생겨 고민에 빠질 때가 많았다.

그런데 개암나무의 도서가 나의 고민을 슥슥 해결해 주었다. 아이들이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좀 더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야기글로 시작되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학년이 될수록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진다. 저학년은 어느 정도 부모님께서 시간 제한이나 시청 제한을 해주시기 마련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초등 4학년 정도가 되면 너나할 것 없이 유튜브 삼매경이다.

“쌤 어제 유튜브에 올라온 사랑이 영상 보셨어요?”

“선생님 어제 유튜브에서~”

아이들의 유튜브 시청을 무조건 막을 수는 없다. 유튜브 말고도 다양한 플랫폼이 아이들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바른 시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에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차례대로 하나씩 읽어가도 좋고, 아이들이 흥미있는 주제부터 이야기나눠도 좋은 <카카오톡이 공짜가 아니라고?> 경제이야기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우리 경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보내면 참 좋겠다. 특히 고학년 아이들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개암나무 #경제이야기 #카카오톡이공짜가아니라고?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난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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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우리 역사의 시작 - 강화 참성단이 들려주는 고조선과 단군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4
김일옥 지음, 김호랑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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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개암나무 #한국사그림책 #강화참성단이들려주는고조선과단군이야기 #고조선우리역사의시작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다. 금세 지나가는 여름방학, 우리 아이들은 어떤 계획을 세웠을지 문득 궁금해진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은 2학기 때부터 사회 시간에 역사를 배우게 된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 때 우리나라 역사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 2학기 사회 공부가 재미있고 알차게 느껴질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지루할 수밖에 없는 한국사 공부! 개암나무 한국사 그림책과 함께라면 지루할 틈이 없다. 게다가 아침 독서로도 잠자리 독서로도 안성맞춤이기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이들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이다.

한국사 책은 많지만 강화 참성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내용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단군왕검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고조선이나 단군왕검은 알지만, 참성단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개암나무출판사 #한국사그림책시리즈 한국사는 참성단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타임머신을 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 꼭 참성단에 다녀온 것 같아요.”
“저는 강돌과 바우가 오래 기억에 남아요. 나이가 비슷한데 신분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 사람은 반말을 쓰고 한 사람은 높임말을 쓰는 게 특히 인상깊었어요.“
”쌤 강화도 가보셨어요? 겨울에 부모님이랑 고인돌 공원 다녀왔는데요. 책 읽고나니 또 가보고 싶어요. 다음엔 참성단에도 가보고 싶어요.“

아이들과 이번 여름방학 때에는 한국사 그림책을 다양하게 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책 읽는 즐거움,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진 우리 아이들과 올 여름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내야겠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난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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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이꽃분 할머니 저학년의 품격 18
김우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책딱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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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의 사전적 의미는 ‘고인이 생전에 사용하다 남긴 물건’이다. 책딱지 출판사의 내 친구 이꽃분 이야기는 따사로운 봄날처럼 내게 다가왔다.


책을 읽는 내내 봄바람이 살며시 찾아와 도란도란 유라와 분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의 어린 시절도 함께 톡톡 꺼내었다. 친구들과 고무줄놀이를 하던 기억부터 동네 아이들과 모여서 놀았던 그 시절들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나를 스쳐 지나갔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옆에 두고 오래오래 꺼내보고싶은 이야기를 만난 것 같다. 내게 딸이 있다면 꼭 함께하고 싶은 이야기. 그래서 우리 아이들과 여러번 읽어봐야겠다, 생각하게 된 내 친구 이꽃분 할머니.


봄에 할머니랑 쑥 뜯어서 쑥개떡 만들어먹었다는 우리 꼬맹이.

시골에 계신 외할머니가 식혜를 만들어서 보내주신다며, 외할머니 사랑을 재잘재잘 늘어놓던 귀염둥이.

쑥개떡이랑 식혜는 무슨 맛이냐며 한 입 찬스를 쓰고 싶다는 말괄량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악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예쁜이.

아이들은 저마다 어여쁜 목소리로 자신의 한 줄 감상펑을 말했다. 한 줄로 담지 못한 이야기는 독후활동지에 담아보면서 말이다.


올 여름방학 때는 시간여행자가 되어보면 어떨까,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와 함께!




출판사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 많지만, 책딱지는 일반 출판사와 다른 것 같다. 그간 몇 권의 책을 만나고, 서평을 쓰고, 아이들과 독후활동을 하면서 책딱지만이 갖고 있는 그 매력에 퐁당 빠지게된 듯 하다.

벌써부터 책딱지가 들려 줄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난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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