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스쿨 최강 파이터 2 - 전격 공룡 만화 다이노스쿨 최강 파이터 2
유경원 지음, 김재연 그림 / 예림당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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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스쿨최강파이터2

#예림당

#공룡만화추천



 

보고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의 포로가 되었어요 이건 옛날 유행가에요.

왜 뜬금없이 이노래를 했냐면요.우리 8세 큰별이가 다이노스쿨 최강 파이터 에 푹빠졌어요.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가사처럼 다이노스쿨 최강파이터1권을 보면서도 2권을 보고싶다고 노래를 어찌나하던지.


큰별이의 소원성취!!!!!!!!!


다이노스쿨

최강파이터


글 유경원 / 그림 이세경/ 예림당


아이가 노래를 부르던 만화책이 도착하자 마자 아이는 좋아서 방방뛰다가

책을 가지고 자기방에 가버렸어요. 한동안 다이노스쿨 최강 파이터2는 제손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전격 공룡만화 뭐가 그리 잼있는 것일까요?


 



이번 표지는  주인공 혼자있었던 1편과는 달리 공용진 선배가 함께 출현해 주었어요.

배경으로는 무시무시한 공룡들이 잔뜩 나와있고요.

용감하게 삿대질하는 주인공!!! 파이팅이 넘쳐요.

빨리 내용을 보고싶게 만드는 표지에요.

우리 막둥이가 좋아하는 브라키노 사우르스가 특별히 사진을 같이찍었어요.



먼저 재미있게 읽은 8살 아이의 책읽은 소감 들어보세요.


제목 : 다이노스쿨 최강파이터2


전 이책을 보니까 점점 어려운 공룡이름이 쉬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요 노티란은 어떻게  공룡통신기 없이 공룡이랑 얘기를 할 수 있지? 가 가장 궁금했어요.

그리고 3편에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가 궁금했어요.

그리고 166쪽에서 노티란을 보고 있는건 공룡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읽었나봐요.

책읽은 감상을 한바닥 가득차게 힘들지 않게 쓰는것을 보니 흐믓했어요.


이제 책내용을 이야기 해드릴께요

먼저 만화를 만나봐요.


줄거리를 대략 이야기 해드릴께요.


우리의 주인공 노티란의 학교생활이 나오기전에

10년정의 이야기로 만화는 시작되요.

동남아시아 말레이 제도 상공

한 아이가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되고 놀랍게도 그곳에는 공룡들이 살고있었어요.

아이가 위험한 순간 누군가 나타나서 아이를 구해줘요.


노티란의 학교생활이 뒤를 이어나와요

노티란과 친구들은 현장학습을 공룡케어센터로 현장학습을 가게되요.

가려던중에 선생님이 급히 어떤 소식을 듣고 급히  돌아서서 가요.

무슨일일까요? 바로 마주만이 탈옥을 했어요!!!!

마주만의 탈옥을 도운 것은 다름아닌 공룡  어떻게 된것일까요?

마주만이 남겨놓은 단서를 찾아서

모와르 섬으로 떠나는 주인공 노티란과 그의 친구공룡 브레이브 그리고 노티란을 보호해주려는 경찰,

함께 떠난 공용진 선배에게는 어떤일이 펼쳐질까요?

갈수록 흥미를 더하는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전격 공룡만화 책으로 만나보세요.



아이와 보면서  생생한 공룡그림에 눈을 뗄수 없었어요.

특히 마지막 격투신은

영화를 보는것 같은감동을 주더라고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엄마도 아이도 무척 재밌게 읽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

바로 이만화에요!!!!!!

다이노스쿨최강파이터2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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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가 들려주는 그리스.로마 영웅
플루타르코스 지음, 서지원 엮음, 박정인 그림 / 열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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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가들려주는그리스로마영웅

#스푼북


 

로마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이야기가 생각나요.

8살 아이가 만화로된 로마 이야기를 읽다가  책으로된 로마 이야기를 읽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쉽게 쓰여진 로마에 대한 책이 뭘까? 고민하던중에

발견한 로마영웅에 대한책

소개해 드릴께요.


플루타르코스가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영웅


플루타르코스 지음/ 서지원 엮음/ 박정인 그림



 

아이가 과연 이책을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8살 아이가 보기에는 그림이 얼마없고 긴줄의 책 아이가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말이죠 . 하지만 그건 경기도 오산이었어요( 드립 무엇?)

아이가 택배로 온 책을 보더니 바로 자기방에 가져가서 읽기 시작했어요.


 


표지를 살펴볼께요.

하늘에는 독수리가 날고있고 깃발 그리고 로마의 병정들이 있어요.

이모든것은 로마를 상징하는 그림이지요.

표지만 봐도 재미있어보였어요.

빨리 내용이 궁금했어요.




차례를 살펴보면 플루타르코스는누구인가?

먼저 플루타르코스의 소개를 해줘요.

이책은 <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 에서 나오는 영웅 50명 중에서 작가가 선택한 일곱 영웅들의 이야기에요.



세상에 타고난 영웅은 없다!

정신과 육체의 인내심이 강했던 영웅들 이야기



이책을 읽은 우리 아이의 감상 먼저보시죠.


제목 : 플루타르코스가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영웅


전 이책을 보니까 내 목숨을 큰일에 바치고

스스로 죽음을선택한것이 너무너무 슬펐어요.

이책은 로마책 중에서 어떤인지 알려주는게 신기했고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35쪽부터 53쪽까지에요.

전 이런 영웅이 지금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의 말처럼 재미있었다는 부분을 소개해드릴께요.

저역시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에요.



이책은 각장에서 인물들을 소개해요.

미리만나보기를 통해서 그인물이 살았던 시대직업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줘요.

각 인물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듯한 어투로

각인물이 어디서 태어나고 어디서 자랐으며 어떤 업적이 있는지를 알려줘요.


재미있게 이해하기! 에서는

각 인물에 대한 물음을 해보고

그답을 이야기 해줘요.

특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있어서 흥미로운 부분이었어요.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본 인물은 바로

로마를 세운 위대한 왕

로물루스 에요.


 



바로 이사람이에요.

로물루스를 소개합니다.


살았던 시대는 고대 로마

직업은 로마의초대왕


 쌍둥이 동생과 함께 태어나자마자 버려져서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다는 전설 저도 들어봤는대

거기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읽으면서 어디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다! 어떤 이야기와 비슷하다! 라고 생각했는대

책에서 이내용은 물에서 건저낸 모세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라는 것을 읽고 그렇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가 이책을 읽고 영웅이란 무엇인가?

왜 내목숨을 큰일에 바쳤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거같아서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은 책이에요.


좋은 책은 아이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미쳐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을 건들여서

아이가 생각해보게끔 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주의가 완연한 지금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이야기

우리아이와 함께읽어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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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다 걱정 - 잔소리 대신 재밌게! 안전 동시
박신식 외 지음, 강영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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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다걱정

#안전동시

#뜨인돌어린이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요. 학교는 잘 갈수 있을까?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가면서도 아이가 혼자 잘있을수 있을까? 위험한것은 만지지않을까?

밖에 다니다가 강아지가 이쁘다고 낫선사람을 따라가는 것이아닐까?


걱정땐문에 아이들을 보면 사랑한다고 안아주는 데신에

자꾸만 잔소리를 하게 되는 우리 엄마들대신

상냔하게 재밌게 이야기 해주는 안전동시!


걱정이다 걱정

잔소리 대신 재밌게! 안전동시

박신식

박혜선

양재홍

이묘신

그림 강영지

뜨인돌 어린이




 


표지를 살펴봤어요. 예쁜 노랑노랑한 바탕의책이에요.

잔소리 대신 재밌게 안전동화

비오는대 자전거를 탈려고 모자쓴 아이를 보니 저도 아이고 걱정이다 라는 소리가 절로나요.

걱정이다 걱정이 재미있는것은 동시를 지은 작가가 여러명이어서 여러색깔의 동시를 만나볼 수있는거에요.



이제 재미이쓴 동시로 안전에 대해서 배워볼까요?

동시는 안전에 대해서 4부로 나눠져있어요.

1부 가정 안전, 2부 자연 안전, 3부 학교 안전, 4부 교통안전


안전에 대한 동시가 궁금하시죠?

동시하면 함축적 의미가 많이 들어있고

뜻을 알기위해서는 고심해야한다는 생각이있었는데, 이동시집을 보고는 그생각이 깨어졌어요.


아주아주 쉬운 글로 되어진 동시에요.

보면서 살풋 웃음도 나고요.

이건 나도 이런 걱정이있는데, 우리 아이 이거 걱정되는데 하면서 보다보니

끝장을 넘기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본 동시는 혼자 읽을때와 다른 느낌이 있었어요.

아이는 재미있는 표현

반복되는 표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았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동시하나 소개시켜드릴께요.



 


안전동시를 처음 접해본 아이도 재미있다면서 소리를 내어서 낭독을 해봤어요.

낭낭한 목소리의 아이의 모습에서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든 재미있어야 아이 머리속에 들어가는 것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 삼남매 엄마인 저는 이동시집이 아이의 안전에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는 하도 욕실에가서 미끌어지는 4살 아들을 키우고 있어서 화장실 도깨비라는 동시가 재미있고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을 비누거품이 변신한 도깨비가 산다는 설정이 참 재미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비누도깨비 조심해서 미끄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동시 하단에 우측이나 좌측에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관략하게 나와있어요. 엄마와 아이와 재미있게 동시를 읽고 아랫부분도 함께 읽는다면 더욱 책을 잘활용할 수 있을거같아요.



지금도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서 잔소리 하시고 계시다고요?

아니 아니요.

걱정이다 걱정 동시 하나하나 읽으면서

꺄르르 웃으면서

안전에 대해서 재미있게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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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대탐험 Find Me! - 생태 숨은그림찾기 나를 찾아봐! 생태 숨은그림찾기 Find Me!
아녜세 바루치 지음, 장혜진 옮김 / 파란자전거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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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대탐험FINDME

#생태숨은그림찾기




바닷가 마을에 사는 우리 삼남매

맑은날 주말이면 바닷가에서 모래놀이, 조개잡기, 꽃게잡기를 하며 하루종일 노는 아이들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놀 재미있는 책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만나게 된 책 소개해드릴께요.


바닷속 대탐험 FIND ME!

파란자전거


우선 아이들이 자기들이 너무 좋아하는 물고기 책이라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서로 자기책이라고 주장해서 시끌시끌했어요. 책의표지를 살펴보면 우선 크기를 비교하시라고 독서대를 준비했어요. 무척큰 이단독서대인대 독서대에 놓아도 전혀 작아보이지 않아요. 같이 주신 앙증맞은 스티커는 크기가 작아서 더욱 귀여워 보이죠. 우리 세아이가 함께 보아도 작지 않아서 엄마는 무척 만족했어요. 함께 볼 수 있는 아주 큰 판형의 책이에요.




준비 시작 요이땡 물고기 찾아라! 가 아니라 스토리를 들려줘요.


대장늑대가

올여름에는 바다로 가자고 해서 바다에 가게 되요. 뭐 대장이 하라면 해야하는거죠. 그런데 대장늑대는 눈이 나빠요.

띠로리~ 대장늑대의 슬픈 사연을 듣고 빨간 게가 말해요.


눈을 크게 뜨고 나를 찾아봐!


이러면서 찾기 시작해요.

책장을 자꾸 넘기면

어떤것을 찾아야 하는지 오른쪽 상단에 나와요

자 찾으셨나요?



물고기와 숨은 그림찾기

물고기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어공주, 해적도 나와요.

숨은 그림찾기뿐 아니라 다른그림 찾기, 똑같은 물고기 짝을 찾아보기 등을 하면서 아이의 집중력을 키울 수있어요.


평소에도 좋아하는 물고기를 찾는 책이라니 우리 4살 6살 8살 아이의 마음에 꼭 들었어요.

아침일찍 일어난 4살 막내가 일어나자 마자 숨은 그림찾기 책을 발견하고는 열심히 찾아보고 물고기를 보고 또봤어요.

누나도 질세라 막둥이가 자고 나자 책을 보면서 꼼꼼히 책에 나와있는 물고기를 찾고, 인어공주를 찾았어요.


특히 8살 아이는 인어공주 찾기와  고래 숨은 그림 찾기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해요.




아이들과 집에서만 있는 지금

우리 아이들과 생태숨은그림 찾기 바닷속 대탐험으로

바닷속 여행을 떠나요.

재미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이 쑥쑥 자라요.


바닷친구 좋아하는 친구들

우리 함께 생태 숨은 그림 찾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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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블랙홀 청소년 문고 14
은모든 외 지음 / 블랙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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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청소년문고14

#블랙홀



자꾸만 청소년 문고에 눈길이 가고 손길이가요. 지금 우리 아이들은 고작 여덟살인데 왜 청소년 문고에 관심이 갈까 생각을 해봤어요. 그건 청소년 문고를 읽으면 자꾸만 과거로 여행을 떠나고 과거의 생각에 잠기게 되어서인거 같아요.


오늘 만나볼 청소년 문고는 블랙홀 청소년 문고 14이에요.


앙상블

은모든

정면섭

정은

탁경은

하유지


블랙홀



우선 표지가 눈에 확들어왔어요.

표지는 책의 분위기를 내용을 한눈에 보여줘서 책을 읽을때는 아무리 바빠도 표지를 꼼꼼히 봐요.

앙상블은 표지가 너무 이뻐서 자꾸만 생각이 났던 책이에요.


 



너무 예쁜 책을 구경하다가 저도 모르게 펼쳐보았어요.

펼쳐보니 그림이 이어져있고 너무나 멋져서 한동안 감상을 했어요.


제목인 앙상블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았어요.


앙상블

앙상블 ([프랑스어]ensemble) play 

[명사]
1. 전체적인 어울림이나 통일. ‘조화’로 순화.
2. 드레스와 코트, 스커트와 재킷 따위를 같은 천으로 만들어서 서로 잘 어울리는 한 벌의 여성복.
3. [음악 ] 2인 이상이 하는 노래나 연주.


연대

연대 (連帶) play 

[명사]
1. 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함께 책임을 짐.
2. 한 덩어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


"우리는 지금, 연대하고 있어"

앙상블과 연대의 뜻을 알아보았어요.




앙상블 책은 한사람의 작가가 아닌 여러명의  작가의 책이라는 것이 특이했어요.

은모든, 정명섭, 정은,탁경은,하유지

이 다섯명의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었고요.


하나의 '연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작가들이 각각들려주는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다섯색깔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앙상블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유독 마음에들어왔던  문장들을 소개시켜드릴께요.




러블리 오혁


29쪽,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유혜미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 애의 얼굴을 방금 엄마 손을 놓쳐 길을 잃어버린 아이 같았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청소년에게 어떤의미일까? 내가 정말 좋아하는 누군가의 모습이 겉으로 꾸며낸 모습이라면 나는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나의 첫사랑이 생각이났어요. 교회다닐때 율동을 유독 잘하던 오빠.지금생각해보면  어린 마음에 동경을 사랑으로 착각한것도 같았어요. 엄마 손을 놓쳐 길을 잃은 아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박혔어요.

맞아 그때는 그랬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하고 실망하고 분노한것을 넘어서 오혁이 감춰온 모습을 드러낸 우리 아이들의 연대에 박수를 보내면서 읽었어요. 멋지다 소녀들!

 



진짜든 가짜든


43쪽, "엄마는 할 거 다하면서 왜 나한테는 아무것도 하지 말래? 불공평해. 내로남불이야".


윽 핸드폰을 통한 모녀간의갈등인 진짜든 가짜든을 보면서 미래에 내아이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하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는 할것 다하고 카톡, 뉴스읽기, 문자보내기 다하면서 아이에게 정해진 시간만 폰을 해라 하면 그말이 과연 먹힐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서로 몰래몰래 들키지만 않으면 오케이 라면서 폰을 하는 딸과 엄마의 눈치작전을 보면서 나중을 위해서 폰사용을 자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작품이었어요. 물론 부모님의 사회생활에서의 고단함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예전에 회사다니면서 여러사람 비위맞춘것도 생각이나고요.




벙커의 아이

"가족 같지도않은 가족도, 날 괴롭히고 비웃는 아이들이 가득한 학교도 결국은 나의벙커야.

하루에도 몇 번씩 내게 일어나는 재난을 피하려면 거기서 최대한 숨어 잠자코 있어야 해.

날 지키지 않으면 그냥 사라지고 마니까. 벙커는 원래 그런 곳이야. 환상을 버려."


특히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던 파트였어요. 벙커의 아이를읽으면서 아이의마음이 생생하게 드러나 이런 대화들에 눈길이 갔어요. 가족같지 않은 가족, 날 괴롭히고 비웃는 아이들 이 가득한 학교.

아이가 때리는 아빠를 피해서 갈 곳은 없었어요. 엄마는 때리는 남편을 피해서 꼭  오겠다고 약속을 하고는 시장바구니를 가지고 집을 떠나요. 남겨진 아이는 아빠에게 맞고요. 아이의 보호막이 되어줘야할 아빠의 폭력에 아이에게 벙커는

가족이 단란했을 때의 추억의 장소였지요. 최대한 숨어서 잠자코 있으면서 자기 숨을 죽여야만 했을 아이가 그려지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에요. 벙커의 아이는 결말이 열려있어요. 그래서 더 생각을 하게 되요. 아이는 벙커에서 어떻게 지낼까? 벙커는 안전할까? 벙커에 나온후의세상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던져보게 되요.

무사히 벙커에서 나와서 안전한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보아요.



다섯가지 이야기

청소년에게 연대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답하는 이야기들

하나하나를 읽으니 8살 아이가 크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눠보고 싶어요.

과거에는 잘난 소수의사람이 사회를 이끌어나갔다면

이제는 평범한 여러사람이 연대해서 사회를 이끌어나간다고 책에서 본 구절이 떠올랐어요.

미래에 필요한 역량은 다른사람과 연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모으고 그래서 미래의 문제들을

모은 생각에 연결해서 풀어갈 수 있다고요.


우리아이들이 이책을 읽고 연대해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청소년의 연대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다섯빛깔의이야기가 있는

앙상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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