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숙박 시설, 즉 여관은 그다지 없습니다. 여행자들은 길을 가다가 날이 저물면 담을 쌓아 올린 집에 들러서 그 집에 귀족이 없으면 잠을 청할 수 있고 밥은 자기가 먹을 만큼의 쌀을 내놓습니다. 집주인은 즉시 이것으로 밥을 지어 반찬과 같이 대접해야 합니다. 마을에서 흔히 이런 것을 교대로 하는데 누구도 이를 기피할 수는 없습니다 - <하멜표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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