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기술
유시민 지음, 정훈이 그림 / 생각의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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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저녁먹고 자기전 몇시간 정도 읽었는데, 벌써 반넘게 읽어버렸답니다. 역시 유시민표. 잘 읽히네요. 말빨 만큼이나 글빨도 좋습니다.

이책은 앞서 출간했던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잇는 후속권으로 글쓰기 특강 이후 쏟아졌던 각종 질문에 대한 총체적인 답변이라 봐도 될것 같습니다.

책 제목이 `표현의 기술`이라고 해서 무슨 말하기,글쓰기에 필요한 `표현`을 익히는 노하우나 매뉴얼 같은게 포함된 책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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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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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타인을 견재하거나 제압하며 제 유전의 형질을 유지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모두는 악이라는 형질을 대대로 이어받은 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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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 - 스타트업 1위 천재사업가의 미래 통찰
사토 가츠아키 지음, 양필성 옮김 / 스몰빅인사이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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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점심 시간을 쪼개가며 읽은 책입니다. 아는 분을 통해 한권 얻었습니다.
책은 일종의 미래 예측서, 미래 통찰력을 얻는 책 쯤 됩니다. 굳이 분류로 말씀드리자면 경제경영서 입니다.
이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세상을 점이 아닌 선으로 보라고 합니다.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이런것의 현상(점)에만 주목하지 말고 이런 것들이 나오게 된 배경흐름(선) 을 보라고 합니다. 그래야 패턴이 읽힌다고 말합니다.
읽다보면 저자가 바라보는 세상의 발전과 기술의 발전 그리고 제도의 발전 논리가 고개가 꺼덕여질 정도로 동의가 됩니다.
그동안 이런 주제의 책들은 영미서가 대부분이고 석학들이 쓰신 책들이 많습니다. 내용적 깊이는 있을지언정 읽어내기가쉽지는 않았죠.
하지만 이책 <내가 미래를 앞서는 이유>는 쉽게 술술 읽힌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절대로 가볍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저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논리가 확고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책을 읽으며 가장 뒷통수를 쳤던 것은 이책을 쓴 사람이 일본 벤처기업의 CEO이며 무려 86년생이라는 점입니다.
이정도의 통찰력 있는 글을 쓰는 친구가 겨우 서른살이라니. 보통 내공이 아닙니다.
쉽게 잘 읽힌다는 점에 100점을 주고 싶고, 내용에 다시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 해외 석학의 두터운 경제경영서보다 작은 이책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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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바 2 -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오늘의 일본문학 15
니시 카나코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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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여정. 코엘료가 그 과정을 우화처럼 전달했다면. 책은 한편의 성장소설이다. 엄마의 자궁에서 왼발부터 나온 주인공이 삶의 방향과 삶의 가치를 스스로 찾고 결정한 그 순간 왼발부터 땅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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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터 - 창의적인 삶으로 나아간 천재들의 비밀
월터 아이작슨 지음, 정영목.신지영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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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가장 진정한 창조성은 예술과 과학을 연결시키는데 있다.˝

인문학과 테크놀로지의 교차점에 서 있었던 사람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이책은 선구자, 해커, 발명가, 기업가의 이야기이며 동시에 디지털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책이 다른 전기역사서와 또다른 포인트 하나는 이노베이터의 천재성에만 주목하지 않고, 이들이 어떻게 협었했는지, 어떻게 팀으로서 더 창조적일수 있었는지를 이야기 한다는 점이다.

즉, ˝그들은 어떻게 이끌고 협업했는가˝ 에 주목한다.

이책은 월터 아이작슨이 쓴 책이다. 월터 아이작슨은 23년간 <타임> 편집장을 한 분이다. 그는 전기 전문 작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월터가 쓴 전기로는 <스티브 잡스> <아이슈타인> <벤자민 플랭클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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