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읽은 책 중에서 열 권을 골라봤다.

재미있고 좋았던 책이 많았지만 언제나처럼 '나에게 의미' 있었던 책으로 골랐다.

의도했던 건 아닌데 고르고 보니 어른 책 5권, 어린이/청소년 책 5권이다.

이 중 <비밀을 말할 시간>과 <El Deafo>는 유부만두님의 추천으로 읽었던 책으로 항상 좋은 책을 알려주시는 유부만두님께 감사를.
























































2022년에는 어떤 책을 만나게 되고 친구님들 서재에서는 어떤 책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열심히 읽고 지금보다 더 많이 쓰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결심! (얼마나 지키게 될지 모르지만 이렇게 적어두면 노력은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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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2-01-04 09: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언니의 독서 목록과 겹쳐질 수 있어서 프시케님께 감사와 사랑을!

psyche 2022-01-05 05:43   좋아요 2 | URL
유부만두는 다양하고 깊이있게 책을 읽어서 배울 게 많아. 덕분에 나도 조금씩 주어 먹지. 땡큐!

수이 2022-01-04 10: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 저 귀염둥이 토깽이 책은 저도 갖고 있는데 그토록 좋아요? 그렇다면 저도 새해에 꼭 읽어봐야겠어요! 작년에 서재 자주 안 오셨으니까 새해에는 진짜 자주 오시기! 약속!!! 약속!!! 약속!!

psyche 2022-01-05 05:45   좋아요 2 | URL
El Deafo 좋아요. 유부만두님 리스트에도 있다오. 꼭 읽으세요
네 올해는 자주 올 거에요. 꼭! ㅎㅎㅎ

얄라알라 2022-01-04 22: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맨 위 막대그래프 형식 독서결산표는 그 자체가 아트인데요^^ 지난 번 페이퍼에서도 이번에도 저는 특히나 <Empire of Pain>에 눈독 들이고 갑니다!

psyche 2022-01-05 05:46   좋아요 4 | URL
제가 쓰는 독서앱에서 저렇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이쁘죠? ㅎㅎ <Empire of Pain> 추천합니다!

단발머리 2022-01-05 07: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두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차근차근 찾아볼께요. 프시케님 픽 플러스 유부만두님 추천작이니 한껏 기대됩니다!!
독서결산표 넘 이뻐요! ㅎㅎㅎ

psyche 2022-01-05 08:42   좋아요 2 | URL
저도 저 결산표가 이뻐서 앱을 바꿨답니다 ㅎㅎㅎ 유부만두님이 추천해주신 책 다 놓아요. 읽어보세요~

프레이야 2022-01-05 09: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막대그래프 만들어주는 독서앱 신기하네요
이름도 의미심장한 것이 ㅎㅎ 대단해요 북플친 독서탑들이 진짜! 프시케님 올해 독서생활도 즐겁게요^^

psyche 2022-01-11 13:08   좋아요 2 | URL
정말 플친님들 독서량은 어마어마하죠? 깊이도 깊은데 매번 감탄합니다.
프레이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선 2022-01-12 01: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읽은 책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내는 것도 멋지네요 psyche 님 2022년에 만나고 싶은 책 즐겁게 만나시기 바랍니다 건강도 잘 챙기세요


희선

psyche 2022-01-12 15:32   좋아요 2 | URL
아이디어가 아주 좋은 거 같아요. 희선님도 2022년 건강하시고 좋은 책도 많이 만나시기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로 2022-01-17 20: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프님의 독서탑이 정말 대단합니다요!! 저도 분발해서 읽고 싶지만,,, 영어책을 좀 더 읽어야 하는데 한국책을 너무 많이 사서,,^^;;; 이렇게 계속 알라딘에 글 올리시면 2022년 서재의 달인 되십니다요!! 달력받고 그런 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은근 기분 좋아요. 그러니까 꾸준히 화이팅!!!^^

psyche 2022-01-23 08:56   좋아요 0 | URL
대단하긴요. 서재에는 정말 대단하신 분이 많잖아요. 라로님도 포함.
자주 써야지 마음 먹고 벌써 1월 말이 되어버렸네요.
역시 서재의 달인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닌가봐요. ㅜㅜ

서니데이 2022-01-19 23: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매달 읽은 책이 적지 않네요. 하루에 하시는 일도 있고 바쁘실 텐데, 일년간의 책을 보면 진짜 시간을 잘 활용하면서 보내신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psyche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psyche 2022-01-23 08:57   좋아요 1 | URL
책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할 거 같은데 그건 잘 안 되네요. ㅎㅎ
서니데이님 좋은 주말 되세요~

2022-01-25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25 0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25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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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1-03 07:4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주는 왠지 행복하게 바쁘셨을 것 같은 느낌인데요??ㅋㅋㅋ
바로 지난 주, 지난 달 인데도 엄청 오래된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암튼 프시케님 해피 뉴 이어~~♡

psyche 2022-01-04 07:35   좋아요 2 | URL
사실 바쁘지는 않은데 가족들이 다 모이니 북적북적 정신이 없네요. ㅎㅎ
책 읽는 나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cott 2022-01-03 11: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프쉬케님 2021년 알찬 독서! 끄읏!!
프쉬케님 2022년 새해 건강하게 행복하게 ^ㅅ^

psyche 2022-01-04 07:36   좋아요 0 | URL
scott님도 2022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얄라알라 2022-01-04 2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잔류 인구

읽던 추운 겨울밤의 감동이 다시 새록 새록.

[니클의 소년들]은 참 많은 분들께서 추천해주셨는데, 미루다가 2022년까지도 못 읽었네요^^

확실히 psyche님은 일요일에 많이 읽으시는 패턴^^

psyche 2022-01-05 06:47   좋아요 0 | URL
저도 <잔류인구> 좋았어요. 기대이상.
<니클의 소년들>도 좋더라고요. 다루는 주제가 좋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밀어붙였으면 어땠을까 싶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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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1-03 07: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기 호러북 책이랑 마이너 필링스는 제 북플친님들 약속한 듯, 돌아가면서 계속 올리시네요?ㅋㅋ
언젠간 꼭 읽어보렵니다^^

psyche 2022-01-04 07:37   좋아요 1 | URL
ㅎㅎㅎ 저도 서재 친구분들이 읽으신 거 보고 읽었네요.
호러북클럽은 별 기대없이 읽었는데 재미있었어요.
 










































































시차 때문에 한밤중에 일어나 쯔진천의 책을 읽었다. 등장인물과 장소의 이름이 낯설어 그렇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동트기 힘든 긴 밤"은 중국의 부패한 권력과 싸우는 내용이라 사회비판 소설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드라마화하기로 한 다음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책이 시진핑의 부패 척결 운동을 정당화하고 시진핑 체제 선전 소설이라네? 작가는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을 비하하는 망언까지 한 사람이고. 나는 대체 책을 어떻게 읽고 있는 건지. 자괴감에 휩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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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2-01-03 13: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쯔진천 <동트기 힘든 긴 밤> 저도 중국 비리 부패 비판한 소설이라 작가가 참 용기있다 생각했는데
아니 이 작가가 그랬다니!
별5개 줬는데요. 작가가 이상하네요. ㅠ

psyche 2022-01-04 07:38   좋아요 1 | URL
저도요. 중국에서 이렇게 사회비판 소설이 나오는구나 했는데 시진핑 공산당 찬양하는 거라니...ㅜㅜ
 

2022년이 되기 전에 독서달력 정리와 올해의 책까지 다 끝내려고 했는데....ㅜㅜ

으샤으샤 오늘 다 끝낸다 불끈!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 Coded Bias를 보고 관심이 생겨 관련 책을 찾아보았다. 

혹시 아직 보지 않은 분이 있다면 Coded Bias (알고리즘의 편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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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1-03 07: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몬드 한 권 읽었던 책입니다ㅋㅋㅋ
알고리즘의 편견...기억하겠습니다♡

psyche 2022-01-04 07:39   좋아요 1 | URL
알고리즘의 편견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