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문을 두드리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순수의결정체, 서흔(書痕), 김찰칵, Nykino, 고군분투, 카쿠군, Quasimodo, 더불어숲, 

초록연두, 흔적, 원더북, 아잇, dreamdie, 컹컹컹, teem, 탕기, 모시빛, 봄밤, 바람향, 서랍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컹컹컹'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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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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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r far smaller
    from Gyrocompass 2016-02-11 16:49 
    2016년 2월 10일 이곳은 좌표로 설명하기 애매한 지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이곳의 좌표를 애당초 모르고 있다. 모른다는 건 부끄러울 일이 아니지만, 내심 답답한 것이다. xyz의 공간 사이로 무수한 선분들이 뻗어나가고, 나는 그 선분의 흔적 위에 서있는데, 모르겠다. 그래도 내막을 소개해야 하니 정리하자면 이렇다. xyz 중 뭐든 상관은 없다. 첫째는 도킨스 류의 필진들을 통해 국내외 가릴 것 없이 비판받는 종교에 대한 반감이고, 둘째
  2. 과학, 흥미를 더하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6-02-13 17:38 
    문과공부만을 해 온 학생에게 전문적인 물리학의 영역은 거의 절대적인 벽과 같다. 최근 화제가 된 ‘아인슈타인의 중력파’ 역시 언론이 한창 보도를 하고 나서야 굉장한 발견이라는 것을 알았을 뿐, 그 이전에는 이 발견이 왜 그렇게 위대한 과학적 성취인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 보니, 예술과 관련된 책을 볼지언정 과학과 관련된 책은 더더욱 보지 않게 되었던 것이다. 이는 특히 일반 대중 교양서가 아닌 조금 전문적인 부분을 다루는 과학책이라
  3.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from 냐옹2님의 서재 2016-02-17 15:43 
    얼마전에 빅뉴스로 ‘중력파 발견’이라는 과학계의 소식을 접했다. 2014년에 개봉했던 ‘인터스텔라' 이후로 우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거기에서 ‘중력파’의 개념을 처음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의 고문을 담당했고 이번 발견으로 노벨상 1순위로 주목받고 있는 킵 손 교수는 [인터스텔라의 과학]이라는 책을 쓴 적이 있다. 나는 인터스텔라 덕분에 고무된 과학적 호기심으로 킵 손 교수의 책이 출간되자마자 구입해서 의욕적으로 읽었으나 어려워서
  4. 과학, 세상을 알아가는 하나의 길
    from 김찰칵님의 서재 2016-02-17 23:06 
    영화 <인터스텔라>의 초대박 흥행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우주에 관한 관심은 지대하게 높아졌다. 이 영화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조나단 놀란은 현실감 넘치는 시나리오 구상을 위해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수 년간 상대성이론을 비롯한 천체 물리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 노력으로 상당히 '그럴법한' 과학이 결코 지루하지 않도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타고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이후 <인터스텔라>열풍
  5.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를 두드리자
    from savvy? 2016-02-20 14:16 
    추측만 할 수 있었던 물질을 발견했다, 난제를 풀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종종 눈에 쏙 들어오는 과학적 성과들에만 귀를 기울이곤 한다. 그리고 리사 랜들은 책 서문에서 이렇게 밝힌다.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는 과학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연구와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과학적 의문이 무엇인지를 소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자면 과학의 본질을 해명하고자 하는 것에 주안점이 있다는 뜻인데, 온전히 책을 읽었음
  6.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from 잡학서재 2016-02-21 12:52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리사 랜달(Risa Randal), 사이언스북스, 2016. 1. “우주와 과학의 미래를 이해하는 출발점”이라는 부제에 꽂혀 이 책을 추천했다. 서문에서 “이 책은 현재의 이론 및 실험 물리학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 하는 독자들, 건전한 과학적 사고의 원칙 및 현대 과학의 본질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것(10쪽)” 이라고 언급한다. 리사 랜달이 대중 강연을 열심히
  7. 커다란 전망과 디테일에의 집중을 생각한다
    from Nykino의 밝은 방 2016-02-21 15:04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Knockingon Heaven’s Door)리사 랜들 (Lisa Randall) | 이강영 옮김 | 사이언스 북스 우리는 흔히 ‘나노과학의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 나노라는 단어를 언급할 때 고려하게 되는 길이의 척도를 생각해본 적이 있다. 한 달에 나의 머리카락이 1 센티미터가 자란다고 가정하면, 대략적으로 내 머리카락은 1초에 4 나노미터가 자란다는계산이 나온다. DNA의 염기 하나의 크기가
  8. [내가쓰는서평 #8] 과학적 사고 '스케일'을 배우다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from 내가읽은책방 2016-02-21 23:43 
    ‘내 연구는 기본 입자의 이론(우리가 아는 한 가장 작은 것에 대한 연구)을 중심에 두고, 때로는 끈 이론과 우주론(가장 큰 것에 대한 연구)까지도 뻗어 나간다. 동료들과 나는 물질의 핵심에는 무엇이 있는가, 우주 바깥에는 무엇이 있는가, 실험가들이 발견한 기본적인 물리량들과 성질들이 모두 궁극적으로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등을 이해하려고 애쓴다. (중략) 그러나 이 연구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를 가르쳐 줄 것이다.’ 입자
  9. 진리를 찾아 나가는 즐거움
    from 멈추어라 순간아, 너 정말 아름답구나! 2016-02-21 23:59 
    LHC(대형하드론충돌기)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릴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블랙홀'일 수도 있을 것이다. LHC를 설계하고 설치할 때 실제로 그 안에서 생성된 블랙홀이 주변의 물질을 다 집어 삼키면서 팽창해서 결국엔 지구전체를 삼켜 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는 꽤 흥미로운 사실이라 한동안 관련 기사를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 2008년 9월 유럽원자핵동동연구소(CERN)에서 LHC 가동을 시작했을 때 몇몇은 이를 중지하는 소송을
  10.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마션 등의 세계,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from dreamdie님의 서재 2016-02-22 03:47 
    한 때 물리학도로서 천체물리학, 입자물리학을 연구하고자 꿈꿨던 적이 있다. 땅의 세계도 알지 못하면서 하늘의 세계에 관심을 갖느냐고 뭐라 할지라도,하늘에 반짝이는 별 만큼이나 그 세계는 매우 심오하고 신기해보였다. 여러 사정으로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여전히 내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아직 그 시절의 감수성이 남아있었나 보다.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마션 등의 영화를 보면서,과거의 꿈이 다시 떠오르며 행복했다.더구나 내 옆의 와이프는 천체물리학에 관
  11.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 우리의 세상을 바라보다
    from 서랍 속엔 아무 것도 없다 2016-02-22 08:41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우리의 세상을 바라보다 고등학교 시절, 사이먼 싱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을 읽고서 수학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 호기심 많고 궁금증이 많았던 내게 잘 맞을것이라 판단하여 이과계열을 지원했었다. 그 선택은 중학교 과학에 대한 흥미의 연장선이었는데, 사실우리나라 교육과정은 그리 친절하지 못했다. 너무나도 궁금한 것이 많았던 사춘기 시절의 나는 매번 과학 시간 마다 선생님들의 골머리를 앓게 했고,
  12. 세상을 이해하는 문
    from 모시빛 서재 2016-02-22 11:57 
    천국의 문을 두드린다기에 문학적인 ‘천국’의 의미를 생각했던 난 우주와 과학의 미래를 이해하는 출발점이라는 소제목을 보고서야 이 책이 과학분야임을 알았다. 안타깝게도 일찍이 제물포(제 때문에 물리 포기했다) 출신인 나에겐 이해하고픈 욕구와는 이러 종류의 책을 읽기전에 내가 아는 과학상식과 물리이론이 뭐가 있지가 선행하는 까닭에 별빛이 반짝이는 파아란 표지의 책을 보고서도 읽을 타이밍을 두고 고민했다. 물리학 이론에 대해 먼저 공부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13.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예측하는 방법
    from Red Herring 2016-02-28 23:42 
    책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는 오늘날 물리학의 최전선을 달리고 있는 입자물리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스위스에 위치한 CERN의 LHC(대형강입자충돌기)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험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증명 혹은 찾기 위해서 존재하는지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그려내고 있다. 책은 2개의 큰 제목으로 스케일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스케일을 이해하는 것이 미시세계를 다루는 입자물리학과 거시세계를 다루는 천체물리학 사이의
  14.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_구하라, 그럼 열릴 것이다!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6-02-29 20:46 
    소립자나 우주라는 세계의 비밀누구나 드넓은 하늘을 보며 꿈꿀 것이다. 저 넓은 하늘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말이다. 철학자, 몽상가, 문학가, 종교인, 과학자 등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늘 저 너머의 세계, 우주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 노력했다. 종교인에게는 하나님으로 통하는 절대자가 있을 것이라 상상하고, 몽상가나 문학가는 외계인 등의 또 다른 생명체의 존재를 꿈꿀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증명해 내기 위해서 애를 쓰고
  15. 과학의 문을 두드리며_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from 파한집 2016-03-01 00:08 
    '내가 물리학 연구를 선택한 것은 영원한 영향력을 가진 일을 하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었다. (중략) 내 친구 안나 크리스티나 뷔크만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안나가 문학을 전공한 이유는 나를 수학과 물리학으로 이끌었던 이유와 정확히 똑같았다." -리사 랜들,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P.25 책의 첫 인상은 첫 장에서 시작된다. 그런 의미에서, 책의 서문을 읽지 않은 내 선택은 정확했다. 리사 랜들이 소개한 본인의 욕망과 학문연
 
 
 

안녕하세요. 인문/사회/과학/예술 16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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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12월 29일~1월 5일까지 



인문/사회/과학/예술 해당 분야

 

고전 (문학 작품 제외)

과학

사회과학

역사

인문학

예술/대중문화

만화 > 교양만화



대상  : 2015년 12월 1일~12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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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r 2016년 1월(2015년 12월 출간) 인문/사회/과학/예술 추천 도서들
    from 흔적의 서재 2015-12-29 18:56 
    1. 한국문학의 가능성'/ 문학과 지성사 문학과 지성사가 지난 12월 12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40년 넘게 문지(文知)의 핵심이 되어온 1~4세대 문지 동인들의 평문을 모은 선집이 나왔다. ‘한국 문학의 가능성’. 이 책에 참여한 비평가들은 문지 4K인 고(故) 김현, 김치수, 김병익, 김주연에서부터 정과리, 성민엽, 우찬제, 이광호, 홍정선, 권오룡, 강동호, 오생근, 최성실, 이수형, 김형중, 허윤진, 조연정, 김태환, 김동식, 박혜경, 강
  2. 12월의 인문/사회도서
    from savvy? 2015-12-30 11:38 
    <지도 위의 인문학>지금의 지도가 나오기 전까지 있었던 일. 저 옛날 왜 그리도 지도를 그리려 했었는지. 엉망으로 그렸든 그렇지 않든, 지도를 그리고 만들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잡종사회와 그 친구들>'잡종'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아나키스트 자유주의, 개인의 사회학 등을 논의하는 책. 오늘날의 사회이론에 대한 비평서이자 현실적 이념 구상. 그리고 한국 현대사를 관통해 온 아나키스트의 이념 여행.<자아의 원천들>공동체주
  3. 1월에 볼만한 인문학 서적
    from 멈추어라 순간아, 너 정말 아름답구나! 2015-12-30 22:46 
    음악세계를 철학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면 누구를 고르겠냐는 물음에 나는 여자 가수에서 이상은, 남자 가수에서 신해철을 고르고 싶다. 특히 신해철은 그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는 안타까운 사실과 별개로 우리에게 가장 생각할 거리와 음악적 모티브를 많이 준 아티스트였다.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그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책을 냈다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든 꼭 하고 말았을, 설사 한 두권이 나왔다 한들 더 잘 해볼 수 있겠다며 또 여러권의
  4. 2015년 12월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관심 도서
    from Nykino의 밝은 방 2016-01-01 13:33 
    일러두기: 나의 관심분야도서 선정의 작은 기준들1) 모든 책은주로 최신간을 살펴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책을 읽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셔야한다. 따라서 여기 관심분야 선정 도서들은 책에대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첫인상 리포트’라고 고려해주시면 되겠다. 2) 책 제목에‘인문학’이라는 단어가 있는 도서는가급적 피한다.‘인문학 붐’에 편승하려는 얄팍하고상상력마져 부족한 마케팅의도를 배제하고 싶다. 제발 ‘인문학’은 이제 그만~!3) 실제 국내도서 시장에서
  5. 2015년 12월 인문/과학/사회 신간 추천
    from Gyrocompass 2016-01-02 14:02 
    2015년 12월 인문/과학/사회 신간 추천 ① <이슬람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 아얀 히르시 알리 / 추선영 옮김 / 알마 맞으면 아프긴 하지만 통증, 멍, 상처, 장애 등 우리의 신체를 결정해버린 징표들보다 훨씬 오래 가는 것은 맞아서 '아픈 것'이 아니라, '맞아서' 아픈 것이다. 아픔은 맞음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귀결되는 현상이지만, 나는 왜 맞은 것일까? 왜 누군가가 나를 때렸던 것일까? 때릴 수 있었던 그 환경(체제, 제도 따위)
  6. 내가 주목하는 신간(12월)
    from 김찰칵님의 서재 2016-01-02 15:16 
    <불평등이 노년의 삶을 어떻게 형성하는가> 고령화 사회를 거쳐 고령 사회로 진입해갈 수록, 의도된 바든 아니든 사회의 이데올로기는 세대 갈등을 부각시킨다. 경제 영역에서의 밥그릇싸움은 이제 동세대 간의 문제 뿐만이 아닌 노년층과 청년층의 경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 이를 부추겼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물질적 풍요로 인한 여가시간의 증대 및 문화 선택의 폭 확장 등으로 노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노년층
  7. 16년 1월의 도서
    from 물이 되는 꿈 2016-01-02 21:34 
    "역량을 개인과 사회 제반 환경들이 접합된 상태를 뜻하는 개념으로 확장하는 것이다"그렇다. 나의 역량은 나에 한하지 않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함께 말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창조할 수 있을 것인가. 흥미로운 제목과 목차. 표지가 속이 다 시원한다. 다시 읽어볼 수 있다면 좋겠다. 영화를 매개로 뇌과학을 설명하는 기발함. 책보다 늘 하위로 놓았던 영화에 대해, 아니 영화가 내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8. 12월에 출간된 내가 고른 신간(인문/사회/예술/과학)
    from 냐옹이님의 서재 2016-01-03 02:10 
    이번 추천 도서 페이퍼는 한 해의 독서 계획을 세우면서 작성하다보니 작년보다 더 열심히 읽겠다는 넘치는 의욕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새해 벽두부터 평소에 덜 읽는 과학 분야 서적들에 힘주어 작성해봅니다. 한 해에 읽는 책들이 백 권을 넘을 때 그 중 과학 서적의 권수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걸 감안하면;;;; 아래에 고른 세 권의 과학 서적이 반 년치는 될 듯...^^; 올해는 과학 서적의 비중을 더 높여봐야겠습니다~ 1.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리사
  9. 새해를 다짐하는 다섯 권의 책 - 12월 신간 도서 페이퍼
    from 서랍 속엔 아무 것도 없다 2016-01-03 20:00 
    새해를 다짐하는 다섯 권의 책 새해가 밝았다. 모두가 새마음 새뜻으로 다짐하고 꿈을 꾸듯, 나또한 새해를 맞아 한 해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몇권의 책들을 골라보기로 했다. 매력적인 책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러운 한 해의 시작이다. 프로파간다 파워 데이비드 웰치 (지은이), 이종현 (옮긴이) | 공존"인간과 세상을 조종하는 선전의 힘" 과거 정보 전달 수단이 발달하지 못했던 당시, 선전은 많은 사람들과 세상을 조종하기 위한 효율적
  10. 2016년 1월, 읽고 싶은 신간의 맛!
    from 파한집 2016-01-03 21:58 
    *본 페이퍼에서 소개하는 '신간'은 2015년 12월에 출간된 책입니다. 1. 젠더 허물기 삶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그렇지만 '성'에 관련된 이야기는 특히나 더 개인의 경험에 의존한다. 최근 유행하는 '여혐' '남혐' 같은 단어들 뒤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 깊은 골을 어떻게 메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바람직한 통찰을 제시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읽고 싶은 신간 1위로 넌지시 선정해본다. 2. 무업사회 지난 해였나, 인문/사회 분
  11. 1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도서 추천합니다.
    from 잡학서재 2016-01-04 15:13 
    이슬람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아얀 히르시 알리 (지은이) | 추선영 (옮긴이) | 알마 | 2015-12-29 난민 중에서 여성의 비율은 적고, 난민의 정치적 권력 안에서도, 그녀들은 인권 사각지대에 있다. 생존의 위협 속에서 난민 여성은 성적 요구와 학대를 혼자서 견뎌 내고 있다. 그녀들에 대한 문제 의식의 공유를 위한 공론의 장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더욱 안타깝다. 이 책은 『이단자, 아얀 히르시 알리』의 개정판이라고 한다
  12. 2016년 1월. 함께 읽고 싶은 새로 나온 책
    from 순수의결정체님의 서재 2016-01-04 20:49 
    1. 사회과학 - 무업 사회한국의 청년들이 체감하는 사회는 ‘헬조선’이라 불리운다. 그만큼 사회적 안전망은 실질적인 안정을 가져다주지 못 하며, 한 번의 실패는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은 더욱 도전을 망설이도록 만들고 있다. 이런 청년들의 무기력함은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 이미 한국보다 10년 이상 앞서 발생해온 사회적 현상이다.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더욱 암울할지도 모르는 현실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반면교사 삼을 수 있어야 한다
  13. <2016년 1월> 내가 고른 신간
    from 초록연두의 책다락 2016-01-05 06:34 
    1. 니체를 읽는다 / 박찬국/ 아카넷/ 2015-12 책모임에서 니체의 대표작을 함께 읽었다. 다양한 번역본을 접했는데 박찬국의 번역이 가장 친절했고, 이해하기 쉬웠다. 철학 초보자들이 겁없이 도전한 니체 읽기는 쉽지 않았다. 문장 너머의 깊은 사유를 추측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니체는 너무나 매력적이다. 내삶의 주인이 되라는, 내가 당연하다 믿는 것들을 의심해보라는 니체 덕분에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내삶을 위태롭게 만드는 문제들을 제
  14. 12월의 이야기
    from 모시빛 서재 2016-01-05 11:07 
    개념비평의 인문학- 황정아 (지은이) | 창비 | 2015-12-15 “개념의 동시대성을 고찰하는인문학의 새로운 칼날.” 어느쪽에서는 인문학 열풍이라고 하고 어느쪽에서는 인문학 위기라고 말한다. 헬조선의 사회에서 어떤 이는 인문학을 답이라고 길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인문학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 말한다. 인문학에 부여된 이 상반된 논리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자리잡고 있을까. 이 책은 인문학 열풍 앞에서 그 미래를 모색하는 연구방법론이라고 소개된다
  15. 1월, 새해를 함께 할 신간을 만나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6-01-05 14:48 
    1. 비판과 정명-최영묵2016년 새해 첫 추천책은 시대의 스승 리영희 선생님의 사상을 다룬 최영묵의 <비판과 정명>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어떤 희망찬 이야기나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기에 앞 서 우리 안에 시대정신과 삶의 지표를 먼저 바로 세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방안으로 리영희 선생님의 삶을 다룬 책 한권을 읽는 것이 참 의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국이 혼란하고 우리 안에 기준이 흔들릴 때
  16. 2016년을 시작하며 읽고 싶은 책 [인문/사회/과학/예술]
    from teem with 2016-01-06 00:05 
    1. 찰스 테일러 지음, 권기돈, 하주영 옮김, <자아의 원천들 - 현대적 정체성의 형성> (새물결, 2015년 12월) 최고의 <헤겔>철학자이며, <근대의 사회적 상상>과 <현대종교 경험의 다양성>, <세속화와 현대문명> 등 근대성에 대한 성찰에 천착해온 찰스 테일러의 기념비적 저작이 드디어 나왔다. 근대사상의 거대한 조류인 반인간주의, 반도덕주의에 맞서 인간됨과 인간주체를 옹호하며 도덕철학을 펼친
  17. 12월 출간된 신간 중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주목 도서~
    from 서흔의 작은 서재 2016-01-06 12:46 
    연말이나 새해를 맞닥뜨리면 물리적으로 분주하지 않음에도 정신적으로 분주함에 빠지곤 한다. 그래서 분명 인지하고 있는 것조차 한순간에 잊어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바로 나를 두고 하는 말이다. 어제 '주목 신간 페이퍼를 써야지' 하고 확실히 의식하고 있었음에도, 홀라당 까먹어버리고만 변명 아닌 변명을 하는 것이다. 올해는 아홉수에 빠진 해라 다사다난할 것이라 스스로 암시를 걸고 있는 터라 글을 쓸 때 주저리주저리 하는 경향을 보인다. 많은 분들이 읽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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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도덕적으로 눈먼 자들의 도시에 살아간다
    from 냐옹이님의 서재 2016-01-08 18:25 
    ‘도덕적 불감증’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떠오르는 지난 뉴스들이 있었다. 태국의 방콕에서 일어난 테러로 파손된 문화재 앞에서 웃는 얼굴로 셀카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린 관광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폭격하는 광경을 언덕에 의자를 놓고 앉아서 구경하고 심지어 박수치며 환호하는 이스라엘 시민들, 뉴욕 지하철역에서 한인이 선로에 추락했는데 지하철이 진입하는 순간을 특종 사진이라고 찍은 기자……. 사람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사람들의 이런 감정 상태를
  2. 소비사회 진단분석서, 도덕적 불감증
    from 파한집 2016-01-08 22:48 
    지그문트 바우만의 이름을 처음 접한 건 "리퀴드 근대"를 통해서였다. 당시 연애라는 주제로 작은 스터디에 참가하고 있었는데, 이 노 철학자의 책이 두번째 선정 도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엔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읽었는데, 읽다보니 어슴푸레하게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일 만한 대목들이 있었다. 그래도 전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아리송했다. 그러던 내가 바우만이 하는 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된 건, '쓰레기가 되는 삶들'을 읽은 이후였
  3.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과 철학자 레오니다스 돈스키스의 종횡무진의 도덕, 정치, 문화론
    from 흔적의 서재 2016-01-10 23:05 
    ‘도덕적 불감증(Moral Blindness)’은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과 철학자 레오니다스 돈스키스가 주고 받은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우리의 모습을 닮은 평범한 악에 관하여’(1장)애서 돈스키스는 인간의 고통에 대한 불감증과, 개인의 비밀 즉 이야기하거나 공표하지 말아야 할 것을 없앰으로써 사생활을 식민지화하려는 욕망을 새로운 악의 두 가지 표현 형태로 정의한다. 돈스키스는 악의 편재(遍在)를 주장한다. 돈스키스에 의하면 오늘날 악은 누군가의 고
  4. 나는 관찰하고, 관찰당하며, 자발적으로 복종한다
    from savvy? 2016-01-13 11:57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얼굴을 빼쏜 악은 어떤 악마인가. 그것은 자먀찐, 불가코프, 오웰 등의 악마처럼 주소와 본부와 집행부를 가진 악마가 아니며 신도들을 소집해 기도문을 낭독할 신전을 가진 악마도 아니다. 그것은 일종의 DIY, 즉 '우리가 손수 만든' 악마이다.(p.51) 특히 단편적(단속적) 텍스트, 이미지, 영상들로 넘치는 오늘날,ㅡ바우만이 인용한 표현을 써 보자. 「만약 에밀 졸라가 오늘날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 서서 드레퓌스 사건에 대한
  5. 유동하는 시대에서 마취된 우리의 감수성
    from 김찰칵님의 서재 2016-01-16 12:07 
    오늘날 세계 사회학계에서 아이돌로 꼽히고 있는 석학 지그문트 바우만은 '액체 근대'라고도 불리는 '유동하는 근대(Liquid Modernity)'라는 개념을 정립하였다. 근대사회의 종언 이후 찾아온 '탈근대사회'의 오류를 수정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만이 불변하고 불확실성만이 확실하다는 현대 사회의 특징을 짚어내었다. 그리고 그는 이를 이론적 토대로 삼아 많은 저작을 쏟아내었다.『도덕적 불감증』역시 그 중 하나인데, 유동하는 근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무
  6. 윤리적 거울 앞에 비친 자화상 『도덕적 불감증』
    from 잡학서재 2016-01-17 21:38 
    윤리적 거울 앞에 비친 자화상 『도덕적 불감증』, 지그문트 바우만·레오니다스 돈스키스, 책읽는수요일, 2015. 12. 『도덕적 불감증』에 앞서 사족 하나를 달고 시작하련다. 나 스스로 자주 묻는 질문이 있다. “숱한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공부를 하면서 무엇을 얻었는가?” 나는 지식을 쌓지도 않았고, 지적인 사람이 되지도 않았다. 대신 타고난 감수성에 후천적 감수성까지 개발되었다. 내 주변인들은 나의 감수성이 타고난 것이라고
  7. 타인에 대한 사랑: '도덕적 불감증'에 대한 두 학자의 처방전
    from 물이 되는 꿈 2016-01-17 22:02 
    왜 세계는 이 따위일까. 악마라도 있기 때문일까? 아니 악이랄게 별게 아니더라. 당신과 닮은 것이 악이다. 이렇게 만연한, 이런 망할 곳에서 과연 희망은 있을까? 를 두고 바우만과 돈스키스가 대화를 나눈 것을 엮은 책이다. 그들의 치열한 생각은 프랑스 대혁명에서 조지 오웰의 소설을 횡단하고 이케아와 페이스북에 숨어있는 '악'의 모습을 캐 올린다. 모두가 우려하지만 대책을 궁리하지 못했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정말 뜻밖이거나 아주 잔인하지 않으
  8. 최고의 지성, 현실을 말하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6-01-17 23:39 
    틀림없이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마치 대학의 전공서나 철학서를 읽을 때처럼 한줄 한줄 눈에 힘을 주어가며 그 의미를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책을 읽어 내리는 와중에 잠깐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거나 한눈을 팔면 그 즉시 문장의 맥락을 놓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힘들여 한문장, 한문단, 한챕터 그리고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났을 때, 현대사회에 대한 본질과 그 안에서 유리되고 부재하는 그 무엇에 대한 지성적 성찰이 가능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지
  9. 무엇이 우리의 도덕적 감수성을 상실시키는가
    from Red Herring 2016-01-18 18:08 
    시리아 난민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난민 수용으로 인한 문화적인 충돌이 큰 문제가 됨에 따라 유럽 전체에서 난민 수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난민 문제가 발생하던 초기에 비해 현재 여러 나라들이 난민 수용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와 같이 난민을 수용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를 만들었던 한 장의 사진이 있었다. 터키 해변에서 형, 그리고 엄마와 함께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된 세 살짜리 아이 쿠르디의 사
  10. 유럽의 대학자가 본 '무감각'한 미래의 모습
    from Nykino의 밝은 방 2016-01-19 07:17 
    <도덕적 불감증>(MoralBlindness: The Loss of Sensitivity in Liquid Modernity)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 ▪ 레오니다스 돈스키스(Leonidas Donskis)/최호영 옮김 이 책의 폭넓은 주제에대해 잘 소화했는지 의구심이 든다. 주제넘게 서평이라고 하기보다는 책을 읽고 내 나름의 수준에서 받은 감상을 적어보았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요즘 너무나 많이 인용되고 있어 관
  11. 욕망의 분리와 도덕적 감수성
    from 모시빛 서재 2016-01-19 22:58 
    욕망의 분리와 도덕적 감수성 어쩌면, 행복한 삶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박제된 감정으로 시선을 두고 있다면 헬지옥 사회에서 적어도, 행복이란 말이 적절치 않더라도, 분노와 우울의 감정으로 힘들진 않을 테니까. 감정은 이성의 반대가 아니다. 감정은 이성과의 연결과 유대 속에서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이성’을 막아 놓은 상태에서는 당연 감정도 막힐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 그래서 저자들이 얘기하는 ‘도덕적 불감증’은 당연하고 보편
  12. 또 한 번의 맥동을
    from Gyrocompass 2016-01-20 00:00 
    2016.01.19 작년 내게 최고의 영화는 <시카리오(원제 : Sicario)>였다. ‘최고’는 연출기법과 배우의 연기와, 그런 것들이 준 의미가 아니었다. 통제하고자 하는 측이 허용한 어마어마한 폭력과 그를 둘러싼 비리, 상부의 결정, ‘늑대들의 땅’에 비유된 현실의 얽히고설킨 배경 역시 오랜 뒷맛으로 남지 못했다. 오히려 감독이 의도한 마지막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 총격이 오가는 시내의 소음을 뒤로 하고 아이들은 다시 축구 경기를
  13. 타인의 아픔을 재단하다
    from 서랍 속엔 아무 것도 없다 2016-01-20 10:24 
    타인의 아픔을 재단하다 - 지그문트 바우만, 레오니다스 돈스키스 '도덕적 불감증' 항상 여기저기서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직접 공부해보지는 않았던 ‘지그문트 바우만’. 사실 처음 책을 받아들고 생각보다 흥미로운 제목에 시선이 끌었지만 어딘가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두 저자의 이름에 선뜻 책을 들기가 힘들었다. 대부분의 철학책들이 그 명료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다 보니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읽는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내용이 다소 복잡한 것인지
  14. 감수성, 유동성, 그리고 불감증?
    from dreamdie님의 서재 2016-01-20 15:34 
    이 책을 들면서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지그문트 바우만이란 이름이다. '액체 근대', '쓰레기가 되는 삶들' 등으로 유명한 그 이름이다 더구나 부제에 딸린 '유동적'이란 말은 그 확증을 더욱 깊게 해준다.어떤 이야기가 나올 것이구나라는 생각에,한편으로는 두근거리면서도,다른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앞선다. 어렵지 않을까하는. 솔직히 말하자면,이 책이 쉽지는 않다. '현재'라는 시간대에 벌어지는 복잡한 사건들이 등장하고,이를 해석하기 위해, 그리고 여기에 참
  15. [도덕적 불감증] 위기의 개인들이 맞이한 개인의 시대
    from 순수의결정체님의 서재 2016-01-22 22:38 
    공동체에서 네트워크의 시대로“오늘날 시대에 뒤진 것으로 간주되는 ‘공동체’나 ‘친교 집단’ 같은 구식 관념을 대신해 선택되는 이름인 ‘네트워크’의 핵심 특징은 바로 이런 일방적 종결에 대한 권리이다. 공동체와 달리 네트워크는 개인적으로 조합되고 개편되거나 해체되며, 네트워크의 유일한, 그러나 매우 변덕스러운 기초는 이것을 지속하려는 개인의 의지이다.”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월드컵 열기가 한 창이던 때, 미군이 몰던 장갑차에 깔려 두 소녀가 숨지는 ‘효
  16. 도덕적 불감증이 가져온 무관심
    from 멈추어라 순간아, 너 정말 아름답구나! 2016-01-25 00:11 
    매일 가정폭력에서 자란 아이는 커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그에게 숨겨져 있는 유전자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그가 폭력적인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폭력에 대한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다. 폭력이 일상이 된 아이에게는 폭력적 상황은 special 한 것이 아닌 default 값이 된다. 그것이 단순히 한 아이의 성장에 관련된 이야기라면 그나마 나을 수도 있겠다. 지그문트 바우만과 돈스키스 두 지성이 지적하는 바는 이러한 불감증이
  17. 유동적 근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비춰주는 대화
    from 초록연두의 책다락 2016-01-26 09:58 
    유동적 근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비춰주는 대화《도덕적 불감증》 지그문트 바우만이라는 이름만 보고 많은 기대와 설렘을 갖고 책을 펼쳤다. 그는 탈근대 사상가인데, '현대 유럽 사상의 최고봉'이라 불린다. 나는 얼마 전 지그문트 바우만의 대담집 《사회학의 쓸모》를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시대의 어두운 그늘을 똑바로 바라보면서도, 좌절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내는데 힘을 보태려하는 노학자의 삶이 아름다웠다.《도덕적 불감증》은
  18. <도덕적 불감증>_현대인의 도덕적 마비 상태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6-02-06 00:21 
    우리에게 '도덕'은 어떤 의미일까? 오늘날 우리에게 도덕성과 윤리는 의미가 많이 희석된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 도덕성을 요구하기보다는 경제적인 여유를 더 추구하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 순수해야 할 청소년들까지도 돈을 많이 주면 감옥에 갈수도 있겠다고 하면서 물질적인 것을 더 가치있게 여기고 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에게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오로지 물질적인 가치만을 추구하는 현대 우리 사회에는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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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원히 지속될 투쟁의 울림소리
    from savvy? 2016-01-10 12:04 
    미치도록 난해하고 빌어먹게 꼬부라진 말들. 감상이랄 것도 없이 대강의 요약을 통해 간략히 머릿속을 정리하는 편이 나으리라. 먼저 상상계ㅡ이미지와 애증의 세계ㅡ라는 거울(이라는 하나의 단계)이 있다. 그리고 인판스(in-fans). 말을 모르는 아이, 말이 없는 자. 능동적이기도 수동적이기도 한, 포악한 전제군주. 이 거울로 인한 단절은 (희미하게나마?)자기와 타자의 구별을 가능케 하고 이 시점에 말(파롤)의 차원인 상징계가 개입한다. 그러나 이 말, 즉
  2. 나, 세상, 그리고 삶을 깨닫는 과정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from 김찰칵님의 서재 2016-01-11 20:01 
    소위 '일본의 니체'라고 불린다는 사상가 사사키 아타루의 신작으로, 만만찮은 볼륨으로 그의 풍부한 사유를 범접하려는 독자를 압도하는 책이다. 저자는 일종의 상관관계에 있는 라캉과 르장드르, 푸코의 이론을 순서대로 하나씩 해체해나가며 성찰에 대한 나름의 견해를 전개해나간다. 따라서 이 책은 저자가 해제(解題)를 시도하는 세 사상가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있다면 매우 흥미로운 지적 생산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해'본다'. 필자의 뉘앙스에 명확성
  3. 집요한 개의 영원한 춤
    from Gyrocompass 2016-01-16 15:58 
    2016년 1월 16일 푸념. 우선 옮긴이의 말을 곱씹을 필요가 있다. “독자가 푸코와 라캉, 르장드르에 대해 사전 지식을 갖고 있을 필요는 전혀 없다. 삶이 사회화되느니 과정에 대한 지적 호기심, 성찰의 욕구가 있다면 읽을 수 있다.” (909쪽) 저자 사사키 아타루도 (특히 라캉 부분에서) 거듭 말한 바인데, 독자의 자질이라는 것이 있다. 단순한 지식의 양을 일컫는 말일 수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느냐의 문제를 언급한 것이리라
  4. 사회속의 인간은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6-01-18 02:45 
    몇해 전이던가?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이라는 이색적인 제목에 이끌려 처음 사사키 아타루의 책을 접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사사키 아타루가 어떤 분야의 책을 쓰고 있는지, 또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이 무엇을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책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읽기만 했었다. 그리고 그 책이 내게 있어 처음 읽어 본 책과 문학 그리고 혁명에 관한 사상서가 되었다. 아마도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을 읽어 본 독자
  5. 라캉, 르장드르, 푸코의 어긋나지만 기이한 공명관계를 해명한 책
    from 흔적의 서재 2016-01-18 18:09 
    ‘야전(野戰)과 영원(永遠)’은 사사키 아타루의 푸코, 라캉, 르장드르 독해기(讀解記)이다. 저자는 푸코와 라캉을 대립관계로 보면서도 르장드르를 포함시켜 그 세 학자가 불가사의한 배음(倍音)과 이상한 공명(共鳴) 관계를 이룬다고 말한다. 책의 제목은 ‘야전과 영원’이지만 영원한 야전으로 읽어도 좋다. 저자는 푸코, 라캉, 르장드르의 이상한 공명을 야전과 영원의 시공간이라 부른다. 라캉의 난해함은 라캉적 주체를 생산하기 위해서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에
  6. 거짓의 요새와 순간, 진실의 야전과 영원
    from 냐옹이님의 서재 2016-01-19 10:41 
    책을 쓰는 사람은 ‘집필하는 동안 직면하는 기댈 곳 없음’을 감당해야 한다. 여기저기 쓴 글을 긁어모으는 것이 아니라 일관성 있는 책을 쓰려 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아는 내용을 아는 방식으로 쓴다면, 그것은 쓰는 것이 아니다. 물론 개괄적인 계획은 있다. 오랫동안 작성해온 노트도 있다. 자료도 충분히 모아왔다. 하지만 쓴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우연성에 몸을 맡기는 일이다. 모르는 내용, 알 리가 없는 내용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망연해하는 일이다.
  7. 무게와 두께가 보증하는 깊은 사유의 즐거움
    from Red Herring 2016-01-19 22:42 
    “하지만 『야전과 영원』이라는 제목을 지닌 이 책의 이로는 이처럼 있지도 않은 ‘통일된 시점’, ‘필연성’, ‘전체성’을 보장하는 ‘끝’을 무슨 일이 있어도 부정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영원’한 ‘밤’의 ‘투쟁’에 바치는 책이므로, 여기에는 끝이 없다. 시계는 어둡고 도통 믿음직스럽지 않다. 그것의 승부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 쓰는 일의 우연성이야말로, 쓰는 행위가 본질적으로 도박이라는 사실이야 말로 『야전과 영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책의 중
  8. 텍스트의 실천과 해석
    from 모시빛 서재 2016-01-20 00:08 
    ■ 텍스트의 해석과 실천 라캉, 푸코. 그리고 르장드르. 명확성, 명료함과는 상관없이 라캉과 푸코에 빠져든 때가 있다. 이해하지 못함에서 오는 집착이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줄곧 내 스스로 이해하는 것으로 텍스트를 읽어가라고. 이해되지 못하면 반복하고 그럼에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들을 들여다보면 되지 않겠느냐고. 그렇게 위안하며 독려하면서 놓지 못하던 텍스트들. 그리하여 타인에게 라캉이나 푸코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해 줄 깜냥
  9. 끝 없는 어둠 속에서의 투쟁
    from 서랍 속엔 아무 것도 없다 2016-01-20 10:20 
    끝 없는 어둠 속에서의 투쟁- 사사키 아타루 ‘야전과 영원’ 언젠가 그의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아주 단호하고 명쾌한 그의 문체에 단숨에 매료된 기억이 난다. 대부분의 철학책들을 읽다보면 사상의 체계가 치밀할수록 읽는데 어려움이 많다. 그에 반해 깔끔하고 시원시원하게 말하고자하는 바를 전달하는 사사키의 문체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전과 영원>은 그의 사상의 전반적인 체계가
  10. 푸코, 라캉, 르장드르에 대한 안내서: '영원'한 '밤'의 '투쟁'을 위하여
    from dreamdie님의 서재 2016-01-20 16:03 
    미셀 푸코, 자크 라캉, 피에르 르장드르란 세 거장들에 대해본문만 800여쪽에 달하는 책을 봤을 때,그 것만으로도 이 책에 대해 압도된 바가 있었다. 더구나 책 제목 또한 '야전'과 '영원'이다. 다행히도,책의 내용은 학술적인 관심이 있거나 학계에 있는 사람이라면,소화하기 무리가 될 정도는 아니다.라캉과 후기 푸코에 대한 비판적 독해와이를 나름의 방식으로 종합한 르장드르를 통해서'주체화에 대한 저자 나름의 철학적 사유를 펼쳐낸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을
  11. 읽고 쓰는 모든 행위에 대한 성찰 『야전과 영원』, 사사키 아타루 저, 안천 옮김
    from 잡학서재 2016-01-21 11:10 
    읽고 쓰는 모든 행위에 대한 성찰 『야전과 영원』, 사사키 아타루 저, 안천 옮김, 2015. 11. 자음과모음. ‘집필하는 동안 직면하는 기댈 곳 없음(15쪽)’ 안다면, 쓸 필요가 없다는 저자 사사키 아타루의 태도가 리뷰를 쓰게 한다. 아타루의 저작은 - 학문의 결과물이 아니라 그 자체 - 학문하는 과정 그 자체다. 읽는 행위는 저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일 텐데, 쓴다는 것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는 과정이다. “계획 없
  12. [야전과 영원] 현재 속에서 나를 찾는 힘은 무엇인가
    from 순수의결정체님의 서재 2016-01-23 20:19 
    자아찾기의 어려움지금의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개인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이자 두려움은 ‘현재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나’와 ‘현재’가 어떠한지 모른다는 ‘무지’에 많은 이들이 떨고 있으며, 그 불안을 이용하여 ‘지식과 정보’를 소유하고 있다고 믿는 이들은 그렇지 못한 이들을 착취하는 경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아 찾기’는 ‘현재 찾기’와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제적
  13. 나만의 철학이란 이런 것
    from 초록연두의 책다락 2016-01-26 10:41 
    나만의 철학이란 이런 것《야전과 영원》 저자 사사키 아타루는 '일본의 니체'라고 불린다 한다. 니체는 시대의 주류 사상을 뒤엎고 자신만의 철학을 세워낸 망치 철학자이다. 그는《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열에 들뜬 목소리로 자신의 사상을 전했다. 하지만 일반인이 니체의 잠언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사사키 아타루의 《야전과 영원》역시 철학적 소양이 충분하지 않은 내가 읽기에 쉽지 않은 책이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라캉의 사상에서 출발
  14. 희망을 위한 논증, <야전과 영원>
    from 파한집 2016-01-27 22:27 
    *별점은 책의 내용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독해력 때문. 양심고백을 하나 하자면, 나는 학부를 막 마친 인문학도 임에도 라캉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지 못한다. 지지난 학기였나. 열정적으로 라캉과 지젝의 글에 대해 설명하는 한 교수님을 만나 정신분석학을 이해해보려 노력했으나 처참한 학점과 함께 실패했다. 이에 더해 르장드르는 이제껏 들어보지도 못한 철학자였고, 푸코가 그나마 친숙하다지만 그의 논지를 백퍼센트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이탓에 <야전
  15. 나는 가끔 물어본다
    from 물이 되는 꿈 2016-01-30 03:10 
    영성, 스피리추얼리티라니. 푸코는 어떻게 되어버린 것이 아닐까?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다. 푸코의 명석함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우리의 이로에서 보면 푸코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706p 이것은 부분 나의 마음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이런 말을 수시로 털어낸다. 라캉, 르장드르, 푸코를 이야기 하는 이 책은 과연 한 권인가. 이 뒤로 얼마나 많은 책이 그림자로 겹겹인가. 그러나 그 그림자가 얼마나 두껍간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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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12월 1일~12월 5일까지 



인문/사회/과학/예술 해당 분야

 

고전 (문학 작품 제외)

과학

사회과학

역사

인문학

예술/대중문화

만화 > 교양만화



대상  : 2015년 11월 1일~11월 30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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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월의 인문/사회도서
    from savvy? 2015-12-01 12:16 
    <치킨로드>닭에 대한 모든 이야기란다.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닭들의 여정을 그린 수작이라 생각된다. 품종이나 닭과 인간의 생활사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 차 있지 않을까.<신들의 연기 담배>흡연자인 이유로 더욱 이 책에 끌리는 것일는지도.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까지는 생각지 않으나 담배 없이 살 수 없는 삶이 되어버린 지금, 담배가 지닌 파란만장한 여로를 추적한다.<곤충 연대기>희한하게도 동물의 왕국은 전혀 보
  2. 2015년 11월 출간한 관심도서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from Nykino의 밝은 방 2015-12-01 12:47 
    1.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 낯선 생각을 권하는가장 따뜻한 사진강윤중 지음/서해문집 - 현대 사회에서‘이미지’란 무엇일까? 아마도 이미지라는것은 우리 눈 앞에 보이는 어떤 윤곽과 색채를 지닌 대상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닐 것이다. 넓은 의미로 각자사회 구성원의 내부에 사람과 사회와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일종의 ‘프레임’이라 볼 수도 있겠다. 좀더 스스럼없이 표현한다면 일종의 ‘편견’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편견없는사람은 없다. 톨스
  3. 12월에 보고 싶은 책
    from 멈추어라 순간아, 너 정말 아름답구나! 2015-12-01 13:43 
    인간이 왜 같은 인간에 대해서 잔인할 수 있는가는 많은 이들의 관심사였다. 생존이나 번식이라면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행해지는 폭력의 과잉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확실한 답을 내리지 못한다. 확실한 것은 신자유주의가 확산되면서 탐욕과 비도덕이 만연하고, 경제의 척도로 개인을 평가하는 것이 당연해졌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라면 서로를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배척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이다. 최근 급격히 늘
  4. 2015년 11월 인문/과학/사회 신간 추천
    from Gyrocompass 2015-12-01 14:20 
    1. <난폭한 독서> - 금정연 / 마음산책 독서에 한창 빠져 있을 때는 그랬다. 남의 서평은 건 읽고 싶지 않았다. 아이 같은 욕심 탓이었다. 지금 읽는 바로 이 책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물론 문학 강의를 듣거나 비평이론 같은 걸 읽으면서 '다른 눈'이 있다는 건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나는 나만의 눈을 갖고 싶었다. 그게 뭔지는 지금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고집은 서서히 사라지더라. 너무 많은 책이, 정확히 말하자면 세상을
  5. 한해의 끝에서 책의 향기를 맡다 - 12월 신간 페이퍼
    from 서랍 속엔 아무 것도 없다 2015-12-01 17:13 
    한해의 끝에서 책의 향기를 맡다 코 끝이 아찔하게 시려오는 겨울이다. 이런 때 따뜻한 이불 속에서 조용히 책을 탐닉하기 제격이다. 이번 달 눈길을 끄는 책들이 유독 많았다.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와 따뜻한 위로, 혼란스러운 사회 상황과 그를 바라보는 냉철한 시선 등 무겁지 않으면서 무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들을 볼 수 있었다. 추운 겨울, 찌뿌둥한 몸은 움직이기는 귀찮더라도 머리는 잔뜩 움직여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들 5권을 주목해보았다.
  6. 내가 주목하는 신간(11월)
    from 김찰칵님의 서재 2015-12-01 20:59 
    <이철희의 정치썰전> 이철희는 JTBC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소위 시사'예능'인 <썰전>을 통해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온 인물이 아닌가 생각한다. 필자 역시 100분 토론같은 심야 시사 토론 프로그램에서 간간히 보고 어렴풋이 기억하는 인물이었는데 썰전을 통해 완전히 각인하게 되었다. 따라서 '정치'라는 총칼없는 전쟁터같은 공론장에서 그는 보수 지지자들의 비판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필자가 TV를 통해 봐온 바로
  7. 겨울밤의 지적여행~~
    from 모시빛 서재 2015-12-02 10:15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간은 권력을 획득하는 데에는 능하지만 권력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데에 그리 능하지 못하다.” 살아가는 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물음은 영원할 것이다. 끊임없는 인간에 대한 질문은 결국 인류의 미래를 위한 질문이다. 어떻게 잘 살아 갈 것인가. 그것을 위해 인간의 진화와 심리와 역사를 탐구하는 것일 게다. 이 책은 인류의 시원부터의 인간진화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조
  8. 2015년 11월 출간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추천
    from 흔적의 서재 2015-12-02 10:24 
    1. ‘판타스틱 과학책장’/ 북바이북내 과학책 읽기 역사는 형이상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시작되었다. 물리학과 생물학, 그 중에서도 물리학에 편중되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읽고 부지런히 많은 책들을 읽었다.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은 지금 생각해도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양자역학은 영성(靈性)을 해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상대성 이론은 철학적 배경을 갖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흥미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박홍규 철학자에 대한
  9. 11월에 출간된 내가 고른 신간(인문/사회/예술/과학)
    from 냐옹이님의 서재 2015-12-02 16:46 
    제가 가장 행복해하는 시간은 책고르기입니다. 고르기만 해도 배부르고 안 읽어도 배부른...? 언젠간 모오두 사고 읽겠다는 꿈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ㅎㅎ10월에 출간된 책들을 건너뛰어서 아쉬운만큼 11월의 책은 더욱 신중히~ 신중히 골라보겠습니다^^ 1.야전과 영원 (사사키 아타루/자음과모음/2015-11-17)[이 치열한 무력을]의 뒷날개 표지에 '2014년 8월 출간 예정’이라고 봤던 그날부터 이때까지 치열하게(?) 기다리던 책이 이제야 나왔어요~사사키
  10. <2015년 12월>내가 고른 신간
    from 초록연두의 책다락 2015-12-04 06:47 
    1. 판타스틱 과학 책장 ( 이한음 | 조진호 | 이정모 | 이명현 (지은이) | 북바이북 | 2015-11-16) ' 과학책을 읽고 싶지만,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몰라 망설였던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란 소개글만 보고도 마음이 동한다.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고, 나와는 먼 이야기로 생각되는게 과학이다. 과학 분야 책을 다수 집필하거나 번연해온 전문가들이 단계별로 읽어볼 수 있는 과학책을 골라 엮었다 한다. 목차를 살펴보니 오랫동안 사람들 입
  11. 2015년 12월, 함께 읽고 싶은 새로 나온 책
    from 순수의결정체님의 서재 2015-12-05 00:15 
    1. 인물로 읽는 라이벌 한국사 - 우리 역사를 바꾼 숙명의 라이벌 28인역사란 개인의 미시사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거시사로 뻗쳐 나아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 속에서 개인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련의 사건들을 창조해내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우리는 이들을 ‘위인’이라 부른다. 평범한 개인이 비범한 인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극적인 순간을 마주하게 되며,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라이벌’들이 항상 존재해왔다. 그렇다. 역사란 하나의 변곡점이
  12. 2015년 11월, 주목할만한 사회과학 신간
    from dreamdie님의 서재 2015-12-05 12:14 
    이번달에는 주로 사회과학 분야 신간에 주목해볼까 한다. 이미 다른 분야 쪽은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시기도 했고,이번달에 또한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번달은 어차피 올 한 해를 결산한다는 생각에서,올 한 해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만한 책들을 골라봤다. 1. 파열의 시대 에릭홉스봄의 유작으로, 1964년부터 2012년 사이에 쓰인 원고들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고민이 있다면 한 번 펼쳐
  13. 2015년 12월, 읽고 싶은 신간의 맛!
    from 파한집 2015-12-05 12:19 
    이번 년 마지막 달이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지나가는 듯 하다.12월을 맞이하야, 11월에 나온 신간을 살펴보는데, 소개만 봐도 읽고 싶은 책이 한가득이었다.어떻게 솎아내야할까 고민하다가 겨우겨우 고른 게 7권이었고, 여기서 또 한권을 제외해야만 했다 ㅠ_ㅠ 다행히 내가 보고 싶어했던 책들의 기본적인 주장은 엇비슷했기 때문에, 비슷한 쪽에서 제외했다. 1. 공부, 중독 사회학자 엄기호의 <우리는 어째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를 흥미롭게 읽
  14. 15년 11월의 인문
    from 물이 되는 꿈 2015-12-05 18:23 
    생각을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탄생한 언어가 암호 아닌가 싶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이 잠깐 생각났습니다.부록이 무척 탐납니다.<D 돼지우리 암호>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오래오래 두고 읽고 싶은 책입니다.야심과 재미가 비례하는 일은 어려운데이 책은 그 둘이 아주 조화로울 것 같군요.장바구니에 담아놓았습니다. 다른 이가 몰랐으면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연재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책으로 엮었네요정말로 강추하는 작품입니다
  15. 2015년을 정리하며 12월에 읽고 싶은 책
    from teem with 2015-12-06 00:24 
    1. 맹정현, <트라우마 이후의 삶 : 잠든 상처를 찾아가는 정신분석 이야기> (책담, 2015) 부제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세월호의 아픔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어느 정신분석가의 트라우마 강의. 프로이트-라캉주의 정신분석가인 맹정현이 쓴 새로운 책이다. 세월호 참사를 두고 '트라우마'라는 키워드로 삼아 정신분석적으로 풀어낸다는 데 기대가 된다. 서문 중에서 "트라우마적인 사건에 대해 말하려면 그 순간 그
  16. 12월, 한해를 마무리하며 만날 책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12-06 02:40 
    1. 세계의 역사교육 논쟁-린다 심콕스12월 첫번째 읽고 싶은 책은 린다 심콕스의 <세계의 역사교육 논쟁>입니다. 사실, 현재 우리 사회 최고의 화두라고 할 만한 것이 바로 역사교육, 국정교과서 문제인데요. 어떤 정치적 신념을 가졌든 관계없이 이 문제의 본질에 관해 한발 떨어져 차분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를 위해서는 우리가 처한 상황보다는 다른 나라들의 역사교육 논쟁 사례를 살펴보고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떤
  17. 12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도서 추천
    from 잡학서재 2015-12-06 09:50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신자유주의적 인격의 탄생』파울 페르하에허 지음, 장혜경 옮김, 반비, 2015. 11. 신자유주의 한국사회에 대한 논쟁과 분석이 십년을 넘어서고 있다. 개인과 사회가 분리될 수 없다는 점에서 신자유주의는 우리 모두의 삶의 화두다. 최근 흥행에 성공한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은 정경유착의 한국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조폭 문화’가 심장을 조여 온다. 단지 특
  18. 12월에 읽을만 한, 11월 출간 주목 신간(인문/사회/과학/예술)들~
    from 서흔의 작은 서재 2015-12-06 22:25 
    12월 5일까지 포스팅해야 하는 주목 신간 페이퍼인데, 마침 12월 5일까지 엄청 정신이 없던 터라 이제야 올린다.이번에 고른 책은 모두 다섯 권이다. 첫째는 <감각의 제국>(북노마드)이다. 문강형준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필자다. 그래서인지 그의 책이 나왔다는 사실에 자연스럽게 손이갈 수밖에 없었다. 문강형준 자신이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을 모은 책이라고 한다. 둘째는 <가난이 조종되고 있다>(명태)라는 책이다. 2015년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