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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서 책을 읽는 이유를 알다
    from Mikuru의 기록 2016-03-14 19:50 
    일반적으로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은 한 권의 책을 한 번만 읽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나 그 책 읽었어. 그런데 잘 모르겠더라. 역시 나는 책이랑 안 맞는 것 같아."이라고 말할 때가 많다. 소설을 한 권 읽더라도 우리는 두 번 읽으면 더 잘 이해하는데, 한 번 읽은 행동으로 완전히 이해하는 것을 불가능한 일이다. 한국은 해를 거듭할수록 독서율이 더 낮아지고 있다. 이번에도 몇 번이나 국내 성인 도서 구매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는
  2. 평생을 두고 읽어야 할 책
    from 봄, 사랑 벚꽃 말고 2016-03-26 15:06 
    알라딘신간평가단 도서로 선정된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먼저 <위대한 개츠비>를 먼저 읽어보기로 하였다. 솔직히 말해서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다. 몇 년 전 읽은 <위대한 개츠비>는 내게 별 감흥이 없었고, 그저 그런 소설로 기억되었다. 내심 왜 이 소설이 위대한 소설들의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았다.그런데 놀
  3. 읽었던 책을 또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from 나즈마의 별빛나는 이야기 2016-03-26 17:14 
    읽었던 책을 또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작품을 알아보는 일은 사실 우발적이다. (p.256) 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을 필요가 있을까?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세상에는 책이 엄청나게 많고, 내가 책을 읽는 속도는 빠르긴 하지만 세상의 모든 책들을 읽을 수 있을정도로 빠르지는 않다.애초에,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쓰여지고, 발간되고 있다. 전세계에서.누군가 말했다. 세상에는 밤하늘 별만큼이나 수많은 책
  4. 사심 가득 개츠비 읽기.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from . 2016-03-28 16:28 
    하아, 영화가 아니라 원작부터 읽었어야 했다. 유감이지만, 나는 아직 《위대한 개츠비》를 읽지 않았다. 오랜 시간 읽고 싶은 도서 목록에 올려놓고도 선뜻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아쉬운 대로 몇 년 전에 영화로 《위대한 개츠비》의 목마름을 대신 했다. 책을 읽지도 않고 오랜 시간 들어왔던 개츠비 이야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보는 눈요기까지, 뭐 이 정도면 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웬걸, 이 책을 읽다 보니 하루라도 빨리 개츠비를 읽어야 한
  5. 나의, 가장 ‘위대한 개츠비’를 찾아서
    from 홍서♡BLOOK 2016-03-30 01:33 
    바즈 루어만의 현란한 영화 덕분에 <개츠비 열풍>이 정점을 찍었다. 페이퍼 백의 판매량은 미국 전체 판매량에서 2위까지 올랐고 전 세계적으로 2천 5백만 부가 팔렸으며 42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P.22 책의 내용이 쉽게 들어오지 않았다. 저자의 학창시절처럼 <위대한 개츠비>는 내 삶에 아무런 영향도 미친 적이 없었으니까. ‘열풍’과 ‘정점’의 시공간 속에 있어 본 적이 없다. 게다가 작가인 스콧 피츠제럴드에 대해서는 잘못
  6. 애정의 연쇄작용
    from Memory 2016-03-30 12:41 
    ‘개츠비’라는 남자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위대한 구석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는 미련한 인간이었다. 여자에 의해 파멸을 맞은 남자의 이야기는 이전에도 제법 많은 책에서 봐왔었고(특히 영웅이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다들 제 힘으로 많은 것을 성취한 사람이었다), 그때마다 나는 여자의 매력이 문제인지 남자의 순진함이 문제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혀를 찼을 뿐이었다. 개츠비 역시 별 다를 바 없어 나는 진짜 개츠비, 그러니까 피츠제럴드의 개츠비를 만나
  7. <개츠비> 열성팬의 <개츠비> 파헤치기[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6-03-30 14:36 
    <개츠비> 열성팬의 <개츠비> 파헤치기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2013년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나올 즈음, 개츠비 다시 읽기가 절정에 달했다. 가장 미국적인 소설이라며 중고등학생 시절 필독서 목록에 올랐던 <개츠비>는 여전히 고전 중의 고전이라 손꼽히며 많은 이들이 읽고 있는 중이다. 개츠비 열풍이 불었던 그 해에 나는 <개츠비>를 다시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긴 했지만
  8. 삶의 은유가 되는 소설 읽기
    from 꼼쥐님의 서재 2016-03-30 16:23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련한 추억과 함께 다시 읽고 싶은 책이 적어도 한두 권쯤은 있게 마련이다. 예컨대 중학교 시절에 읽었던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나 그 무렵의 학생들에게 회자되던 J.D.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대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시절에 읽게 되는 한국 단편문학과 그때 읽었던 이상의 <날개>나 김유정의 <봄봄>, <동백꽃> 등은 요즘과 같은 봄의 어느 날 아지랑이
  9. 개츠비의, 개츠비에 의한, 개츠비를 위한! 분석서
    from 웃기 밝기 꿈꾸기:) 2016-03-30 17:37 
    내게 <위대한 개츠비>는 읽어보아야 할 것 같은 고전이지만 어쩐지 끌리지 않는 그런 책이었다. 그렇지만 집에 책이 있길래 한 번 읽었고, 역시나 큰 감흥 없이 다시 제자리에 두었다. 나는 사람들이 개츠비가 고전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왜 그런지 찾아볼 생각도 없었다), 몇 년 후 무려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나온다고 했을 때서야 '진짜 뭔가 있는 책인가봐' 싶었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책을 집어든다면 그건 내가
  10. 개츠비를 통해 피츠제럴드를 새롭게 만났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6-03-30 22:48 
    우연한 만남이 쌓이면 필연한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삶에서 이별 뒤의 재회는 현실적 감각을 잃고 갈구하는 여인을 추적하는 심리적 격전에 빠져들 때가 있다. 데이지와 재회한 뒤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는 개츠비의 갈망이 자기 파멸로 이끈 이지러진 사랑으로 여겼던 <<위대한 개츠비>> 작품에 대한 재평가로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떠올리며 이 고전을 50번 이상을 읽은 저자의 해석은 스콧 피츠제럴드에 대한 생애를 관통하는 궤적을 넘나들
  11.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6-03-31 00:53 
    간혹 주변에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머뭇거릴 때가 있었다. 서로의 취향이 다르니 내가 좋은 것이 남에게도 좋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럴 때는 신간 도서보다 고전을 추천해 줄때가 많았었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추천했던 저자는 대부분 러시아 작가들이었다. 그러지 않을 때는 대부분 베스트셀러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골라 보라고 말하면서 내게 제일 좋았던 책은 뭘까, 고민을 해 본적도 있었다. 그런 책 중에 아쉽게도 [위대한 개츠비]는 없었다. 내
  12. 개츠비는 어떻게 최고의 고전이 되었나
    from 꿈꾸는 다락방 2016-03-31 10:14 
    20세기 위대한 미국소설로 평가받고 있는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수많은 독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고전으로도 손꼽고 많은 이들이 추천해주는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고전~!이라고 하면 약간의 지루함을 동반한다는 의식이 깔려있어서인지 잘 읽지 않게 된다. 단지 내가 아는 '위대한 개츠비'는 2013년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 밖에 접한 일이 없다. 책을 읽은 이들은 책을 영화로 그대로 옮겨
  13. 고전을 즐기는 방법.
    from Suda Book. 2016-03-31 13:53 
    한때, 우리나라 권장도서 목록에 반기를 든 적이 있다. 물론 서재에서 나 홀로 아무도 모르게. 그때 읽었던 책은 허균의 <홍길동 전>이었는데 어떻게 이 소설이 초중고 학생들의 권장도서 목록에 담겨져있을까 의아했던 적이 있다. 물론 고등학생 정도의 연령층이라면 사회 각층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이해할 수 있으니 그래, 고등학생 까지는 넘어갈 수 있다고치자. 그러나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축약본을 어찌 생각해야할까 의문스러웠던 적이 있다. 우리나라
  14.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from 놀이터 2016-03-31 15:16 
    이 책의 정보를 자세히 보지 않았을 때 내 눈에는 '그리고 고전을 읽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부제만 부각되어 들어왔다. 그래서 온갖 고전에 대한 이야기의 향연을 기대하면서 책을 펼쳤는데 저자는 주구장창 개츠비의 이야기만 하고 있어서 결국 원제가 무엇인지 찾아보기까지 했다. 과연 저 부제는 누가 생각해낸 것일까.기대와 달라서 처음 책을 읽을 때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위대한' 개츠비는 읽은지 몇년이 지나 기억도 가물거리고, 그 책을 분석하며 읽을만큼 열
  15. 개츠비로 시대를 생각하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6-03-31 16:26 
    지난 세기의 긴 대공황의 발단은 미국이었다. 1929년에 발생한 주식시장의 대붕괴를 시작으로 시장은 급격히 무너졌고 장기 공황의 시대로 접어든다. 이는 당시 유명 경제학자들조차도 예측하지 못한 급작스러운 일이었다고 한다. 가혹한 실업사태와, 심각한 디플레이션 등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락의 시작이었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보면 대공황이 머지않은 미국의 위태로운 상이 아름답게 떠다니는 거품의 총천연색을 보는 인상을 준다. 우리는 이 소설
  16. 개츠비-피츠제럴드 덕후인 작가와 함께, 다시 읽는 개츠비 그리고 피츠제럴드.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6-03-31 23:46 
    나의 개츠비는, 스무 살에 처음 만났다. 친구와 고전 문학을 읽기로 계획하고, 처음 읽은 책이 <위대한 개츠비>였다. 에드워드 호퍼의 ‘간이 식당’을 표지로 한 민음사판. ‘이게 그 유명하다는 <위대한 개츠비>구나. 어디 한 번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책은 줄거리를 쫓아가기 바빴고, 끝내 완독했지만 뿌듯하지 않았다. 이 책을 왜 그렇게 읽으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때는 그랬다. F. 스콧 피츠제럴드와 《위대
  17. 나의 위대한 개츠비를 찾아서
    from 빨간클립 2016-04-03 16:08 
    고전을 읽는 새로운 방법. 저자 모린 코리건은 <위대한 개츠비>를 수십 번 읽었다. 책 속에 언급되는 위대한 개츠비와 관한 내용과 학설들과 논문. 책 뒤편에 실린 참고문헌만 보아도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엿 볼 수 있다. 스콧 피츠제럴드 한 번쯤은 들어본 것 같은 그의 이름과 소설은 딱 그만큼 내게 낯설었다. 동일한 무엇을 계속 보는 것은 항상 미련하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던 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 내용을 다 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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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혁명은 혁명이 원할 때 스스로 다가오는 것이지, 누군가 원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from 웃기 밝기 꿈꾸기:) 2016-03-19 00:34 
    레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혁명은 혁명이 원할 때 스스로 다가오는 것이지, 누군가 원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요. 소련이 무너졌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나는 모른다. 내가 글자를 배울 즈음 러시아를 소련이라 부르는 것은 이미 틀린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나에게 소련은 러시아와 같은 단어였지만, 러시아를 잘못 쓴 단어이기도 했다. 소련은 소비에트 연방이라는 말인데 이제 그렇게 안써. 음, 그렇구나. 그 말 한 마디면 충분했던 어떤 나라에 대
  2. 고통과 절망의 연대기
    from 봄, 사랑 벚꽃 말고 2016-03-19 14:35 
    <굿바이, 레닌>(2003)이라는 독일 영화가 있다. 1989년 베를린의 벽이 무너질 당시,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공의 어머니가 6개월만에 깨어나는데, 열혈 공산당원이었던 어머니에게 차마 동독이 망하고 통일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할 수 없었던 주인공은 어머니에게 아직 동독이 망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코미디 영화다. 통일 직후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풍자하고 있는데, 동독 시절 어머니가 즐겨먹던 통조림을 찾기 위해(통일 이후에는 브랜드
  3.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from 꼼쥐님의 서재 2016-03-22 13:24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연속적인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하는 변화의 모습을 말할 때면 나는 항상 허둥대게 된다. 이를테면 그것은 정지된 스틸사진처럼 누군가에게 딱부러지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선악이나 호불호의 문제로 간주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개 시간의 이쪽 편에 서서 저쪽 과거를 바라보는 관계로, 또는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저들이 사는 그곳을 바라보는 관계로 객관성이라는 건 언제나 담보될 수 없는 어떤
  4.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상이 아니다
    from Mikuru의 기록 2016-03-26 07:04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떤 종교적 믿음? 내가 지지하는 정치? 자유와 경쟁을 지향하는 자본주의? 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잘 먹고 잘 사는 일이다. 사람이 무슨 동물이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면서 '그곳에서 좀 더 먹고 살만해질 수 있기를' 바래왔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사는 현대다. 매번 시대는 급속히 바뀌고, 사상은 혁명이 일어나서 바뀌고, 새로운 원칙과 제도가 세워지더라도 우리
  5. 목소리가 문학이 되는 순간
    from 홍서♡BLOOK 2016-03-31 02:17 
    서경식 도쿄경제대학 교수는 <내 서재 속 고전>에서 스스로를 에세이스트라고 여기고 에세이의 가치를 부각시키려한다. 한국에서는 잡문 정도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으나 그가 보기에 에세이는 ‘나’라는 존재가 부각되는 장르다. “1945년에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면서 30만 여명이 한꺼번에 죽었다.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 납득을 하면서도 그저 그렇게 넘어가 버린다. 죽은 이들의 억울함이나 아픔을 논문으로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6. 그래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6-03-31 09:07 
    3월의 끝에 책 한권을 긴 한숨을 몰아쉬며 다 읽었다. 600페이지가 넘는 참 무거운 책은 더 묵직한 목소리들의 얘기를 담고 있었다. 이제 시작되고 있는 꽃들의 향연인 봄이면 더욱 생각나는 죽음들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졌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얘기는 어느 한 작가를 통해 ‘소련’의 나라에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들은 생각해 보지도 못한 그들의 삶을 경험하게 했다. 그리고 울먹
  7. 모든 기본은 인간다운 삶이 목적. 『세컨드핸드 타임』
    from . 2016-03-31 13:54 
    누구든 어느 나라든, 안과 밖의 모습이 다를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20여 년의 시간 동안 들어온 목소리를 그대로 전하는 저자의 마음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또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역시나... 이제는 낯선 이름이다. 소련. 분명 내가 자랄 때 들어왔던 이름인데, 지금은 사라진 단어처럼 들린다. 소련이 무너지고 변할 거라 믿었던 사람들의 삶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생한 증언으로 가득 채운 이야기다. 그 긴 시간 저자가 들
  8. 세컨드핸드 타임
    from 놀이터 2016-03-31 15:15 
    엊그제던가?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고르바초프 방문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내가 잘못들었나? 한때 세상을 뒤집어놓았던 그 고르바초프를 말하는건가? 싶어 찾아봤더니 정말 제주를 방문하는 것이 맞다고한다. 지금 내가 세컨드핸드 타임을 읽고 있는 중이어서 더 그런것일까? 무심코 넘길수가 없었다. 예전에 티비를 보다가 '소련'을 모른다는 아이돌의 등장에 정말 놀랬던 기억이 있다. 쟤는 어떻게 소련을 모를수가 있지? 하고 보니 이미 소
  9. 소비에트 '문명'의 흔적을 기록하다 [세컨드핸드 타임]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6-03-31 15:38 
    소비에트 '문명'의 흔적을 기록하다 [세컨드핸드 타임] 소비에트 연방이라는 말이 예전에는 친숙했는데, 지금은 그 말을 쓰기가 어색하다. 러시아로 대체된 그 지역은 한때 온통 붉은 색으로 뒤덮여 있는 곳이었지만 자유의 바람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뀐 듯 하다.러시아에 특별한 관심도 없고 연관 관계도 없는 제3자의 눈으로 보면 러시아는 붉은 궁전과 발랄라이카, 사모바르의 나라. 관광지로 조금은 매력적이지 않을까? 하는 나라로 각인되어 있다.뉴스
  10. 영혼이 담긴 목소리 소설
    from 꿈꾸는 다락방 2016-03-31 15:59 
    벨라루스의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비치가 작년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었다.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이며 다성적인 작품을 써온 작가로 그 공로가 인정되어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여성 작가로서 14번째 수상자 이기도 하다.그녀는 2차 세계대전, 소련-아프간 전쟁 그리고 체르노벨 사고 등 극적인 사건을 겪은.. 아무도 이름과 얼굴을 알지 못하고 심지어 기억조차 되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 다시 말해 그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11. 증언, 경고의 목소리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6-03-31 16:22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세컨드 핸드 타임>은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찾아온 인간의 자유와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육성기록으로 담아낸 책이다. 소비에트인으로 살아간 사람의 증언만을 담은게 아니라, 붕괴 이후의 세대가 보는 어떤 전환과 아이러니에 더 집중하게 되는 면이 어쩌면 이 책의 진면모라는 생각이 든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역시 내부자의 시선이기 때문에 어떠한 날카로운 지점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명확한 정치적 입
  12. 아직 세컨드 핸드타임(중고품의 시대)은 끝나지 않았다.
    from Suda Book. 2016-03-31 18:41 
    " 다큐와 문학을 접목한 그녀의 작품 세계는 '목소리 소설(Novels of Voices)' 그녀만의 장르가 되었고, "영혼의 감정의 역사를 담은 산문"이라는 평가받았다" < 2015년 12월 독서신문 < 책과 삶 > 조성일 기자> 책을 받아들고서 읽어내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차라리 이 모든게 픽션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몇번씩 거듭하며 힘겹게 읽어냈다. 증언,증언, 그리고 증언들. 1917년 소비에트 정권을 시작으로
  13. 그들이 말하는 자유
    from 빨간클립 2016-03-31 21:43 
    나는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전공서적에는 공산주의를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본다. 하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지적한다. 소련이 무너짐과 동시에 사회주의가 무너졌고 자본주의가 등장한다. 과거 사회주의를 경험한 적이 없는 나는 유일하게 사회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북한을 보며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들이 보여주는 사회주의는 과거 소련이었던 러시아와는 크게 다른 것인가 궁금했다. 이 책에 나오는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 일부 공산당원들은 무척
  14. 가감없이 보여주는 평범한 이들의 역사, 세컨드핸드 타임
    from 나즈마의 별빛나는 이야기 2016-03-31 23:21 
    가감없이 보여주는 평범한 이들의 역사, 세컨드핸드 타임 이러니저러니 해도 '권위있는 상'의 영향력은 무시 못한다.얼마전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해외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맨부커상'에 한국인 최초로 후보로 선정되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그 덕분에 후보작으로 오른 한강의 <채식주의자>의 판매량도 껑충 뛰었다고 한다.이 책의 저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역시 그렇다. 그녀가 작년 노벨문학상을 타지 않았었다면, 그녀를 알고, 그녀의 작품을 찾아 읽
  15. 거대한 이야기를 마주하는 시간
    from Memory 2016-03-31 23:55 
    솔직히 말해 나는 이 책에 대해 말할 자신이 없다. 내가 무슨 말을 하던 그것은 나의 멍청함과 부족함을 떠벌리는 짓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역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부재가 이토록 무겁고 강렬하게 느껴졌던 적이 없었다. 책을 읽는 내내 그 사실이 나를 짓눌렀고, 나는 몇 번이고 이 책을 덮을까 고민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름들이 반복되고 그에 대한 생각, 마음, 기억들이 끊임없이 뒤바뀌며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이 무질서하게 제 존재를 드
  16. 소설이 된 그들의 마지막 속삭임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6-04-02 02:37 
    때론 한 사람의 목소리가, 열 편의 글을 대신한다.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의 육성기록을 담은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이 그랬다. 학생들은 3박 4일의 수학여행을 마치고 금요일에 돌아오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배에 갇힌 일반인 승객들과 더불어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남겨진 가족들이 가닿을 수 없는 수백개의 금요일은 유가족의 생생한 인터뷰로 남아 하나의 기록이 되었다. 읽어내기 쉬운 책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완독해낸 건
  17.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의 자유를 희망하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6-04-04 08:26 
    이념의 극렬한 대립이 야기한 동족상잔의 비극은 분단의 고착화로 냉전 이데올로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흔한 나라에서 살아서인지 사상의 통제 아래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잇고 있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한다.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정부의 주도 하에 살아온 시간에 익숙한 이들에게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는 중심을 잃고 부유하는 인생의 표적을 곳곳에 남기고 살아야 할 운명에 놓이게 했다. 국가를 우주로 여기며 국가를 위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친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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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2월 29일~3월 5일까지 


에세이 해당 분야

 

에세이


대상  : 2016년 2월 1일~2월 29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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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월, 어쩐지 시작처럼
    from 나만의 블랙홀 2016-03-01 09:22 
    탐정소설로 가장 유명한 작가이면서, 어마어마한 장서가에 또 잡지발행인으로도 이름을 떨치는 작가 엘러리 퀸의 책이다. 특정 장르에 몰입하는 작가를 보다 보면 그 사적 애정이 유난히 크게 느껴지곤 하는데 이 책이 바로 평생에 걸쳐 바친 애정의 결과물이 될 것 같다. 거론되는 걸 봐도 성경에서부터 에드거 앨런포, 애거서 크리스티, 레이먼드 챈들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방대함과 미스터리 및 범죄와 탐정물에 아우를 수 있는 뿌리와 줄기가 철저히 열거 되고 있다.
  2. [月刊 새로 나온 에세이]_2016년 3월
    from 홍서♡BLOOK 2016-03-01 13:29 
    홍서♡[월간 月刊 새로 나온 에세이]2016년 3월 3월의 신간추천 테마는 ‘새로운 시작’이다. 봄에 맞이하는 절기는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이다. 이 중에 두 개의 절기가 지나갔고 다가오는 3월 5일에 경칩을 맞는다. 4계절 24절기와 함께 명리를 이야기 하는 <당신의 때가 있다>에는 이 ‘봄’의 기운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희망은 이제 상당히 늘어났고, 의욕은 늘고 있지만 아직 미약하며, 움직
  3. 2016년 2월의 에세이
    from . 2016-03-01 15:14 
    상당한 두께의 분량이 부담스러웠는데, 궁금증이 그 부담을 이긴 듯하다.끔찍한 괴물이 되어버린 한 사람.그리고 그의 동생이 전하는 말에서 찾을 수 있는 건그 폭력과 광기의 근원이 아닐까 싶다. 요즘 많이 하는 생각이,환경을 무시 못한다는 말인데...이 책으로 그 생각이 더 짙어질 듯하다. 어떤 이유로든 그 생각이 많아지게 할 작품. 김신회의 글을 좋아한다.오랜만에 저자의 글을 다시 만날 기회가 온 것 같아 골라본다. 뭔가를 하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4. 2016.03 신간에세이 추천
    from 까망머리앤의 작은서재 2016-03-01 16:49 
    모든 오늘은 떠나기 전날, 김신회 (지은이) | 로지 | 2016-02-26 유난히 햇빛이 따사롭게 느껴지는 날이라든가, 영혼을 잠식당할 듯이 무언가에 치이는 날이면 습관처럼 내뱉어지는 말. "아, 떠나고 싶다!" 여행은 일상의 권태로움에 설렘을 불어넣는 마법 같은 단어다. 크리스마스보다 크리스마스이브가 더 두근거리는 것처럼 때로는 여행지에서보다 여행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일 자체가 즐겁고 설레는 법이다. 줄곧 바라왔던 것을 맞이하기 위한 최소한의
  5. 분주해질 3월 시작이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6-03-01 17:24 
    너와 나를 이어주고 힘듦을 나누며 소통하는 이들이 있어 행복한 인생이다.아끼는 제자가 다녀갔다. 그녀와는 고2때 만났으니 햇수로 9년째다. 학교 다닐 때는 피상적으로 흘렀던 관계가 지난한 시간 속에 두터운 정으로 맺어진 우리다. 삼수로 교대를 졸업하고 임용에 합격하여 교단 생활 1년을 보내고 앞에 선 제자의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남달랐다. 제자는 아이들의 일기에 댓글을 늘 달아주면서 교감했던 시간이 소중하였던 모양인지 이제는 그 아이들의 일기를
  6. 2016년 3월의 신간추천페이퍼
    from 봄, 사랑 벚꽃 말고 2016-03-01 20:12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을 하며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페루, 내영혼에 바람이 분다>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네 권의 여행에세이를 읽었으니 절반 이상이 여행에세이였던 셈이다. 특히 2월에 선정된 에세이는 두 권 다 여행에세이였다. 덕분에 가 볼 수 없는 알타이, 페루, 시드니, 스리랑카 등을 책으로나마 여행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지금 당장 외국으로 나갈 수
  7. 3월에 읽어보고픈 에세이
    from 꿈꾸는 다락방 2016-03-02 12:45 
    3월~!!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홧띵!! *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 _ 박준 저. 대리만족이라고 해야할까. 지금 당장 떠날 수 없는 현실때문일까. 그래서 인지 여행과 관련된 책들은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 느낌이 든다. 10년 전, on the road 라는 책을 통해 청춘들의 가슴에 방랑의 불을 지폈던 여행작가 박준의 신간이다. 여행은 여행인데 책 속으로 떠난 독특한 여행의 기록이라고 한다. * 마크툽
  8. 벌써 3월;;;
    from 놀이터 2016-03-02 17:37 
    어느새 또다시 3월이다. 짧은 2월의 끝에 올해는 하루가 더 붙어 있지만 3월의 첫 날이 (무지 중요한 기념일이겠지만 직장인인 내게는 어쨌거나) 휴일로 시작하는 달이라 그런지 금세 첫주가 훅 지나가버리는 느낌이다. 뒤적뒤적 거리지 않아도 충분히 사야 할 책들이 늘어서 있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더 망설여지고 있다. 어떤 책을 구입해야 동시에 같은 책이 두 권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싶은데.근데 웃긴건 '책추천'이어야 하는데 사실 딱히 선택이 되어도
  9. 2월에 읽고 싶었던 책
    from Mikuru의 기록 2016-03-03 16:00 
    헤민 스님의 새 책이 나왔다. 제목부터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책이다. 완벽주의의 함정에 빠지는 일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모두 잘 알고 있지만, 너무나 쉽게 그 함정에 빠진다. 오늘날, 우리에게 다시금 위로와 함께 다친 마음을 쓰다듬어줄 수 있는, 우울증 앓더라도 주변 사람의 시선 때문에 병원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나도 너무나 읽고 싶다.
  10. 새봄에는 이런 에세이를...
    from 꼼쥐님의 서재 2016-03-03 17:48 
    아득하고 바득하던 봄이 문득, 코앞에서 헹가래를 치고 있다. 참 빠르기도 하지. 나는 춘곤증 1리터를 원샷한 기분으로 오후 내내 취해 비틀대다가 뭔가 또렷한 것을 찾고, 검색하고, 뒤지고, 두드리다가 마침내 몇 권의 신간 에세이를 화투 밑장을 빼듯 여기에 적는다. 내가 이 책을 알게된 것은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의해서였다. 하루키는 이 책을 번역하여 일본에 소개하기도 하였는데, 하루키의 책을 읽고 나 또한 '한번 읽어봐야겠는걸' 생각했던 것이
  11. 3월을 맞이하며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6-03-03 23:20 
    유독 쉬는 날이 많았던 2월은 참 힘든 나날들이었다. 그런 날이 수첩에 적어 놓은 시시한 문장처럼 지나고 나니 참 아쉽기만 한 날이었다고 느끼며맘 속에 담아 놓은 몇 글자를 다이어리에 적어 놓고 혼자 훌쩍였다. 그런 생각으로 3월의 에세이를 골라본다. 1. 울지마, 당신 오늘 회사에 놓고 온 물건때문에 다시 가느라 오전중의 시간을 다 버리고 말았다. 짜증과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참으며 걷고 있는데, 어느 한 남
  12. 2016 2월 출간 신간 에세이 추천
    from 나즈마의 별빛나는 이야기 2016-03-04 20:59 
    * 탐정, 범죄, 미스터리의 간략한 역사 / 엘러리 퀸 믿고 읽는 엘러리 퀸의 탐정소설 관련 에세이.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작가들과, 다소 낯선 작가들의 이야기까지.이 책을 읽고 나면 그들의 추리 소설을 모두 읽어보고 싶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살짝 두려운 마음도 든다.작가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열혈 독자인 엘러리 퀸이기에, 그가 어떤 기준으로 작가들을 소개할지도 궁금하다. *외로운 미식가 / 윤시윤 방송작가분들이 쓰시는 에세이를 좋아한다
  13. 설레는 3월, 읽고 싶은 두 권의 에세이.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6-03-05 01:49 
    여행을 떠나는 길에, 떠나기 전에 쓰지 못한 신간 페이퍼를 올린다. 그래봤자 1박 2일의 여행이지만.설레는 3월, 읽고 싶은 두 권의 에세이.첫번째 책으로는 파울로 코엘료의 '마크툽'. 아랍어로, 모든 것은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에세이 '마법의 순간'은 그 제목처럼 읽는 내내 행복해서 정말이지 마법의 순간 같았다. '파울로 코엘료 글 + 황중한 그림'의 두번째 책이라는 것만으로도 내게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두번째 책으로는 박준의 '떠
  14. [문학/에세이]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from 빨간클립 2016-03-05 10:27 
    1. 삶의 끝에서 -다비드 메나셰-병이 악화되어 더 이상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다비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삶 대신 여행을 떠난다. 작가가 그동안 가르쳐왔던 학생들의 삶에 자신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삶의 문턱에서 자신의 제자들과 마지막 수업은 무엇이었을까. 한 걸음 한 걸음 진한 발자국을 남기며 쓴 책.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학생이었고 선생이었다.2. 즐겁고 신나게 따뜻하게 -경리안-네이버 웹툰 Penguin love mev은 영
  15. 시작을 준비하는 설렘의 달, 2월의 신간추천
    from Memory 2016-03-05 23:59 
    1. 지금 이 순간 나와 같은 나라에서, 같은 시간을 살고 있는 사람이지만 분명 나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느꼈을 이의 생각을 듣는 다는 것. 그것이 내게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무척이나 궁금한 책이다.
  16. 3월에 쓰는 2월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퍼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6-03-07 12:05 
    3월에 쓰는 2월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퍼 3월이 되었다고 이렇게 날씨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나~봄바람을 기대하지 않았는데훈훈한 미풍이 스쳐 기분이 좋아졌다. 3월에는 아이들도 새학기를 맞이하고 봄기운도 완연하니 나도 좀 더 기운을 내야겠다. 1. 탐정, 범죄, 미스터리의 간략한 역사 ㅣ 박람강기 프로젝트 7 엘러리 퀸 (지은이), 박진세 (옮긴이) | 북스피어 | 2016년 2월 박람강기 프로젝트 7권. 탐정소설에 40년간 헌신한 엘러리 퀸의 탐
  17. 읽고 싶은 신간들.
    from Suda Book. 2016-03-07 19:32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는 하지만, 정말 봄이 찾아왔다. 연일 쌀쌀한 날씨와 비가 쏟아져 봄이 찾아 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무색해질만큼 한 낮은 따스했다. 이런 봄을 맞이하야 집안 이곳저곳 정리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렇게 뒤늦은 2월 신간 페이퍼를 작성한다. 아침 저녁으로 봄 타령하느라, 진즉 해야할 일을 하지 못했으니 이 불찰을 어이할꼬! 추리소설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햇살이 쨍째 내
  18. 3월의 읽고 싶은 책
    from 웃기 밝기 꿈꾸기:) 2016-03-08 15:02 
    하... 이렇게 늦어버렸다ㅠㅠ2월 말과 3월 초에 개인적으로 정신없는 일이 있었다. 이제 좀 마음 추스리는 기간..리뷰도 늦게 썼는데, 신간 추천은 아예 까맣게 잊고 있었다. 미쳤어!이제와서 쓴다고 해서 통계에 들어가게 될 지 모르겠지만,, 생각났으니까 써야지..담당자님과 파트장님 죄송합니다ㅠㅠ 1. 탐정, 범죄, 미스터리의 간략한 역사 - 엘러리 퀸 오! 마이! 갓! 요즘 박람강기 시리즈를 열심히 읽고있다!!!지금도 집에 한 권 빌려다 놓
 
 
남희돌이 2016-03-07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댓글을 늦게 달았네요^^작성은 미리 해 두고~~에고 내 정신!

해피북 2016-03-07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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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해당 분야

 

에세이


대상  : 2016년 1월 1일~1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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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년 신간추천(에세이)
    from 봄, 사랑 벚꽃 말고 2016-02-01 14:25 
    2016년의 첫 달도 무사히 지났다. 벌써 한 달이 지나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2월은 내게 특별한 달이다. 내 생일이 2월에 있기 때문이다. 명실공히 20대 후반이 되고 보니 생일이 반갑지 않다. 생일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이 한 살 먹는 게 축하받을 일인가 싶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지나, 한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난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1. <그렇다면, 참 좋겠다> 강다솜에세이의 매력 중 하나는 삶에
  2. [月刊 새로 나온 에세이]_2016년 2월
    from 홍서♡BLOOK 2016-02-01 16:21 
    홍서♡[월간 月刊 새로 나온 에세이]2016년 2월 2월의 신간 추천 테마는 ‘일상’이다. 청춘, 미래, 자기계발, 그것도 아니면 10억 모으기의 꿈이 사라져 버린 자리에 이제는 ‘지금’이 남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와 김민철의 <모든 요일의 기록>이 그랬고 신정철의 <메모 습관의 힘>과 <Q&A, 5년 후 나에게>의 인기도 결국은 앞만 보느라 놓쳐버린 일상
  3. 2016.02월 추천 신간에세이
    from 까망머리앤의 작은서재 2016-02-01 18:31 
    길에서 쓰는 사진일기 - 그 자리에서의 너는, 그 모습으로 선이다 박근언 (지은이) | 미니멈 | 2016-01-25 1983년 9월 4일, 군 복무 중이던 저자는 군 동료의 총기 난사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게 되고 저자의 평범했던 삶은 온몸 구석구석과 함께 잘려나갔다. 그때 저자를 담당했던 군의관 선생님의 환자를 향한 사랑,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저자는 절망에서 벗어날 힘을 얻게 되었다. 사지에서 빛과 같은 은인을 만난 것이다.총상 치료 후의 시간
  4. 2월에 쓰는 1월의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퍼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6-02-01 19:53 
    2월에 쓰는 1월의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퍼 벌써 2월이다. 아이들 방학으로 12월 말과 1월이 정신없이 지나고 나니 어느덧 개학이 다가왔다. 그리고 2월도 함께... 까치까치 설날과 우리우리 설날을 맞이하게 되는 달이기도 하다. 다른 달보다 다소 짧아 2월은 있으나 마나 한 달로 취급하게 되는데그래도 우리집 행사 안에서는 남편의 생일이 들어 있어 소중한 달로 기억해야 한다. 책을 읽을 짬이 있을까 싶은데...그래도 찜해둘 책은 여전히 차고 넘친다.
  5. 2월에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꼼쥐님의 서재 2016-02-02 12:06 
    새살이 돋은 듯 몰캉몰캉했던 1월의 시간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렇게 2월이 되면 새해라는 느낌은 사라지고 1년이라는 풍성한 시간들 중 아주 큰 뭉텅이 하나를 흔적도 없이 날려버린 듯한 허망한 마음이 드는 것이다. 반짝반짝 빛이 나던 2016년 새해의 간판도 적당히 찌들고 때가 묻어 더 이상 시선을 끌지 못하는 듯하고 말이다. 매년 그렇지만 2월부터 12월까지는 적당한 타성과 관성에 의해 나도 모르게 끌려 가는 느낌이 든다. 이따금 시간의 풀섶에
  6. 2월에 읽고 싶은 책
    from 웃기 밝기 꿈꾸기:) 2016-02-03 01:17 
    1. 나만 알고 있는 유럽의 작은 도시 호기롭게 홍보 문구에 무려 빌 브라이슨을 넣었길래 꼽아보았다. 제 2의 빌 브라이슨이라고 감히 말했겠다! 얼마나 잘 썼는지 한 번 읽어봐주마!! 이런 느낌? 2. 세컨드 핸드 타임 왜 읽고 싶은지 쓰기가 어렵지만,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시간을 세컨드핸드'라고 표현한 것이 너무나 마음을 끌어서, 라고 짧게 써 본다. 어떤 달에는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고민이 되고, 어떤 달에는 너무 적어서 고민
  7. 그러메도 사고 싶은 신간 마실.
    from 수다 Book. 2016-02-03 14:17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니 코 앞에 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터라 이제 삼일 후면 혼잡한 귀성길에 오르게된다. 여자에게 명절이란 어떤 날인가. 통장 잔고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불어나라 불어나라' 덧없는 주문을 외는 시간.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도 쪼개지지않는 돈을 가지고 머리를 쥐어 뜯는 시간. 감쪽같이 사라지는 통장의 잔고와 하염없이 울려대는 결재 안내 문자알림에 몸과 마음이 노곤해질때면 어느새 텅빈 통장처럼 텅빈 마음을 부여잡고
  8. 1월의 에세이
    from . 2016-02-03 19:33 
    신간평가단 2월에 읽고 싶은 도서, 에세이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고전 읽기에 대해 뭔가 조금 더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골라본다.워낙 약한 부분이고, 책 읽기 게으름 피우면서 가장 게을러지는 부분이기도 해서 한 번쯤 읽고 고전에 더 가까이 가고 싶어지게 해주지 않을까 싶네. <열아홉 편의 겨울 여행과 한 편의 봄 여행>지독했던 이 겨울을 금방 잊지는 못할 것 같다.저자가 말하는 겨울 여행으로
  9. 봄을 기다리며 읽는 다섯권의 책
    from 나만의 블랙홀 2016-02-04 16:54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산문집이다. 이 작가는 역사 속에서 살아간 주인공의 목소리를 증언식으로 전하는 식의 화법으로 독창적 장르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문에서는 1990년대 공산주의의 붕괴, 자본주의와 돈에 대한 경멸, 소련에 대한 향수나 몇몇 정치인에 대한 이미지 등 시대상과 양면적인 측면을 서술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이라고 알려진 만큼 거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리란 기대가 든다. 막상
  10. [2016년 2월 추천페이퍼] 작은 것에 집중하기
    from 빨간클립 2016-02-04 22:30 
    1. 유럽의 작은도시 -톰 체셔-프랑스에 가면 응당 에펠탑을 봐야하고 체코에 가면 프라하를 봐야하고 각 나라마다 있는 유명한 랜드 마크에 모두 열광할 때 작은 도시에 집중하는 사람이 있다. 흔하지 않은 여행. 유럽의 로망과 환상에 잡힌 사람들에겐 다소 이해가 안가는 말이겠지만, 나는 왠지 모를 이 생소한 여행이 끌린다. 2. 언니는 맥주를 마신다 -류강하-나는 평소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나마 내가 먹는 술 종류의 하나인 맥주. 싱가포르 어느
  11. 20161월 출간 주목 신간 에세이 추천
    from 나즈마의 별빛나는 이야기 2016-02-05 21:02 
    2016 1월 출간 주목 신간 에세이 추천 첫번째 에세이작가와 고양이 / 윤이형 외 대한민국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11명의 고양이 반려인이 쓴 에세이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에세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거기에 저자가 무려 열한명이니만큼, 다양한 스타일의 글을 만나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더해지는 에세이입니다. 두번째 에세이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 톰 미첼 제목부터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는 책입니다. 이
  12. [2월]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하늘을 날다 ! 2016-02-06 18:00 
    1.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 - 노희경 드라마를 통해서 더 잘 알려지게 된 작가이기도 하지만, 그 이 전에 그녀의 책을 통해서 노희경 이라는 세 글자를 통해서 그녀를 더 많이 알려주게 된 계기가 됐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그녀의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드라마를 통해서 만나게 된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분이시다. 이번에 새로 출간 된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를 통해서 그녀기 남긴 작품의 명장면이나 명대사를
  13. 2월 신간평가단 도서 미션 수행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6-02-06 20:06 
    제 48회 졸업식이 거행되었고 한 학년도를 마루리하는 종업식이 열렸다. 그동안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손을 놓고 쉬었더니 기록해야 할 일들이 밀려 있어글을 읽고 쓸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이제서야 급한 불을 끄고 신간 평가단 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읽고 싶은 책들을 불러내 본다. 결혼보다는 여행을 선택하고 실크로드 기행에 나선 작가가낙차를 타고 사막을 횡단하는 사진이 인상적이다.북인도 다람살라를 여행했을 때 만난 티벳인들의 선한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14. 2월을 맞이하는 에세이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6-02-07 08:20 
    1월은 일본에서 잠시 보내고 이후에 새롭게 시작할 직장에서 끝을 맺었다. 너무 정신없는 시작이라서 책을 온종일 읽을 시간이 없었다.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면서 읽은 책은 일주일동안 총 60페이지가 안된다. 구간이 짧다보니 읽을 시간이 많지가 않다. 이렇게 읽다간 한달에 한권도 읽지 못하는 날이 오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된다. 일은 하면 할 수록 줄어 들지 않고 계속 쌓이고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먹고 사는 일이 이토록 치열하였구나....다시 생각하게 한
  15.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놀이터 2016-02-08 22:10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모르고 집구석에서 꼼지락 거리며 있다가, 그동안 장바구니만 비워볼까 라는 생각만 하고 다른 책들은 들여다볼 생각도 못했다는 것이 떠올랐다. 솔직히 지금도 따뜻한 아랫목에서 잠을 자고 싶지만 오늘이 지나면 이 페이퍼를 쓰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꾸역꾸역 컴을 켜고 책을 살펴본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존치버의 글. 두 권 다 관심이 간다. 내밀한 공간을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편지보다는 일기에 더 눈길이 가는 것도 사
  16. 기대하는 1월 에세이 새로운 책
    from Mikuru의 기록 2016-02-16 21:11 
    대학 복학을 앞두고 이래저래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지만, 그냥 다니는 대학에서 큰 의미를 감흥을 받지 못하고 있죠. 대학이라는 비일상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이 책들을 통해 마음을 돌아보고 싶은 기분입니다.
 
 
Mikuru 2016-02-1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늦었습니다. 이제야.......... 깜빡하고 있었어요 ㅠㅠ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살아보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탈리, chika, 해밀, 남희돌이, 의정부짱짱맨, 구단씨, 자성지, Mikuru, Parky,

Toy, 푸휴푸퓨, 오후즈음, 까망머리앤, puriul, 꼼쥐, 아라, 해피북, 나즈마, 홍서♡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남희돌이'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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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뜻함이 생각날 때 품고 싶은 책.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from . 2016-02-03 19:32 
    딱히 좋아하는 계절은 없는데, 특히 더 싫어하는 계절은 있다. 가장 싫어하는 계절은 겨울, 그다음은 여름, 봄, 가을. 추위가 많이 가셨다고는 하지만 얼마 전처럼 맹추위가 온 세상을 덮을 정도라면 온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겨울이 싫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은 기본이고, 그때 내가 사는 이곳에 내린 눈은 30cm정도였다. 그러고도 계속 내리는 눈이었다. 정말 오들오들 떨면서 보낸 그때를 떠올리기만 해도 끔찍하게 싫다. 날씨가 조금 풀리고 기온이 점점
  2. 가이드북의 관광지만을 찾아가는 여행 대신에 여유를 찾는 여행
    from 봄, 사랑 벚꽃 말고 2016-02-09 21:48 
    '헬조선'이 괜히 헬조선이 아닌지라, 한국은 겨울엔 모스크바보다 더 춥고, 여름엔 카이로보다 더 덥다고 한다. 제발 덥거나 춥거나 한쪽만 했으면 좋겠다. 일 때문에 한국에 1년간 살던 미국인 친구는 한국 사람이나 음식에 대해서는 호감을 표했으나 한국의 날씨에 대해서는 "내 고향 텍사스에서는 50도 가까이 돼도 습기가 없어서 여기보다 덜 괴롭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뚜렷한 사계절(황사-더위-장마-추위)을 경험하고 귀국했다.개인적으로 더위를 많이 타는
  3. 나도 떠나고 싶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from 나즈마의 별빛나는 이야기 2016-02-13 16:26 
    나도 떠나고 싶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설 연휴를 지내는 동안 감기에 걸려버리고 말았다.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침, 콧물도 자꾸 나더니만 결국 한쪽 코는 꽉 막혀버렸다. 머리는 지끈지끈 아프고 미열이 살짝 있는 듯도 했다.어렸을 땐 그러지 않았던 것 같는데, 요즘은 왜 이리 추위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기후가 변한걸까, 아니면 내 체력이 약해진걸까.어쨌거나 독하게 감기에 걸려버린 와중에 이 책을 읽어서일까,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무지무
  4. [에세이] 여행과 일상 사이에 머물기 -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from 까망머리앤의 작은서재 2016-02-17 17:58 
    그래도 엄마는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새들을 찾아다닌다. 그런 엄마가 새들보다 더 신기하다. 나는 어째서 엄마가 새를 좋아한다는 것도 몰랐을까. 세상의 모든 엄마는 또 자신이 키운 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세상의 모든 엄마는 또 자신이 키운 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엄마'라는 이름을 벗어놓은, 욕망을 지닌 한 여성으로서의 엄마를 나는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은 익숙했던 상대를 재발견하게 만든다. 내 안에 단
  5. 떠나고 싶다 따뜻한 남쪽 나라로
    from 꿈꾸는 다락방 2016-02-18 16:03 
    올해도 변함없이 추운 겨울이다. 매서운 칼바람에 꽁꽁 싸매고 다녀도 덜덜 떨림은 어쩔 수 없는. 계속되는 추위에 겨울이 얼른 지나가버렸으면, 혹은 이 겨울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나마 덜 추운 따뜻한 남쪽 지방이나 해외로 훅~ 떠나고픈 마음이 굴뚝같다. 여름에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떠나는 걸 피서라고 한다면 추위를 피해서 따뜻한 곳으로 옮긴다는 뜻을 가진 피한. 몸은 이불 속이겠지만.. 책으로나마 따뜻한 남쪽 나라로 피한을 떠나봐야
  6.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나고 싶은 오늘
    from Mikuru의 기록 2016-02-18 19:57 
    이제 겨울이 지나가고, 우리에게 봄이 서서히 찾아오고 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뒷산에서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와 마치 책 속의 세상을 온전히 여행하는 기분을 맛보게 해준다. 베란다로 보이는 산에서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듣고, 하얀 구름이 수놓아진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며 책을 읽고 있으면 신선이 된 기분이다. 하지만 이윽고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우리는 전쟁과 핵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를 말하는 정치인들을 볼 수 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어쩌면 이렇게 다
  7. 오늘은 우수(雨水)
    from 꼼쥐님의 서재 2016-02-19 15:08 
    어떤 이유에서 비롯되었든지 싸움은 일단 피하고 보는 게 상책입니다. 그게 말싸움이든 주먹다짐이든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싸움이란 결국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안 볼 사람이라면 몰라도(설사 그런 사이라고 하더라도 싸웠던 기억은 오래도록 남게 마련이지만) 어쩔 수 없이 얼굴을 보아야만 하는 관계라면 싸움은 더더욱 피해야만 합니다. 예컨대 순간적으로 욱하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싸움이 벌어졌다면 가능한 한 빨리 사과를 하는 게 상책
  8. 발리 우붓,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스스로 살아갈 힘을 얻었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6-02-19 16:11 
    복잡한 심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일흔이 넘은 엄마를 보면서 언젠가는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가리라 마음먹으면서도 여행지에서의 다툼으로 틈새를 벌이지는 않을까 염려하며 함께 여행을 가자는 말을 꺼내지 못한 채 세월이 흘러버렸다. 엄마의 여생이 그리 길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여행을 떠나는 게 맞을 것이다. 둘이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딸과 함께 떠난 여행을 기획하리라 마음먹고 작가가 엄마와 단둘이 떠난 발리 여행은 그동안 욕망을 억누르고
  9. 겨울 쉼터 200일 체류 여행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6-02-19 19:10 
    겨울 쉼터 200일 체류 여행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아이들 봄방학을 맞이했다. 2학기 동안의 생활을 꼼꼼하게 기록한 생활통지표를 읽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집에서 보는 아이와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의 모습이 나란히 겹쳐지질 않아 그 간극을 메워보느라 머릿속이 바빴다. 한 학년에 두 반 혹은 세 반인 작은 초등학교라 학년별로 신문이 발행되었다. 아이들이 한 학기를 돌아보는 짤막한 글을 게재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쓰는 난에 '
  10. 따뜻해서, 외로웠던 '남희'의 여행 이야기
    from 홍서♡BLOOK 2016-02-20 17:51 
    한겨울 북극발 한파가 호되게 밀려왔다 밀려가고 이내 내달려오기를 반복했다. 여행에서 공간의 이동이나 시차만큼이나 흥미로운 것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순리를 거슬러보는 경험이 아닐까 싶다. 추울 때는 따뜻한 나라로, 더울 때는 시원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의도치 않게 겨울엔 유럽의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여름에 괌의 찌는 듯한 더위에 지쳤던 기억밖에 없다. 그나마, 한 겨울 제주나 해남에 가서 몸을 녹였던 것이 ‘피한避寒’의 기억이라면
  11. 부지런히 게으르기
    from 나만의 블랙홀 2016-02-21 21:37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의 김남희 작가는 여행 작가이니 당연히 언제고 그 어떤 이유를 달지 않고도 그냥 떠나도 좋을 테지만, 역시 매번 이유 없는 여행은 없는 것 같다. 이번 여행에는 또 재미난 이유가 붙여져 웃어버렸다. 다름 아닌 견딜 수 없는 추위 탓이라는 것. 물론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마음의 한기는 더 깊어졌고, 녹녹치 않은 서울 살이 체류비를 계산해볼 때 떠나는 쪽이 더 경제적이라는 이유가 더 붙긴 한다. 어쨌든
  12. 다시, 바람이 분다.
    from Suda Book. 2016-02-21 22:06 
    1. 여행, 그 시작은... 어제는 무한도전에서 '못친소 페스티벌 2'를 했다. '못생김'이라는 외모를 주제로 모여든 게스트들과 게임이나 개인기 노래등으로 한바탕 어울어지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자신이 '못생겼다'는 이미지로 한 장소에 모였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끼던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 속에서 정이 쌓였다는 이야기와 함께 더 오래 같이 있고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
  13.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6-02-21 22:14 
    지금은 그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지만 나는 우리나라가 사계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봄을 지나 한여름에 도착하면 생각이 달라졌다. 유독 열이 많이 나는 내게 여름은 무기력이라는 짐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달고 살아야 하는 계절이었다. 땀이 나는 것도 싫었고 습한 그 기운도 싫었다. 습도가 최고치를 기록할 때면 내 팔에서도 그 습도를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서 여름에는 애인과 팔짱을 끼는 일도 없었다. 그런 여름을 좋아하는 김남희
  14. 일상과 비일상 그 사이에서
    from Memory 2016-02-21 22:23 
    이 세상에 겨울이 없었으면, 하고 생각 해 본적이 있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 나는 겨울이 힘들었는데, 몸 자체가 찬 편이어서 그 정도가 심했다. 특히 아무리 두꺼운 장갑과 양말, 신발을 신더라도 예방이 안 되는 수족냉증 때문에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면 손발의 감각이 사라져 걷는다는 자연스러운 행위가 어색할 지경이었다. 게다가 실내로 돌아와 감각이 되살아나면 피부가 두드러기처럼 울긋불긋하게 변했다가 가렵고 따가운 상태를 지나 갈라져 생채기가 생겨났
  15.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보낸, 더 따뜻한 200일의 기록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6-02-22 01:03 
    김남희 작가님의 글을 접한 건, 몇 년 전 헌책방에서 발견한 『인생기출문제집』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돌아보면 스무 살부터 서른 살까지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끊임없이 주변을 기웃거리던 시기였다. 겨우 하고 싶은 일을 찾은 후에도 실행할 용기를 내기까지는 몇 년이 더 필요했다.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의 경계는 내게도 모호했기에. 길 밖으로 나가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야, 시도도 안 해봤는데 잘할 수 있는지 없는지 어
  16.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from 놀이터 2016-02-22 19:20 
    나는 순간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떠올렸었다. 따뜻한 남쪽 '나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따뜻하다고 할 수 있는 내 고향 남쪽은 한껏 게으르게, 온전히 쉴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하기에는 뭔가 좀 미심쩍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행하는 기분으로 간세다리의 일상을 느껴볼 수는 있는 곳이다.그래서일까.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려고 여행을 떠난 저자와는 달리 나는 겨울의 눈이 지붕만큼 쌓이는 곳, 아이슬란드가 멀다면 가까이 북해도라도 가서 실컷 겨울눈을 보고
  17. [문학/에세이] 여행자로서 누리는 것들과 갖지 못하는 것들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김남희 지음
    from 빨간클립 2016-02-23 22:56 
    겨울이 다가오면 옷장 속에 박아두었던 내복을 꺼내든다. 두꺼운 점퍼를 걸쳐 입고 시린 손을 주머니에 넣었다 빼었다 반복한다. 어느 날 필리핀, 라오스, 싱가포르 같이 어디든 따뜻한 나라에 잠깐 머무르다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날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 김남희 작가가 그랬듯. 여름이 오면 겨울이 그립고 겨울이 오면 여름이 그리운 것도 여름과 겨울이 있기에 가능한 그리움이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친구, 서로 프로필 사진으로만 얼굴을 본 사이지만 틈틈이 이야
  18. 배낭 대신 이 책을 챙겨야겠다.
    from 웃기 밝기 꿈꾸기:) 2016-02-29 17:03 
    얼마간 떠나있다보면 너무나도 돌아오고 싶은 서울이기는 하지만 평생 이곳에서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숨이 막힌다. 이미 한 번 도망친 전적도 있고, 이 복잡한 곳에서 살다보면 귀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그렇다. 삭막해지는 겨울에, 흰색 눈 말고 회색 눈을 보고 있노라면 누군들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을까. 나는 항상 도망을 꿈꾼다. 나만 꿈꾸는 것은 아닐 것이라 위로하면서. 저자는 매년 겨울 따뜻한 나라로 찾아간단다. 며칠 단위가 아니라 몇 달 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