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기 독자서평단에 2지망 합격한 나야나! 입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 나는 자신을 통해 인생을 알아가는 과정속에 있고 이 과정으로 희노애락을 체험하는 인간.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1. 천국의 열쇠 - 청소년기에 많이 읽은 책으로 고민과 감동을 많이 하게 한 책. 영화로도 접해 본 책.

 

 

 

 

 


2. 그림형제 동화전집(현대지성사) - 옛이야기의 매력을 읽고 난 후에 접한 책, 지금도 읽고 있는 책(211편)으로 인간의 전과정이 담겨있는 책.

 

 

 

 

 


3. 모모 - 말이 필요없는 책. 어렸을 때도 인상적이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읽어봐도 역시!!

 

 

 

 

 

 

4. 꽃들에게 희망을 - 인생의 고비마다 생각나게 하는 책.

 

 

 

 

 

 

5.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 인생길에 도움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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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밑줄 긋기, 메모하기, 필기구 수집, 종이접기를 좋아해요. 바흐, 베토벤, 쇼팽을 자주 들어요.

참고) 폴리아나(Pollyanna)는 엘레너 포터의 소설 제목이자 주인공 이름입니다. 이 소녀는 그 어떤 불행한 일이 닥처도 어떻게든 행복한 점을 찾으려고 하죠. 참, 저는 남자예요. 뭐에요, 그 표정은?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볼테르 [캉디드]: 볼테르는 커트 보네거트의 선배라고나 할까. 보네거트 할아범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 소설도 무척 즐겁게 읽을 거예요. 연달아 터지는 불행한 사건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고생을 바가지로 하지만, 그걸 읽는 분들은 웃음 폭탄이 터지죠. 시대의 악습을 매섭게 풍자한 작품입니다. 날카로운 산문 정신이여, 영원하라.

 

 

에라스무스 [우신예찬]: 어리석음의 여신이 스스로 자화자찬하는 신화 형식으로 쓴 풍자문입니다. 다들 세계사 시간에 제목 정도만 들어 보고 실제로는 안 읽어 봤을 겁니다. 이 작은 분량의 책이 종교 개혁 운동의 도화선이 되었죠. 정작 에라스무스는 행동에 나서지 않았어요. 서재의 인간이지, 혁명가는 아니었으니까. 대신 루터가 행동에 나서죠.

 

 

러셀 [행복의 정복]: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러셀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알면 대답을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있죠. 이 아저씨는 열정적으로 사셨던 분이에요. 수학, 철학, 여성해방, 반전 시위, 토론, 연설, 집필, 모금, 반정부 정신에 입각한 학교 설립. 좋아한다고 말만 하지 말고 직접 해 보랍니다. 사랑한다고 말만 하지 말고, 직접 사랑을 하라는 거죠.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해라. 좋아하는 게 많으면 행복할 거라네요. 자, 당장 좋아하는 걸 시작하세요.

 

[틸 오일렌슈피겔]: 독일 민담이에요. 꽤 유명한데,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낯설죠.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타에도 나옵니다. 기억 나세요? 이 이야기를 주제와 제목으로 쓴 음악이 있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이 바로 그 곡입니다. 세상을 웃기느니 차라리 내가 세상을 보고 웃겠다고 작정한 어릿광대의 모험담입니다. 이 책은 완역본이 아니고, 국내에 완역본은 없는 듯, 에리히 캐스트너가 몇 편을 골라 자기 말투로 바꿔 쓴 걸 번역한 겁니다. 발터 트리어의 그림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와타나바 준이치 [둔감력]: 이 책은 주변 사람들한테서 "너 너무 예민하다."는 말을 듣는 분만 읽으세요. 제 인생 최고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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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공자님 말씀에 나오는 사십불혹에서 하늘을 뜻을 따라야 할 나이로 넘어가고 있는

아주 소시민입니다.

책만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지 못하는 아주 나쁜 습관과 버릇을 소유한 사람으로

정신적으로는 진보를 향하고 있지만. 몸은 보수적 (너무나도 무서운 보수적 마인드)인 인지부조화적 감정의 소유자입니다.


2.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1) 논어 : 지금도 내 책상 앞엔 항상 이 문귀가 적혀있습니다.

       위정편에 나오는 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순이종심소욕 불유규

2) 대망(30권) : 정확하게 30권인지 36권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중학교 다닐때 눈물을 흘리면서 읽었던 기억이 그래서 내가 친일파가 되었나.ㅎㅎㅎ

3)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나를 깨우게 해 준 근래에 와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게 한 책

                                      이 책으로 난 두번 울었습니다. 한번은 시골의사의 의견을 좇아서 성공해서 울었고,

                                      한번은 시골의사의 의견을 무시해서 엄청난 타격을 받고 울었습니다

4) 무소유(법정스님) : 유구무언...글을 다는것 조차 죄송합니다.

5) 장길산(10권짜리) : 최근에 나온 12권 말고

                              이 책은 아직도 마지막 10권의 마지막 부분을 일부로 읽지 않고 있습니다.

                              미완성이죠.

                               과연, 전남 운주사에 배가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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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직장이나 집안일이나 걷듯이 일하고 읽듯이 일하는, 이나마  현상유지를 위해 허덕이는 사람입니다.

2.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1) 에센스 영한사전(민중서림): 전자사전이 아무리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도 내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분신 같은 책.

 

 

 

 

2)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무라카미 하루키): 20대의 처량함을 달래주던 추억 속의 책.
 

 

   

 

 3) 사색기행(다치바나 다카시): 집요하게 탐색하는 자세를 배운 책.
 

   

 

 

4) 인도기행(법정스님):인도에 관한 책은 많지만 처음으로 인도에 관심을 갖게 해준 책.
 

 

 

 

5) 서양미술사(곰브리치): 전공도 아닌 분야에서 허우적거리는 낭만이라고나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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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 10대엔 모범생처럼, 20대엔 동에번쩍 서에번쩍 홍길동처럼 살았고, 지금은 30대를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람.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신/구간, 분야 관계없이 5권의 제목을 꼽아주세요.

  시마다 마사히코의 [나는 모조인간].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똑같은 책이지만 다른 제목의,

  [악마를 위하여]이다. 

  90년대 초, 시마다 마사히코의 책에 푹 빠졌었다. 특히, 이 책.

 

 

 

 아이 책을 고르다, 알라딘 블로거 세실님의 추천을 통해 본 책. 

 아이의 그림책이지만, 나의 육아에 대한 원칙을 확고하게 다져준 그림책이기도 하다.

 

 

 

  이 책 역시 내가 가지고 있는 책과는 표지가 다르다.

 예전의 표지가 훨씬 좋았다는 생각도 든다.

 대하소설의 재미를 알게 된 책.

 

 

 

 두 말하면 잔소리.

 

 

 

 

 

 

  요즘 가장 와닿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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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10-22 09:29   좋아요 0 | URL
와 부러워요 님 서평단. 전 떨어졌네요. 도서관이 키운아이. 저도 봐야겠어요 왜그리 본책이 없는지 많이 찔려요 좋은 서평 부탁드릴게요.
축하드려요 다시 한번

하양물감 2008-10-22 13:41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고마워요...

hnine 2008-10-22 10:37   좋아요 0 | URL
하양물감님의 20대 이야기가 궁금한데요? ^^
다섯 권 중 저에게도 의미있던 책이 한권 보이네요.

하양물감 2008-10-22 13:42   좋아요 0 | URL
아이고 저의 20대라...진짜 한마디로 홍길동이었죠...이담에 한번 풀어보죠^^

메르헨 2008-10-22 12:05   좋아요 0 | URL
음...엄마학교...저도 담을까 말까 고민중인데 맘에 와닿는다고 쓰셔서 확 땡깁니다.^^
도서관이 키운 아이는 못 봤어요. 궁금하네요.^^ 반갑습니다~~

하양물감 2008-10-22 13:43   좋아요 0 | URL
어떤 사람은 엄마학교를 읽고 별로였다고도 하는데, 저는 많이 와닿았어요. 이런 류의 책이, 자신이 처해있는 환경과 처지와 연관이 될수록 의미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