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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리고, 세우고, 지키라...<단 單>
    from 漂麥 (표맥) 2015-03-09 08:45 
    <단 單 :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는 그 핵심이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다. 제목이 곧 요체요 결론이다. 나머지는 이를 보충·증명하는, 말 그대로 군더더기(?)일 뿐이다. 사실 나는 자기계발 관련 책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편이다. 처절한 실패와 성공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기계발서는 그나마 조금 봐줄만 하지만, 머리로 정리한 '~하라' 류의 자기계발서는 입만 동동~ 거린다는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과거엔 뭔가 길잡이가 되는 도움을
  2. 단(單), 버리고 세우고 지켜야 한다
    from 바다처럼님의 서재 2015-03-13 01:26 
    이 책이 제시하는 키워드는 '단순함'이다.그래서, 책 제목도 단(單, 홑단)이다.프롤로그에서 일본 마쓰시타전기 창업주인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의 일화를 들려준다.마쓰시타 회장이 지방 출장을 갔을 때 그 지역에 통찰과 사유가 뛰어난 노승이 있었다고 한다.그래서, 그 노승에게 배움을 얻고자 노승을 찾아갔다고 한다.안내를 받아 어느 방으로 들어가자 노승이 미리 차를 준비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인사를 마친 뒤 노승은 준비된 찻잔에 차를 따르는데, 차가 찻잔
  3. 책 200권을 단숨에 한 권으로 읽기
    from 북 다이제스트 2015-03-13 09:35 
    책 읽는 동안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비전문가가 전문 영역의 책을잘 쓸 수 있는 전형을 보여 주었다. 저자가 비록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의 편집장인 기자지만, 사실 경영 전문가는 아니다. 저자는 수많은 경영 대가와 석학을 인터뷰하고관련 도서를 많이 읽었지만, 본인이 직접 조사하고 연구해 이론을 정립한 것은 아니다. 기자 출신인 <티핑 포인트>와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 등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처럼 자료를 수집하고 유
  4. 단(單)의 정신! 버리고, 세우고, 지켜라!
    from 책읽는 마을 2015-03-17 09:53 
    더 큰 채움을 위해서는 과감히 비울 줄 알아야 한다. 나를 비우는 것이 곧 진정으로 나를 완성하는 길이다. “더 많이 더 많이”의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는 넘쳐흐르는 찾잔을 바라보면서도 계속 차를 따른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에게는 ‘빈 잔의 마음’, 즉 ‘단(單)의 정신’이 필요하다. 저자는 물건과 정보의 과잉 시대를 맞아 우리 자신을 앗아가고 잠식하고 본질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들을 성찰한다. 그는 단(單을) 세 가지 측면에서 정의한다.
  5. 비움이 채움이다
    from misty1118님의 서재 2015-03-19 13:43 
    회사를 다니면 잡무를 해야할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복사용지 갈기, 커피 채우기, 생수 교체하기 등 자잘하지만 사무실 운영을 위해 누군가는 해줘야 할 잡무도 있지만 전혀 의미없는 잡무도 종종 발생한다. 대표적인 게 회의다. 특정 현안이나 여럿의 의견을 묶어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안에 대한 회의는 예외다. 이런 회의는 필수적이며 조직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의사결정 방식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회의가 너무 많다. 회의라 적고 잡담이라 읽으면 딱
  6. 단(單)이란? 선택, 집중, 일관성이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5-03-20 19:43 
    내가 뉴스 zum을 구독하는 이유<http://news.zum.com/ 에서> 저는 작년부터 뉴스 zum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다른 포털 사이트의 뉴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쓸데없는 기사와 광고에 시간을 낭비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꼭 필요하고 중요한 정보만을 빠른 시간 안에 살펴볼 수 있는 뉴스 서비스를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뉴스 zum입니다. 뉴스 zum의 경우 실시간으로 가장 중요한 기사 5개만 상단에
  7. <단> 버려라, 세워라, 지켜라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5-03-20 20:03 
    <혼창통>의 저자 '이지훈'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빈 잔의 마음' 즉 '단(單)의 정신'임을 말해주는 책을 냈다. '나를 비우는 것이 진정으로 나를 완성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데 이 말을 쉽게 풀이하면 한 마디로 '단순하게 살아라'이다.2002년 '로타르 J 지아베르트'가 쓴 <단순하게 살아라/ 로타르 J 지아베르트 ㅣ 김영사ㅣ 2002>를 읽고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던 적이
  8. 너무 바빠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from 뒤죽박죽 이동식 서재 2015-03-21 15:06 
    독일의 철학자 스베냐 플라스푈러는 <우리의 노동의 왜 우울한가>에서 인류 역사 상 그 어느때보다도 풍요롭지만 동시에 절제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행을 논한바 있다. 넘치는 풍요로 인해 탐욕이 가능해졌지만, 이를 참고 이겨내기 위한 절제가 그 어느때보다 더 필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어릴 때 아주 가끔마다 사업으로 성공하신 친척 어른이 가족 모임을 열면 호텔 뷔페에 초대받곤 했었다. 어린 마음에, 평소에 먹기 힘든 다양한 음식을 그야말로 배
  9. 조직 개혁의 열쇠는 ‘단순함’에 있다
    from hajin님의 서재 2015-03-22 02:43 
    저자 이지훈의 전작인 <혼창통>은 기업과 조직의 성공 비결을 간결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 3가지 개념으로 집중력있게 정리하고, 거기에 풍부한 예제와 사례들로 풍성한 살을 붙임으로써 경제서적으로써는 이례적으로 100쇄가 넘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혼창통>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책인 <단> 역시 기본적인 구성이나 서술방식은 <혼창통>과 동일하고, 그만큼 일목요연하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흥미로운 예제들
  10. [단 :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 the SIMPLE
    from slowly flow 2015-03-22 10:07 
    ○ 결정적인 순간에는 어깨 힘을 빼고 평소 하던 대로 자연스럽게 하라. (무명씨)○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 (마하트마 간디)○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 신화와 인생)○ 자신의 약점을 고치려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생 최대의 성공과 더없는 만족은 개인의 대표 강점을 연마하고 활용하는 데서 비롯된다. (마틴 셀리그먼 교수)○ 자신이 못하는 일을 평균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11. 이제, 가슴 뛸 준비를 하자. <단(單)>
    from 무꽃님의 서재 2015-03-22 17:49 
    이제, 가슴 뛸 준비를 하자.경영서도 이런 풍부한 감상을 자아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따금 행간에서 눈을 돌려 잠시 멈춰 생각하는 시간이 즐겁도록 많았던 책이다. 그래, 글맛이란 '무엇'을 쓰는지에 더해 '어떻게' 쓰는지에 달린 문제였으리라. 군더더기 없이 유려하게 흐르는 문장들이 과연 기자 출신 저자임을 증명하듯 막힘이 없었다. 이제는 비문학 분야에 있어 단순히 특정 분야의 지식만을 무기로 한 집필과 출판은 올드 패션드(old-fashione
  12. 단순함이란 최고의 미덕
    from 책은 푸르다 2015-03-22 21:09 
    필요한 물건을 사야할 때면 머리가 지끈지끈 합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생산하는 비슷비슷한 제품 중 에 어떤 것을 선뜻 선택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1949년 3750여 종의 제품을 취급했던 슈퍼마켓은 이제 4만 5000가지의 제품을 진열 합니다. 60년 전보다 12배 많은 선택지를 가진 우리는 결정장애에 빠져있다해도 무방합니다. 김난도 교수를 이런 현상을 `햄릿 증후군`이라 명명했습니다."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햄릿, 셰익스피어"살
  13. 복잡한 현실에서 단순함으로 극복하기
    from 끼다리님의 서재 2015-03-22 21:31 
    요즘 인터넷과 휴대폰의 발전으로 인해 너무 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있고 세상은 하나만 잘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팔방미인이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느라 우리 삶이 너무 복잡하다. 그래서 어쩌다 한번 휴대폰을 끄고 멀리 시골에서 일주일만이라도 쉬고 있고 싶은 심정이 들 때도 있다. 역설적으로 복잡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물건과정보는 우리 자신을 빼앗아가고 본질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다. 저자는 단순함에 이
  14. 일상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엮다
    from chomsky님의 서재 2015-03-22 21:39 
    가끔 세상을 살다 보면 정말 단순한 몇 가지 문구가 엄청난 깨달음을 줄 때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듣는 말들인데 이게 삶의 원칙이 되면 굉장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순간은 정말 희귀한 순간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런 삶의 원칙이 되어주는 말들을 찾기 위해 책이나 유명 인사들의 명강의들을 듣는다. 이지훈의 신간 <단>은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정말 단순한 말들로 최고의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15. 단순함의 미학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5-03-22 22:39 
    단순함의 미학 이 책의 핵심은 '단순함'이다. 그리고 그 단순함을 위해서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를 해야만 한다. 그 단순함은 이 책의 에필로그에 나오는 선시에 대한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 단순함은 고요함을, 고요함은 평안함을, 평안함은 무엇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가져온다. 모든 것을 다 비워버린 깊은 기쁨을 한 선시는 이렇게 표현했다. (352쪽) 대나무 그림자가 섬돌을 쓸어도먼지 하나 일지 않고달빛이 연못 바닥까지 꿰뚫어도물에는 아무 자국
  16. 조직(혹은 나)을 멈추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from Integrity 2015-03-22 23:49 
    어떤 조직의 운영은 물론, 자신의 삶에도 적용시켜볼 수 있는 원리인 '단'. 심플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표지에 쓰인 부제처럼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를 통해 그 원리를 실천해 나갈 수 있다. 그러한 실천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조직으로 치면 그 조직의 존재 이유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고 개인이라면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와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러한 '단의 공식'은 1. 버림을
  17. B'explorer(책 탐험가)의 모험기 《단》
    from 귤사랑님의 서재 2015-03-23 00:00 
    1. B'explorer는 말했다. '오늘은 말이야..' 흔히들 말하지. 어린아이들은 정곡을 찌른다고. 우스갯소리라라고 하기엔 여러 사람들이 많이들 찔렸지. 그런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지식이라곤 정말 한 줌도 안되는 아이들이 그렇게 경험하고 배운 어른들의 정곡을 찌른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 모르니까 가능하다고도 하는데, 잘 생각해봐. 모른다고 아무 말이나 막 던지면 정곡을 찌를 수 있을 거 같아? 우리에게 막말은 그저 막말일 뿐이잖아
  18. 집중하고 또 집중해라.
    from 속삭이는 비 2015-03-23 02:37 
    집중하고 또 집중해라.결국 '단'에서 말하고 있는 이야기는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부제에서 말하는 것처럼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 위해서는 결국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가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일을 하면서 한가지에 집중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어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가 그 일의 성과를 결정하게 된다.하지만, 나만해도 한가지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같이 하려고 시도하고, 또 그런 것이 일상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보고서를
  19. 단순화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경영 강의
    from Wanderer님의 서재 2015-03-23 23:45 
    경영학의 목적은 효율적으로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관리하여 최대한의 이윤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 ‘최소 투입, 최대 산출’이라는 거의 구호에 가까워진 이 원리는 현대인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의 실제 현장에서 이런 효율성을 어떻게 달성해야 할까? 적어도 교과서는 원칙과 사례를 언급하지만 정작 내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테일러주의와 욕구단계론, 맥그리거의 X-Y이론, 허즈버그의 2요인 이론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으면 과연 업무 효
  20. 찻잔이 넘치고 있는데 왜 계속 차를 따르시나요?
    from 대학생님의 서재 2015-03-27 00:37 
    추천 독자층 : 새로운 힘이 필요한 사람들 (특히 경영분야)책 내용 : ★★★★ (4/5만점) 재미 : ★★★★☆ 4.5종이질, 가독성, 인쇄품질등 : ★★★★---------------------------------------------------------------------프로로그에 나오는 말이다."스님 찻잔이 이미 넘치고 있는데 어찌 계속 따르십니까?""그러게 말입니다. 이미 가득찼는데 뭐하러 계속 따르는 걸까요?"마지막 에필로그에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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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화의 신> 래리 킹에게 배우는 대화법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5-03-06 07:59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이라는 '오프라 윈프리'를 토크계의 여왕이라고 한다면, 약 50여 년간에 걸쳐서 세계의 영향력있는 인물들을 인터뷰한 '래리 킹'을 '토크계의 절설'이라고 부른다.'래리 킹'은 자신의 이름으로 된 프로그램을 25년 간이나 진행하였으며 그가 인터뷰한 인물들은 약 5만 명에 이른다. 그래서 그를 '토크계의 전설', '대화의 신', ' 세계 최고의 앵커', '스타 인터뷰어'라고 한다. 그러나 그도 방송을 처음 할 때는 평범한 사람들
  2. '대화의 신'이 될 수 있는 여건 조성
    from 북 다이제스트 2015-03-06 11:03 
    우리는 흔히 자신 마음속에 있는 어떤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 <대화의신> 대부분 내용도 그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언어 철학자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 1857~1913)에 따르면 그것은 매우부정확한 생각이다.마음속에 있는 어떤 생각이 생긴 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하고 난 뒤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생각했는지 아는 것이다. 독백도 다르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자신이 무엇을 생
  3. 말 좀 잘 할 수 있다면... <대화의 신>
    from 漂麥 (표맥) 2015-03-06 11:05 
    어쩌다 CNN을 틀면 특유의 멜빵 패션에 도수 높아 보이는 뿔테 안경을 쓰고 꾸부정하게 앉아 눈을 치켜보는 아저씨가 토크쇼 진행자로 나왔지.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에 눈빛이 조금은 고약(?)해 보이는 이 분이 '신(神)만 빼고는 지구상 모든 유명인사와 인터뷰한 사람'이라는 래리 킹(Larry King)이었다. 나의 영어 실력이 별로이니 다 알아듣진 못해도 참 자연스럽게 대담자의 말을 이끌어낸다는 느낌을 받았던 분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H 캐피탈 광
  4. 래리 킹을 따라하면 대화 고수가 된다!
    from 꿈꾸는 비행선 2015-03-06 19:28 
    래리 킹은 ‘대화의 신’으로 불린다. ‘신’이라는 호칭을 부여받는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널리 인정받았다는 뜻이리라. 아니 신의 경지에 이르렀으니 최고 전문가가 아니겠는가. 책을 펼쳐든 자리에서 금세 읽어버렸다. 홀가분하게, 만족스럽게 읽었다! 음, 킹은 독자가 자신의 책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다. 그리고 고스란히 독자에게 들려준다. 솔직함과 유머 그리고 감동을 한데 버무린 비빔밥 같다.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 킹에 대한
  5. 대화의 신,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연습과 준비가 필요하다
    from 바다처럼님의 서재 2015-03-08 21:23 
    말을 잘 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큰 소망중의 하나일 것이다.사회생활에서 말 잘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경우는 정말 많다.매끄럽게 청중을 리드하면서 카리스마와 임팩트를 보여주면서 재미까지 더하는 강의를 하는 강사를 볼 때면 부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대화의 신'이 책은 토크계의 전설이라는 래리킹이 쓴 대화기법에 대한 책이다.요즘 상당히 인기있는 책이다.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책 마지막 부분의 출판정보 내용을 보니 초판이 2015년 1월 27일에
  6. 대화가 어려워? 왜?
    from misty1118님의 서재 2015-03-11 16:46 
    식상한 표현이지만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는 대화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표현한 속담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대화는 필수다. 메아리 없는 혼잣말을 웅얼거리는 이가 아님에야 대화를 나누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대화는 나를 표현하고 생각을 표출하는 수단이다. 오해를 풀고, 신뢰를 굳게 하는 도구다. 나를 드러내고 홍보하는 광고이기도 하고 나를 숨기고 타인이 착각하게 만드는 트릭이기도 하다. 이렇듯 대화는 내가 나이게 하는, 타인들이 나
  7. 대화, 진짜 실용서를 만나다
    from chomsky님의 서재 2015-03-13 01:41 
    우리 사회에 ‘실용서’ 라는 이름을 가진 수많은 책들 중에 실제로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은 얼마나 될까? 실제로 나는 웬만해서는 실용서라 소개되고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책들은 잘 읽지 않게 되었다. 그도 그런 것이 실용서란 이름의 수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실제로 실용적 도움이 되는 책을 별로 찾지 못했던 것이다. 실제로 실용적 도움이 되려면 책 자체가 에세이 식으로 장황하게 만들어지기 보단 아주 짧은 임펙트 있는 글들로 실용적인 정보를 하나
  8. 이제는 말하기의 시대다. <래리킹, 대화의 신>
    from 무꽃님의 서재 2015-03-17 00:37 
    이제는 말하기의 시대다.● 한 미국 방송인의 입담이 재조명되다최근 국내 한 금융회사의 TV 광고가 미국 토크계의 전설로 불리는 래리킹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잇따라 출간된 그의 저서 <대화의 신> 또한 그 여세를 몰아 베스트셀러 대열에 진입하며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실 그의 대담 프로를 시청한 경험이 전무한 나의 경우 짧은 광고 속에서도 빛을 발한 그의 남다른 기지에 흥미를 느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래리킹이란 인물이
  9. 솔직하고, 솔직하며, 솔직하라.
    from Yearn님의 서재 2015-03-17 16:21 
    10년 만에 래리 킹과 재회하다. 1933년 11월 19일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래리 킹은 1957년 마이애미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로 방송을 시작하였다. 네모난 뿔테 안경과 멜빵이 트레이드 마크인 킹은 대학교육도 받지 못했으며, 우체국 직원을 포함해 여러 직업을 전전하였다. 1985년부터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면서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래리 킹 라이브>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
  10. 일단 말을 해라.
    from 속삭이는 비 2015-03-18 22:51 
    일단 말을 해라.어려서부터 말싸움을 진 기억은 별로 없다. 하지만 말싸움을 해서 얻는게 없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되면서 내 의견을 내는 것은 물론, 대화 자체를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 벽에다 대고 이야기 하는 것처럼, 어차피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면 뭐하러 힘들게 이야기를 하겠는가. 그때부터 생각이 복잡해지기 시작하면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글을 끄적이기 시작했다. 수첩에다가 내가 해야할 일과 한 일을 정리하고, 다른사람에 대한 감정을 글로서 적
  11. 말을 잘하기 위한 99% 열정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5-03-21 23:15 
    말을 잘하기 위한 99% 열정 래리 킹은 최근 한 광고를 통해 더욱 친숙해진 인물이었다. 우리나라의 손석희 같은 인물이라면 조금은 비슷할 것 같다. 손석희는 토크쇼를 진행하기보다는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이지만 말이다. 손석희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대담을 하면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권에 있는 인물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서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 책에서 전하는 핵심적인 내용는 바로
  12. 188 / 대화의 신 / 래리 킹, 강서일 / 위즈덤하우스
    from slowly flow 2015-03-22 10:05 
    이번에 읽은 책은 <토크쇼의 제왕>이자 <대화의 신>으로 불리우는 래리 킹의 신작,<대화의 신 : 토크계의 전설 래리 킹에게 배우는 말하기의 모든 것>이다.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잘할 수 있게, 그리고 나름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래리 킹의 대화와 인터뷰에 관한 그 동안의 노하우를 듬뿍 담고 있다. 총 8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각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3. <대화의 법칙>이 <대화의 신>이 되다, 20년 지나서.
    from 뒤죽박죽 이동식 서재 2015-03-22 13:25 
    말하기는 인간을 다른 동물과 다르게 만들어주는 특징 중 하나일 것이다. 글자를 배우는 것과 달리 -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 중에는 말씀은 잘하지만 읽고 쓰기는 못하는 분들이 계신 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 말하기는 특별한 학습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가능한 것도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말 잘하는 사람’에 대한 동경도 인류 역사 내내 존재해왔다.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위대한 철학자, 지도자들은 ‘말’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
  14. B'explorer(책 탐험가)의 모험기 《대화의 신》
    from 귤사랑님의 서재 2015-03-22 22:01 
    1. B'explorer는 말했다. '오늘은 말이야..' 요새 한 자동차 광고로 토크쇼가 활용되었어. 그것도 시리즈 형태로 해서 광고했지. 이전까지 보지 못 했던 형태인지라 사람들은 집중해서 봤어. 그리곤 하나같이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즐거워했어. 객관적으로 보면 동일한 메시지를 주장하고, 무얼 말할지 뻔히 알면서도 말이지. 그 광고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딱 두 가지만 기억난다고 해. '광고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그리고 '토크쇼를 진행하는
  15. 대화의 신이 알려주는 성공적인 대화의 비법
    from hajin님의 서재 2015-03-22 23:45 
    래리 킹이 작년부터 국내 모 자동차 리스 광고에 출연한 사실은 그를 익히 알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래리 킹은 에드 설리번, 자니 카슨의 뒤를 잇는 현존하는 미국 TV-라디오 토크쇼의 제왕으로 불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의 자니 윤 쇼 정도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토크쇼가 제대로 정착되거나 인기를 모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인기 토크쇼 사회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지만, 미국에서 인기 토크쇼의
  16.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한 말 잘하는 법(래리킹의 노하우)
    from 끼다리님의 서재 2015-03-23 00:23 
    물론 핑계일 수 있다. 부모님이 말씀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서, 아니면 산골짜기 외딴집에 살았기 때문이라든가, 아니면 성격이 매우 소심해서...말을 더듬기 때문이라고도...바로 내가 말을 잘 못하는 이유를 들면 이렇다는 것이다. 내가 날 바라봐도 정말 말주변이 없고 특히 두세명과의 대화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군대에서 장교로서 지휘를 했는지 마흔이 넘은 지금 돌이켜보면 아이러니하다. “말을 잘하지 못하면 인생에서
  17. 말하기는 하면 할 수록 잘하게 되어 있다 - 솔직함, 완벽한 준비, 부단한 엽습
    from Integrity 2015-03-23 00:28 
    * 대화의 신 / 래리 킹 지음 / 강서일 옮김 / 위즈덤하우스 펴냄다양한 상황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는 책이다. 그만큼 여러가지 조언들이 나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말하기의 기본이자 핵심은 아래의 '솔직함'이었다. '청취자와 시청자들에게 당신의 경험과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면 된다.' 이 책에 나오는 말하기의 모든 것이, 사실은 이 '솔직함'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들이 나의 경험을
  18. case 중심으로 지도받는 대화의 비결
    from Wanderer님의 서재 2015-03-23 23:36 
    ‘말을 잘한다’는 덕목은 인간의 의사전달수단이 울부짖음을 탈피한 이래로 언제나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말을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대화의 중요함이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이 중요한 말하기 방법에 대하여 마치 개인지도를 받는 것과 같은 형식으로 잘 정리된 책이 출간되었다. ‘대화의 신’이 제목인 이 책의 저자는 모르는 사람이 없
  19. 사례 중심으로 지도받는 대화의 비결
    from Wanderer님의 서재 2015-03-23 23:41 
    ‘말을 잘한다’는 덕목은 인간의 의사전달수단이 울부짖음을 탈피한 이래로 언제나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말을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대화의 중요함이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이 중요한 말하기 방법에 대하여 마치 개인지도를 받는 것과 같은 형식으로 잘 정리된 책이 출간되었다. ‘대화의 신’이 제목인 이 책의 저자는 모르는 사람이 없
  20. 대화, 잘할 수 있다는 따뜻한 확신
    from 책은 푸르다 2015-03-26 23:58 
    말하기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낯선 사람이 서로 만날때 어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필요하며, 말을 잘한다는 의미는 매력적이고 멋있는 사람을 연상하게 합니다. "말을 잘하지 못하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없다!"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다고 느껴지는 것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 사회에서 대화만한 해답이 없다는 생각에 기반합니다.래리 킹은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마음 가짐을 새로가지라 말합니다. 대화할때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
  21. 괜찮은 책이다. 비슷한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from 대학생님의 서재 2015-03-27 00:01 
    추천 독자층 : 비슷한 책을 접해본적 없는 모두비추천 독자층 : 비슷한 책을 봤던 사람.책 내용 : ★★★☆ (3.5/5만점) 재미 : ★★★☆ 종이질, 가독성, 인쇄품질등 : ★★★★---------------------------------------------------------------------래리킹 영화에도 사실감을 주기위해 나오는 간판 스타...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얼굴이 널리 알려진 사람중 한 명이 아닐까.그런 그가 직접 지은 대화에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chika, 해밀, Quasimodo, 남희돌이, 구단씨, 자성지, Mikuru, 꿀꿀페파, 앙꼬, Toy

도토리냥, 단발머리, 행복한나날들, 오후즈음, 날봄, puriul, 꼼쥐, 소확행, 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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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맙니다.
    from 책을 즐기다 2015-03-05 23:12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 기록 금요일에 돌아오렴세월호...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맙니다.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며 방송이며 지면을 가득 채우더니 이제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세월호란 단어를 눈에 담기가 어려워집니다.아마도 이 책은 이런 시기에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그 죄 없는 아이들 보낸 지가 얼마나 됐다고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그때만 잠깐 아이들 수학여행 보내지 않고 있다가 또 잠잠해지니
  2. 마지막 장을 향해 넘길 수 없었던 책
    from Mikuru의 기록 2015-03-07 14:15 
    오늘 이 글을 쓰는 3월 3일은 밖에서 고요히 비가 내리고 있다. 조용히 책을 읽으면서 깊숙이 생각하기 좋은 이런 날씨에 나는 책장에 꽂힌 <금요일엔 돌아오렴>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금요일엔 돌아오렴>이라는 책은 작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의 유가족 육성기록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블로그 활동으로 하는 한 서평단의 활동 때문이었다. 좀 더 일찍 이 책을 읽어볼 기회가 있기도 했었지만, '도저히 책을
  3. 끝내 돌아오지 않는 이름들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5-03-12 14:33 
    끝내 돌아오지 않는 이름들 [금요일엔 돌아오렴] 유난히도 거센 꽃샘 추위가 며칠간 밀어닥쳐 봄기운이 오시는 발걸음을 주춤거리게 만든다. 봄님이 오시려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고 언젠가는 오게 마련인 자연의 섭리다. 봄이 꼭 오고야 말리라는 기대 때문에 옷장 속에 넣어둔 두툼한 겨울 옷을 다시 꺼내 입어도 몇 번 구시렁거리다 마는 것이다."희망"이라는 것은 그렇게 봄기운처럼 두둥실 몸과 마음을 들뜨게 한다. 비록 꽃샘추위같은 시련이 닥쳐도 금세 지나가고
  4. 진실을 향한 더딘 발걸음
    from 꼼쥐님의 서재 2015-03-15 16:02 
    김훈의 수필 '광야를 달리는 말'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슬픔도 시간 속에서 풍화되는 것이어서, 30년이 지난 무덤가에서는 사별과 부재의 슬픔이 슬프지 않고, 슬픔조차도 시간 속에서 바래지는 또 다른 슬픔이 진실로 슬펐고, 먼 슬픔이 다가와 가까운 슬픔의 자리를 차지했던 것인데, 이 풍화의 슬픔은 본래 그러한 것이어서 울 수 있는 슬픔이 아니다. 우리 남매들이 더 이상 울지 않는 세월에도, 새로 들어온 무덤에서는 사람들이 울었다. 이제는 울지
  5.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함께 하는 길을 생각하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5-03-15 20:47 
    4‧16 참사가 일어난 지 11개월째다. <<눈먼 자들의 국가>>를 읽으며 비통해하던 때와는 달리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원회 작가기록단이 쓴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읽으며 생떼 같은 자식을 잃은 가족의 아픔에 눈물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 내렸다. 배 타고 가기 싫다던 제주도 수학여행의 추억을 쌓아야 한다고 아이를 보냈던 부모의 회한은 더 커보였다. 여행을 좋아하여 훌쩍 떠나기를 즐기는 만큼 여행의 목적
  6. 그 날,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돌아보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03-15 21:50 
    지난 해 우리 국민 대다수는 방송을 통해 전대미문의 장면을 목격했다. 그때까지 방송에는 일종의 심의가 작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이나 사람에게 어떤 위해가 가해지는 장면은 철저하게 검열이 이뤄지는 것이 통례였다. 그러나 유독 한 사건은 tv생중계로 사람이 목숨을 잃어가는 과정 자체가 여과 없이 방영되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 사건을 보지 않을 수 없었고 일단 이 장면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두 손을 모아 이 사고에 희생자가 없
  7. 잊지 말아야 할 사건의 기록,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생명에 대한 기억
    from 빈자리.. 2015-03-21 20:15 
    살아오기를 기다리다가 나중에는 시신이 먼저 나오기를 바라는 것으로 바꿨어요.(p.71)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이란 부제가 달린 《금요일엔 돌아오렴(2015.01.16.창비)》은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이 세월호 유가족을 인터뷰한 기록입니다. 이 책은 자식들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들의 애끓는 마음을 전하는 목소리이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진실과 거짓이 무엇인지 고발하는 장(場)이기도 하며 차가운 바다
  8. 나의 한 걸음, 당신의 한 걸음
    from Memory 2015-03-21 20:39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누군가에게는 '벌써'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제야'일 시간이다. 세월호 참사가 사람들에게 주는 무게가 각각 다른 만큼 그 시간도 속도를 달리했고, 각자의 시간에 맞춰 하나 둘씩 망각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참혹한 비극이건만 시간은 자꾸 그 거대한 입을 벌리고 깜깜한 목구멍 속으로 사람들을 집어삼켜버린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다. 끊임없이 시간과 싸우며 이미 망각상태에
  9. 꽃처럼 한철만 나를 기억해줄 건가요?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 2015-03-21 20:54 
    이 기록은 240여일간 유가족들이 겪은 내밀한 이야기들이다. 기록 작업은 부모들의 고통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직시하는 과정이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거기에는 세상이 반드시 바라봐야 할 삶의 진실이 있었다. (6페이지, 여는 글) 고통의 시간이 1년을 채우기까지 3주 정도 남았다. 곧, 4월 16일이 돌아온다. 금요일에 돌아오겠다던 아이들은 몇 번의 금요일이 지났어도 오지 못했다. 앞으로 셀 수 없을 만큼의 금요일이 되어도 돌아오지 못할 테지.
  10.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에게... 얘들아,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책이 있는 풍경 2015-03-21 22:53 
    여름이었으니까 선글라스를 챙겼다. 책을 두 권 넣고, 아이패드와 이어폰도 챙겼다. 미루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여름 내내 미루고 미루던 일이었다. 더는 미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집을 나섰고, 그 곳에 도착했다. 세월호 사건 진상 규명을 요청하는 광화문 광장. 한쪽에 가서 이름을 적고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작은 천을 받아왔다. 앞쪽은 옷핀으로 달 수 있었지만, 등은 누군가 도와주어야 했다. 저쪽을 보니 두 명의 여자분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11.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지금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5-03-22 17:28 
    “2014년 10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마치고 국회를 빠져나갔다.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며 ‘살려달라’는 유가족들의 외침이 손닿을 거리에서 들렸지만 대통령은 끝끝내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창현 아버지 이남석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뒤를 이어 떠나려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지켜보던 이들의 가슴도 철렁 내려앉았다. 애원하는 창현이 아빠를 김무성 대표도 차갑게 외면하고 차에 올랐다. 아들이 죽은 이유를 알겠다고 나선 아버
  12. 이 책을 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같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from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5-03-22 20:24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이 책의 출간 소식을 알고도 읽고 싶지 않았다. 제목만 보고는 세월호를 이용해 돈벌이나 하려는 속셈, 정도로 여기고무시했다.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잊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세월호특별법을 놓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과 이를 보도하는 자극적인 뉴스들로 인해 더 이상 세월호 얘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알라딘 신간평가단에서 이 책이 리뷰도서로 선정되었고, 집에도착한 책을 받아보고서야 내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13. 사건보다 더 절망적인 현실의 기록
    from 날봄의 서재 2015-03-22 21:23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세월호 사건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들의 인터뷰를 엮은 기록이다.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유가족들을 찾아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각자 글을 써냈고, 책 곳곳엔 세월호와 관련된 그림이 자리하고 있었다. 세월호 사건은 수학여행을 떠나던 단원고 학생들 및 관광객 304명이 물속에 잠겨 몰살됐던 가슴아픈 사건을 말한다.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사건의 중대함에 언론에서도 난리가 났고(전원구
  14. 20140416
    from 나만의 블랙홀 2015-03-22 22:38 
    후쿠시마 지진 뉴스를 접했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이란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다는 말의 그 자체였다. 그간 살아온 감정치 중 놀랄 수 있는 최대를 경험한 듯 했으니 말이다.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떠밀려 사라지는 모습을 봐야하는 마음은 참으로 무기력하고 복잡한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이어 원전 사고로 이어진 후폭풍은 일본사회를 아직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문제들을 떠안게 했다. 정부의 석연찮은 대처들을 갑갑한 마음으로 전해들을 때면 결코 우리의 문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지말자.
    from 별이 빛나는 숲 2015-03-22 23:12 
    이제 며칠만 더 지나면 벌써 1년이다. 처음 사고가 났던 날을 떠올려본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업무 때문에 켜 놓았던 네이트온 속보로 사고 소식을 접했고 잠시 후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소름이 끼치는 오보인 '전원 구조' 뉴스까지가 그 날 밤 12시가 되기 전에 내가 접했던 세월호 소식의 전부였다. '전원 구조'오보를 마지막으로, 아 잘 해결 되었구나 하고 관심을 접었던 것이다. 아무렇지 않게 업무를 마치고, 저녁을 먹었고, 영화를 보았고, 책을
  16. 살면서 이렇게 읽기 어려운 책을 다시 만날 수나 있을까? -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그 하늘 그 향기 2015-03-23 00:03 
    살면서 이렇게 읽기 어려운 책을 다시 만날 수나 있을까? - 금요일엔 돌아오렴 “책을 받긴 했는데, 사실 읽기 전에 겁부터 난다. 몇 페이지를 훑어보니 유가족들의 사연을 눈물 없이 읽을 순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나란 사람이 유가족들의 한풀이를 제대로 들을 수나 있을까. 저 감당할 수 없을 슬픔을 앞에 두고 나는 어떤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 아마 눈물 젖은 리뷰를 쓰게 될 것 같다.” 이 책을 받고 블로그에 저런 글을 적었던 게 벌써 3주 전이
  17. 남겨진 가족들이 가닿을 수 없는 수백개의 금요일에 관한 기록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5-03-23 19:13 
    내게 있어 4월 16일은 친했던 친구의 생일이었으며, 한때 좋아했던 남자애의 생일로 기억되는 날이었다. 두 사람의 생일이 같았던 게 나로서는 인상 깊었고, 그 뒤로 일 년에 한 번은 두 사람을 떠올리는 날이었던 셈이었던 것이다. 2014년 4월 16일 전까지는 말이다. 이제 밝혀야 할 진실도 물어야 할 책임도 더는 없는 듯 세상이 굴러간다. 그러나 4월 16일은 떠나온 과거가 아니다. 시간은 흘러가다가도 다시 그날로 붙들려간다. (p.342) 이
  18. 금요일엔 돌아오렴
    from 놀이터 2015-03-23 23:12 
    며칠 전이었다. 제주 뉴스에서는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화물기사분의 자살시도 소식이 탑뉴스로 나오고 있었다. 그분은 혼자 도망쳐나온것도 아니고 수많은 아이들을 구해내고 살아난 분이었지만 화물차는 바다속으로 빠져버리고 생계가 막막한데다 자꾸만 아이들이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지옥같다고 했다... 가끔 세월호에 남아있던 아이들뿐 아니라 모두의 마지막을 떠올리다보면 너무나 끔찍해져서 잠시 몸과 마음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고 아무것도 할수가
  19. [금요일엔 돌아오렴] 우리를 위한 기록
    from 도토리냥 2015-03-26 18:47 
    책을 보면서 또 엄청 울겠구나, 너무나 당연한 생각을 하고 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울어서 책을 여러 번 덮었다. 한 번 책을 보면 끊지 않고 다 읽는 게 평소의 습관이자 스타일이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이미 1년이 다 되어가는 이 이야기들이, 이제는 "그런 이야기는 그만 하면 안되겠느냐"란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지금에도, 읽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이미 지나간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20. 잊어서는 안 될 비극 -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from 하늘을 날다 ! 2015-04-12 22:55 
    일 년이 다 되어 간다. 그 일이 있은 지도…. 그 당시 너무도 충격적이었던 일이었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고통과 절망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었다. 나 역시도 뉴스 보도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하고 있다. 2014년 4월 16일의 대참사를 통해서 많은 목숨을 잃어야만 했고 그 목숨을 잃은 사람은 꽃도 피지 못한 어린 학생들이라는 점이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그 학생들은 단원고 학생들이었다. 그 당시 수학여행을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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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이 좀 많습니다
    from 책을 즐기다 2015-03-05 23:11 
    책이 좀 많습니다 제목때문이라도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책 좋아하는 당신과 함께 읽는 서재 이야기.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서재를 들여다보고 싶어질 것 같다.서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을 것만 같기도 한데 나와 책읽는 성향이 비슷하거나 내가 좋아하는 책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왠지 마음이 더 가고만다.이상한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친밀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책은 참 그런 면에서 책 자체로도 묘한 매력이 있다. 책탐이 있는지라 언젠가
  2.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from Mikuru의 기록 2015-03-07 14:17 
    정확히 내가 언제 최초로 책을 펼쳐서 읽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책 읽기를 좋아했던 나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언제나 책을 손에 쥐고 있었다. 어디를 가더라도 나는 가방에 책 한 권은 넣어서 다녔으며, 책 없이는 어디를 가지도 않았다. 책 읽기는 그렇게 26년의 내 삶의 기둥이 되어왔다. 책 없이는 이 인생이 없었고, 책이 있기에 이 인생이 있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책을 꾸준히 읽는다고 하더라도 내가 막 전문가처럼 어려운 책을 독파하는 것은 아니다
  3. 제가 장서가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책이 좀 많습니다』
    from . 2015-03-12 12:32 
    방에 있는 책장과 바닥의 상자 속에 담긴 책까지 슬쩍 둘러보니 내가 가진 책이 얼추 400권쯤 되는 듯하다. 그보다 조금 더 적거나 많아지기도 하지만 평균 400권쯤 유지하고 있다. 방이 작기도 하고 워낙 정리를 안 하는 사람이기에 책이 더 많아진다고 해도 감당이 안 된다. 도서정가제 전에 사들인 책이 아직도 상자 속에서 그 자태를 숨기고 있을 정도이니, 정리 안 하는 것으로 따지면 나를 따라올 사람은 없을 것도 같다. (응? 이거, 자랑은 아닌데 자랑
  4. 우리사회의 꼭 필요한 괴짜들을 만나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03-13 01:06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서재를 갖는 꿈을 꿀 것이다. 한권 한권 좋아하는 책이 늘어가다 보면 그 책을 집에서 좀 더 좋은 위치에 진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방 한칸 전체를 서재로 써야겠다는데까지 생각이 미친다. 아마도 애장가가 아닌 또는 독서가 취미가 아닌 사람들이 보면 굉장히 이상해(?) 보이는 이런 행동들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겐 언젠가 달성해야 하는 하나의 지향점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의 이야
  5. 책을 통해 나만의 길을 걷는 애독자들의 서재를 찾아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5-03-14 00:50 
    언제부터인가 독서의 효과를 말하며 책을 읽고 표현하는 일이 자기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달고 사는 교사로 자리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독서는 나의 힘이라는 말을 방증할 만한 이들의 일화를 들려주며 책을 즐겨 읽던 이들이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만족지수가 높다고 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책 읽기를 강조하게 되었다. 책장을 넘기며 행간에 따라 읽어 내려갈 때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 곳곳에 숨어 있어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책은 나만의
  6. 평범한 사람들의 서재가 궁금하다면...[책이 좀 많습니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5-03-19 12:06 
    평범한 사람들의 서재가 궁금하다면...[책이 좀 많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 윤성근은 말 그대로 책방 주인이다. "책방" 이라고 하면 "서점"과는 또 다른 어감을 품는다.좀 더 정서적으로 다가 가기 쉽고 편안한 느낌.부산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보수동 책방 골목이라는 말이 아주 자연스럽게 입 속에서 되뇌어지기 때문에 "책방"이라고 하면 헌책방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버스만 타면 금세 도착하는 보수동이었어도 바로 옆 남포동과 중앙
  7. 애서가들의 서재, 은밀하게 엿보기
    from 날봄의 서재 2015-03-20 08:52 
    《책이 좀 많습니다》 : 애서가들의 서재, 은밀하게 엿보기 《책이 좀 많습니다》는 처음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책이 가득한 책장을 표지로 한 것, '책'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떡하니 박혀있다는 것,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운영하는 윤성근씨가 쓴 책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책' 때문에 호감을 가졌던 건 그렇다 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의 저자인 윤성근씨에 대해 내가 많은 걸 알고 있는 건 또 아니었다. 그런데도 기존의 일을 때려치고 책이
  8. 장서가보단 애서가
    from 그 하늘 그 향기 2015-03-21 12:57 
    “와 대박.” 몇 주 전 집들이를 갔다가 지인의 서재를 보고 처음 던졌던 말이다. 크게 세 칸으로 나누어진 공간 사이로 수많은 책이 꽂혀있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지금도 유령이 되어 떠돌아다니는 마르크스의 서적부터 니체, 가라타니 고진, 김훈, 셀린저 등 다양한 역사, 문학, 철학서적들. 책장 앞에는 책을 읽기에 좋은 높이의 책상과 스탠드가 있었고, 오른쪽으로는 창문이 달려있어 포근한 햇살이 방안을 가득 메웠다. 정말 맛깔나게 책 읽기 좋
  9. 책을 끊었습니다
    from 꼼쥐님의 서재 2015-03-21 14:28 
    '책'이라는 말이 들어간 제목의 책은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심한 경우에는 '서(書)'자만 보여도, 어떨 때는 '독(讀)'자만 보여도 게걸스럽게 달려들곤 한다. 이것도 병이라면 병이다. 게다가 치료법도 없으니 평생 달고 살아야 할 불치병이 아닐 수 없다. 내 주변에서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역설적이게도 '담배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 제 스스로 끊을 수 있는 의지가 없으니 그런 환경이라도 만들어진다면 좋겠다는
  10. 즐겁게 고민하는 토끼를 찾아서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5-03-21 18:49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가 집에 놀러와 주방을 살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줄 것인가 기대 했지만 그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주방을 살피는 것이 어느덧 취미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스테인리스 냄비를 길들여 놓은 것을 보면서 집주인의 부지런함을 알게 된다고 했다. 그 부분에서 게으른 모습을 들킨 것같아 화가 났다가 어느덧 얼룩져 걸려 있는 스테인리스 냄비 뚜껑을 보며 물기를 말려 닦아 놓을 시간을 투자하지 않은 것에 스스로 게으름을 인정했다. 친
  11. 책을 읽(히)고 싶다면 이 책을!
    from Memory 2015-03-21 21:56 
    제목이 참 재미있다. "책이 좀 많습니다"는, 단순하기 짝이 없는 문장이건만 보는 순간 웃음이 난다. "나 책 많아"라는 뿌듯함 가득한 자랑 같기도 하고, "내가 이런 사람이야"라는 귀여운 허세 같기도 하고,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돼. 도와줘"라는 SOS신호 같기도 하고, "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알아두세요"라는 당황 섞인 통보(?)같기도 하고. 해석하기에 따라 다른 의미들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표지에서부터 내 호감을 얻은 이 책은 그 내용도
  12. 한국판 『장서의 괴로움』
    from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5-03-22 17:54 
    "나는 '책을 살 때'가 좋다. 좋아하는책을 읽어나가는 느낌도 좋지만 서점에 가서 책을 사는 행위가 좋다. 책이라고 하는 ‘키워드’를고르는 느낌. 그때 '앗' 하고 떠오르는 것들이 좋다."- 나가오카 겐메이, 『디자인 하지 않는 디자이너』 중에서 나가오카 겐메이처럼 나 역시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확실히 사는 것을더 좋아하는 것 같다. (사놓고 안 읽은 책들이 집에 잔뜩 쌓여 있는 게 바로 그 증거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라서, 북디자인이 예뻐
  13. 책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from 별이 빛나는 숲 2015-03-22 19:24 
    2015년이 되고나서 결심한 것이 한가지 있었다. 그것은 내 방 책장에 꽂혀져있는 읽지 않고 사 두기만 한 책 57권을 다 읽기 전까지 새로운 책을 사지 않겠다는 것이고, 아직까진 잘 지켜지고 있는 새해 다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책에 관한 책이었다. 읽을 때마다 읽고싶은 책 리스트가 몇 배로 불어나게 하는 책에 관련된 책은 이러한 상황에 가장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책이었는데, <책이 좀 많습니다>는 그런 때에 나에
  14. 책 좋아하는 ‘당신 그리고 나’의 서재 이야기
    from 빈자리.. 2015-03-22 21:09 
    ‘책 좋아하는 당신과 함께 읽는 서재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린《책이 좀 많습니다(2015.01.02.이매진)》는 ‘평범한 애서가’들의 이야기라는 책 소개에 궁금증을 느껴 읽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나를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애서가’라고 소개하고 싶기에 공통점을 찾으면 무척 기쁠 것 같고, 새로운 정보를 얻으면 흥분될 것 같은 느낌이 이 책의 첫인상이었다고 할까요. 누군가의 집에 방문했을 때 책이 많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책 구경하는 건 더
  15. 서재의 그늘에서는 언제라도
    from 나만의 블랙홀 2015-03-22 22:18 
    우리가 봄의 정원을 지날 때 막 움튼 몽우리들을 보고 있으면 곧 피어날 꽃의 소란들을 듣고 멈추게 될 것이다. 잠시 아득해져서 아직은 고요한 정원의 잠재들을 떠올리며 자연스러운 자연의 전염을 상상하게 되는 것이다. 일제히 반쯤 열린 입을 하고 풍경에서 들려올 계절의 반란에 취하다보면, 몇 걸음 사이로 서성이는 일이 무척 기대되는 일이 되어 버린다. 이렇듯 계절이 주는 극적인 변화는 언제나 겪어오던 일이면서도 도통 무던해질 수 없는 흐르는 시간에 대한 각
  16. 책이 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애서의 즐거움'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5-03-22 23:16 
    나도 책이 좀 많다. ‘많다’는 기준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넓고 좋은 아파트를 책들에게 내어주고 빌라 반지하에서 월세를 산다거나 집이 아닌 다른 곳에 서재를 만들어 책을 소장할 만큼의 책을 가진 정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일단 내 책은 내 방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독립을 하면 내 방에서 내 집이 되겠지만) 몇 년 전에 10년간 사용해온 침대를 버리고 크고 튼튼한 책장을 들이면서부터 책은 순식간에 불어났다. 그러면서도 책을 세어보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
  17. 『책이 좀 많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from 책이 있는 풍경 2015-03-23 09:30 
    1. 책이 많은 집어느 집이나 가게 되면 제일 먼저 보는 곳은 서재. 자연스럽게 책 쪽으로 눈이 간다. 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다 책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책을 좋아한다고 해서 집에 많은 책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다른 집에 가면 ‘어린이 도서관’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어린이용 책들을 보게 되지만, 어른들이 읽는 책, 아빠가 보는 책, 엄마가 읽는 책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집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아니다. 어른이 볼 만
  18. 책이 좀 많습니다
    from 놀이터 2015-03-23 23:11 
    언젠가부터 나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음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그저 게으름에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이 책에 대해서만큼은 이야기하고 싶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선뜻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그럴 기회가 생기더라도 열의를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간단한 책에 대한 설명과 좋더라,라는 한마디로 추천하고 끝내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제는 책이 참 좋았다,라고 말하면서도 그에 대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이 좋았는지에 대한 말조차 제대로 할수가
  19. [책이 좀 많습니다] 책쟁이들 다 모여라!
    from 도토리냥 2015-03-26 20:26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다 보면, 당연히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관심이 간다. 나는 이런 책을 읽는데 다른 사람은 어떤 책을 읽나 궁금해지기도 하고,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을 읽는 이에게는 이런저런 질문을 하고도 싶어진다. 책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높아지고 그와 비례해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가. 누군가의 '서재'에 관한 책이 나오면 한 번씩은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다. 책을 보다보니 작년 14기 신간평가단에서 읽었던
  20. 애서가 사람들 - 윤성근
    from 하늘을 날다 ! 2015-04-12 22:05 
    자신과 같은 취미 생활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지난날을 돌이켜 봤을 때 좋아하는 음악 혹은 악기에 공통으로 관심 있는 것을 언급하게 되면 무언가 관심거리가 형성되면서 친근감은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혹은 좋아하는 무언가를 말했을 때 상대방도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다른 공통적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은 더 크게 생긴다. 그 취미 중에서 책 읽기에 관한 취미를
 
 
소확행 2015-03-09 21:07   좋아요 0 | URL
리뷰 마감날짜가 잘못 적혀 있는 것 같아서요. 2월 22일이 아니라 3월 22일인 거죠?

알라딘신간평가단 2015-03-10 10:32   좋아요 0 | URL
앗 넵 소확행님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모노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맥거핀. 하나, 피오나, 오호, 레이피어, RomainGary, 비의딸, guiness

빼빼로, gustav, 동섣달꽃, 우끼, 컹컹컹, Breeze, zipge, 가연, 알마!, 디디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동섣달꽃'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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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꽃처럼 살다 가고팠던 상종못할 인간에 대한 이야기
    from guiness 2015-03-07 22:24 
    소련일 때 나라를 떠나, 소련이 없어진 우크라이나 시골 집으로 부모를 찾아간 리모노프는 추운 겨울 난방이 안되는 집에서 가스렌지를 켜둔 노모에게 끄라고, 프랑스에서라면 가스비 폭탄을 맞았을 거라고 말한다. 몽상으로 끝났다고 말하기엔 유례없는 숙청과 학살과 공포로 얼룩졌던 유토피아 실험. 나는 그 곳에 적응하고 숨쉬던 1억 5천만명의 실존이 있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초라한 단칸방에서 구차하고 옹색한 살림들을 떨그럭거리며 사는 춥고 배고픈
  2. 객관과 주관 사이에서 길을 잃다.
    from 가연님의 서재 2015-03-08 20:14 
    이 책은 불한당의 일기이다. 이 책은 말하자면 일종의 증명인데, 그 전부터 있었고, 이후로도 있을 수많은 불한당과 악당들의 일기이며, 또한 세상에는 그들보다 더 악당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재증명이다. 빛은 어둠을 통해서 더 드러난다고 흔하게 이야기하고, 신은 악을 통하여 자신의 선함을 내세운다고 하던가? 그렇다면 어둠은? 그림자는 더 짙은 어둠에 의하여 가려질따름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다루고 있는 주인공은 누구인가? 그는 러시아의 정치인인 리모노프
  3. 『리모노프』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삶, 러시아의 현대사와 함께 하다
    from 블루플라워 2015-03-10 10:16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로 만난다.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보다는 가상의 인물의 삶을 말하는 글을 더 읽는 것 같다. 때로는 작가의 소설이 작가의 삶 인양 생각하기도 하고, 소설속에서 작가의 생각들을 듣는다. 또한 분명 허구라고 밝혔어도 작가 본인의 이야기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여전히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 이건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프랑스 작가 엠마뉘엘 카레르는 실존 인물인 러시아 정
  4. 영웅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삶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3-12 02:11 
    허황한 꿈일지도 모른다. 영웅의 삶을 꿈꾼다는 건. 영웅이고 싶었던, 영웅의 삶만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을 에드 리모노프라 불렀다. 본명은 에두아르드 베니아미노비치 사벤코이다. 리모노프는 그가 뾰족하고 전투적인 자신의 성격을 고려해 작명한 필명이었다. 에두아르드는 러시아 작가이자 정치가로 실존 인물이다. 『리모노프』는 특유의 저널리즘 글쓰기로 인정받은 현대 프랑스 작가 엠마뉘엘 카레르가 리모노프의 파란만장한 삶을
  5. 반항아, 리모노프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3-13 11:30 
    이 책은 소설이다. 프랑스 작가 엠마뉘엘 카레르가 러시아 정치인이자 작가인 실존 인물, 에두아르드 리모노프의 인생을 추적한 소설이다. 그러나 카레르가 리모노프를 실제로 인터뷰한 것은 두번뿐이고, 대부분의 내용은 리모노프가 쓴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씌여진 것이다. 어쨌든 소설 속의 장면들은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라는 것이다. 1943년 우크라이나의 하급 장교인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외아들 에두아르드는 어린시절부터 자유롭고 위험한 삶을
  6. 영웅 리모노프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03-18 14:14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간 영웅을 그린 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은 구 소련이다. 익숙지 않은 러시아 단어와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읽기가 좀 불편했지만 그것도 잠시 소설 속 인물에 푹 빠져드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작가는 한 인물에 대한 자서전을 대필하듯 써내려가고 있다. 소설이라기보다는 자서전과 다큐가 한 데 어우러진 미묘한 형태의 소설 형식을 띠고 있다. 참 오랜만에 과거의 역사 속으로 탐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7. 엠마뉘엘 카레르, <리모노프>- 그 남자, 그 시대, 타자를 이해한다는 것
    from 파한집 2015-03-19 17:04 
    가끔은 독서가 나를 이루고 있는 성분을 증명할 때가 있다. 아는 얘기, 모르는 이야기, 알지만 사실은 모르는 이야기, 그런 것들이 섞여 들어간 책을 읽을 때 나는 내가 어느 시대에 태어나 언제를 살아왔는지를 절감한다. 말이 묘하게 거창하다. 다시 말하자. 나는 90년대 초반 생이고, 막 페레스트로이카가 일어난 후 세상에 태어났고, 살면서 공산주의(-사회주의)에 대한 열망이나 호기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책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 이런 설명을 거쳐야 하
  8.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인생.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3-20 23:40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굳이 나에 대한 책을 쓰고 싶은 이유가 뭡니까?"당혹스러웠지만 나는 진심을 얘기했다. 당신이 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있기, 또는 살았기 때문이라고. 어떤 시제를 썼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소설 같은, 아슬아슬한 인생, 역사 속으로 몸을 던지는 위험을 택한 인생.그러자 그의 입에서 나를 경악케 만든 한마디가 튀어나왔다. 그는 내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피식 메마른 웃음을 흘렸다."개떡 같은 인생이지, 한마디로."<한
  9. 이름도 낯선 이 사내의 삶을 읽는 것이 너무도 즐겁다
    from MacGuffin Effect 2015-03-21 16:06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리모노프>에는 본명 에두아르드 베니아미노비치 사벤코, 나중에는 리모노프라고 불리게 된 사내가 그의 필명 '리모노프'를 스스로 짓는 짧는 일화가 나온다. 이 '리모노프'라는 말은 레몬을 뜻하는 '리몬'과 수류탄을 뜻하는 '리몬카'에서 복합적으로 유래한 것인데, 이는 그의 뾰족하고 전투적인 성격을 고려한 작명이라는
  10. 개떡 같은 인생, 혹은 깡다구 있는 싸움꾼, 하지만 참 점잖은 사람.
    from Bookmark @aladin 2015-03-22 13:22 
    어릴 때부터 전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생각해 보면 몇 권 읽지도 않았다. 나이를 먹어서도 그랬다. 남들이 좋다고 칭찬하면 '분명 나쁜 점이 있을텐데…'하며 눈에 불을 켜는 못돼먹음을 기본 옵션으로 갖고 있었던지라 긍정적 측면을 중심으로 실존 인물의 삶을 짚어나가는 글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을 삐쭉거리곤 했다. 지루했다.그뿐인가. 러시아 역사에 대해선 아는 게 없다. 파시스트는 인간에게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심한 욕이라고 생각한다. 민족주의는 영 맞
  11. 리몬, 리몬카
    from zipge's EX-LIBRIS 2015-03-22 14:16 
    극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삶은 말 그대로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 인생의 바닥에서 기어올라 꼭대기까지 도달하는 삶도 있고 범죄자에서 성자가 되는 삶도 있을 것이고 거리의 폭력배에서 작가가 되는 삶도 극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삶의 특징은 대부분의 경우 평온한 사회에서는 어지럽거나 불안정한 사회일수록 더 부각된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래 평온한 시절이 얼마나 있었을까. 세상엔 늘 극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12. 개떡같은 나라의 개떡같은 삶, 그러나 신념을 버린 적은 없다.
    from 유리병 편지 2015-03-22 15:54 
    낯설다. 러시아에 대해 아는 게 없기 때문이다. 책을 붙들고 씨름하고 있는데 동생이 KGB 한 캔을 던져준다. 달달하길래 한 캔을 금방 마셨는데 제법 알딸딸하다. 야, 이거 뭔데 이렇게 독하냐. 그랬더니 동생이 그런다. 언니, 그거 보드카잖아. 방금 마신 빈 캔을 보고 있으려니까, 익숙한 단어들이 보인다. "KGB, 보드카, 레몬." 그러니까 내가 러시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저 세 가지가 전부다. 참 빈곤한 목록이다. 그런데, 이 단어들을 보고
  13. 러시아적인 돈키호테, 리모노프
    from 작고 협소한 2015-03-23 01:19 
    돈키호테가 매력적인 이유는 그가 한 가지 목표에 ‘순수하게’ 매진했기 때문일까? 그 목표가 옳은 것이든 옳지 않은 것이든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의 지혜는 편협하고 사상은 단조로웠을지라도 자신이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무엇 때문에 이 세상을 살고 있는지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보다 소중한 지식은 없다고 여기며 행동했다.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돌진만 했다. 영웅이 되기 위하여 다사다난한 삶을 산 리모노프, 그가 돈키호테라 불리기에 적당하다
  14. '잘 표현된' 반항아
    from 바벨의 도서관 2015-03-23 01:40 
    황현산 문학비평집중에 <잘표현된 불행>이란 책이 있다. 문학이 주목하는 것은 불행, 약자, 반항아, 광인, 살인마 등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시하거나 깊게 들여다 보기를 꺼려하는 인물들이다. <리모노프>는 에두아르드 베니아미노비치 사벤코라는 반항아의 톡톡 튀는 삶을 작가의 세계관과 철학적인 사변을 잘 버무려 표현한 문학작품이다. 다시한번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잘 표현된' 반항아 소설이다. 역시나 러시아 소설은 초반에
  15. 여과 없는 순수한 현실, 리모노프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3-23 23:56 
    (‘여과 없는 순수한 현실’이란 이 말은 이 책의 490쪽에 나오는 말이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하면 블로그 같은 곳에 옮겨 쓰고 싶지 않은가. 이 책을 읽으면서는 한 번도 블로그 같은 곳에 밑줄긋기라며 문장들을 옮겨 쓰거나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옮겨 적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였다. 아주 예전에 어떤 러시아영화를 본 적이 있다. 당시 어떤 영화기사에서 하도 극찬을 하던 영화라 나도 어렵사리 그 영화를 구해보았다.
  16. 단 하나의 규칙은 오직 자신뿐 - <리모노프>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3-27 16:15 
    어째서 이 사람들이 한 권의 책에 다 이름을 올린단 말입니까. 거의 친숙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솔제니친부터 첫 문장을 자꾸 읊고 싶게 만드는 그 소설 <롤리타>를 지은 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물론이고 나딘 고디머나 조지 소로스까지 이 대단한 스펙트럼의 인물들이 등장해야 했던 이유가 이 사람, '리모노프'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100% 납득되지는 않습니다만... 500쪽이 넘는 두툼한 이야기로 이 사람이 살
  17. [알라딘 신간평가단-리모노프] 기록되는 삶과 기록하는 삶에 대하여
    from 책 읽어주는 여자의 솔직한 리뷰 2015-03-29 17:06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1. 자서전의 형태를 빌린 소설 자서전의 형식을 취한 소설이라고 들었다. 본래 소설이란 것이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있기는 하다. 다만 그 인물들이 역사적 시간의 축에서 전형성을 띠는 한 소설은 곧 시간의 자서전이지 않겠는가. 리얼리즘이거나 모더니즘이거나 소설이 일종의 자전적인 성격을 가진다고 했을 때 본격 자서전의 성격을 내세우는 소설이라면 어떻게
  18. 야망을 이루기 위한 삶, 혹은 범죄기
    from 자기만의 방 2015-03-29 22:13 
    역사적 논란이 있는, 혹은 문제적 인물이라는 사회적 합의에 도달한 인물에 대한 전기는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 『리모노프』는 이점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만든다. 엠마뉘엘 카레르는 처음부터 리모노프의 삶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거나 동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간다. 하지만 동시에 그에 대한 정반대의 주장 역시 존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중적 평가, 역사적 잣대에서 벗어난 안전한 지대 위에서 문제적 인물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