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부모 되는 법'을 배운 적 있나요?
사자처럼 변한 우리 아이, 불통이 부모와 아이와 관계를 들여 다 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을 소개합니다.
사춘기는 스스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고민하며 나를 찾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박현순 작가소개 전업맘과 워킹맘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두 딸의 엄마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게슈탈트 상담심리를 전공하였고, 현재 허그맘 심리상담센터에서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 미술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사춘기
사춘기를 우울하게 보내다가 나처럼 힘든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며 덜컥 상담사가 되기로 했다. 그렇게 정해진 꿈을 따라 대학에서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임상 심리를 공부했다.
상담사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로서 2004년부터 상담사의 길을 걸었다. 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초, 중, 고등학교 심리 상담 센터, 신경정신과, 복지관 등에서 개인, 집단 상담으로 수천 명의 내담자를 만났다. 2014년부터 엄마의 치유를 돕기 위해 힐링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30기 넘게 진행했다. 인성프로그램인 버츄프로젝트와 MBTI 강사로 활동하며, 학생 수업부터 부모교육, 교사 연수, 기업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이정표
현재 아라차림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아성장 플랫폼 ‘밑미’에서 리추얼메이커로 활동하며 청년들에게 마음 돌보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화내는 엄마에게>, <마인드 제로>가 있고, 팟캐스트 ‘당신에게 보내는 따듯한 목소리’로 지친 마음에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꿈
10대인 두 딸의 엄마로, 상담실에서 만난 수많은 청소년과 부모들의 상담사로 깨달은 사춘기의 해법을 나누고 싶다.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인스타그램: @uni_aracharim
목차
들어가는 글 - 오늘 아침, 아이와 어떻게 보냈나요?
1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춘기 자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사춘기 파도가 몰려온다
엄마, 아빠 역할의 지각변동
사춘기, 부모에게 온 두 번째 기회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10년 후
미래는 Unique & Unity
#Tip 1 아이의 감탄사에 눈 맞추기
부모의 시야를 넓히는 책
2 사춘기, 자녀는 리허설 중
질풍노도의 시기에도 이유가 있다
어머니, 아이가 관심군으로 나왔어요
부모님께 용기 내고 있는 중입니다
나사 하나 빠진 것 같다고요? 맞아요. 지금 조립 중이니까요
사춘기 자녀의 한마디에 비상사태
사춘기는 타이밍이다
#Tip 2 소소하게 전하는 사랑 메시지
부모마음이 흔들릴 때 볼 영화
3 사춘기, 부모도 성장 중
나도 화 안 내고 싶은데
화를 참기 어려운 이유
공감은 하는데 표현하는 건 왜 이리 어렵죠
나의 자존감이 유전된다면
부모의 두려움 에너지가 문제다
내면 아이 리셋하기
마음속 거대한 통 비우기
#Tip 3 부모의 소확행 챙기기
부모의 치유를 돕는 마음관리
4 사춘기, 우리 눈 맞추기
자녀를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 장착
자녀 마음에 호기심 갖기
자녀의 강점 칭찬하기
자녀의 실수는 자존감 Up의 기회로
지금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자녀에게 진심의 사과를 전할 용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함께 찾기
가족의 드림보드로 함께 꿈꾸기
#Tip 4 아이의 빛났던 순간, 선물하기
부모의 성장을 위한 교육
마치는 글 - “전 36살까지 살고 죽을 건데요?”
"누구도, 누굴 함부로 할 순 없어. 그럴 권리는 아무도 없는 거란다. 그건 죄야."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함부로 대했었나? 나에게 함부로 대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고 있었나? 그것이 죄라 걸 알고 있었을까?'
p23-24
부모로서 일방적으로 강요 아닌 강요를 하게 될 때가 많다는 걸 느낍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적응하면서 선생님께 혼나지 않고 잘 지내길 바라지요. 그러다 보면 학교 숙제나 준비물을 계속 체크하면서 챙기게 됩니다. 아이가 알아서 할 문제인데 제가 더 조급해하지요.
공부방 숙제를 했는지, 독서 숙제는 했는지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되는 것을 제가 먼저 챙기다 보니 아이가 하지 않았다거나 시간이 촉박해지면 제가 더 화가 나서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와 사이가 멀어진다는 걸 느낍니다. 어릴 때 듣고만 있던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드니 이제는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말합니다.
박현순 작가는 사춘기 부모에게 주어진 두 번째 기회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건강한 자존감을 세울 수 있는 기회라고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옆에서 기다려주고 응원해 줘야겠습니다. '나는 존중받는 사람이구나, 나의 마음을 표현해도 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공감해 주고 소통할 수 있게 준비를 해야겠어요.
아이가 아빠랑 부딪치면 시한폭탄, 저만 중간에서 난감해요.
아빠에게 인사 안 했다가, 한마디 했다가, 아니면 영문도 모른 채 맞았을 때가 있었다고 이야기해요. 갑자기 화가 나셔서 뺨을 때렸거나 그보다 더 심각한 폭력일 때도 있었습니다. 단 한 번의 경험일지라도 아이들은 이날의 기억으로 아빠에 대한 분노와 함께 두려움을 갖고 살아왔어요. 부모님도 그때만 참았으면 좋았을 걸 후회하면서도 그때는 그렇게 가르쳤어야 했다고 생각하세요.
p65-66
첫째 주혁이가 중학교 1학년이다 보니 덩치도 이제는 아빠와 비슷해졌습니다. 주말이면 서로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몸으로 장난을 칩니다. 레슬링도 아닌 것이 몸싸움도 아닌 것이 서로가 서로에게 힘자랑을 합니다. 주혁이도 이제는 아빠만큼 힘이 세졌다. 아빠도 이에 져줄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주혁이가 갑자기 웁니다. 둘 사이의 유쾌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냉랭해집니다. 주혁이 말과 행동에 아빠가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중간에 바라고 있는 나는 참 난감합니다.
아이가 굉장히 까칠하고 버릇없는 말을 하거나 행동을 했을 때 뇌가 오작동하고 있다고 인지해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버릇없이', '싹수없게', '예의 없이' 등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슬기롭게 대처해야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 스스로 잘못된 말과 행동이었다는 걸 깨닫는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내면의 강점인 주기능, 부기능으로 칭찬해 주세요. 모든 사람에게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주기능이 있어요. 사람은 내면의 주기능으로서 인정받고 지지 받을 때 가장 나답게 살아갈 수 있어요. 반대로 주기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하거나 좌절된다면 부기능, 3차 기능, 열등 기능 등을 노력해서 잘 발휘해도 자기로서의 자신감이 낮아져요.
p141
사람의 심리에는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다원 재능 심리에서 배웠습니다. 성장은 주로 낮에 일을 할 때,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창조적인 작업을 할 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긴장감을 가지고 사람을 대할 때 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안정인 정서적 패턴은 주로 일이 끝난 후 혼자 있을 때, 가족이나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 긴장상태가 풀어진 편안한 환경에서 나타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거나 할 때는 성장과 정서 패턴이 모두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저의 강점은 성장 패턴은 제가 속한 조직 가족, 회사, 단체 등의 질서를 유지하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자신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서 패턴은 즐겁고 유쾌한 상태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거나,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하거나,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다원 재능 심리 검사와 갤럽 강점 검사를 통해서 저의 강점을 파악해 보니 공통점은 갈등과 충돌을 좋아하지 않고 합의점을 찾아서 잘 해결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책임감이 강해서 성실하고 꼼꼼하게 일처리를 합니다. 친밀한 사람들과 함께 관계를 맺고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갑니다. 저의 강점을 좀 더 발전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이의 강점도 다원 재능 심리 검사와 갤럽 강점 검사를 통해서 알아보고 관심을 기울여서 찾아 그 강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겠습니다. 아이의 강점으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원수지간이 되지 않고 싶은 부모님
부모 되는 법을 알고 싶은 부모님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
사춘기의 자녀와 행복하고 싶은 부모님
잔소리로 관계를 망치고 있는 부모님
부모의 성장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