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영어 만점공부법 - 고등 영어 1등급을 위한
박병륜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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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수능 1등급으로 가는 중학교 3년 영어 공부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10번만 읽으면 영어 1등급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최애 선생님, 피러쌤이 들려주는 영어 탑 시크릿이 들어 있습니다.

영어의 기초를 튼튼히 잡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영어의 기초가 부족해 어려워하던 제 사랑스러운 제자들을 생각하며 집필했습니다. 이 책은 기존의 영어 문제집들과 달리 문제 중심이 아닌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과 소소한 공부법에 대한 팁들(tips)을 중심으로 소개했습니다.

p4-7


20년 넘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영어 교사이신 박병륜 작가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긴 책입니다. 영어의 기초가 부족해서 영어 시간이면 멍 때리기에 바빴던 제 중학교 때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영어 자체가 두렵고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영어 못해도 사는데 지장 없어'라고 생각하면서 영어를 열심히 피해 다녔습니다. 

지금도 영어만 나오면 겁부터 납니다. 살아가면서 영어와 부딪치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생겨납니다. 그럴 때만 다 작아지는 제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엄마가 영어에 대한 태도가 이렇다 보니 아이들에게 영어를 노출시키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덩달아 엄마가 대하는 영어의 태도를 닮아갑니다. 이런 건 안 닮아도 되는데 말이지요. 

중학교 교과서에서 다뤄지는 모든 문법과 의사소통 기능(말하기) 및 어휘들을 학습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총 10번 이상 반복해서 읽어 주고 공부한다면 영어의 기초를 잡고 영어 대한 두려움은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조금씩 공부하면서 영어와 친해져야겠습니다. 중학교 2학년 첫째 아이도 영어학원만 보내면 몇 달 못 가고 그만두었는데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영어에 대한 거부감부터 없애야겠습니다. 

매일 1~2페이지씩 하루도 빼먹지 않고 공부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활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학교에서 20년 이상 영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생 수준에서 알아야 하는 영어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읽어 영어 공부의 첫 길잡이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초등학교 영어에 처음 등장하는 것들이지만 중학교 영어, 더 나아가 고등학교 영어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초 개념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앞으로 이 책에 등장하는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p58


초등학교 영어 교과서는 일상생활 속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소통 기능을 활용한 듣기와 말하기 활동을 위주로 학습을 합니다. 500~600개 정도의 신출어가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과연 초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이 단어를 다 알고 있을까요?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서 사용되는 신출어는 약 750~900개라고 합니다.

초등 영어에서 기본적인 문법은 꼭 공부해야 합니다. 단어부터 어구, 문장에 이르기까지 영어의 가장 기본적인 문장 구성 규칙을 배웁니다. 명사, 관사, 대명사, be 동사, 일반 동사, 조동사(can, may 등), 접속사(and, but, necause 등)에 대한 개념이 나옵니다. 현재, 과거, 미래, 현재 진형형 등의 시제도 등장합니다.

비교급과 동명사, 명령문 등에 대한 기본 개념도 다룹니다. 초등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중학교에 간다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반복적으로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기본 개념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다음으로 넘어간들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습이 최고를 만든다." 즉, 여러 번 연습하고 반복하다 보면 완벽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실천하고 행동해서 이루어지는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겠습니다.


어려운 부분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해도 과감히 넘기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두세 번 더 읽을 때는 지금보다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중1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영어의 기본 시제의 개념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쓰고, 생각해 보는 과정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PART1 초등 영어, PART2 중1 영어, PART3 중2 영어, PART4 중3 영어가 끝날 때마다 영역을 정리해 주면서 강조하는 것이 어렵고 이해가 안 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될 때까지 반복해서 더 읽고, 쓰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함께 함께 하겠다고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다 읽고 나서 두세 번 더 읽을 때 지금보다 더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10번 이상 읽을 각오로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그 시간들이 좋은 결과물로 선물을 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학교 시험에 나오는 다양한 문제를 풀고 싶은 사람은 블로그를 방문해 자료를 얻어 갈 수 있습니다.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의사소통 기능 BEST 30가지와 중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속 어휘 천 개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예문이 담긴 유인물을 다운로드해 공부하기를 추천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분께 추천합니다

중학교 영어를 완전히 정복하고 싶은 분

영어 기초를 튼튼하게 잡고 싶은 분

영어 공포로 두렵기만 한 분

영어 문법에 대한 기본 개념이 필요한 분

고등 영어 1등급을 준비하는 분

중학 영어 만점 공부법이 궁금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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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의 힘 -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김프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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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일찍 일어났을 뿐인데 인생이 바뀐 경험담이 담긴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모닝 루틴으로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시간관리 교과서입니다.

저 또한 새벽 기상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나를 성공시키는 것도 나를 망치는 것도 나다. 삶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는 중립의 세계입니다. 비극이냐 희극이냐는 결국 우리의 해석에 달려 있습니다. 선택했다면 그 선택의 결과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 노력하는 삶이 멋진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27-37


<인생의 태도>를 쓴 웨인다이어도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행복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하기로 '결심'하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이 우리 안에 있다면 무엇을 하든, 어느 순간에 있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느끼고 경험하는 일들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인정해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면 됩니다. 

새벽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쓸 수 있는 날도 있었고, 그러지 못한 날도 있습니다. 글을 쓰지 못한 날은 어찌나 제 자신이 싫고 미운지 괴로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글을 썼습니다. 그렇게 저는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내 삶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모두 내 책임이라는 것을 명심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관건은 '지속하는 힘'. 저는 개인적으로 '꾸준히 자신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라 생각합니다.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행은 아무나 할 수 없거든요.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때까지 꾸준함을 유지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p150-151


2019년부터 자기 계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세상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새벽 기상을 하고 그 시간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들. 주식, 경제, 부동산, 1인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누구는 성공을 하고 누구는 포기하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해내는 사람들의 비결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바로 실행력입니다. 배운 것을 바로 삶에 적용하여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시간 관리, 에너지 관리, 목표 관리, 동기부여 관리 등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들을 실행하고 피드백하고 다시 실행하면서 반복합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사라지지 마라.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까지 기다려라. 퇴장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가 나를 기어이 본다."

지금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중요합니다. 셀 수 없이 많이 시도를 하고 셀 수 없이 실패를 합니다. 괜찮습니다. 다시 시도하고 도전하면 됩니다. 과정 속에서 배우고,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생각을 전환합니다. 그것이 곧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됩니다.


그리하여 나는 무엇이 달라졌나. 새벽 기상의 노하우와 관련 기록으로 수익을 내기도 했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오랫동안 실천하자 저를 믿어주는 팬들이 생겼습니다. 전자책을 만들어 기록이 콘텐츠로, 수익화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블로그 마케터, 개인 방송인, 주식 투자자, 글을 쓰며 돈을 버는 사람입니다.

p244-258


지금 잘할 수 있는 일과 지금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모든 영역과 분야에서 다 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잃지 않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를 힘들게 하는 무언가를 내려놓는 거라고 김프리 작가는 말합니다. 비우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로 그 빈 공간이 채워진다고 합니다. 비우면 여유가 생겨나고 그곳에 성공의 결과물들이 채워질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조화로움'입니다. 2022년도 원워드를 '비우기'로 정해 놓고는 채우기 바빴던 일들이 생각이 납니다. 채우다 보니 더 우선순위가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짜 내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원워드를 '초점'으로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위해서 내려놓으려 합니다.


이런분들께 권합니다.


미라클 모닝의 힘을 알고 싶은 분

삶의 변화를 꿈꾸는 분

24시간 최적의 시간관리가 궁금한 분

하루를 남다르게 시작하고 싶은 분

나를 바꾸는 모닝 루틴이 궁금한 분

나를 알아가는 새벽 시간을 이용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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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에 곰이라니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5
추정경 지음 / 다산책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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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청소년 소설 추정경 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속보입니다. 전국의 사춘기 아이들이 동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곰, 기린, 원숭이, 하이에나.....

동물로 변한 데에는 각자의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으로 돌아오는 방법은 단 하나 그것이 무엇일까요?

현실의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과 고민이 담겨 있어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정에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됩니다.


학교가 약육강식의 정글이라면 집은 구획이 정리된 동물원이었다. 동물의 왕인 사자 엄마와 차세대 리더 자리를 노리는 호랑이 누나, 마주치기 힘든 바다거북 아빠와 하이에나 같은 동생, 이 집에서 자신만 초식동물이라 매일 뜯기는 모양이다. '도무지 섞일 수 없는 사람들이 사는 이곳은 네버랜드이자 환장월드, 집이 아니라 집구석이다!'

p13

지훈은 조만간 자신이 사람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외적인 변화는 딱히 없었지만 조금씩 심적인 변화가 생겼다. 혼자 벽을 쌓고 살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다고, 늘 잠가두던 방문을 열고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또 자신 때문에 고생한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린 순간, 지훈은 동물화가 곧 끝날 것이라는 걸 알았다.

p78


사람으로 다시 돌아간 지훈은 세희를 찾아 계속 와서 챙겨주었습니다. 세희는 지훈의 부재만큼 자라 있었습니다. 생각도 많아졌고 행동거지가 신중해졌습니다. 세희가 사람으로 돌아오고 난 후 '유지훈'이란 이름에 '훈'자를 없애고 획 하나를 그어 '유'자로 보이게 만든 그 플라스틱 이름표를 본 순간 세희의 머릿속이 하애집니다. 마주한 두 사람을 향해 비둘기들은 구구구 환호성을 높여줍니다. 첫사랑!사춘기 중학생 아이들이 자신의 속에 감추고 있던 각자의 선천적 재능과 기질을 숨긴 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부딪치는 것을 가슴속 불만으로 쌓아갑니다. 자신과 가장 닮은 동물로 변해서 자신의 상황을 동물의 모습으로 멀리서 바라보면서 좀 더 객관적으로 자신과 주변 환경을 뒤돌아 봅니다.

평소 가슴속에 품었던 불만들이 전부 옳았던 것은 아니었음을 알아차립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주변의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 학교의 선생님들과의 관계가 더 어우러지는 상태로 나아갑니다. 가슴 찡한 성장과 가족 안에서의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 자신을 찾고 성장해 갑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성장 과정인 사춘기를 잘 넘어가길 바랍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이런 과정에 있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사랑으로 보다듬어 주기를 바랍니다. 제가 먼저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을 사랑을 바탕으로 온전한 존재로 대해야겠습니다.

'가족의 관심'은 동물로 변해도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도와줄 수 있는 친구와 선생님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밑바탕으로 이루어질 때 우리 아이들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그림책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에서 가족을


은유 기법으로 상징화하는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동물, 사물, 자연물 등 다양한 사례가 나옵니다. 그때 친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은유적으로 표현되는 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칭에서도 자기소개하는 시간에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원하는 삶을 자연물이나 동물로 표현을 해봅니다. 그러면 좀 더 시각화되고 말하지 않아도 그 이미지에서 그려지는 느낌이나 생각들이 떠올려집니다. 

태웅이의 가족들이 이미지가 시각화되면서 각자가 갖고 있는 캐릭터의 힘이 느껴집니다. 비교적 초기 동물화로 규정된 태웅이의 변화 이후 전국 가지에서 동물화 아이들이 매일 수십 명이나 쏟아져 나오는 사실들이 더 극의 긴장감을 올립니다. 동물화가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에게서만 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분들께 권합니다.


사춘기 청소년들과 그들과 함께 하는 부모님들

청소년 성장 소설에 관심 있는 분

성장 진통과 가족애를 알고 싶은 분

어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이 궁금한 분

가족의 사랑으로 따듯함을 느끼고 싶은 분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장착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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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이솝우화 - 삶의 자극제가 되는
최강록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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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다잡아주는 28가지 심리 처방을 전해 주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예시, 사례를 찾게 됩니다.

이솝우화의 짧은 이야기 속에서 쓰고 있는 글의 메시지를 전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이솝우화의 매력에 빠졌는데 이 책을 읽고 지혜와 심리 처방까지 받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고 답을 구해야겠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목자들의 점심을 훔쳐먹고 배가 부른 여우가 달아나지 못해 절망하고 있을 때 다른 여우가 와서 조언하는 이야기. "울 필요 없소.아까 참나무 구멍 안으로 들어갈 때처럼 배가 꺼지길 기다리면 되오. 시간이 해결해 줄 거란 이야기지. 배가 홀쭉해지면 구멍에서 쉽게 나올 수 있을 거요."

p78-80


인생은 새옹지마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옹지마는 인생의 화복(禍福), 즉 행복과 불행은 변수가 많으므로 예측, 단정하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언제든 사항이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어려움이 닥쳐도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칭은 고객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서 구조화된 질문을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고객이 갖고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고객이 지금 현재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지, 그 감정이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하고, 진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게 됩니다.

문제에 매몰되어 힘겨워하던 감정들이 생각들을 정리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고객 스스로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명확하게 나아갑니다. 

책임지는 건 살아서 끝을 보는 것입니다. 여우는 하루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그 또한 지나갑니다. 인생이란 시간을 견뎌내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존감이 높아지는 부러움의 마법. 주인의 선택에 의해 사냥개가 된 개와 집 지키는 개가 된 개의 이야기. "나에게 너처럼 열심히 사냥하지 않고도 뒹굴뒹굴하면서 남이 사냥한 맛있는 고기를 먹고 살도록 가르친 건 주인님이니까."

p98-99


이 이야기는 자녀를 교육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솝은 기원전 6세기 후반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이솝우화는 교육 목적으로 읽히기 위해 써진 것입니다. 자녀 교육의 목적은 독립적 인간이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독립적인 인간은 타인도 돌보고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이타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부모가 자녀의 기질과 재능을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발견하고 파악해 그에 걸맞게 교육하고 능력을 발휘하며 살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부러워하는 마음을 갖고 상대방의 불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나도 그걸 가짐으로써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부러움을 긍정적으로 내면화하면 오히려 자존감이 높아지고 에너지는 솟아오릅니다.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부러움입니다. 아름다운 부러움을 장착해야겠습니다.


마음을 얻으려면 부드러운 설득이어야 한다. 북풍의 강한 힘이 아니라 태양의 온화한 설득이 나그네의 옷을 벗길 수 있다는 이야기. "오늘 날씨가 참 이상하네. 세찬 바람이 불더니만, 갑자기 해가 쨍쨍 내리쬐니 말이야." 나그네는 이렇게 말하면서 겉옷을 벗었습니다.

p245-246


감성을 두드려 마음을 사로잡는 법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 행동을 다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힘으로 굴복시키거나 설득으로 스스로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북풍과 태양' 우화에서 누군가의 행동을 바꾸는 데 힘의 논리보다는 설득의 논리가 더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그네의 옷을 벗진 건 북풍의 강한 힘이 아니라 태양의 온화한 설득이기 때문입니다.

설득은 상대방을 충분히 존중하고 배려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진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먼저 호의를 베풀고 보답을 요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증거도 필요합니다. 친밀감을 형성하면 설득이 시워집니다. 권위에 복종하려는 성향도 있습니다. 희귀성의 원칙을 활용합니다.

원하는 걸 얻으려면 마음부터 사로잡아야 합니다. 진솔하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고 싶은 분

좀 더 성숙한 어른이고 싶은 분

인생의 전환점을 생각하시는 분

웃음과 눈물, 채치를 찾고 계신 분

인문고전을 통해서 지혜를 얻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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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14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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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명탐정 셜록 홈즈 14>>를 소개합니다.

읽기 시작하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의 범인은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그리고 셜록 홈즈는

어떻게 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는지 궁금해집니다.


첫 번째 이야기 증권 거래소 직원. 도둑맞은 이름. 당신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가짜 당신이 모슨 앤 윌리엄스 주식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당신에게 알려줄 만한 사람으로부터 멀리 떼어 놓는 일이었습니다.

p56


홀 파이크로프트는 모슨 앤 윌리엄스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런던에서 손꼽히는 증권 거래소 중 하나로, 총액 100만 파운드가 넘는 거액의 유가 증권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두 형제는 홀 파이크로프트를 대신해서 취업을 한 후 아주 대담한 강도 사건을 꾸몄습니다. 

10만 파운드에 가까운 미국 철도 채권을 비롯해 광산 및 기타 유력 기업체의 증권을 훔쳤습니다. 경비 한 사람의 시체가 금고 속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파이크로프트씨가 홈즈에게 사전을 의뢰했기 때문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과연 명탐정 셜록 홈즈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요?


파이크로프트 씨에게 영업부장으로 근무하게 되었다는 승인서를 쓰게 한 일은

파이크로프트 씨의 필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모슨 앤 윌리엄스 측에 양해를 구하는 편지를 써 보낼 필요가 없다.'라고 한 것은

모슨 앤 윌리엄스 측은 그가 회사에 나온다는 것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p55


네 번째 이야기 끔찍한 소포. 한여름의 오싹한 소포. 쿠싱 씨는 그것을 보고 놀라 기겁을 할 수밖에 없었으며, 귀는 자른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추측되었다. 상자는 그 전날 오전 벨파스트의 우체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보낸 사람의 이름이나 주소는 쓰여 있지 않았다.

p175


경찰은 쿠싱 씨의 집에 하숙했던 의과 대학교를 다니던 세 명의 청년이 보복을 위해 한 일이라고 추측하였다. 도대체 범임은 이런 끔찍한 소포를 왜 보낸 것일까? 이 귀의 주인은 누구일까?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 소포 상자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소포 상자를 받아 들고는 끈을 햇빛에 비춰 보기도 하고 냄새를 맡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 끈이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매듭이 특이한데, 그 점이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왜그럴까? 계속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귀를 살펴보고 한 사람의 것이 아니고 두 개의 귀중 하나는 여성의 것이고 한 개는 남성의 귀라는 것을 밝혀내는 홈즈가 관찰력이 뛰어나고 그것을 바탕으로 추리하는 것이 흥미진진합니다.


자신들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배 위에 다름 아닌 내가 타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두 사람은 정말 소스라칠 듯 놀라더군요.

그때 그들의 표정을 난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p219


"난 이미 천벌을 받고 있으니 그보다 더한 벌은 누구도 내릴 수 없을 겁니다. 눈을 감으면 메리의 얼굴이 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가 안갯속에서 나타났을 때 겁에 질려 나를 보던 그녀의 눈이 어른거립니다. 나는 그들을 단번에 죽게 했습니다만, 그 두 사람은 두고두고 나를 피 말려 죽게 하는군요."라고 말하는 제임스의 말에 과연 살인을 저지른 죄인들은 죗값을 어떻게 받고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증권 거래소 직원과 끔찍한 소포 말고도 두 번째 얼룩 그리고 베일 쓴 하숙인도 모두 너무 재미있습니다. 금방 읽고 범인이 누구인지 생각하면서 상상력과 추리력을 자극해 볼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도 재미있다고 단숨에 읽어 냅니다. 겨울방학 아이들에 상상력을 자극할 명탐정 셜록 홈즈 추천합니다.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

어린이 추리 명작을 통해 상상력을 높이고 싶은 분

겨울방학을 한 모든 초등학생 친구들

경찰과 탐정의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부모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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