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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 120세를 위한 몸과 마음관리 - 건강도서 1,000권을 관통하는 건강비법
염용운 지음 / 바이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100세를 넘어 120세 시대를 말하는 요즘, 진짜 중요한 건 '얼마나 오래 살까'보다'어떻게 건강하게 살까'가 중요합니다.
병원, 약, 의사에게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건강장수 120세를 위한 몸과 마음 관리』는
그 해답을 아주 현실적이고 따뜻하게 전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염용운 작가는 현재 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자가면역질환 등의 만성질환 치유를 위한 전문힐링병원의 준공 및 오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국내, 외 건강 관련 문헌 1,000여 권을 탐독하고 이 한 권에 집필하였습니다.
소식과 단식
'적은 영양이 동물의 수면을 연장하고 종양 발생을 억제한다', '단식이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산화와 손상을 억제한다'
'강제환우(强制換羽) 열량 섭취를 제한한다. 단식은 곡기를 일시적으로 끊는 것을 말합니다. 소화효소를 쓰지 않고 신진대사 효소를 활성화시킵니다.
단식은 가장 효과적인 질병 치료법입니다. 동물들조차도 아프면 곡기를 끊고 치료에 전념합니다. 단식에 의한 자가포식이 진행되는 동안, 몸은 병약한 조직세포나 체내의 종양과 노폐물을 음식물 대신 이용합니다.
몸속의 청소가 됩니다. 단식 기간 중에 신체의 배설 기관의 배설 능력이 현격히 증대되고 축적된 노폐물과 독성물질들은 빨리 제거됩니다.
세포들은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몸의 감지 능력도 훨씬 높아지고, 뇌는 몸을 돌보는 데에 집중합니다. 소화계 내장기관은 휴식을 취하고, 소화기관에 사용하던 에너지는 배설과 면역력 증강에 쓰입니다.
단식은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하게 하고, 아픈 사람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매나테크 다이어트 프로젝트 참여했을 때 3일 리셋과 7일 클린 시간 동안 단식을 10일을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도 몸이 가벼워지고 음식을 먹지 않는데도 에너지가 생기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때 그것이 왜 그랬는지 이 책을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단식과 자기 포식
도쿄공업대 명예교수 오스미 요시노리 박사는 '영양부족으로 기아 상태인 세포가 생존하기 위해 자신을 먹는 자가포식 작용'을 밝혀낸 공로로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습니다. 자가포식(세포 청소) 작용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세포 내 '영양 재사용'
둘째, 세포 내 불필요한 물질을 분해해 청소하는 '정확 작용'
셋째, 세포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 등 병원체와 유해 물질을 분해해 세포를 보호하는 '방어 작용'
단식은 몸의 중요한 재생 과정입니다. 우리는 지금 배고픔이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만복 상태가 우리에게는 질병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컨디션이 나쁠 때는 굶어 우리 자생능력 시스템을 발동시켜 봅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몸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이 있다는 점입니다. 의사나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우리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력을 믿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둘째, 마음 관리도 건강의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은 병을 키우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 또한 몸 건강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셋째는, 건강은 작고 꾸준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입니다. 거창한 목표보다, 오늘 물 한 잔 더 마시고 하루 30분만 걸어보는 작은 변화가 결국 큰 건강을 만든다고 알려줍니다.
책을 다 읽고 난 제 느낌은 '실천하자!'입니다. 누구나 바로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쉽고,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읽는 내내 ‘아, 이건 당장 오늘부터 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은 건강을 잃고 나서야 중요함을 느낀 분,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분, 부모님의 건강을 더 잘 돌보고 싶은 자녀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
누구든 이 책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더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