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
이코노미스트 편집부 지음, 현대경제연구원 편역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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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년 이맘때쯤 .. 연말 연시에 읽는 경제 전망서 읽는 시즌이 도래한것 같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쪽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중 첫번째가 바로 이 책, 이코노미스트 2013 세계경제대전망이다.

 

작년에는 나름 재미있는 것으로 나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는데.. 올해는 선사해 줄까.

작년의 이슬람쪽에서 벌어진 민주화 운동에 대한 예견이 많이 맞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엇이 맞을까  나름 이제는 흥미가 더 보인다.

 

뭔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뭐 다시 책에 대한 생각으로 들어가 보자면 .. 나름 이 책속에 있는 것의 장점은 대륙에 있는 주요 국가별에 대한 단신과도 같은 .. 나름의 요약정리가 마음에 든다.

 

다 맞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은 그들이 보는 시각에서 그들이 쓴 시점의 내용은 맞을꺼라 믿기에 말이다. 이것도 무리일까?

 

또한 에세이 형식으로 된 소위 말하는 그냥 흘러가는 식의 이야기 처럼 쓰여있는 글들이 나름 뼈가 있는 말들이 많은데..

 

이런 글들을 뭐라 해야하는지는 모르겟지만.. 이 책을 보는 또하나의 재미라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이 다른 책들과 크게 다를 것인가 하는 구분은 예전에 읽었을때는 들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이라 그런 부분은 없는 것 같다.

 

그나 저나 seri 는 언제 나올까.. 올해는 안나오려나... 쭈욱 나온다가 안나오니 맘이 왠지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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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크레이그 톰슨 지음, 박여영 옮김 / 미메시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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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래픽 노블을 보는 나에게는 이 책은 색다른 의미의 그래픽 노블로 다가 왔다.

 

뭐랄까 여태 접하였던 히어로 물에서 벗어난 것이다.

 

물론 샌드맨등이 있기는 하지만 .. 그래도 이 책은 나에게 본격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아울러 담요라는 제목이 알려주듯 이 담요라는 상징성에 은근 매료되어 이 책을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다른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시작은 그저 어린 우리내 시절에서 시작했으니 말이다. 비슷하다고 해주고 싶다.

 

하지만 여느것과 비슷한 책은 훌쩍 고등학교로 그 페이지를 넘겨준다. 고등학교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통하여, 과거의 나와 고등학생인 주인공을 비교해 가면서 내용을 이끌어 나아가고 있다.

 

점프하는 과정에서의 뭔가는 없다.

 

그리고 고등학생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우리내 문화하고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결국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된다.

 

어떤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내 자신에 대한 생각부터 ..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보면 오히려 우리내 대학 1년생과 비슷한 과정쯤이 아닐까 한다.

 

물론 요즘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까지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뭔가를 고민한다는 점에서 대학 1년생이라는 표현이 어울릴것 같다.

 

책을 다 읽은 지금 시점 .. 담요라는 제목을 생각해 본다.

어렷을적 따뜻하게 덮어주며.. 세상에서 나를  따뜻하게 해주었던 존재였으나.. 훌쩍 커버린 나로써는 이제 그 작은 담요는 뭔가 맞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으로 말이다.

 

지금도 그 존재는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내 아기적 담요는 조금 낡고 그랬지만 결국 내 담요란.. 커버리면 조금은 부담스러운 존재.. 버려야 하지만 .. 그 어릴적 추억에 담겨있어 버리지 못하지만.. 그것을 버리고 나면.. 뭐랄까 홀갑분해지면서, 다른 것을 아니 내 몸에 맞는 새로운 것을 살 수 있기에 변화가 가능한 것..

 

이런 정도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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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본능 - 왜 남자는 포르노에 열광하고 여자는 다이어트에 중독되는가
개드 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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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자극하는 표지 .. 뭐랄까 이것이 본능을 자극한다는 진화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잘 보여준것이 아닐까.

 

표지가 참  뭐랄까 많은 고민을 해서 구매를 했지만, 묘한 이끌림 하나로 이 책을 손을 만지작 거리게 했고 그로 인하여, 이 책을 읽고 말았다.

 

아울러 애니팡을  끊고 읽은 책이라 .. 조금 힘들게 읽은 맛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흥미롭게 읽은 것 같다.

 

내용이 열거 형식으로 되어 있어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 큰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의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광고에서 보여주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문구들의 진화 심리학적 분석등.. 전반적으로 뭔가를 한번에 다 설명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쉽게 해석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 주었다.

 

면도날의 법칙의 위대함이라고 해야 할까나... 역시 쉬운것이 명확한 것이라는 생각을 ..만들어 주었다.

 

참 저자는 대학원생의 교재라고 생각하고 책을 작성한것 같은데.. 그래도 교양 도서로도 그 가치가 훌륭하다고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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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비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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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던 잡문집..

 

하지만 몇일만인가를 떠나서 몇만년 만인가를 찾게 만든 . .무척이나 힘든 고행의 시간이 책.

이 책을 산지는 퍽 되었지만 그만큼 읽어가기까지 과정은 영 시원치 않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내가 이렇게 게을러 졌단 말인가?

 

하여간  이 책은 그만큼 나에게 흥미있는 책은 아니였던것 같다.

일종의 핑계기도 하지만 말이다.

 

초반 하루키까 재즈에 대한 탐구하는 내용이 나와서 흥미가 배가 되었는데.. 작품의 후반부로 갈수록 뭔가 .. 다른 주재들이 섞여 나오니.. 영..

 

뭐 이런것이 잡문집의 특징이자 단점일 것이긴 한데.. 결국 난 단점에 휘어 잡히고 말은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작가를 너무 좋아라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런 것에 개념치 않고 할 것이라 보인다.

 

물론 그런 점이 다른 것보다도 좋은 일만 있을꺼라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다.

 

잠시 비가오는 가을 째즈를 듣고 있는다면.. 이 책을 펴놓고 .. 하루끼가 느꼈던 생각들을 가슴에 담고 한번쯤 .. 이 책을 음미 해 볼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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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8.0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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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용은 고개를 숙이면서 아하~~ 바로 이런 좋은 내용이..하면서 끄덕여질지 모른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왠지 뭐랄까 .. 과연 내가 이것이 실전에 써 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만든다.

 

실전에 쓰기에는 뭐랄까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몸에 베어나오기 때문이다.

 

내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자면, 역시 약갼의 문화적 차이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물론 저자는 인류 보편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잘 썼겠지만.. 군데 군데 보이는 그들만의 보이는 문화적 특징 나타났다.

 

나 자신이 이런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내 스스로를 위해서 한번 잘 써보기 위한 도구로써 읽는 독자지만.. 그래도 한번쯤 책을 다 읽고나서의 생각을 보면...

 

즐겁기도 하지만.. 뭐랄까 약간 씁쓸하기도 할 정도인 그런 책이라 살짝 아쉽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 생각나는게 있는데.. 이런 정론.. 어떻게보면 원칙에 대한 내용을 이렇게 잘 써주는 저자가 우리나라에 있을까?? 있다라고 한다면 도전을 하는 것은 어떨까??

 

매번 이렇게 번역서를 통해서 나 자신을 비춰봐야하는 것이 살짝 ..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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