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 보다 다시 읽은 책들이 많은 2010년 하반기 리스트.
그래서? 라는 질문은 반칙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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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들의 아침식사
커트 보네거트 지음, 이형식 옮김 / 금문 / 2001년 7월
12,000원 → 12,000원(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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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커트 보네거트 본인은 이 작품에 C를 주었던가 D를 주었던가. 에이 설마 농담이었겠지. 어떻게 이처럼 사랑스러운 낙관적 비관주의에 그런 점수를 ㅜ_ㅜ
새엄마 찬양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6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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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어느 꿈에서처럼, 뜨겁고 달콤하고 불안한... 사랑. 침대가 젖을 것만 같다.
드라운
주노 디아스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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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투수의 구질을 가리켜 말하듯, 압도적이진 않지만 'SOLID'한 단편들. 몇몇 이야기는 아련하고 반짝이기도 한다.
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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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래서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고. 그렇게 말하는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아직도 이 노래 아는 사람이 있나)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무선)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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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탈레옹 대위를 문제적 인물로 임명합니다, 라고 내가 말할 자격이 있는 건 아니지만요.
1Q84 3- 10月-12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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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하루키는 일본 NT 노벨의 시조로 평가 받을듯. (아즈마 히로키가 벌써 그런 식의 말을 했던가? 고진이던가?) 하지만 4권이 나온다면 당신을 고소할지도 몰라요.
말벌 공장
이언 뱅크스 지음, 김상훈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1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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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귀엽다, 라고 말해도 될까? 아고타 크리스토프에 비해 훨씬 잔인하지만, 어쨌거나 훨씬 풋풋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소설.
소녀 수집하는 노인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이현정 옮김 / 아고라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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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일하게 읽은 J.C.O의 소설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명짜한 작가들의 생애를 상상해보는 즐거움은 좋았음.
러시아 인형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지음, 안영옥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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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시하다. 미진하다. 분위기만 그럴듯 하다... 그럼에도 근사하다. 영문을 알 수 없다.
칠일 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송병선 옮김 / 현대문학 / 2004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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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머릿속에 도서관을 넣어다니는 보르헤스의 본격 '하이퍼링크'식 강의. 읽고 나면 미친듯이 산만해지지만 아무려나 사, 사... 아니 존경합니다.
모렐의 발명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8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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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서 러시아 인형이 그렇게 근사했구나. 라틴 아메리카의 작가들은 어쩌면 미래로부터 환생한 철학자들이었을까.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마누엘 푸익 지음, 송병선 옮김 / 현대문학 / 2005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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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런 말씀 드리긴 조금 죄송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제목은 참 좋았지만요. (하지만 최고는 역시 '천사의 음부')
소립자
미셸 우엘벡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3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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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몇년 째 50페이지, 100페이지에서 덮곤 하던 이 소설을 그 뜨거운 여름에 읽어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첫 문장의 야심이 마지막 문장에서 완성되는, 흔치 않은 소설.
존 레논 대 화성인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김옥희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4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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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섹스, 섹스, 섹스. 무라카미 류의 섹스가 고전적인 소설의 양식에 첨가되는 제재에 불과하다면 겐이치로에서의 섹스는, 직접적인 묘사의 강도에 있어서는 류에 비해 한참 떨어지지만, 좀 더 본질적인 무언가와 닿아있다. 그게 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요...
겐지와 겐이치로 세트 - 전2권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4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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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제 읽어도 즐거운 겐지의 더블 앨범. 박민규도 아마 영향을 받았겠지요.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인간실격.제로자키 히토시키, Faust Novel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3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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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은 이른바 NT 소설. (이 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파우스트 계 소설이라고 해야 하나?) 결론 : 벼.. 병신 같지만 멋있어. 파토스의 폭발, 이랄까.(웃음)
퍼레이드
요시다 슈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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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 이신을 읽다 보니 요시다 슈이치가 생각났다. 앞으로는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인스톨
와타야 리사 지음, 김수현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8년 7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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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시다 슈이치를 읽고 보니 와타야 리사가 생각났다. 정확하게는 그녀의 얼굴이 생각났다. 소설을 안 쓸거면 사진집이라도 내라!
이미지, 시각과 미디어
존 버거 지음 / 동문선 / 1990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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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발 부탁인데 동문선 출판사는 폐업을 해라. 모든 책을 재번역 하던지." 이런 40자 평을 남겼더니 절판이 되었네... 그렇다고 미안하진 않습니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오타쿠를 통해 본 일본 사회
아즈마 히로키 지음, 이은미 옮김, 선정우 감수 / 문학동네 / 2007년 6월
12,000원 → 11,400원(5%할인) / 마일리지 36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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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금 식상한 이야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즈마 히로키는 천재다. 천재란 번개 같은 직관을 떠올리는 사람만이 아니라, 흔할 수도 있는 찰나의 직관을 진득하게 파고 들어가는 사람도 포함한다. 그리고 아마도, 오늘날 멸종되지 않은 천재란 오직 후자일 것이다.
대책 없이 해피엔딩- 김연수 김중혁 대꾸 에세이
김연수.김중혁 지음 / 씨네21북스 / 2010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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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막나갔다면 좋았을 것을. 소금간이 안 된 팝콘을 먹는 느낌. 콜라를 주세요!
필사의 탐독- 정성일의 한국영화 비평활극
정성일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8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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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양, 찬양.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정성일.정우열의 영화편애
정성일.정우열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8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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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양, 찬양. (2)
커튼- 소설을 둘러싼 일곱 가지 이야기
밀란 쿤데라 지음, 박성창 옮김 / 민음사 / 2008년 8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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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더이상 쿤데라의 소설을 읽지는 않지만, 정성일의 두 권의 책을 읽고 나니 문득 쿤데라의 이 책이 다시 읽고 싶어졌다. 정성일 자신만의 영화사, 그리고 쿤데라 자신만의 소설사.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만의 'XX사'를 찾을 순 없었다고.
나라 없는 사람
커트 보니것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8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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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어쩐지 "부모도 형제도 고향도 집도 나라도 돈도 생일도 없는 육신과 정신의 고아"가 된 것 같은 나는, 손창섭을 찾아 함께 어두운 마음의 지하실로 침잠하는 대신 커트 보네거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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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yours 2011-02-01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것보다도 [이승훈의 알기 쉬운 현대시작법]이 복간되면 좋겠어요.ㅠ
이보다 더한 표지와 제목이라도 사랑해줄 텐데ㅠ

poptrash 2011-02-04 09:28   좋아요 0 | URL
그러고 보니 이승훈 선생님 책은 절판이 엄청 많아요. 한국 모더니즘 시사를 다시 읽고 싶은데 누가 빌려가서 먹어버렸어요..ㅜ_ㅜ

다락방 2011-02-01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와타야 리사의 사진집이라뇨! 흥!

poptrash 2011-02-04 09:30   좋아요 0 | URL
히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락방님!!!

하이드 2011-02-0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라고 쓰고야 마는 심보

poptrash 2011-02-04 09:30   좋아요 0 | URL
아......

하이드 2011-02-0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3개나 훅 읽어버린 중에 기억 남는 것

'아무튼'은 정말 책으로 낼 만한건 아니였고

동문선 존 버거는 우리나라 방방곡곡 서점에서 다 훔쳐내서 불싸질러 버려야 하고

볼라뇨...를 욕해요? 왜요?? 왜?? 나는 막 찬양했는데

무진기행은 나도 다시 읽으니 좋던데, 교과서에 나왔다는 이유로 그 전에는 싫었던게죠.

작가수업, 난 좋던걸요? 작법에 대한 책이라기보단, 인생에 대한 책으로 읽혔어요.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도 좋아하지만, 요즘 읽는 열라 재밌지만, 열라 진도 안 나가는 죽음의 무도도 좋아요.

poptrash 2011-02-04 09:33   좋아요 0 | URL
아, 볼라뇨... 혹평이 많진 않은데, 그냥 몇 개 있는게 너무 신기해서요. 우리집엔 그 책 세 권이나 있어서 욱했나 봐요. 김승옥은 모든 작품이 좋아요. 그러니 저는 작가수업을 다시 읽어봐야겠군요. 죽음의 무도도 읽고 싶다...

비로그인 2011-02-0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하반기에만 이 많은 책들을...
덕분에 <모렐의 발명>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저는 왜 이제껏 이 소설이 번역된 것도 모르고 있었을까요?
바아아아아보 같으니라구!!!(저한테 한 소리입니다)
명절 잘 쇠세요^^

poptrash 2011-02-04 09:39   좋아요 0 | URL
전집은 계속 쏟아내니까 어떤 책이 나와도 모르고 지나가기 십상인 거 같아요. 벌써 설이 지났네요. 오늘은 입춘이라는데... 후와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코르타사르 2011-02-0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님 보고 싶네요 허허.
근데 올해 한 달 동안 읽은 소설이라곤 고작 한 편뿐이고 쓴 것도 거의 없으니...
이런 연휴에 이런 자극이라니.

당연한 얘기지만 볼라뇨는 원서로 보면 훨씬 좋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죠 허허.
(언제쯤에나 읽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_-;)


poptrash 2011-02-04 09:41   좋아요 0 | URL
저도 스페인어 공부하고 싶어요! 하지만 안하겠죠... -_ㅜ
볼라뇨를 원서로 읽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지만.
저는 요즘 암것도 안하고 책만 읽었더니 눈알이 빠질 것 같아요.
어느덧 연휴도 저물고 있지만 생각해보니 매일매일이 연휴였네요 저는. -_-;

2011-02-02 16: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4 09: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1-02-16 0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그 노래 알아요,,,,ㅎㅎ

poptrash 2011-02-17 14:24   좋아요 0 | URL
앗 이것은 나이 인증!? ㅎㅎ 농담이에요

베쯔 2011-04-05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더 더 돔 3권 40자평을 따라 들어왔습니다.
짧은 평들이지만 콕콕 와닿는데요? ^^
몇 권은 읽어보았는데, 따라읽고 싶은 책들도 있고 아무튼 좋았습니다.

poptrash 2011-04-06 01:1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역시 글은 짧은 게 제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