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폴란드책방의 서재 (폴란드책방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polandbook</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폴란드 바르샤바에 살고 있는 서재지기의 공간입니다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8 Apr 2026 18:26:30 +0900</lastBuildDate><image><title>폴란드책방</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polandbook</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폴란드책방</description></image><item><author>폴란드책방</author><category>마이페이퍼</category><title>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 [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스트레스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polandbook/17213755</link><pubDate>Mon, 13 Apr 2026 1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polandbook/172137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7504&TPaperId=172137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67/coveroff/k5021375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7504&TPaperId=172137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스트레스의 모든 것</a><br/>하지현 지음 / 어크로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우리는 흔히 스트레스를 ‘줄여야 할 것’, 가능하다면 ‘없애야 할 것’으로 여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쌓이는 피로,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 노력해도 눈에 띄는 성과가 없는 시간들이 겹치면 스트레스는 곧 삶의 적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더 잘 버티기 위해 애쓰거나, 아니면 아예 회피하려 한다. 그러나 하지현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는 이 익숙한 전제를 정면으로 뒤집는다. 스트레스는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하고 다루어야 할 ‘조건’이라는 것이다.이 책이 인상적인 이유는 스트레스를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생물학과 뇌과학, 심리학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현상으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이 빨리 뛰고, 잠이 오지 않거나, 이유 없이 배가 아프기도 한다. 흔히 이런 반응을 ‘망가짐의 신호’로 받아들이지만, 책은 이를 오히려 몸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으로 해석한다. 즉, 스트레스 반응은 고장이 아니라 작동이다. 문제는 그 반응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어가느냐에 있다.특히 인상 깊었던 지점은 스트레스가 상황 그 자체보다 ‘해석’에 의해 크게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같은 면접을 앞두고도 어떤 사람은 긴장에 압도되어 무너지고, 어떤 사람은 긴장을 에너지로 전환해 집중력을 끌어올린다. 시험 전 복통이나 불면처럼 반복되는 반응 역시 단순한 신체 증상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연결된 학습된 패턴일 수 있다. 결국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구성되는 경험에 가깝다.이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은 일상 속의 사소한 경험들이다. 이를테면 새벽에 억지로 몸을 일으켜 운동을 하러 가는 일. 알람이 울리는 순간의 부담감은 분명 스트레스다. 하지만 그 시간을 ‘괴로운 의무’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밀도는 전혀 달라진다. 책이 말하는 핵심도 바로 여기에 있다. 스트레스는 방향을 바꾸면 성장을 견인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트레스와 건강의 관계다. 우리는 보통 스트레스가 건강에 나쁘다고만 생각하지만, 책은 그 양상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단기적인 스트레스는 오히려 몸을 각성시키고 효율을 높이지만,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지방 축적을 유도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전반적인 균형을 무너뜨린다. ‘스트레스가 문제’라기보다, ‘지속되고 해소되지 않는 상태’가 문제인 셈이다. 이는 막연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특히 중요한 통찰이다.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책은 단순히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라”는 추상적인 조언에 머무르지 않는다. 운동, 수면, 관계 맺기 같은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혼자 감당하기보다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개인의 문제로만 여겨지던 스트레스를 관계의 문제로 확장해 바라보게 만든다.무엇보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변화는 ‘태도의 전환’이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려는 시도는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더 큰 좌절을 경험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지나가는 과정임을 이해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지나갈 일은 지나간다”는 문장은 이 책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스트레스를 붙잡고 해석을 키워나갈 것인지, 아니면 흘려보내며 다음으로 나아갈 것인지는 결국 우리의 선택이다.『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는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대신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 더 나아가 그것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법을 보여준다. 불안과 긴장이 사라지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균 상태의 삶’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도 균형을 찾는 감각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 감각을 기르는 데 단단한 출발점이 되어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67/cover150/k5021375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6762</link></image></item><item><author>폴란드책방</author><category>마이페이퍼</category><title>죽음을 생각할 때 삶이 또렷해진다 - [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 - 《파이돈》에서 《팡세》까지, 삶과 죽음을 읽는 철학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polandbook/17148773</link><pubDate>Fri, 13 Mar 2026 21: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polandbook/171487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6722&TPaperId=171487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88/coveroff/k0521367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6722&TPaperId=171487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 - 《파이돈》에서 《팡세》까지, 삶과 죽음을 읽는 철학 수업</a><br/>최대환 지음 / 어크로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쓴 서평입니다 <br/><br/>우리는 보통 ‘죽음’이라는 단어를 가능한 한 멀리 두고 살려고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죽음은 불길한 이야기이거나, 아직은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의 삶이 시간 속에서 시작과 끝을 지니는 이상, 삶의 의미는 결국 죽음의 문제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좋은 삶을 묻는 질문은 결국 죽음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br/><br/>『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천주교 사제이자 철학자인 최대환 신부가 고대부터 근대까지 서양 철학자들이 사유해 온 ‘죽음’의 문제를 따라가며,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진다.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에서 많은 의료인과 종교인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강의 *ㅡ〈죽음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기도 하다.<br/><br/>이 책은 서양 철학의 고전들을 통해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보여준다. 플라톤의 『파이돈』,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단테의 『신곡』 같은 작품들이 등장하고, 그 안에서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세네카 같은 철학자들의 사유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 이야기를 저자는 차분하고 편안한 어조로 풀어내며, 고전 속 문장들을 직접 번역해 소개하기도 한다.<br/><br/>책 속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간을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 즉 길 위의 인간, 여행하는 인간이라고 설명하는 대목이다. 인간은 어디에도 완전히 도착해 있는 존재가 아니라, 늘 어떤 목적지를 향해 가는 존재라는 뜻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삶은 하나의 긴 여행이고, 죽음은 그 여행의 마지막 항해와도 같다.<br/><br/>소크라테스의 이야기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는 죽음을 사람에게 닥칠 가장 나쁜 일이라고 단정하는 태도 자체가 어리석다고 말한다. 우리가 죽음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사형 집행을 앞둔 순간에도 제자들과 죽음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던 그의 태도는, 죽음을 회피하기보다 정면으로 바라보려는 철학적 용기를 보여준다.<br/><br/>에피쿠로스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말한다.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잘 사는 것만이 결국 잘 죽는 것이라는 것이다. 죽음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그렇다고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도 않는다. 다만 현재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갈 뿐이다.<br/><br/>세네카는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그는 사람들이 인생이 짧다고 한탄하면서도 정작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모순을 지적한다. 죽음을 그렇게 두려워하면서도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시간을 낭비하는 우리의 모습이야말로 모순이라는 것이다.<br/><br/>이 책이 죽음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공포를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삶의 방향을 다시 묻기 위해서다. 로마 철학에서 말하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즉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도 결국 삶을 더 선명하게 바라보기 위한 철학적 장치로 제시된다. 죽음은 삶의 끝이기 이전에, 지금 이 순간의 삶을 또렷하게 비추는 거울이라는 관점이다.<br/><br/>『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는 철학서를 읽는다는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아도 되는 책이다. 고전 철학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잠시 잊고 지내고 있다면, 이 책은 그 질문을 다시 꺼내 보게 만드는 조용한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br/><br/>어쩌면 우리가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일지도 모른다.<br/>지금의 삶을 조금 더 깊이, 그리고 조금 더 충실하게 살기 위해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88/cover150/k0521367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48818</link></image></item><item><author>폴란드책방</author><category>마이리스트</category><title>반달독서모임 - [오늘부터 배프! 베프! - 제22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포함 6종</title><link>https://blog.aladin.co.kr/polandbook/17066026</link><pubDate>Mon, 02 Feb 2026 1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polandbook/17066026</guid><description><![CDATA[초등 3,4학년을 위한 독서모임
<br/><br/><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82081&TPaperId=170660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925/1/coveroff/89546820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82081&TPaperId=17066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부터 배프! 베프! - 제22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a><br/>지안 지음, 김성라 그림 / 문학동네 / 2021년 09월<br/></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45814&TPaperId=170660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8/25/coveroff/8937845814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45814&TPaperId=17066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장실에서 3년 - 레벨 1</a><br/>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08월<br/></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281162&TPaperId=170660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8/85/coveroff/8958281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281162&TPaperId=17066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만의 냄새</a><br/>안미란 지음, 윤정주 그림 / 사계절 / 2005년 09월<br/></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22073&TPaperId=170660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576/10/coveroff/894912207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22073&TPaperId=17066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제나 다정 죽집 - 2024년 제3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a><br/>우신영 지음, 서영 그림 / 비룡소 / 2024년 08월<br/></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61842&TPaperId=170660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670/43/coveroff/894916184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61842&TPaperId=17066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a><br/>최은옥 글,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5년 04월<br/></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52792&TPaperId=170660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73/coveroff/893565279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52792&TPaperId=17066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법의 설탕 두 조각</a><br/>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 한길사 / 2001년 05월<br/></td></tr></table><div style='border-top:1px solid #CCCCCC; margin-bottom:5px; margin-left:15px;'> </div>]]></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925/1/cover150/89546820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9250139</link></image></item><item><author>폴란드책방</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픔을 숨긴 생명들 곁에 서는 일 - [아프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 상처 입은 동물들을 구조하며 써내려간 간절함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polandbook/17029289</link><pubDate>Sun, 18 Jan 2026 17: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polandbook/170292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034347&TPaperId=170292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8/30/coveroff/k1020343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034347&TPaperId=170292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프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 상처 입은 동물들을 구조하며 써내려간 간절함의 기록</a><br/>김정호 지음 / 어크로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김정호 수의사의 『아프다고 말해 주면 좋겠어』는 청주동물원에서 상처 입은 동물들을 구조하며 써 내려간 기록이다. ‘간절함의 기록’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에는 생명을 향한 절박한 마음과 조심스러운 윤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이기 이전에, 아픔을 말하지 못하는 존재들의 곁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이다.<br/>우리는 동물원을 떠올릴 때 흔히 건강하고 활기찬 동물들을 상상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이면을 비춘다. 동물원에는 어리고 귀여운 동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늙고 병들고 회복이 어려운 생명들 또한 존재한다. 동물 역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생로병사를 겪지만, 우리는 그 후반부의 삶을 애써 외면해 왔는지도 모른다. 김정호 수의사는 바로 그 외면된 시간 속으로 들어가, 아픔을 숨긴 채 살아가는 동물들을 만난다.<br/>저자는 타종으로서 인간이 동물의 고통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는 누구보다 동물의 아픔에 가까이 다가가려 애쓰는 사람임을 느끼게 된다. 단순히 몸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동물의 마음과 삶의 존엄을 지키려는 의지가 글 곳곳에 배어 있다. 그 다정함은 과장되지 않고, 오히려 조심스럽고 절제되어 있어 더 깊이 다가온다.<br/>동물원의 동물들은 ‘전시된 삶’을 산다. 더 이상 귀엽지 않고, 관람객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순간에도 그들의 삶은 계속된다. 병들고 늙은 동물들을 돌보는 일은 결국 우리가 어떤 존재를 생명으로 대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동물권과 공존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설파하기보다, 현장의 기록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남긴다.<br/>특히 인상적인 점은, 동물을 구조하는 과정이 곧 인간 자신의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는 것이다. 야생동물은 포식자에게 약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본능적으로 아픔을 숨긴다. 그렇기에 수의사의 일은 보이지 않는 고통을 감지하고, 들리지 않는 비명을 듣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생명을 대상화하는 시선에서 벗어나, 관계 맺는 존재로 다시 서게 된다.<br/>『아프다고 말해 주면 좋겠어』는 동물원이라는 공간을 소비해 온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가족 나들이의 장소로 익숙한 그곳이 사실은 동물들의 삶의 터전이자, 죽음에 이르러서야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일지도 모른다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이 책은 결국 묻는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인간성이라 부르는 것은 과연 누구를 포함하고 누구를 배제해 왔는가. 그 질문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남아, 조용히 마음을 두드린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8/30/cover150/k1020343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28304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