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국민사기극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지금은 흘러간 과거라 그렇지만 이책이 나왔을 당시만 해도

저는 전율했습니다.

왜냐하면 강준만 교수가 제맘을 그대로 표현해 주었기 때문이죠.

노무현에 대한 그의 해석은 지당했으며

당시에는 노무현이 전혀 여당의 후보가 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저는 왠지 되어야 한다는 열망이 있었기에 강교수의 해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했는데 ....ㅋㅋㅋ..실지로 그랬지요.^^

 

강교수의 인물 분석은 끝내주지만 노무현에 대한 이책의 분석 또한 탁월했던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책이전에도 위의 말이 그토록 회자 되었었던가.

모르긴 해도 아니지 싶습니다.

 

잘 지은 제목하나는 내용을 떠나 사람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마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그러한 마력을 뿜는 책중에서도 가장 상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목은 거했어도 저는 이책을 읽을 당시(이십대)에는 의미를 잘 모르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책의 모태가 된 영화 '프라하의 봄'도 이십대엔 이해를 못했는데

세월이 흘러 불혹즈음  다시보니 비로소 이해가 되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운 남쪽
임철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5년 10월
평점 :
품절


대하소설이나 장편을 읽을때면 스토리 전개과정의 재미가

읽는 이를 끌여 들입니다만 단편의 경우 한문장 한문장이 감칠맛 나는 경우가 많지요.

 

아주 빼어난 단편이나 중편을 볼때면 몇권짜리 긴 감동적인 장편을 엑기스만으로

농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임철우의 단편들도 그러한 맛이 납니다.

청춘의 한가운데서 '오월 광주'를 맞았던 그는...그 때문에 그의 문학에서

오월을 빼 놓을수 없는것같습니다.

 

이 소설이 발표될 당시는 여전히 군사독재의 살인마들이 깃발 펄럭이던 시대였기에

마음껏 표현하지 못한 면이 있겠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글의 행간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수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소설은 거듭거듭 재판 삼판을 찍으며 장수해야 될텐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봉순이 언니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제가 읽어본 공지영씨의 책중 가장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지은이의 어린시절이 녹아있는가 하면

봉순이 언니의 애잔한 삶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지요.

 

그 시대에는 봉순이 언니와 같은 사람이 많이 있었지요.

그나마 봉순이 언니는 주인집을 잘 만났으나

못땐 주인만나서 고생한 숱한 앳땐 가정부 언니들이 있었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착한 여자 1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여느 소설가에 비해 공지영씨의 인기가 하늘을 찌름은

축하하고 싶습니다만 그의 작품이 그럴만한 찬사를 받을 만 한가 하면 글쎄요.

 

하도 명성이 자자해서 호기심으로 사봤었는데 저는 별로 였습니다.

씨가 설정한 남녀관계는 도무지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나....

개인적으로 그러한 설정이 가장 정직하고 느꺼운 지는 모르겠지만

대중들은 그의 작품을 좀 적당히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순이 언니 '빼고는 다 별로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