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도어스
피터 호윗 감독, 존 한나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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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볼때는 모르다가 다 보고 나서

감독이 누구인가 보니 시드니 폴락 이더군요.

 

시드니 폴락 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다시 한번 더보니 그의 독특한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헬렌의 하루가 참 힘들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작 쓴다는 핑계를 대며 백수에다 딴짓(바람)까지 펼치는 애인을 둔 헬렌은

직장에서 쫓겨난후 빵배달, 웨이츄리스등 다리가 퉁퉁 붓는 나날의 연속이더군요.

 

이 영화는 헬렌이 애인의 딴짓을 알아 차렸을 경우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 즉, 두가지 상황설정을 해놓고 교차로 그 전개를 보여주었는데

제눈에는 두 경우 다 버거워 보였습니다.

 

모르면 모르는대로 몸이 고달프고

알았을 경우는 알았기에 배신감에 치를 떨어야 하고...

 

암튼 사랑에 빠져들기는 쉬우나 그것을 유지하고 키워내는 일에는 많은 댓가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에 사랑은 '고달픔'의 다른이름 인것 같습니다.^^

우좌간 성실한 기네스 펠트로(헬렌)가 참 사랑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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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데이 - [할인행사]
안톤 후쿠아 감독, 에단 호크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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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턴 보다 에단호크를 보고 이 영화를 선택했는데

결론은 덴젤워싱턴에 더 필이 꽃히고 만 영화입니다.

물론 에단도 순수한 신출내기 경찰역을 잘 소화했습니다.

 

베테랑 형사 알론조(덴젤 워싱턴)는 제이크(에단호크)라는 신출내기 형사를 하루동안 훈련시키게

되었는데... 어찌나 혼을 빼놓는지 보는 저도 조마조마 했습니다.^^

 

야성적이고 순발력 넘치면서 아주 머리가 뱅글뱅글 지적으로 돌아가는

덴젤이 보고 싶으신 분에게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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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게일 - 할인행사
알란 파커 감독, 케빈 스페이시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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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장가에는 슈퍼맨이 상영되고 있던데 이 영화에서는 캐빈 스페이시가 아주 올백을 하고서

'나쁜 놈'으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그와는 반대로 '데이비드 게일'은  케빈 스페이시를 최고의 지성으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수백명이 귀즐 쫑긋하고 있는 대강의실에서 술술술 명강의를 하는데

어찌나 그럴듯 하던지.....실제 교수들 캐빈 스페이시 보고 좀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강의는 저렇게 하는 것이구나 하고 말입니다. ㅋㅋㅋㅋ...

 

사형제도폐지를 위한 그들의 처절한 노력은 모처럼 맛보는 휴머니즘이었습니다.

감옥에 같힌 게일교수가 사형을 당하나, 마나 아주 손에 땀을 쥐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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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인 아틀란티스 - [할인행사]
스콧 힉스 감독, 안소니 홉킨스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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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홉킨스가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신뢰할수 있는데

이 영화 또한 그렇습니다.

그는 세 어린 친구의 어린날에 반짝 나타나 잊을수 없는 즐거운 한시절을

선사하고 떠나는데 영화를 보고나면 그 따뜻함이 며칠 동안

유지됩니다.^^

 

심령술을 가진 그는 FBI로 부터 쫓기던 차, 가필드의 집에 세들어 살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태드(안소니 홉킨스) 할아버지와

세소년 ,가필드, 셜리, 케롤은 서로 환경은  다르지만 신나게 어울리며

즐겁게 지냅니다.

 

그러나......

FBI의 추적과 왜곡된 성추행 사건등으로 태드할아버지는 더이상 머무를 수가 없는데.....

아무튼 이 영화는 모처럼 만난, 가슴이 찡해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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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를 찾아서 - 할인행사
마크 포스터 감독, 조니 뎁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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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영화의 주인공들은 별로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서

보는 관객의 눈물을 자아내는

영화입니다.

피터팬의 모델이 된 어린 소년은 아빠 잃은 슬픔과

그리고 엄마가 또 아프다니 그 엄마마져 잃으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을

가슴 찡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소년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조니뎁의 따스한 눈길또한

멋집니다.

다만 실비아가,

그 이름도 예쁜 실비아가 저음의 허스키 보이스 케이트 웬슬렛인게 좀 안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냄편없이 자식여렷 키우며 사는 마음고생을 가슴저리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조니뎁은 정말 어딜 박아 놓아도 매력넘치네요.

이 영화는 한편의 동화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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