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는 초등학교 3학년. 글 잘 쓰고, 예쁘고,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
어린 시절의 누구를 보는 것 같은...ㅎㅎㅎ
정말 신기하다. 나에게 이모라고 부르는 조카들과 더 친한데 그 애들은 나와 닮은 부분이 별로 없다.
나를 고모라고 부르는 조카는 정말 신기하리 만큼 나와 닮은 데가 아주 많다.
(아, 미모는 조카가 우월하다 ^^;;;)
책을 좋아한다는 것 부터 그렇다.
나이는 아홉살 인데, 초등학교 3학년. 학교에 가면 열살이라고 한다.
친구들이 언니, 오빠라고 부르라 그러는게 싫어서란다~~ ㅎㅎ
서재 지인들께 땡스투도 누르고, 조카에게 선물도 하고.
어린이 책은 언제나 유혹적이다. 제목부터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