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도 저쪽도 아닌 상태일 때 가장 큰 쾌락을 느끼는 것이다. 뇌라는 것은 불확실성을 즐기도록 만들어져 있다. 스포츠나 게임이 즐거운 것은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리소설도 미리 결말을알면 재미가 없다. 어쩌면 사람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도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인지 모른다. 손바닥 보듯 뻔한 삶은 뇌를 망칠 수 있다. 역설적이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이야말로 뇌에게는 최대의 영양분인 셈이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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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이 계속되면 주말에는 늦잠을 자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일부러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를 권한다. 이미 설명한 대로 교감신경은 낮, 부교감신경은 심야에 최고치에 이른다. 쉬는 날이라고 해서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면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져 오히려 피로가 쌓이게 된다. 피로를 빨리 회복하고 싶다면, 주말에도 평소와 같은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취미 생활이나 하고 싶었던 일을 해 보자. 몸과마음의 생기를 되찾으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잡히고 피로 회복에도도움이 된다.
귀가 후 소파에 앉자마자 피로가 갑자기 몰려와 좀처럼 집안일을 시작하기 힘든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한 번 꺼진 스위치를 켜려면 매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는 더 큰 피로를 초래한다. 녹초가 되어 귀가한 날일수록 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집안일과 해야 할 일을 먼저해치우는 게 좋다. 그러면 밤의 릴랙스 타임을 느긋하게 보낼 수 있고,
결과적으로 피로도 빨리 해소할 수 있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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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실패하기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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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을 때 기점으로 성향이 바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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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밀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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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로 좋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뒷부분은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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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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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졸업할 때 성당 아주머니가 선물해 주신 책이다.

책을 좀처럼 읽지 않고 춤만 추던 나는 이 책을 이상하게도 한 자리에 앉아 끝까지 읽었다.
어릴 적 베토벤과 고흐의 위인 시리즈에 빠져든 이후 처음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읽는 좀머 씨는 어떤 기분일까.
'혹시나 강렬하게 다가왔던 그 좀머 씨가 아니면 어쩌지.'라는 두려움과 함께 이 책을 다시 읽었다.
굵직한 이야기 모두 기억이 살아났고 좀머 씨의 외침이 생각보다 전반부에 있어서 놀라웠다.

상처 받고 고독한 사람.
하지만 끝까지 걸어간 사람.
사랑하는 좀머 씨, 여전히 사랑합니다.


어릴 적 '좀머 씨 이야기'를 읽던 내가 생각나서 독후감도 감상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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