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을 자기방처럼 들락날락 거리는 사촌동생이 결국은 사고를 쳤다.
내 만화책을 들고 학교를 갔나보다...게다가 수업시간에 보다가 압수 당했단다..ㅡ.ㅜ
그것도 절대 돌려주지 않는 무서운 수학샘 한테 압수를 당했다고 한다..허허
아니 압수하려면 보고 있는 한권만 압수하지 가방까지 수색해서ㅡ.ㅡ
가방에 들어있는 만화책 몽땅 다 들고 가신다냐..너무 하십니다...ㅠ.ㅜ
내 만화책 압수했다는 사촌동생에 소리에 잠시 머리가 어지러워 질려 하는 찰나에
만화책 절대 사지 않는 녀석이! 빌려보지도 않는 녀석이!...
내 만화책으로만 즐기는 돈 안쓰는 녀석이!.. 그 녀석이!...
내 손에 2만원을 쥐어주곤 미안하다고 사과하곤 후다닥~ 금방 가버렸다...
당황스러워라...ㅡ.ㅡ;;;;;;;;;;;;
근데 !! 네가 압수당한 만화책 총 가격 2만원이 좀 넘는단다.. ㅡ.ㅡa
요녀석 봐라!!!!!!!
여하튼, 내 인생은 항상 별 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편인데
꼭 웬수덩어리 사촌동생이 별 일을 제공을 하는구나.....
압수당한 만화책..
이웃집 다카시
1~8권
나머지 만화책도 당장 들고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