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 생각연구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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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만났던 분이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겸사겸사해서 읽어보게 된 도서다. 


이렇게 보면, 이러나 저러나 독서모임에서 추천받는 도서들을 참 많이 본 듯 하다..


무튼 감정이라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것을 뜻하는지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도서다. 


감정이라는 것이 사회 맥락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사실 같은 표정, 같은 행동이더라도 사회마다 받아들여지는 부분들이 다르다는 점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도서다.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이야기인데, 무튼 이뿐만 아니라 사람 사회에서도 감정이 각기 다르게 받아들여지듯이 동물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도 인간이 느끼고 생각하는 포인트와 다를 수 있음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인간사회에서도 감정이라는 것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다르듯이 인간이 동물을 보고 해석하는 패턴도 어떻게 보면, 다르게 해석되는.. 뭐 그런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밥누가 잘 읽히지 않는 도서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읽기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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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모건 하우절 지음, 이수경 옮김 / 서삼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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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으로 유명한 모건 하우젤의 도서다. 


투자와 관련된 도서인데, 돈의 심리학과 마찬가지로 심리학 ? 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도 까먹지 않고, 유용하게 기억될 영속적 지식을 쌓고, 시장에서 늘상 일어나는 리스크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해라 뭐 이런 정도가 이야기의 주제라고 할 수 있겠다.


독서모임 도서인지라 다음 독서모임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될 거 같은데,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늘 경계하고 집중해야 할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리스크다. 예컨대 조종사가 비행 중 단 한 번 추락하는 것은 치명적 리스크다. 그러나 확률과 큰 숫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적이고 필연적인 리스크, 확률적으로 볼 때 언제고 일어나게 되어 있는 리스크에 과도하게 민감해진다. 인간은 지금까지 늘 그래왔다.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그러나 진화의 경우처럼, 그처럼 단기간에는 마법이 일어날 수 없다. 복리 효과에 숨겨진 수학을 이해한다면, 당신이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최고 수익률을 달성할까?가 아니라""내가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이다.

뜨겁잖아요! 대체 어떻게 한거죠? 그가 묻는다
그러자 로렌스가 대답한다. "뜨거워도 개의치 않는 거지."
이는 인생에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다. 고통을 피해갈 쉬운 해결책이나 지름길부터 찾기보다는 필요한 때에 고통을 참아내는 능력 말이다.

만이 내가 당신에게 주식이 30ㅓ센트 떨어지면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해보라고 한다면, 당신은 다른 모든 것은 그대로 이고 그저 ‘주식만‘ 30퍼센트 떨어진 상황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일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시장 침체는 그저 혼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주식이 30퍼센트 떨어진다면 그것은 다수의 사람이나 기업, 정치인이 뭔가를 망쳐놓았기 때문이고 이는 내게도 영향을 미쳐 재정적 회복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릴 것이다.

몇 년에 한 번씩은 시장이 더 이상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시장이 투기적 행동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또는 펀더멘탈 지표들과 동떨어진 채 돌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시장은 늘 그래왔다.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다른 투자자들이 믿는 스토리의 한계를 확인해보고 싶은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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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연애 달콤한 결혼 - 이인철 변호사의 사랑 레시피
이인철 지음, 홍자혜 그림 / 아라크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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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문 변호사분께서 저술하신 도서다. 


능력있는 사람보다 다정하고 가정적인 사람하고 사는 것이 더 행복한 것 같다는 정보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 정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임팩트가 있는 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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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사이페딘 아모스 지음, 위대선 옮김 / 터닝포인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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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도서라서 읽게 되었는데, 비트코인의 탈 중앙화의 역할 및 달러의 대안자산으로써의 역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책의 중간부터 갑자기 미제스 이야기가 나오면서 기승전 케인즈에 대한 비판에 대한 이야기가 한 동안 이어지는데, 비트코인의 탈중앙화적 역할이라는 점에 대해서 다루다 보니, 그렇게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되면서도 좀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독서모임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서 다시금 정비하며서 생각해볼 수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오르든 내리든 그렇게 큰 아쉬움은 없을 것 같다. 


재미있는 점은 정부의 무자비한 달러 발행에 대한 불만이 사람들 사이에서 점차 생기고 있다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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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경쟁력을 높여라 - 인생의 3분의 1, 주말경영법
공병호 지음 / 해냄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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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한 가지가 있다면, 주말에 대한 계획은 금요일 저녁에 세우고 맞이하라는 것.


직장인의 삶을 살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회사 일 이외에 내게 중요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평일 일찍 일어난 새벽 시간이거나 주말 시간뿐이라는 점 뿐이다. 


주말 시간의 경우도 가족 혹은 연인과 보내는 시간 하루 정도를 고려한다면, 주말에 낮잠을 잔다는 것은 평일 저녁 전체를 날려 먹는 것과 마찬가지의 시간 가치를 지닌다.


주말에 낮잠을 자더라도 평일과 대비해서 1 ~ 2시간 정도만 더 자야 주말에서의 루틴이 무너지지 않고, 평일을 맞이할 수 있다. 


> 이렇게 본다면, 자는 시간. 자기관리하는 시간. 중요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 그리고 친목 시간 등을 제외하고 본다고 한다면, 정말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뿐이 안든다. 시간이 타이트하다. 뭐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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