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 - 수도권.지방 부동산의 미래 가치 분석
김학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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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같은 부린이도 '빠숑'이라는 닉네임은 종종 듣는다. 


책도 무지하게 많이 쓰셨던데, 이래저래 부동산 도서들을 찾다가 읽어보게 되었다. 


내용 자체는 일반적인 부동산 도서들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하며, 거기에 더해서 구체적인 지역들에 포인트들에 대해서 적혀있어서 재미있게 봤다. 


가끔씩 팟캐스트나 블로그도 보는데, 이래저래 도움이 많이 된다. 


부동산 공부하면서, 관련한 도서들은 차근차근 다 읽어볼 예정이다. 


빠숑의 세상 답사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비싼 곳은 더 비싸지고 싼 곳은 안 오르는 것이 부동산의 특성입니다. 결국 세분화가 많이 될 곳일수록 더 좋은 입지가 되는 것이죠.

아울러 지방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주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책적으로 지우너받는 도시는 당장은 아무것도 아니게 보여도 앞으로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인구가 많은 도시일수록, 특별한 혜택을 받는 도시일수록 미래 가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시세는 원가와 프리미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가보다 프리미엄이 훨씬 더 중요하다
프리미엄은 상풍 감치가 아니라 입지 가치가 훨씬 더 중요하다
입지 가치가 높아질 지역에 집중하자

평택은 기반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망이 이미 갖춰진 지역입니다.
이제 그 안을 채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만 공급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미 화려하게 시작했습니다. 고덕신도시가 그 대표선수가 될 것이고요. 평택항 개발과 브레인시티 개발이 그 뒤를 이을 것입니다.

화성은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닙니다. 동탄신도시를 개발하기 전에도 기업체 수가 많았고, 현재도 아파트 수가 증가하는 것 이상으로 기업체 수와 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통, 상권이 형성된 지역에 환경 쾌적성이 더해져야 시너지가 나는 것이지 환경 쾌적성만 좋은 곳은 입지 프리미엄이 없습니다.

상업시설 1. 슈퍼마켓 2. 의료시설 3. 금융기관
교육 프리미엄 1. 학교 인접성(초등학교) 2.학원가 인접성 3.

지금은 이런 폭란론에 대해 언급하지 않습니다. 전체 평균을 뭉뚱그려서 대세 상승, 대세 하락을 이야기하는 전문가는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 부동산 관심층이라면 다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단언하건대, 서울은 이제 양적인 시장이 아닙니다. 이제 완전히 질적인 시장입니다. 더 이상 확장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양적 시장이 아닌 질적인 시장에서는 양적 데이터만으로는 부동산 시장을 분석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로 분석하면 가격이 싸야 인기가 많은 시장이 되는데 서울은 비싼 물건이 더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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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제네시스 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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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해 공부하면서 읽게된 책 


이 책의 저자분이 세무사 분이다보니 ,다른 부동산 도서들 보다 좀 더 세금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부동산도 공부하면서 느끼는 건데, 결국 핵심은 1. 직주근접. 이게 메인이자 키인듯


일단, 고소득 직장 주변이 제일이고, 그 다음은 역세권 ,학세권 , 스세권 , 먹세권 등 살기에 편한 지역들이 주변에 얼마나 많이 있느냐인 듯 싶다. 


그리고, 국내에서 부동산 투자하면, 거의 아파트가 정석이라고 보면 될 듯. 


상가나 이런 것들은 또 보는 방법이 다르겠지 !!? 

부동산 역시 경제의 한 범위이며,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 생활을 하면서 어떤 아이템(부동산)에 대해 이것을 원하는 살마들은 누구인지(수요 측면), 이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공급 측면)를 늘 생각해보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부동산도 역시 투자 심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동산 활황이 예상되면 호가는 높아지고 팔고자 하는 매물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반대로 집값이 떨어질 것 같으면 그 많던 매수 대기자들 역시 한순간에 사라지죠. 대출 규제와 심리 위축, 이 2가지만 보더라도 이제 막 실거주를 고려 중인 사람들은 고민이 매우 깊어질 것

하지만 신규 아파트의 경우 초기에는 전세가격이 낮지만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는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부분은 충분히 예상하고 전입해야 합니다.

부동산은 현장을 많이 가보는 ‘발품‘이 중요한 것처럼, 요즘에는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기 위한 ‘손품‘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사람들의 심리는 비슷하고 누구나 원하는 물건과 지역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투자포인트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결국엔 부동산도 사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

종부세는 노무현 정부 때 도입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기존의 공급 확대를 통해 집값을 잡으려는 게 아니라 수요 관리 ,즉 집을 사려는 수요를 억제함으로써 집값을 잡으려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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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20명도 올까 말까 한데, 무슨 일인지 1000명 돌파


어디 소개되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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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마인드 - 세계적인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알려주는 진실
마틴 포드 지음, 김대영 외 옮김 / 터닝포인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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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식투자 강연을 들으면서, 추천도서라서 읽게 된 책인다. 


AI의 발전 현황과 향후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 AI 관련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이다. 


전문가들조차도 현재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매우 다양한 의견들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찌되었건 간에 미래는 예단할 수 없고, AI 기술이 여러가지 파괴적인 혁신 기술 중에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투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파괴적인 혁신에 다치지 않을 정도로 분산해서 베팅하거나 혹은 숫자로 Counting할 수있을 때까지 기대리던가 둘 중 하나인 듯 싶다. 

자본 투자와 집약도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수요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고요. 생산성에는 분자와 분모 부분이 있죠. 분자 부분인 부가가치 산출량은 수요에 의해 견인되는데, 수요가 늘어나지 않으면 생산량도 저하되고 따라서 생산성 증가율이 저하됩니다. 기술의 진보와 상관없어요.

악용될 소지가 있지만 인공지능만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더 넓게 생각해 봐야 해요. 천연두를 합성해 퍼트리는 것보다 킬러 드론이 더 위험하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겁니다. 실제로 천연두 합성 바이러스가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일 것 같지만요. 현재 두개의 시나리오 다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요.

현실 세계에서 결과를 얻기까지 아마도 10년은 걸릴 것입니다. 문제는 일단 장애물을 치우고 나면 다른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른다는 겁니다. 실제로 제대로 작동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려면 사전에 정의된 신경망 구조가 얼마나 필요할까요? 사람들 주변에서 상식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내재적인 동기 부여가 필요할까요? 앞으로 나올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일반인공지능은 50년이 걸릴 수도 있고 100년이 걸릴 수 도 있습니다.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한 분야가 발전하는 속도와 아이디어가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고려하는 것은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급격한 발전에 대해 이해하지 못 하는데, 특히 IT분야에서 그렇습니다.

전에는 없었던 일자리르 쉽게 볼 수는 있겠지만 단 18명이 인스타그램을 만드는 시대에 많은 사람을 고용할 새로운 산업은 쉽게 나오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주신 말씀이 맞아요. 자연어 이해를 잘하게 된다면 결국 예측 가능한 일자리는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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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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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부동산 도서인데, 주식 투자 도서와 마찬가지로 밑줄긋기를 미친듯이 하면서 읽었다. 


시간 관계상 10개의 밑줄긋기로 끊어버리고, 짧게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흠.. 뭔가 시간을 압도적으로 단축시키면서, 효과적으로 리뷰를 쓰는 방법은 없을까...) 


부동산도 어찌되었던 간에 주식투자와 같은 투자의 영역이기 때문에 나의 뇌와 눈을 자극하는 곳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읽으면서 또, 아파트에 대한 관점도 저자는 나와 조금 달랐었는데, 본문에서 나왔던, '아파트는 장기투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 등이 그렇다. 


아무래도 이 책의 저자가 주요 타겟으로 하는 아파트들은 상대적으로 입지가 좀 떨어지는 지역의 아파트들을 대상(투입 자본금이 적다보니)해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와닿았던 것이 , 다른 것과 달리, 경제 공부는 그 공부를 한 만큼 나에게 리턴을 준다는 것이었는데, 모든 투자가 그런 것 같다. 공부를 하고, 실력이 쌓이면 수익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지. 수익과 수익률을 따라다닌다고, 리턴이 올라가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투자의 경지에 오른 사람일수록 더더욱 많이 공부하고 자신의 편견과 틀과 싸우는 것 같다. 


여하튼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중산층의 자산을 녹이고 있는지 등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도 핀셋 사회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무튼 그런 것들도 중간중간에 나와있다. 


주식투자와 다르게 부동산 투자는 거래하는 사람과 중개해주는 사람의 역할이 더 큰데, 여기서도 내가 배워야 할 점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주식투자도 물론 인(사람 인. 한자가 안 써지네잉.)프라가 중요하긴 하다. 


책을 읽으면서, 가족과 자식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누군가 말했듯이, 새벽 아침에 일어난다고 인생이 바뀌지 않지만, 매달 2천만원씩 저절로 통장에 월급이 꽂히면 인생이 바뀐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한 번 간절하게 인생 살아보고 싶다. 돈이 인생의 다가 아니라든가 하는 잡스러운 풍설들 말고. 달려보자 ! 


마치 알리바바의 마윈처럼 미래가 이미 정해져있는 것 같다. 나도 나 자신에게 스스로 선언해보자 ! 


알리바바 - 던컨클라크

https://blog.aladin.co.kr/pjw1307/13222129

사람들은 젊은 나이에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내가 부럽다고 말한다. 엄청난 행운아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더 젊은 날에 이것저것 투자해서 자잘한 실패를 거듭 경험했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부동산이었을 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준비 없이 급하게 한 투자는 예외 없이 실패했다. 여타 투자와는 달리 부동산에서는 한 번도 실패를 겪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 공부느 매일 꾸준히 하면 분명히 인생이 달라진다. 오늘보다 내일 이해할 수 있는 용어가 훨씬 더 많아지고, 1년 전에 어렵다고 덮어두었던 경제서를 오늘은 쉽게 읽을 수 있다. 그것은 내가 장담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리고 인생이 바뀐다. 이것도 장담한다. 내가 그랬으니까.

생활비는 아껴도 강의를 든는 비용은 아끼지 않았다. 강의를 들을수록 우물 안 개구리가 점점 더 넓은 우물로 옮겨가는 느낌이 들었고, 점차 자신감도 붙었다.

부동산 경기가 실제로 어떻든 간에 부동산 투자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읽어야 실패하지 않는다. 전문가가 어떻게 분석하고 뉴스에서 뭐라고 말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커뮤니티, 강의, 책 이 세가지로 나는 고3 수험생보다 더 독하게 공부했다. 투자의 세계에서 정보와 지식에 뒤처지는 것은 돈을 잃는 가장 쉬운 길이고 내 가족의 미래를 위협하는 무서운 일이다.

아파트를 살 때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의 아파트를 사라. 그래야 많이 깍을 수 있다. 반대로 팔 때는 오르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때 팔아라. 그래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는 대중보다 늘 한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나는 절약이야말로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흥청망청 써버린다면 많이 벌어봤자 말짱 헛것이다. 절약은 돈을 버는 방법 가운데 리스크가 없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지만 절약에는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나는 일단 분석을 끝냈으면, 망설이지 않고 움직인다. 나쁜 물건은 오래도록 남아 있지만, 좋은 물건은 고민할수록 놓칠 확률이 높다.

우리처럼 평범한 가정이라면 종잣돈을 모으는 데 최소 1~2년은 걸린다. 당장 투자를 하고 싶겠지만 이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적은 돈도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깨닫게 되고, 어렵게 모은 만큼 함부로 투자하지 못하게 하는 안전장치도 되어준다. 무엇보다 투자를 위해 공부하는 시간이 그 정도는 필요하다.

협상의 기본은 항상 ‘상대방에게 최대의 이익을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내 이익을 많이 얻을까 고민하는데,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을 놓친다. 경험산 세입자를 최대한 배려하고 그에게 이익이 되도록 생각했을 때 내가 가장 많은 것을 얻었다. 돈을 받는 건 나지만, 그 집을 관리하고 거주하는 것은 세입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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