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전망이 적중률이 높은 것은 그것이 단지 내 개인의경험과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거인들의 통찰력을 빌렸기 때문이다. 나의 거인은 역사 속에 살아 있는경제학 거장이다.

원래 가맹점은 통제권이 없는 비즈니스다. 본점에서재료비를 올리거나 광고를 안 하면 수입이 줄어든다.
장사가 잘 되면 더 많은 가맹점이 생겨서 이익을 깎는다.
결국 그 가맹점 사업은 인건비 따먹기 사업이었다. 절대큰돈을 벌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일에 뛰어드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독립적인 상가는 뭘까?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가는뭘까? 바로 꼬마빌딩이다.
게다가 지금은 인터넷 정보혁명으로 거리가 사라지고있다. 『거리의 소멸 디지털 혁명The death ofdistance, 이란 책 제목을 들어봤다면 상가를 사고 싶은마음은 없을 것이다. 물론 모든 상가가 힘든 것은 아니다.
분명 잘되는 곳도 있다. 그런 곳을 보면 잘되는 이유가있다. 예를 들면 홍대 같은 상권인데, 여기에서도인터넷이 대신할 수 없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곳만 성업 중이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달랐다. 왜냐하면 로버트 윌슨이란전설적인 투자자가 카지노주를 공매도하고 세계 일즈를하는 동안에 파산할 뻔했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읽었기때문이다. 또 중국인들이 도박을 좋아하고 한국인들 역시도박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서 알고 있었다. 피터린치 역시 자신의 저서에서 카지노주의 엄청난 위력을언급하고 있다.
책에서 카지노 주식에 대한 글을 읽지 않았다면 나도강원랜드를 지나쳤을지 모른다. 결국 독서를 통해서 나는카지노 주식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던것이다.

주식은 어떤가? 주식시장에서 남보다 높은 수익을얻으려면 남들이 하지 못한 어떤 일을 해야 한다. 시장이미처 알지 못하거나 평가하지 못한 가치를 남보다 먼저 알수 있을 때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주식 투자에서 완벽한성공은 언제 오나? 바로 시장과 반대의 입장에 서 있는데 시장이 틀리고 자신이 옳았다는 것이 밝혀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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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진정 위대한 경제 혁명은 새로운 통신 기술이 새로운 에너지체계와 맞물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창출할 때 일어났다.

수소 연료전지가 동력원으로 사용될 경우 오랫동안 군림해 왔던탄화수소 에너지는 종언을 고하고 동시에 탄소연료 연소시 방출되는CO2 라는 엔트로피의 증가도 막을 내릴 것이다. 지구 온난화 속도가급격히 줄어 산업 시대 이전 수준에 머물고 지구 기온 상승이라는 장기적환경 위기도 누그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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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진보 하면 으레 더 좋은 새 아이디어로 낡고 원시적인 작업방식을 끊임없이 대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인류의진보는 시행 착오의 과정으로, 절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인 셈이다. 석탄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나타났듯 에너지 체계의 변화는 애초 성가시고 탐탁지 않게 여겨지곤한다.

수직적 조직이 수평적 네트워크에 자리를 내주고 의사 결정권까지분산되면서 상거래 비용은 줄고 수익 마진은 늘었다. 그러나 기업 자체는더 비대해지고 상거래 영역에서 한층 포괄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상호연결성이 점차 심화해 가는 사업 관계와 사업 활동 네트워크를 관리하기위해서였다. 기업 인수합병(M&A)은 모든 산업의 규범으로 자리 잡았다.

서구는 이성과 신앙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사회 생활에서 이성을우선하고 신앙은 사생활 영역으로 격하시킨 것이다.

컴퓨터 마이크로프로세서의 효율성이 더 향상되고 적은 전하(重)로많은 정보를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컴퓨터 효율성이높으면 높을수록 전력 수요는 급증하게 마련이다. 가상 공간 애널리스트피터 W. 휴버는 "2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작, 저장, 전송하는 데만"
석탄 1파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46) 그 결과 개인용 컴퓨터(PC)구동에 필요한 마력(馬力)은 수년마다 배로 증가한다. 휴버는 "컴퓨터집이 더 뜨거워지고 팬이 더 빨리 돌며 디스크 드라이브와 모니터의 전력소비량이 점차 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흔히들 별로 신경 쓰지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제조업은 한순간 전기가 깜빡이기만 해도 설비 가동 중단으로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휴렛 패커드는 자사(社)의 한 칩제조 공장에서 15분간 발생한 정전으로 3000만 달러를 손해 봤다고밝혔다. 이는 그 공장의 연간 전력 예산 중 반에 해당하는 액수다. 540)미국 재계는 정전으로 해마다 120억-260억 달러를 손해 보고 있다.
상거래에서 온갖 디지털 기술,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 네트워크에의존하는 기업이 더 늘면서 손실 규모도 한층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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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소한 생활 방식 등 인간 존재의 모든 면에 속속들이 파고들면서지난 20세기를 지배해 온 물리학과 화학이 이제 생물학으로 대체되고있다. 인간, 동물, 식물의 게놈 지도 제작 및 조작으로 새 시대가 열리고있는 것이다. 새 시대에 생명 자체는 조작 가능한 최종 상품으로 변하고있다. 바이오테크 시대는 인간 본성의 본질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기시작했다. 게다가 새 시대를 생물학적 부흥기로 간주하는 이와 상업적우생 문명의 도래에 대해 경고하는 이들 사이에서 대중은 온데간데 없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다.

이제 최종 소비자가 에너지 소비자임과 동시에 생산자로 등장하고 있다.
수백만 개의 소형 발전 시설이 동일한 설계 구조로, 웹 탄생을 가능케만든 첨단 기술로 광대한 에너지망과 연결된다면 에너지 공유가 가능한것은 물론 에너지를 서로 사고 팔 수도 있다. 말하자면 개인과 개인간(P2P) 에너지 공유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거대한 에너지 및전력 회사의 지배력을 영원히 타파할 수도 있다.

사회가 예상된 상황 변화에 반응하는 경우란 거의 없다. 하지만예상되는 변화가 우리의 생활 방식 전체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계의지정학적 판도에 근본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을 때 집단무관심은 재앙의 전조일 뿐이다.

그러나 에너지는 형태상 끊임없이, 그것도 오로지 한 방향으로, 이용가능한 것에서 이용 불가능한 것으로 변한다. 석탄 한 덩어리를 태울경우 에너지에는 변함이 없지만 석탄이라는 형태는 아황산가스와이산화탄소 등 기체로 변해 우주 공간 속으로 흩어진다. 그 과정에서에너지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석탄을 다시 태워 유용한 목적에사용할 수는 없다.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르면 에너지가 변형될 때마다이용 가능한 에너지 가운데 일정 정도를 변형 과정에서 잃게 된다. 다시말해 더 이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처럼 이용 가능한에너지의 상실을 엔트로피‘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국내총생산(GDP)의 본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것인가. 흔히들 GDP를 한 국가가 연간 창출해 내는 부(富)의 잣대로생각한다. 그러나 열역학에서 보면 GDP는 이용 가능한 에너지량을감소시키고 엔트로피만 쌓아 올린 대가로 생산된 상품이나 서비스에스며든 일시적 에너지 가치의 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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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뭔가를 계속 말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정말그것을 원하는 건 아니다. 그러면 자신과 진솔한 대화를나눠볼 때다. 행동의 바탕에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진실한 동기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실패의 고통은 기대치와 관계가 있다. 열망이 크면 결과가좋지 않을 때 상처를 입는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처음에 생각지 않았던 것을 얻지 못했을 때보다 훨씬 더상처가 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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