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부동산 대책은 문제가 있다. 서울에 집이 모자라는데엉뚱한 경기도에 집을 짓는다고 하니 하는 말이다.
경기도는 집값이 10년 전보다 못한 곳이 많다. 그런데이곳에 또 물량 폭탄을 쏟아붓겠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

종국에는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을 더 이상 미룰 수없어서 허가해 줄 수밖에 없다. 단독주택의 경우내용연수가 최대 50년이니 결국 재개발을 허가해 주게 될테고, 아파트도 배관 파이프 때문에 40년이 되면재건축을 허가해 줘야 한다. 결국 정권이 바뀌는 안바뀌든 시간이 지나면 재개발 · 재건축을 할 수밖에 없는것이다.

집을 사는 사람이 있어야 주택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다주택 보유자가 서로 경쟁할수록 전세가와 집값이내린다. 결국 1가구 다주택자 때문에 국가 전체적으로주택의 공급이 늘어서 주택 가격이 안정되고 무주택자도좀 더 유리한 조건에 전세로 살 수 있다.

워런 버핏은 분명히 케인스를 공부했고 그에게서 영향을받은 것이 분명하다. 언제나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고대가는 대가를 알아보는 법이다. 워런 버핏 덕분에 케인스주식 투자법에 대한 믿음은 더욱 강화되었다.

그의 신박한 처방이 무릎을 치게 한다.
케인스는 불황이 오면 정부가 지출을 늘리기만 하면경제가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정부는케인스가 제안한 처방대로 불황이 오면 경제를활성화시키고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서 정부 지출 확대정책을 편다. 케인스의 처방 덕분에 자본주의 경제는 경기침체가 와도 불경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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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을 만나기 위해서 임금이 낮아도 대도시에 근무하기를희망하는 사람이 많다. 홍대 앞이 흥하는 이유도 록공연을 비롯한 온갖 엔터테인먼트 외에 짝을 만날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집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요소가 많다. 앞서 언급한 요소가 잘 갖추어진 도시일수록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실질임금이낮아도 즐거운 도시에 살기를 원한다고 한다. 통계가 이를대변하고 있다. 소득 대비 집값이 높은 도시일수록 인구가늘어나고 실질소득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소득대비 집값이 싼 도시일수록 향후 인구가 줄어들고실질소득 증가율이 낮았다.

서울 집중화와 발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그러니 서울에 집을 사야 한다는 것이다. ‘물려도‘
서울에서 ‘물려야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고 수익을 낼 수있다. 승부처가 항상 서울이라는 점은 어떤 경우에도달라지지 않는다.

한계효용학파에 따르면 노동자가 얼마나 힘들었다는중요하지 않다. 고객이 얼마나 만족했느냐에 따라서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흔히 집값이 오르면 투기꾼을 비난하는 목소리가거세지는데, 이게 과연 맞는 말일까? 집값은 투기꾼이올리는 게 아니다. 경제 상황이 집값이 오를 만하게되었기에 집값이 오르는 것이다. 경제가 호황이고 소득이늘어나면 집값이 오른다고 애덤 스미스가 이미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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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크는 정치인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기 쉽다고경고했다. 정치인은 실업률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정부지출을 늘리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케인스의 처방).
이런 처방은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것이하이에크의 주장이다

워런 버핏은 투자할 때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물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반영하여 올릴 수 있는 가격 결정권을 가진 회사의주식에만 투자하라고 했다.

왜 혁신 산업은 땅값 싸고 인건비 싼 지역으로 옮겨가지못하는 걸까? 그 이유는 혁신 산업은 ‘뭉침의 힘‘이작용하는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역의 주요 산업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도시의흥망성쇠를 전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너무나거대한 힘이어서 잠시 늦추거나 멈출 수는 있지만 그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다.

플로리다(Richard Florida)는 정부의 정책이 실패하는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사람들이 기업과 일자리를찾아서 이동한다는 전통적인 생각이 더 이상 맞지 않는 것같다. 도시의 성공을 위해선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인재를 끌어오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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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시장이 도덕적 기준으로 보상해야마땅하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시장은 도덕적 기준으로보상하지 않는다. 이는 하이에크의 이론 중 매우 중요한부분이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요 공급으로 작동한다. 도덕적기준은 어디에도 끼어들 틈이 없다. 거래 상대방이누구인지 상관없이 오로지 가격만 맞으면 거래가 되는것이다.
시장이 비정한가? 아니다. 하이에크는 전혀 그렇지않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시장이 그렇게 작동하기에 우리세상은 조화롭고 평화로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해를돕기 위해서 예를 들어보자. 기독교인은 이교도에 비해서기독교인이 집을 우선 장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을 수있다. 불교도와 이슬람교도도 각자 그러한 종교적 기준을가지고 있을 수 있다.

다행히도 시장은 돈이란 수단을 통해서 각자의 종교나도덕적 기준과 상관없이 평화롭게 물자를 교환하고거래하는 곳이다. 중세 시대 기독교인은 아랍어로 ‘신은하나다‘ 라는 글귀가 새겨진 금화를 이슬람교도로부터받았고 이슬람교도는 예수와 성모마리아가 그려진 금화를 받았고 통용했다.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의 『자유로부터의도피Escape from Freedom』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없을 것이다. 읽지는 않았어도 들어보기는 했을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이렇다. 인간은 자유를 얻었지만 고독과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고독과 불안을 피하기 위해서 인간은 권위에 복종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유를 원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자유로부터도피한다. 국가나 구루나 종교로 도피한다. 그래서 노예의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왜 자유를 버리고 노예의 길을 선택할까?
자유는 경쟁이 기본이고, 노력이 기본이고, 책임이기본이기 때문이다. 경쟁하기 싫고 노력하기도 싫고책임지기도 싫은 미성숙한 대중이 쉽게 원하는 게무엇일까? 이럴 때 달콤하게 등장하는 정치 세력은파시스트나 공산주의 같은 전체주의자다. 이들은대중에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속삭인다. 그냥 모든 건정부가 다 해준다고 약속한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다.
그렇게 해서 불안한 대중은 자유로부터 도피해서 노예의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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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열심히 저축해서 충분히 돈을 모은 다음에 그돈으로 집을 사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어리석다고 하는것이다. 거북이처럼 착실하게 집 살 돈을 모았을 때 이미집값은 토끼처럼 저 멀리 달아나버린다. 앞에서 소개한저축만 열심히 한 A는 바로 이런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을몰랐기에 후회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바닥이라고 생각될 때 과감하게 빚을 얻어서투자하는 게 최고로 빨리 재산을 늘리는 첩경이다. 이게투자의 핵심이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에서 이기는 법이다.

하지만 정부 지출 확대는 경제 침체기에 한해서만유용하지 그렇지 않은 시기에까지 이루어진 정부 지출에대해서는 분명히 케인스도 반대했을 것이다. 케인스는1946년에 사망했는데 만약에 케인스가 10년을 더살았다면 1930년대는 정부 지출 확대가 맞지만 전후에는그렇게 하는 게 옳지 않다고 주장하고 설득했을 것이다.
그가 10년을 더 살았다면 전후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피할수 있었을 것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무턱대고 투자하거나 그냥 열심히 사업을 한다고 부자가되기는 어렵다. 관건은 승리할 수 있는 투자나 사업을 선택하는 데 있다.

"네가 남보다 잘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네가남보다 잘 못하는 약점은 무엇인지 고려해라. 그리고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생각해 봐라. 향후 세상의 변화속에서 네가 어떤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 봐라. 또반대로 어떤 위협이 있을지도 고려해라. 이런 상황에서너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잡고 성공할수 있는 가장 유리한 곳에 네 자신을 전략적으로포지셔닝해라."
이런 게 전략적 사고방식이다. 이걸 아주 단순하게말한다면 줄을 잘 서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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